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0일 박성재 법무부 장관을 임명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여야 합의로 ‘적격과 부적격’이 병기된 박 장관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한 이후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법무부 장관 자리는 지난해 12월 21일 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인 한동훈 전 장관이 사직하면서 두 달 가까이 공석이었다. 박 신임 장관은 경북 청도 출신으로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사법연수원 17기로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장, 법무부 감찰담당관과 대구고검장, 서울중앙지검장, 서울고검장 등을 지냈다. 2013년
의대 증원 반대 의료 파업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이 현 정부의 의료 정책에 대해 비판의 날을 세웠다.더불어민주당 공공·필수·지역의료TF 김성주 단장은 20일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윤석열 정부가 의사단체의 반발을 때려잡자고 나서고 있다"며 "정부의 일방적 결정과 의사단체의 반대 속에 국민의 절박한 이해는 어디 있느냐"고 지적했다.김 단장은 "국민들은 필요한 의사들이 필요한 곳에 남을 수 있게 해달라고 했는데 의사를 때려잡는 방식으로 어떻게 (그들을 지역필수의료에 남아달라고) 설득할 수 있느냐"며 "자신들은 아무런 책임도 지지
전북 익산갑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19일부터 시작됐다.김수흥-이춘석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민주당 권리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한다.이번 경선은 21일까지 실시한 후 결과를 발표할 예정으로 22대 총선 전북 첫 본선 진출자가 판가름 난다.민주당은 논란의 소지가 없는 곳부터 나머지 9개 경선 지역을 발표할 계획이다.4.10 총선을 불과 50여일 앞둔 상황에서 전북 최고 격전지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민주당이 전략선거구로 지정한 ‘전주을’과 ‘전주병’, ‘정읍고창’ 판세가 치열하다.이곳 선거구를 조명해본다
전북특별자치도가 휴직 등으로 인한 결원을 충원해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내놨다.공·경채 충원인력을 확대하고 올해 새롭게 제도를 도입함에 따라 결원으로 일손 부족에 허덕였던 상황이 해결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9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2월 현재 기준 결원 인원은 68명이다. 사유는 휴직, 퇴직, 파견, 실무수습 등으로 다양하다.도는 올해 처음으로 ‘대체인력뱅크 제도’를 도입하고 시군 전입도 1차례에서 2차례로 늘린다. 또 4차에 걸친 공·경채 시험을 통해 129명(전입 15개 직렬 30명·공경채 20개 직렬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군산)이 법률소비자연맹이 선정하는 ‘제21대 4년 종합 대한민국 헌정대상(의정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의정종합대상은 4년 동안의 본회의 출석률, 상임위원회 출석률, 대표 법안 발의 성적 및 통과율, 국정감사 성적, 대정부 질문 활동 등 12가지 항목을 종합 평가해 상위 25%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신 의원은 제21대 국회 전후반기 모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에너지 전환,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을 추진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예결소위원으
"민주당이 전주을에 후보를 선출한다면 누가 됐든 환영하고 본선에서 실력으로 겨루기를 희망한다"진보당 강성희 전주을 예비후보는 19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그는 "최근 통합 비례정당 구성과 지역구 야권단일화 문제가 초미의 관심사로, 특히 전주을 지역구가 화제의 중심에 있다"며 "전주을 지역에서 민주당이 야권단일화를 위해 양보할 수 없다면 끝까지 해보자는 의미"라고 말했다.그러면서도 "오늘 기자회견이 야권 단일화를 깬다는 내용은 아니다"라며 "민주당이 후보를 낸다면 끝까지 함께 걸어가 보자는 의미"라고 확
전북특별자치도여론조사심의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후보자 추천을 위한 당내경선을 앞두고 정당이 실시한 당내경선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해 공표한 자원봉사자를 지난 15일 정읍경찰서에 고발했다.입후보예정자 A씨의 자원봉사자인 B씨는 지난 달 정당 당내경선 관련 여론조사기간 중 자신의 SNS에 A씨를 지지하는 글을 게시하면서 정당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해 공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공직선거법 제96조 제1항은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해 공표 또는 보도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같은 법 제252조 제2항에
더불어민주당 최형재 전주을 예비후보가 SNS를 통해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을 잇달아 공개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최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소확행 공약 #1 대상포진 무상 예방접종’이란 글을 게시하며 소확행 시리즈의 포문을 열었다.이어 18일에도 ‘소확행 공약 #2 공공 반려동물 보건소’란 한 줄 공약을 제시하고 댓글 창을 활용해 “경기도 김포시처럼 반려동물 보건소를 운영해서 공공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자세한 취지와 운영 방향을 설명했
더불어민주당 전주시병 황현선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9일‘어린이병원비 100만원 상한제’ 등 어린이 건강과 안전을 위한 복지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황 후보의 ‘어디에도 없는 선(善)한 케어’ 복지 부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정책공약이다. 황 후보는 “고액의 병원비가 나올 경우 사회복지기관의 모금이나 보험회사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어린이의 생명을 모금에 의존해 왔던 것은 한때 아름다운 선행이었지만 이것은 무책임한 대한민국의 다른 모습”이라고 이번 공약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관련 재정에 대해서는 국민건강보험 재정 누적 흑자로 가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산업계 인력 부족 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숙련기능인력 비자(E-7-4) 전환을 지원하는 광역지자체 추천 대상자를 모집한다.19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총 160명의 외국인에게 비자 전환을 위한 추천을 진행하며, 대상자 모집은 이달 19일부터 12월 20일까지 진행한다.구체적인 내용은 전북특별자치도 공고문을 참고해 관련 서류 구비 후, 전북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 일자리센터를 통해 인터넷으로 신청하거나 방문 신청하면 된다..숙련기능인력 비자(E-7-4) 전환제는 4년 이상 E-9, H-2 등의 자격으로 국내
전북특별자치도가 ‘전북형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혁신연구기관들과 힘을 모으기로 했다.19일 도에 따르면 이날 김관영 지사는 정읍에 집적된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를 비롯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안전성평가연구소 전북분소,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등을 찾았다.또 이들 4개 연구기관과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을 통해 전북자치도 와 정읍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안전성평가연구소 전북분소,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 등은 ▲바
전북특별자치도가 식물성 대체식품 산업 육성을 위해 국내 굴지의 식품기업 ㈜풀무원과 힘을 모으기로 했다.19일 도에 따르면 이날 도와 ㈜풀무원, 익산시 등은 서울 풀무원 본사에서 ‘푸드테크 식물성대체식품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이효율 ㈜풀무원 총괄CEO와 정헌율 익산시 시장, 백승하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식품과장 등이 참석했으며, 식물성 대체식품 산업 육성 방안과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협약으로 이들은 식물성 대체식품분야에 대한 ▲협업 네트워크 구축 ▲공동 연구개발(R&D) 실증 및 사업화 ▲대기
전북특별자치도가 각종 재난상황 등에 경찰·소방 당국과 실시간으로 공동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19일 도에 따르면 이날 도와 임실군 등은 국토교통부의 ‘2024년 스마트 도시안전망 확산사업’에 각각 선정돼 스마트 도시안전망을 구축하게 된다.스마트 도시안전망은 각 지방자치단체 통합관제센터가 관리하는 CCTV 영상정보를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실시간으로 공유함으로써 범죄나 화재, 각종 재난 등 위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플랫폼이다.주요 서비스로는 ▲112 출동 및 현장영상 지원 ▲119 긴급출동 및 현장영상 지원 ▲재난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들의 물복지 향상을 위해 상수도 분야 사업 관련 인프라 확대 사업 등에 나선다.19일 도에 따르면 올해 도는 상수도 분야 사업비 1017억원을 투입, 농어촌지역의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14개 지역에 관로 84km를 신규로 설치하고 도내 3개 도서지역에 광역상수도 공급을 위해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을 추진한다.또 상수도 수량 부족 등 비상상황 대비 및 안정적 공급을 위해 비상연계관로 5개소도 설치할 방침이다.아울러 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아 마을상수도와 소규모급수시설을 이용하는 소규모수도시설 548개 시설에 대해 2
윤석열 대통령이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의료계의 집단행동과 관련 정부 대응에 만전을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을 갖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밝혔다.이에 따라 정부는 지방의료원, 근로복지공단 산하 병원 등 공공의료기관과 국군병원을 총동원하고, 필요시 비대면 진료도 전면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대응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전국 409개 응급의료기관 응급실을 24시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1월 22일 발생한 충남 서천특화시장 대형화재로 피해를 입은 상인들에게 재해구호기금 3,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도는 지난해 10월 충남도와 동반성장과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함께 성공을 다지는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2024년 재해구호기금 운용계획을 긴급 변경해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시설복구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의 구호자금으로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충남도에 전달할 계획이다.전북자치도는 앞서 2020년에도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위해 성금을 전달한
전북특별자치도가 '2024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확대하면서 대학생들의 혜택은 물론, 지역 농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전북자치도는 ‘2024년 천원의 아침밥 사업’의 지원단가 및 기간을 확대 지원하고, 지역농산물 사용 비중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2017년부터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청년층(대학생)을 대상으로 건강한 아침밥을 단돈 1,000원에 제공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쌀 소비를 촉진하고자 추진되고 있다.지자체는 아침밥 사업을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중소사업장 대기오열물질 배출시설을 대상으로 방지시설 설치와 개선을 지원하는 '2024년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지원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상 평균 매출액이 1,500억원 이하인 중소기업 중 대기배출시설 규모가 4~5종인 소규모 사업장이며 대기 오염물질 방지시설 설치 및 교체,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설치 비용의 90%까지 지원된다.도내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이 2,273개소이며, 이 중 89%에 이르는 2,028개소가 소규모 사업장이다. 이들 사업장은 전문기술을 보
전북특별자치도는 2024년 장애인 복지시설의 환경개선을 위해 지난해 사회복지시설 기능보강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된 17개 시설에 총 19억 4,4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장애인 거주시설 7개소, 직업재활시설 6개소, 주간보호시설 4개소 등이다.장애인 복지시설 기능보강 사업은 일반가정에서 생활하기 어려운 장애인이 거주하면서 복지서비스를 지원받는 거주시설, 주간에 일시 보호해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간보호시설, 직업재활시설의 시설 확충 및 장비보강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전기배선 교체, 외벽 개보
전북특별자치도 농식품인력개발원이 도내 농업현장의 기계화 영농을 선도할 기술인력 양성교육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19일 개발원에 따르면 트랙터운전 등 매년 10여 개 과정의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1,876명이 이수했고 만족도 또한 90점 이상을 보이고 있다.교육과정 중 선호도가 높은 ▲소형건설기계면허(총4기) ▲트랙터운전(총6기) ▲귀농인 농기계입문(총3기) 과정 등은 다른 교육과정과는 달리 연간 3~6기까지 운영해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운영 중이다.올해부터는 첨단 농기계 작업시대에 맞게 자율주행 농작업 수행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