교육부가 ‘원격수업 운영 기준안’을 마련했다.4월 6일(예정) 유초중고가 개학한 뒤 코로나19로 교실 수업이 불가능한 경우에 대비하기 위해서다.교육부가 27일 안내한 기준안에선 원격수업 방식으로 실시간 쌍방향, 콘텐츠 활용 중심, 과제 수행 중심, 교육감이나 학교장이 인정하는 수업을 제시한다.수업시간은 초 40분, 중 45분, 고 50분 단위수업시간에 준해야 한다. 출결은 실시간 또는 수업 뒤 처리할 수 있으며, 평가는 등교한 뒤 원격과 출석 학습 내용 토대로 시행한다.원격수업 취약계층인 다문화학생, 기초생활수급자, 장애학생, 초등
전북도교육청이 도내 고교 133곳의 내년도 입학전형 방식과 일정을 확정했다.27일 안내한 ‘2021학년도 전북 고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보면 2021학년도 고입 원서접수는 △전기고 중 산업수요 맞춤형고 4곳 2020년 10월 19~22일, 특목고 특성화고 전문 및 예체능 일반고 등 특별전형(전문계열)과 일반전형 42곳 각 11월 13∼16일, 11월 19∼23일이다.△후기고 중 자율형사립고(상산고 1곳) 12월 7~10일, 외고(전북외고 1곳) 12월 16~18일, 일반고(평준화 38곳, 비평준화 54곳) 12월 2
전라북도교육청이 코로나19로 인한 학교 휴업기간, 수험생들의 ‘전북 꿈사다리 진로진학상담밴드’ 활용을 권한다.도교육청이 2017년 5월 학생과 학부모에게 대입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개설한 밴드는 실시간 온라인 상담 방식이다.수험생들이 대학별 전형 요소나 전년도 입시결과 관련해 물으면, 전북 대입지원단 상담교사가 답변한다.밴드 운영자는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현직 고등학교 교사들이며 다른 진학 전문가들에 비해 도내 고등학생 지원 성향을 면밀히 파악한다는 설명이다.상담글 하나에 상담교사 여러 명이 추가 답변을 달고 도내 입시현황 토대로
전북 지역 주요 4년제들이 코로나19로 비대면 강의를 속속 연장하는 가운데 중간고사, 한 학기 비대면 강의 등 향후 학사일정에 관심이 쏠린다.27일 전북대와 전주대는 비대면 수업을 1주일 더 연장, 4월 13일 등교하기로 했다.군산대 우석대 원광대까지 도내 4년제 대다수가 비대면 강의를 추가 연장해 새달 13일 등교한다.코로나19 확산세가 줄지 않는 데 대한 조치, 1학기 첫 시험인 중간고사 시행 여부를 되묻는 목소리가 높다.도내 한 대학생은 “온라인 강의라곤 하는데 짧은 동영상 몇 개 주고 과제가 굉장히 많다. 친구들 얘기 들어보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코로나19 특별재난지역에 거주하는 생활관 입주 예정 학생들 대상으로 PCR 검사와 돌봄실을 운영한다.코로나19 집단감염과 지역 확산 예방을 위한 조치다.대학은 1학기 생활관에 정기 입주하려는 특별재난지역 거주 학생 신청을 받아 PCR 검사를 실시한다. 결과가 나올 때까지 생활관 돌봄실(참빛2관)에 특별입주토록 한다.검사비, 생활관 숙박비와 식사비는 대학이 부담한다. PCR 검사 신청은 학생 선택사항이나 생활관 입소 시 PCR 검사 결과지를 지참해야 한다.검사와 특별입주 신청기간은 27일 오후 1시까지다.
전라북도교육청이 개학 뒤 코로나19 대응 지침을 마련했다.26일 안내한 ‘감염병 관리강화를 위한 지침 및 매뉴얼’에는 등교 전후와 등교 시, 수업 중 유의사항, 학교에서 유증상자나 확진자 발생 시 관리방안을 담는다.주요내용은 ▲가정 내 사전 건강상태 확인 뒤 등교▲등교 시 발열 검사▲마스크 지급과 일시적 관찰실 운영▲하교 뒤 방역 소독이다.유증상자는 등교나 출근을 중지한다. 발열검사의 경우 소규모 학교는 통학버스 탑승 전, 학생 수가 많은 학교는 현관 등에서 열화상 카메라로 1차, 교실에서 담임교사가 2차 측정하는 방식이다.학교 비
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 하영민)이 내년 3월 문을 여는 유치원 3곳 이름을 공모한다.대상 학교는 (가칭)혁신유치원(덕진구 혁신도시), (가칭)양현유치원(덕진구 만성지구), (가칭)세내유치원(완산구 효천지구)이다.교명 기본방향은 지역 특색과 역사 반영, 부르기 쉽고 친근한 어감, 타 교명과 같거나 혼동하지 않는 등 차별화다.참여를 원하는 전북도민은 전주교육지원청 누리집(http:// www.jbjje.kr)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를 작성, 4월 9일까지 이메일이나 방문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교명은 접수된 명칭 대상으로 교명제정심의위
전북도교육청이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 등 원격수업 기반을 마련한다.유초중고 개학이 더 미뤄질 수 있고 개학해도 확진자 발생으로 일부 학교를 격리할 수 있는 상황, 학생들의 학습 결손을 막기 위해서다.전북교육청은 원격교육 시범학교 2곳을 선정하고 PC, 노트북, 스마트폰, 스마트 패드가 없는 학생들을 파악 중이다.시범학교는 온라인 학습서비스인 전북e스쿨에서 활동한 교사가 근무하는 옥구중학교와 군산남초등학교다.2곳은 일단 4월 6일 개학 전까지 교사가 기존 온라인 학습콘텐츠 활용, 실시간 쌍방향 수업, 과제제출 등 여러 방식
전북교육 노동자들이 코로나19로 인한 개학연기 관련, 정부와 교육당국의 적극적 대응을 촉구했다.25일 발표한 성명서에 따르면 요구 사항은 ▲긴급돌봄 최소 학생에게 한정하고 참여자 안전 대책 마련▲유연 재택근무, 교육과정 재구성, 방역물품 비축 등 개학 대비 충분한 행정적 지원▲학교 내 비정규직 정규직화다.참여단체는 전교조 전북지부,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북지부, 전국여성노동조합 전북지부,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전북지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북교육청지부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만18세 대상 선거교육이 모의투표 등 실질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다.전북교육자치시민연대와 전주교대 시민교육역량강화사업단은 24일 기업은행 5층 연수실에서 방청객 없는 토론회를 가졌다.주제는 ‘선거연령 확대를 계기로 본 학교민주시민교육 방향과 과제’다. 코로나19로 학교 휴업이 장기화되면서 만18세 참정권 교육도 주춤한 상황, 관심과 논의는 계속해야 한다는 취지다.토론회 화두는 단연 모의투표다. 서울시교육청은 2월 시민단체와 함께 초중고 학생 대상으로 모의투표를 추진하기로 했으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앙선관위)가 사실상
교육부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등교 개학과 온라인 개학 동시 추진을 고려하는 가운데, 전북 지역 교육계에선 온라인 개학이 확진자나 유증상자 등 일부에 그칠 거라 전망한다.교육부는 25일 학교나 지역사회에서 학생과 교직원이 감염돼 휴업이 연장될 가능성에 대비, 원격수업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원격수업 수업 일수와 시수를 인정하는 기준안을 마련한다고 밝혔다.원격수업은 쌍방향 화상, 서면(과제), 음성, 콘텐츠 활용으로 다양하다. 하지만 도내 교육계에선 온라인 개학을 전면 시행하진 않을 거라 본다.한 초등학교 관계자는 “교육부 발표와 현
전라북도교육청이 올해 청렴도 향상 방안을 여럿 추진한다.도교육청은 25일 반부패 청렴추진체계를 원점에서 재검토, 청렴 상위권 우수기관으로 재도약하겠다고 밝혔다.국민권익위원회 ‘2019년 공공기간 청렴도 측정’ 결과 도교육청은 청렴도 5등급 가운데 하위권인 4등급을 기록했다.청렴도를 향상하기 위해 국민권익위원회(청렴연수원) 소속 전문 강사단을 통해 공립학교 뿐 아니라 사립학교까지 확대하는 현장 밀착형 청렴 교육을 지원한다.찾아가는 청렴 현장 컨설팅 실시 등 실효성 있는 청렴 정책과 다양하고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한다./이수화기자
전라북도교육청과 전라북도교원단체총연합회(전북교총)가 ‘2010~2019 교섭·협의 합의서 조인식’을 가졌다.25일 도교육청 5층 정책협의실에서 연 조인식에는 김승환 교육감, 이기종 전북교총 회장, 도교육청 국과장, 전북교총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두 곳은 2010년 교섭, 협의에 합의한 뒤 보충협의를 진행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12월 접수한 요구안을 토대로 사전 협의와 1,2차 실무 교섭, 협의를 거쳤다.그 결과 원안수용 19개, 수정수용 33개 모두 52개 안건에 뜻을 모았다.주요 합의 내용은 ▲교육활동 시 교사 자가용 운행
올해 전북 지역 학교 수는 는 반면 초중고 학생 수는 줄었다.학생 수가 6년 동안 꾸준히 감소하는데도 학교 수가 증가하는 원인으로는 농어촌 원도심과 신규택지 간 학생 수 차이를 꼽는다.24일 전북도교육청은 ‘2020학년도 공사립 초중고등학교 학급편성 기준(3월 2일 기준)’에서 이 같이 밝혔다.올해 도내 공사립 초중고 수는 765곳(초 424곳, 중 210곳, 고 131곳)이며 학생 수는 19만 4천 772명, 학급 수는 9천 48학급이다.전년인 2019학년도에 비해 학교 수는 3곳(초2곳, 중1곳) 늘었으나 학생 수는 6천 412
교육부가 ‘학교 안팎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추진하는 가운데 전북도교육청은 면마스크와 필터마스크를 확보한다.24일 교육부는 4월 6일까지 보건용 마스크(KF 80 이상) 758만 매를 비축해 전국 학생 당 2매씩 제공한다고 밝혔다.전북교육청은 면마스크와 필터마스크를 확보한다. 지난 달 20일 17만 장을 확보했으나 긴급돌봄에 사용, 현재로선 그 수가 부족하다는 입장이다.면마스크는 학생 1인당 4매, 면마스크에 필터를 더한 필터마스크는 1인당 2매 구입하며 이는 4월 3일과 17일 두 번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학생들에겐 개학하는
전라북도교육청이 코로나19로 인한 학교 휴업 상황, 교복 구매 대책을 마련한다.대표적으로는 학생들이 교복을 받지 못해 대금 지급이 늦는 부분, 지원금 30만원 초과분에 대한 수익자부담금 처리 부분이다. 하복 납품 지연도 과제다.도교육청은 교복 납품 뒤 14일 내 검사검수 후 청구, 5일 내 대금 지급 기준을 각 5일과 2일 안으로 한시 단축한다.지원금 30만원을 초과하는 수익자 부담금은 학교에서 징수해 업체와 계약한 뒤 지급하던 전과 달리 학부모가 바로 업체에 전달하도록 바꾼다.하복 납품 시기는 5월 초중순에서 6월 초중순으로 미뤄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 교직원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 경북 지역에 성금을 전달했다.전북대는 18일까지 교직원 대상 자율모금해 모두 2천 346만 원을 모았다. 성금은 사랑의 열매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구, 경북 지역민에게 전달했다.김동원 총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대구, 경북 지역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교직원들이 자발적 모금 운동에 나섰다”며 “우리 대학 작은 정성이 지역과 지역을 연결하고 대한민국에 활력을 불어넣는 희망 에너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수화기자̷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가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다.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복지매장과 입주기업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서다.대학은 학교 안 문구점, 서점, 커피숍 등 20여 개 복지매장 임대료를 3개월간 50%를 낮추기로 했다.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19개 기업 임대료도 3개월간 10% 감면한다.남천현 총장은 “우리 대학교는 다양한 방식의 나눔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미얀마 다곤대학에서 유용식물 연구 부지를 무상제공받았다.국내 기후가 아열대화되는 시점, 유용식물이나 국내 약용작물 연구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20일 전북대 국제협력선도사업단(단장 방극수 교수)에 따르면 이달 초 다곤대학이 교내 22에어커(2만7천여 평) 부지를 전북대에 10년 동안 무상 제공하는 계약을 맺었다.다곤대학은 내년에도 같은 조건으로 8에이커(1만여 평) 상당 부지를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전북대는 2017년 정부 국제협력선도대학 지원사업으로 미얀마 다곤대학 역량 강화를 추진 중이다.한국연구재단에
전라북도교육청이 개학 뒤 학생들의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열화상 카메라를 지원한다.20일 도교육청은 특별교부금과 국고보조금을 활용, 도내 유초중고와 특수학교 151곳에 열화상 카메라 154대를 설치한다고 밝혔다.학교급별로는 특수학교 3곳, 단설유치원 4곳, 초등학교 67곳, 중학교 32곳, 고등학교 45곳이며 설치 완료는 이 달 말이다.지원 기준은 130명 이상 특수학교, 150명 이상 유치원, 상대적으로 학생 수가 많은 초중고다.또 1천 500명 이상인 초등학교와 1천 명 이상인 중학교는 2대를 지원해 설치수량은 모두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