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단위 학교별 운영하는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학폭위) 기능을 내년 3월부터 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한다.가해 학생과 피해 학생으로 이원화한 불복 절차도 도교육청 행정심판위원회로 일원화한다.지난달 초 개정한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학교폭력예방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따른 것이다.이번 조치는 교사의 학폭위 업무 부담을 줄이고 학교폭력 사안을 전문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것이다.각급학교 학폭위를 폐지하고 교육지원청 심의위원회로 모두 이관한다. 학폭위 학부모 비중도 현 과반수에서 3분의 1이상으로 줄인다.가해,
전라북도교육청이 유아 대상 학원의 ‘유치원’ 명칭사용 위반을 새달 10일까지 점검한다.유아(만3~5세) 대상으로 일일 3시간 이상 외국어, 음악 미술, 놀이 과정을 교습하는 학원의 유치원 명칭 사용 불법행위를 없앤다는 취지다.주요 점검 내용은 유치원 또는 이와 유사한 명칭을 사용하는 행위, 인터넷 포털 키워드에 영어유치원 놀이유치원으로 검색할 시 학원이 나오게 광고하는 행위다.명칭 사용뿐 아니라 킨더가든(kindergarten), 프리스쿨(preschool), 키즈스쿨(kids school) 같은 유사명칭 사용, 고유명칭 뒤 학원을
전북 지역 일반대학교(4년제) 수시모집 경쟁률이 대개 지난해보다 낮아진 걸로 나타났다.도내 대학들이 10일 오후 6시 ‘2020학년도 수시모집’을 마감한 가운데 우석대와 원광대만 2019학년도 대비 경쟁률이 상승했다.군산대는 1천 458명 모집에 6천 557명이 지원해 4.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5.1대 1보다 조금 하락했다.전형 가운데 일반전형이 5.48대 1, 학과 중 새만금인재전형 사회복지학과가 15.71대 1로 가장 높았다.우석대는 전주캠퍼스 기준 1천 188명 모집에 8천 250명이 지원해 경쟁률 6.94대 1
전북도교육청이 추석을 맞아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8월 26일부터 9월 10일까지 사회복지시설 32곳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한 것.도교육청은 매년 설과 추석에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생필품을 전한다. 이번 추석에도 쌀, 화장지, 김, 쌀국수 등 1천 560만 원 가량 물품을 전달했다.청사관리, 운전, 청소, 경비를 비롯한 도교육청 현장근무자들에게도 격려품을 나눴다.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우리 주변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과 보살핌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적극 참여해 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건넬 것
전라북도교육청이 내년 5급 승진자 17명을 선발할 예정이다.10일 전주교육지원청 시청각실에서 연 ‘2020년 5급 승진심사 운영계획 설명회’에는 승진심사 대상인 6급 59명(교육행정 45명, 시설 7명, 공업 7명)이 참석했다.도교육청은 이 가운데 17명(교육행정 15명, 시설 1명, 공업 1명)을 선발, 내년 1월 이후 승진임용할 예정이다.승진대상자는 승진후보자 명부 순위 20%와 역량평가 80%를 반영, 결정한다. 역량평가에선 관리자 역량을 가늠하는데 보고서 작성(40%)을 통해 업무기획, 문제인식, 해결 능력을 살핀다.심층면접
전라북도교육청이 학교부적응 학생과 위기 학생 지원을 강화한다.10일 전주 동암고 시청각실에서 가진 연수에는 위기학생 발생 학교 관리자와 업무담당자, 해당지역 위(Wee)센터 실장들이 참석했다.주요 내용은 ▲예수병원 김태형 교수의 ‘청소년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김제교육지원청 김샛별 전문상담사의 ‘마음 면역력 향상 프로그램’ ▲ 위기학생 지원방안 안내다.이밖에도 도교육청은 학생 자살예방교육과 정서행동발달 지원 역량을 높이기 위해 안팎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학교장 연수를 진행하고 학생 자살예방 뉴스레터와 교육 자료를 매월 안내했다.관심
전북 지역 1만 9천 159명이 11월 14일 수능을 치를 전망이다. 전라북도교육청이 8월 22일부터 9월 6일까지 접수한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마감 결과를 9일 밝혔다. 이번 접수 인원은 2019학년도와 비교해 1천 402명 줄었다. 재학생 응시자는 1천 713명 감소한 1만 5천 561명이며 졸업생은 282명 증가한 3천 261명, 검정고시 응시자는 29명 증가한 337명이다. 영역별 지원 현황을 보면 국어영역 1만 9천 129명, 수학영역 1만 8천 426명[가형 7천 241명(37.8%), 나형 1만 1천
김승환 교육감이 학교생활기록부 불법유출, 불법사용에 강경대응하겠다고 밝혔다.9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최근 학교생활기록부 불법유출, 불법사용이 문제되는데 굉장히 심각한 범죄”라며 “엄격하게 형사처벌로 가야한다”고 강조했다.1980년 OECD에서 발표한 ‘프라이버시 보호 및 개인정보의 국제적 유통에 관한 지침’을 언급하면서 “OECD 지침에는 8개 원칙이 있는데 첫 번째가 수집제한 원칙”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이는 정보주최 동의 없이 불법적으로 취득하지 말라는 거다. 정당한 목적으로 취득했더라도 목적 외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김
전주대학교와 인제대학교가 ‘J-cube 오픈형 창업교육 지역특화산업 아이디어 발굴 캠프’를 마무리했다.6일부터 8일까지 사흘 동안 부안 모항 해나루가족호텔에서 가진 행사에는 전북 지역 대학생과 인제대 학생 40여명이 참여했다.학생들은 지역별 특화 산업 성공사례를 교육받고 지역특화산업과 농식품 관련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멘토링을 통해 창업 아이템을 구체화, 총 9팀이 창업 아이템을 내놨다.9팀 아이디어는 전문 멘토 10명과 협업해 사업화했으며 우수성과 사업 가능성을 살펴 차등 시상했다. 우수 아이디어는 창업동아리 연계 등 후속 지원한
전북도교육청은 내년에도 학습더딤학생에게 집중한다. 수학과 영어, 일반고 하위권 기본학력 향상 방법도 살핀다.교육부는 기초학력 진단을 초1에서 고1까지 반드시 실시하되 진단 도구나 방법을 학교가 택하도록 하는 내용을 3월 발표했다.서울시교육청은 내년부터 초3과 중1 모든 학생 대상으로 기초학력 진단평가를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전북교육청 방향에도 관심이 쏠리는 상황. 도교육청은 교사가 초3부터 중3까지 수업을 통해 ‘진단 활동’한 뒤, 학습이 더디다고 판단한 일부만 ‘진단 검사’하는 방식을 유지한다.교사가 학생들 기초학력 수준을 대개
사학분쟁조정위원회(사분위)가 완산학원 임시이사를 선임할 예정인 가운데, 완산중과 완산여고를 정상화하려면 구성원 간 뜻을 모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임시이사 파견이 코앞인데 내부 갈등이 불거지는 등 어렵게 물꼬를 튼 학교 정상화에 제동을 걸까 우려해서다.사분위는 지난 달 26일 회의에서 완산학원 임시이사 선임안을 가결했다. 전북도교육청이 이사 정수 8명 2배수인 16명을 추천했고 사분위가 교육계 4명, 법조계 1명, 학부모와 시민단체 3명으로 정했다. 신원조회를 거쳐 11일 선임 통보한다.임시이사들은 이달 중순 간담회를 열어 각 역
전북 지역 학교비정규직 노동자 7.4%가 최근 5년 동안 학교에서 성희롱 성폭력을 경험한 걸로 나타났다.전북도교육청이 성희롱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질적으로 진행하고 관리자 인식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북지부는 군산 지역 초등학교 ㄱ교장 성추행 의혹 관련, 도내 학교비정규직 노동자 대상으로 3일과 4일 온라인 설문조사했다. 응답자 수는 218명.그 결과 최근 1년에서 5년 사이 직장에서 성희롱이나 성폭력을 겪었다고 답한 비율은 7.4%다.행위 유형은 외모나 행동 성적 비유 및 평가(26.7%)
전북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와 공학교육혁신거점센터가 진행한 ‘제7기 글로벌 융복합 설계 프로젝트(i-CAPS)’에서 전북대와 인도네시아 반둥대학 연합팀이 대상을 차지했다.프로젝트는 국내와 아시아 대학 학생들이 공학설계작품을 8개월 간 만드는 대회다. 최근 대전에서 연 14차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캠프에선 최종 발표와 경진대회를 가졌다.대회엔 국내 10개 대학과 해외 4개 대학이 참가했는데 전북대는 공학교육혁신센터 선발을 통해 15명이 6개 팀에 참여했다.대상을 받은 전북대(기계공학과 고정곤, 기계공학과 김주영, 산업디자인과 이가영)-인
전북도교육청이 ‘2019 민주학교 운영학교’ 대상 워크숍을 진행했다.6일과 7일 이틀간 남원 더 스위트호텔 세미나실과 남원 일대에서 연 워크숍에는 도내 11교 민주학교 교감과 업무 담당자, 희망교원, 교육전문직이 참여했다.주요 내용은 ▲함께 만드는 민주시민교육 ▲학교공간혁신과 교육과정 사례 공유, 분임토의 ▲학교자치 실제와 이해 ▲예술문화체험활동을 통한 민주시민교육 수업 콘텐츠 개발 ▲김주열 열사 묘지 참배, 남원지역 동학혁명 유적지 탐방이다.도교육청은 공모를 통해 초 3교, 중 2교, 고 6교 모두 11교를 민주학교로 선정하고 학
전라북도교육청이 북상 중인 13호 태풍 링링에 대비한다. 도교육청 차원 상황실을 운영하고 각급학교에 안내문을 보냈다.전북교육청은 6일 오전 9시부터 상황 종료시까지 상황실을 마련한다. 태풍주의보 단계에서는 학생안전관리지원단에 한한다.태풍경보로 격상하면 학생안전관리지원단과 학교교육과, 재무과, 시설과 등 재난담당부서 담당자까지 확대한다.학교에 전달한 안내문에선 안전수칙 교육 실시, 등하교 시간 조정 및 휴업 등 학사일정 조정을 적극 검토하라고 당부한다. 조치사항을 신속하게 전해 인명과 재산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덧붙인다.학
교육부장관 입장발표 뒤에도 대학입시 수시와 정시 비중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지역 안팎 교육계에선 땜질식 처방을 넘어 교육 전반을 살피는데 공감한다.불신이 커진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의 경우 지역 학생들에게 유리한 점도 있는 만큼 평가점수를 공개해 공정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설명이다.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대입제도 공정성은 정시 확대가 아닌 학종 신뢰성 회복으로 확보할 수 있다고 했다.5일 입장문에서 “대입제도 공정성이 정시(수능 위주) 확대로 이어지는 걸 우려한다. 학종은 교육 본질을 찾아가는 돌파구였고 교육 가치를 학교 안에서 실현했
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군산 한 초등학교 ㄱ교장과 교무실무사 2명의 분리기간이 이달 30일까지 연장됐다.전북도교육청 감사 폭이 해당 교장 성추행 의혹에서 업무까지 확대, 감사 기간이 늘어서다.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ㄱ교장 출근 예정일이 16일에서 연가를 사용, 30일로 2주가량 늘었다.4일 시작한 감사가 2,3일 걸릴 거란 예상과 달리 9일까지 이어진다. 감사 내용이 교장 성추행에서 일적인 부분까지 넓어졌다는 설명이다.감사가 늦어지면 교장 혐의와 이에 따른 직위해제 여부가 미뤄진다. 교장이 출근해 직원들과 근무할 수도 있는 상황, 연
전북대학교 서병주 박사와 정창기 대학원생이 최근 서울에서 열린 아시아 양돈수의학회(APVS)에서 우수포스터상을 받았다.서병주 박사(수의대 생체안전성연구소 전임연구교수, 지도교수 조호성)는 연구 ‘돼지 회장염 원인균의 항생제 내성 검사를 위한 새로운 검사법 개발’로 수상했다.양돈 산업에서 문제시 되는 돼지 회장염의 항생제 감수성 검사 기간을 2주에서 1일로 줄여 주목받았다.정창기 대학원생(수의대 박사과정, 지도교수 김원일) 연구는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 한국형 2형에 대한 키메릭 백신에 대한 교차 방어 효과’다.다양한 유전형
우석대학교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 전북 지역 중소기업 기술개발과 소재 부품 국산화를 위해 손잡았다.4일 대학 본관 22층 대회의실에서 가진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서지은 총장 직무대행과 조지훈 원장 등 두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주요 내용은 △중소기업 소재부품 국산화 기술개발 공동 지원 △중소기업 수요 파악과 자료 분석 공동 협력 △중소기업 제품 개발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전문인력 상호 활용 △장비와 시설의 공동 이용이다.두 기관은 협약 체결에 앞서 한동호 LINC+사업단장 중심으로 기술자문단을 구성했다. 8월 일
전북대학교가 6일부터 10일까지 2020학년도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이번 수시모집 선발 대상자는 2천 730명. 2천 689명을 선발한 지난해보다 다소 늘었다. 수시모집 중 학생부종합전형에선 865명(31.7%), 학생부교과전형에선 1천 865명(68.3%)을 뽑는다.원서접수는 전북대 입학정보(http://enter.jbnu.ac.kr)과 ㈜진학사(jinhakapply.com)에서 만 가능하다. 자기소개서 역시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입력한 뒤 저장하면 된다.학생부종합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에서 4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 성적 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