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종합부전형(학종)이 도입된 뒤 전북 13개 시군 학생들의 전주 지역 일반고 유입이 다소 줄었다는 분석이다.4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학종이 도입된 2015년 이후 전주를 제외한 도내 13개 시군 학생들의 전주 지역 일반고 합격률이 2015학년도~2018학년도 7%대에서 2019학년도 5%로 떨어졌다.2015 7.0%, 2016 7.3%, 2017 7.6%, 2018 7.1%로 큰 차이 없으나 2019 5.4%로 감소했다.전주와 가까운 완주, 김제 학생 합격률이 비교적 높았는데 이도 감소추세다. 완주의 경우 2015학년도 52.8
임산부가 초미세먼지에 노출될 경우 태아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전북대학교 국성호 교수팀(대학원 생리활성소재과학과)과 송미정 교수팀(자연과학대학 지구환경과학과)이 지난 달 27일 온라인판에서 ‘임신 중 초미세먼지 노출에 따른 태아 및 생후 동안 조혈줄기세포 발달과 노화기전’을 밝힌 것.연구결과는 임산부가 초미세먼지에 노출될 경우 혈액을 통해 태아 장기에 활성산소 및 염증 유발 증상들이 생후까지 지속되며, 결국 조혈줄기세포 노화와 골수증식성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한다.근거는 ‘미세먼지분
전주대 경찰학과(학과장 박종승)가 여성 1인 가구 밀집지역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안심거울 설치 사업’을 시작했다.안심거울은 인적이 드문 주택가에 설치해 따라오는 이를 확인하고 사각지대를 감시할 수 있는 장치다. 혼자 귀가하는 여성들의 안전 귀가 수단으로 활용 중이다.전주대 경찰학과도 전주완산경찰서, 지역주민과 함께 해당 사업을 추진했다. 전주대 LINC+사업단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이 지원한다.전주대 총장과 전주완산경찰서장은 4일 직접 안심거울을 부착한 데 이어 관계자들이 전주대 원룸마을 일대 20여 곳에 안심거울을 설치했다.
부안 3현 학술대회가 ‘부안 도동서원 복원 의미와 반계유집 재구성의 의의’를 주제로 7일 전북대학교 진수당 가인홀에서 열린다.부안 3현은 고려시대 문장가 백운 이규보, 고려말 성리학자 지포 김구, 조선시대 성리학자 반계 유형원이다. 모두 부안군이 배출한 학자다.전라북도와 부안군은 부안 3현 학문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14년부터 6년째 학술대회를 갖는다.전북대 BK21 플러스 한중문화 화이부동 연구 창의인재 양성사업단(단장 전북대 김병기 교수)이 주관한다.이번 기조발제는 이광호 연세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국제퇴계학연구회 회장)의
사학비리 의혹으로 겸임교장체제인 완산중과 완산여고가 내년 3월까지 각 교장을 맞아들인다.4일 완산학원 이사회에 따르면 완산여자고등학교 교장 공개채용에서 박정희(52) 전주기전대학 교수를 합격자로 발표했다.완산학원 교장공개채용 심사위는 지원자 2명 대상으로 서류심사, 학교경영계획 설명과 심층면접을 진행해 이같이 정했다.박정희 교수는 17일까지 이사회 심의, 의결을 거쳐 2020년 1월 1일 교장으로 임용되고 2023년 2월 28일까지 일할 예정이다.전북대 전자계산기공학과 학사, 같은 대학원 컴퓨터공학 석사인 박 교수는 ㈜PNY커뮤니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4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를 배부했다.이번 수능 만점자는 전국 15명이며 전북은 한 명도 없다. 2019학년도는 0명, 2018학년도는 2명이다.지난해 성적을 발표함에 따라 대입 정시일정도 본격화된다.정시 원서접수는 26일부터 31일까지 학교별 3일 이상이다. 일반대학 전형기간은 내년 1월 2일부터 30일까지며 가군은 1월 2일~10일, 나군은 1월 11~19일, 다군은 1월 20일~30일이다. 합격자 발표는 2월 4일이고 합격자 등록은 2월 5일~7일이다. 미등록 충원 합격 통보 마감은 2월 1
전라북도교육청이 ‘2019 너도나도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달 5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 공모전에는 사진 315편, 그라피티 57편, 동시 772편 모두 1천 144편이 출품됐다.그 결과 분야별 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4편 모두 24편을 수상작으로 정했다.부문별 대상의 경우 △사진은 전북여고 양종현 교사의 ‘동글동글 한마음으로 수능대박 기원’ △그라피티는 정읍여고 이혜미 학생의 ‘우당탕 학교생활’, △동시는 구이초 이강토 학생의 ‘바위취’다.수상자들에게는 교육감상과 함께 상금을
전북대학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GTEP) 사업단(단장 김민호)이 지난 달 29일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와 중소기업중앙회 주최 ‘2019 전국 대학생 무역구제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사업단 강대하(무역학과 4학년) 외 21명은 ‘의류 상표권 침해 불공정무역행위 여부 판정’을 시연해 호평 받았다.강대하 학생은 “사업단 요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연습했는데 결과가 좋아서 더 큰 보람을 느낀다”며 “사업단 활동 중 더 많이 보고 듣고 경험해 무역 전문가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김민호 단장(무역학과 교수)은 “지난 3개월 동안 우
전라북도교육청이 2020년 3월 1일자 교육장을 공개 모집한다.지원 자격은 초중등 교장, 장학관, 교육연구관으로 1년 이상 재직한 사람이다. 정년 잔여기간이 2년 이상 남아야 한다.징계의결 요구중인 사람, 징계처분 말소기간이 경과하지 않은 사람, 교원 4대 비위자(금품향응수수·상습폭행·성폭행·성적조작)는 말소기간 경과 여부와 관계없이 제외한다.지원 희망자는 경력과 주요활동 실적, 교육청 경영제안서,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9일까지 전북교육청 교원인사과로 제출하면 된다.주요 심사영역은 ▲직무수행 및 협력과 소통능력(20점) ▲교육청 경영
지난 달 14일 치른 수능 영역 중 ‘수학 나형’이 역대급으로 어려웠다는 분석이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3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에서 이같이 밝혔다.문과생들이 주로 치르는 수학 나형이 특히 어려웠던 걸로 나타났다. 수학 나형 표준점수 최고점(만점)은 149점이다.표준점수는 상대적이라 시험이 어려울수록 높아지는데 수학 나형 표준점수 최고점은 2019학년도(139점)보다 10점 올랐을 뿐 아니라 2010학년도 이후 수능 중 가장 높다.표준점수 분포에서도 수학 나형 표준점수 최고점과 1등급 최저점(구분점 135점)과
전북도교육청이 참여형 정책숙의제 의제인 ‘바람직한 교육과정 세우기 어떻게 할까’를 토대로 토론한다.바람직한 교육과정 세우기는 허클베리핀 진로탐험대, 중학교 남녀공학 전환추진 등에 이은도교육청 참여형 정책숙의제 4번째 의제다.기존 의제들은 도교육청 정책공보관실에서 방향을 잡고 해당 과에서 진행했다면, 이번 의제는 10월 꾸린 실무추진단이 3차에 걸친 논의 끝 정하고 현장 목소리를 듣는다.해당 의제에 한해 활동하는 실무추진단은 유초중고 교사와 교육전문직 10여명으로 꾸렸다. 이번 의제 ‘바람직한 교육과정 세우기’는 사전설문과 1,2차
9년째인 전북 혁신교육 현황을 보여줄 양적 종단연구는 경향연구와 패널연구를 병행, 내년부터 3년간 이뤄질 전망이다.2일 전북교육정책연구소에 따르면 혁신교육 양적 종단연구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동안 표집된 일반학교와 혁신학교 구성원 대상으로 시행한다. 첫 해 예산은 1억 3천만 원 선.연구방식은 경향연구와 패널연구 두 가지인데 경향연구에선 같은 기간 모든 학년을 일회성으로 살피고, 패널연구에선 특정 학년 학교급이 바뀔 때까지 꾸준히 파악한다.두 가지를 모두 사용하는 건 보통 10년가량 이뤄지는 패널연구가 3년에 그쳐 이
전북지역 7개 대학 50명이 4차 산업혁명과 미래사회 변화에 발맞춘 창업 아이템을 개발했다.전북대 전주대 원광대 우석대 등 전북권 창업교육센터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 ‘2019 전북권 대학생 연합 창업캠프’가 지난 달 29일과 30일 부안 대명리조트에서 열렸다.여기에는 전북대 전주대 원광대 우석대 예수대 비전대 한국농수산대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4차 산업 핵심기술인 로봇과 사물인터넷 기초에 대해 알아보고 모의투자대회를 진행했다.우수 창업아이템을 낸 7팀은 SMART MAKER상, 창의 아이디어상, 도전 아이디어상을 받았
전라북도교육청이 입시컨설팅 학원 등 사교육 시장 불법행위를 내년 3월까지 집중 점검한다.도교육청이 2020년 3월까지 ‘입시학원 집중단속 기간’으로 설정한다.주요 점검 내용은 무등록 컨설팅, 자기소개서, 소논문 대필 등 입시 관련 불법행위다. 교습비 표시 게시 위반, 교습비 초과 징수, 교습시간 준수 여부, 거짓 과대 광고도 포함한다.구체적인 사례로는 입시컨설팅 학원 강사가 학생이 작성한 자기소개서 초안을 대필하거나 수시 원서접수 기간에 맞춰 무등록 자기소개서 캠프를 운영하는 게 있다. 전문 강사가 학생 스펙(독서 감상문, 대회참가
교육부가 ‘정시 40% 이상 확대’와 ‘비교과 활동 대입 미반영’ 입장을 밝힌 가운데, 전북 지역 교육계의 우려가 크다.이는 도내 학생들에게 불리하며 학교교육 파행을 불러올 거라 봤다. 고교학점제와도 엇박자라고 덧붙였다.교육부가 28일 발표한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에 따르면 학생부종합전형(학종)과 논술 위주 전형 비중이 높은 서울 소재 대학 16곳은 빠르면 2022학년도부터 수능 위주 전형(정시) 비중을 40% 이상으로 올린다.수상경력, 개인봉사 활동실적, 자율동아리, 독서활동 등 비교과활동은 2024학년도부터 학교생활기록부
교육부가 주최하고 전북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제3차 교과서 개선 포럼’이 29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열린다.교과서 자유발행제의 안정적 도입과 정착 방안을 나누는 자리. 기조강연은 박창언 부산대 교수의 ‘우리나라 교육과정과 교과서 제도’다.주제발표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이광우 센터장의 ‘고교학점제 현장 안착을 위한 교과서 제도 변화’와 경기 삼일상업고 허진만 교사의 ‘교과서 선택 폭이 넓어지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다.토론자로는 경기도 군포 의왕교육지원청 지명숙 교육장과 이병득 대전 동아마이스터고 교사가 참여한다. 자유토론도 이어
전주기전대학 학생진로지원센터(센터장 정춘성 부사관과 교수)가 ‘2019학년도 우수동아리 경진대회’를 가졌다.27일 교내 오르겔홀에서 연 대회에는 8개 동아리가 참가했다. 그 결과 대상은 사회복지상담과 동아리 ‘기전 어울림’이 받았다.기전 어울림 손경숙 학생(사회복지상담과 2년)은 “학과에서 배우지 못한 다양한 걸 경험하는 게 동아리 장점”이라며 “학과 공부와 동아리 활동 모두 놓치지 않겠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대상에게는 장학금과 상장을 전달했다.최우수상은 치위생과 ‘M.H.T 구강건강지킴이’, 우수상은 작업치료과 ‘오티 프레인
전주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에어랩(대표 이효광)이 27일 ‘2019 대한민국지식재산대전’에서 한국특허정보원장상(특허부문), 한국발명진흥회장상(상표부문)을 받았다.수상작 ‘코잠잠’은 코골이와 무호흡증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도록 비강을 확장, 호흡을 돕고 코골이를 완화하는 제품이다.㈜에어랩 이효광 대표는 “코잠잠을 통해 코골이와 무호흡증으로 고생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며 “대회에서 제품을 인정받아 기쁘고 더 좋은 제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전주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2016년 입주한 ㈜에어랩은 코잠잠 외에도 콧속에 착용하는 콧속
전북대학교 학생들이 다양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융합기술공학부 한중융합팀(지도교수 유창호)은 22일 (사)한국기계기술학회 ‘2019년 추계학술발표대회’ 창업동아리 및 캡스톤경진대회 부문에서 최우수논문상을 받았다.팀원들은 IT융합기전공학을 전공하는 김송현 양윤식 이재혁 최명준 한준희 리신샨이며 수상작은 스마트 환풍기다.센서 출력 값이 기준치 이상이면 릴레이 모듈을 이용, 환풍기와 방향제를 작동시키며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해 제어한다.학생들은 “8월 부산 공중화장실에서 고등학생 관광객이 유해가스를 흡입해 사망한 얘길 듣고 환풍기
전주대(총장 이호인)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대학평가원에서 시행한 ‘2019년 대학기관평가인증’을 충족, 2023년까지 인증을 유지한다.5개 영역, 10개 부문 모두 인증기준을 만족해 2014년부터 2023년까지 인증을 지속하는 것. 전주대는 학생역량개발시스템(onSTAR)을 도입해 학생 역량개발을 종합적으로 관리, 피드백한다.교육, 전공 등 모든 교육과정 컨트롤 타워인 교육혁신본부 중심으로 교육과정 구축부터 학습성과 관리까지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전주대 이호인 총장은 “교육부터 연구, 봉사, 시설까지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