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19대 총선을 앞두고 여야 가릴 것 없이 정치권 공히 공천 쇄신을 표방하며 대대적인 현역 물갈이를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절대다수가 포진된 민주당 소속 도내의원들도 크게 술렁거리고 있다. 특히 정읍 1석을 제외하고 10석이 민주당 소속인 전북의 경우 중앙정치권발 물갈이론과 함께 지역현안 실패에 따른 현역의원 심판론이 맞물리면서 피할 수 없는 최악의 상황에 처해 있다는 게 지역정가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여기에 상당수의 지역 유권자들은 최대현안이자 당면과제라 할 수 있었던 LH본사 이전실패가 결과적으로 이들의 무능함에서 비롯됐
전라북도가 프로야구 제10구단을 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김완주 지사는 먼저 29일 김호서 전북도의회 의장은 물론 전주시와 군산시, 익산시, 완주군 등의 단체장 및 해당 시군 의회의장들과 함께 한국야구위원회를 방문, 제10구단 유치의향서를 공식 제출할 예정이다. 김완주 지사는 유치 신청서에 5년 내에 프로야구단 전용 구장을 짓고 이 구장을 야구단에 장기 임대하는 형태의 창단 지원계획을 제시하기로 했다. 이 보다 앞서 전북도는 전주시와 군산시, 익산시, 완주군 등과 신설 프로야구단 유치를 위한 공동합의서를 채택하고 향후
전북일자리종합센터는 텔레마케팅 서비스 업체인 LB휴넷(주)에서 최대 규모의 콜센터 직원을 채용한다고 28일 밝혔다. LB휴넷(주)는 LG그룹 가족사로 도내 최대 규모 콜센터다. 이곳에서는 현재 전화상담 인바운드 근무자 400여명이 일하고 있으며 정규직 100여명 이상을 추가로 모집한다. 전북일자리종합센터는 이에 따라 29일과 30일 양일간 전주시 평화동 꽃밭정이 노인복지회관에서 채용 상담회를 개최한다. 전주시,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 전북노인일자리추진본부, 전주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LB휴넷(주)에 대한 채용상
전북도가 전략산업 분야의 선도기업 육성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28일 도에 따르면 전략산업 분야의 기업 중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발굴해 우선 지원하고 있는 전략산업 선도기업을 올해 31개사에서 40개사로 확대해 집중 육성키로 했다. 이 사업은 전뱍산업 분야 기업체 중에서 기술력을 갖추고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정해 선택과 집중방식의 기업지원을 통해 미래 전북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유인하기 위한 취지로 실시하고 있다. 도는 이를 위해 도내 전략산업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전략산업 선도기업’
전북영화제작인큐베이션 사업으로 제작된 영화 ‘숨’(감독 함경록)이 9월 1일 전국 주요 극장에서 일제 개봉된다. 전북도가 주최하고 전주영상위원회가 주관하는 ‘전북영화제작인큐베이션’ 사업은 도내 소재발굴과 감독을 발굴해내기 위해 영화제작지원 사업으로 영화 ‘숨’에 1억원의 제작비를 지원했다. 영화 ‘숨’은 전북 김제 ‘기독교 영광의 집’에서 벌어졌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그들이 처해져 있는 상황을 담담하고 섬세하게 담고 있다. 특히 실제 장애인 배우인 박지원은 주인공인 장애인 영성이 살아가는 현실과 그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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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통합, 지역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꼭 필요합니다” 지자체 통합에 대한 기준안 마련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이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다시금 모아지고 있다. 지자체 통합은 긍정적, 부정적 목소리가 극명하게 갈리고 있으며, 앞으로도 추진 과정에 있어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여 여전히 ‘뜨거운 감자’로써 현재 진행형이다. 이 같은 지자체 통합 논란에 대해 강현욱(71)지방행정체제 개편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지역의 발전과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지자체 통합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100여년 전 형성돼
김승수 전라북도 정무부지사가 외갓집에 놀라왔다 화를 당한 허영주(17)양과 가족을 찾아 위로하고 격려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25일 오전 11시 허양이 입원한 예수병원을 직접 찾은 김 부지사는 “지역 주민 모두가 허양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고 있다”며 “전라북도에서도 허양과 가족을 위해 별도의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허양 남매는 지난 2일 전주천에서 2m 깊이의 물에 빠져 동생 재원군은 결국 사망했고 허양은 현재 중퇴에 빠져있다. 더욱이 재원군은 사고 닷새 만인 7일 최종 뇌사판정을 받았으며 아버지 허철호(50)씨는 절
정부의 재해재난 긴급구호지원 실적이 지자체별로 큰 차이를 보이는 등 형평성 논란을 불러오고 있다. 25일 민주당 주승용 의원(전남 여수을)에 따르면 2010년 재해재난사업 예산은 자원봉사자에 대한 급·간식비 2억 600만원과 재해구호물품 구매 지원비 7억 9400만원 등 총 10억원이 집행됐다. 문제는 재해재난사업 예산을 지자체별로 구분할 경우 편중 현상이 심각하다는 점이다. 지자체별로는 서울시가 5억 1400만원으로 가장 많고 충남 2억 5500만원, 강원 1억 200만원, 충북도 4000만원 등 순으로 집계됐기 때문이다. 16개
외국인 관광객 유치의 최대 걸림돌로 지적됐던 시내면세점 설치가 가능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면세점 설치가 전북도의 또 다른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25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최근 관세청은 이명박 대통령이 주재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규제 및 제도개선 방안’보고회에서 보세판매장 운영에 대한 개선방안을 발표했다는 것. 또한 정부는 이 같은 개선방안에 대한 수정작업을 거친 후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문제는 이 같이 정부가 시내면세점에 대한 설치 기준을 완화함에 따라 시내면세점 설치가 곧바로 외국인 관광
서울시의 무상급식 주민투표 결과가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둔 민주당 등 야권의 통합과 연대에 긍정적 효과를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결과가 공히 야권 공조의 힘을 보여줬다는데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25일 대변인 논평을 통해 "정당간 연대로 임하지 않았지만 야권이 힘을 합치면 효과가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민주노동당 역시 "야권이 한 명의 후보를 내면 반드시 이길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런 가운데 올해 말 통합 전당대회를 목표로 통합 작업을 본격화한 민주당과 시민, 사회단체는
LH 후속대책에 손 놓고 있는 정부를 상대로 민주당 장세환(완산을)의원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장 의원은 25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비경제분야 결산심사에서 기재부 박재완 장관을 대신해 출석한 임종룡 차관을 상대로 “LH 분산배치에 대한 MB정부의 대국민 약속 파기 후, 3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정부차원의 후속대책은 전혀 제시되지 않고 있다”면서 “이는 또다시 국민을 기만하고, 전북도민을 우롱하고 있는 것”이라 강하게 질타했다. 특히 LH 후속대책의 일환으로 정부가 제시한 국민연금공단 이전과 관련해 장 의원은 “구 토지공사와 국
우리나라가 카자흐스탄에서 석탄화력발전소(40억달러)와 석유화학단지(40억달러) 등 총 80억달러 규모의 플랜트 사업권를 따냈다. 카자흐스탄을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발하쉬 석탄화력 발전소, 잠빌 석유광구 및 아티라우 석유화학사업단지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하기로 합의했다. 발하쉬 석탄화력발전소는 카자흐스탄 알마티로부터 북서쪽으로 370㎞ 떨어진 발하쉬 호수 남서부 연안에 1320MW급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해 운영하는 사업으로 한국전력(35%),
정읍시가 지난 8일 발생한 기록적인 폭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가운데 가장 피해가 큰 산외면민에 대해 의료서비스가 지원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전북대병원(원장 김영곤)은 25일 무소속 유성엽(정읍)의원의 요청에 따라 전문의사 및 약사 등 대규모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을 산외면 지역에 투입한 것. 이번 의료봉사단은 수해 이후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전염병을 예방하고 관절질환·호흡기질환·외상 등을 치료하기 위해 내과·피부과·외과 전문의사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날 하루 약 300여명의 시민에게 의료서비스가 지원되었다. 이날 오전 연금특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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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등 전국의 국립대 병원 등이 이른바 ‘선택권’없는 ‘선택진료비’ 활용방법으로 돈벌이에만 치중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제도개선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국립대병원의 소임이라 할 수 있는 공공 의료는 뒷전인 채 환자들이 선택하지 않으면서도 비싼 진료비를 물어야 하는 선택진료비로 변법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사실은 25일 국회교육과학기술위가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한 ‘2008-2011국립대병원 선택진료비 현황’자료에서 여실히 증명됐다. 현황자료에 따르면 전북대 병원을 비롯한 전국 12개 국립대병원(일반병원 10곳,
부안과 남원 등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유력시되고 있다. 피해집계 마지막 날인 지난 24일 해당 지역의 피해가 수십억원에 달하는 등 재난지역 선포 기준에 해당되는 것으로 전북도가 내다봤기 때문이다. 하지만 순창의 경우 타 지역 피해액에 비해 적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재난지역 선포는 무리라는 분석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중앙합동실사단의 피해조사가 24일 마무리되는 만큼 25일 특별재난지역 선포 유무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부는 지난 19일 정읍과 임실, 고창 등 도내 3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오재승기자·
군산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전북도에 따르면 군산항의 7월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실적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8% 증가한 1만 1806TEU로 집계됐다. 또한 7월까지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같은기간 보다 28% 증가한 7만 3795TEU로 집계됐다. 이처럼 군산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증가한 이유는 전년 보다 무역항로가 한 개 더 개설됐고 석도국제훼리호의 수입화물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전북도는 내다보고 있다. 특히 전장품과 의료, 조제식료품 등이 꾸준히 증가했기 때문이다. 비컨
전북도가 도산하 출연기관장들의 정년제한과 연봉의 객관화 등을 통해 출연기관의 경쟁력을 높이기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4일 전북도에 따르면 현재 각 기관의 인사규정은 지도·감독 부서 협의와 각 기관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출연기관장이 자율결정하도록 되어 있다. 문제는 도 산하 모든 출연기관장의 정년에 대한 제한 규정은 전혀 마련돼 있지 않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이들 출연기관장 인사에 대한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하는가하면 고령의 기관장 임용으로 해당 출연기관의 전문성에 적지 않은 부작용을 낳기도 했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이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