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리수 성적을 위한 전국체육대회 필승다짐대회가 열린다. 도체육회는 7일 오후 전주대학교 희망홀에서 도내 기관장과 임원, 자문위원 등 선수단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전 필승 다짐대회가 열린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응원단 공연과 식후 행사로 단기 수여식 및 격려사, 결의문 낭독에 이어 난타 공연, 연등 날리기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전북은 지난해 체전에서 종합11위를 차지했었고 올해는 다음달 6일부터 경남 진주 등에서 열린다./장병운기자·argus@
왕건국(50·북경)은 한중교류 일환으로 축구단장으로 전북생활체육대회에 출전했다. 17명의 축구 선수들을 이끌고 한국과 전북을 처음 방문했다는 왕 씨는 “공기가 맑고 자연이 깨끗해서 좋은 곳”이라며 “자연을 보호하는 모습이 가장 눈에 띄었다”고 말했다. 이들 일행은 마이산과, 전주 한옥에 이어 새만금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 3일 전주에서 다도체험을 했다며 한국과 중국의 차 문화를 자세히 설명했다. 그는 “중국인들은 차를 일종의 음료로 생각하고 먹고 있는 반면 한국은 예와 절차가 있다”며 “차 맛은 어디가 좋은지 말할 수 없
변순희(53·정읍시)씨는 정읍배드민턴 산 증인이다. 변 씨는 "20여년전 남편과 함께 아침에 배드민턴을 시작해 지금까지 운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부가 시작할 때만해도 배드민턴이 활성화가 되지 않았으나 정읍에는 현재 17개 클럽, 1000여명으로 확대됐다. 그녀는 “배드민턴은 남녀노소 뿐 아니라 계절에 관계없이 365일 하루도 빠지지 않고 할 수 있는 운동”이라고 배드민턴을 자랑했다. 학원 일을 하는 변 씨는 “아침에 일어나 체육관에서 땀을 흘리면 기분이 상쾌해진다”며 “특히 부부와 선후배가 함께 운동하고 있어 우정도 새록새록
정읍에서 열린 제21회 전라북도생활체육대회가 5일, 이틀간의 열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도민의 건강과 지역통합을 확인한 이번 대회는 14개 시군 1만50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여해 우정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27개 종목에 걸쳐 어깨를 겨룬 가운데 전주시는 검도와 골프 씨름 육상 태권도 패러글라이딩 수영 족구 등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김제시는 줄다리기에서 단결력을 발휘해 정상에 올랐다. 고창은 합기도, 군산은 스킨스쿠버, 개최지 정읍은 전통무용과 여자축구와 정구, 무주는 생활체조, 진안은 게이트볼에서 각각 우승컵을 안았다. 또한 이
“이동국이 골을 넣어야 우리가 이긴다” 최강희 전북현대 감독이 항상 하고 다니는 말이다. 에닝요, 이동국, 로브렉의 골로 3연패의 늪에 빠진 전북현대를 구했다. 지난 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쏘나타 K리그리 2010 포항 스틸러스와 경기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이동국은 전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볐다. 두 번째 골에 이어 수비 가담, 1선에서의 수비까지 그동안의 부진을 모두 날려버려 K리그 2연패와 ACL에서 활약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동국은 후반 에닝요의 패스를 받아 수비수와 몸 싸움과 함께 드리블에 이은 슈팅으로 두 번
이동국의 득점포에 전북현대의 운명이 달렸다. 전북현대는 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연패를 끊고 연승행진에 나선다. 선두와 승점 3점 차이로 5위를 기록하고 있는 전북현대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 K리그 선두권 유지에 모든 것을 건다. 전북현대는 지난 7월과 8월 동안 무려 13경기를 치르며 강행군에 체력이 바닥난 상태이나 오랜만에 1주일의 휴식기를 통해 체력회복에 힘을 쏟으며 반드시 승리를 거둔다는 계획이다. 최근 두 경기 연속 득점을 올리지 못해 예리한 공격력이 무뎌진 전북현대는 이동국의 골 침묵에 힘들어
우석대가 전주대를 이겼다. 우석대는 2일 우석대 인조잔디구장에서 열린 U리그 19라운드 경기서 후반 35분 현진성의 환상적인 중거리 슛으로 1-0으로 승리했다. 전주대는 지난 홈경기서 져 배수진을 치고 나왔으나 이날 경기에서 패해 선두권 경쟁에서 어려움이 예상된다. 양 팀은 수비에 치중하면서 역습에 나섰다. 전주대는 순식간에 5명이 수비를 하는 전술로 나오며 역습을 노렸다. 전반 초반 전주대가 주도권을 잡았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우석대가 중원을 장악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보낸 양 팀은 후반에도 전반과 같은 경기 양상을 보였다. 첫
전북도와 도체육회가 스포츠마케팅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전북도는 최근 조직개편을 통한 인사서 문화체육관광국장, 체육진흥과장, 담당 계장 등 엘리트 체육라인 공무원들을 모두 교체했다. 이들은 당장 다가온 의회 답변준비와 전국체전을 준비해야 한다. 업무공백이라는 말이 나온다. 순창군은 전북도와 달리 조직개편을 통해 스포츠마케팅을 더욱 강화했다. 순창군은 스포츠산업, 체육시설, 체육지원계로 체육진흥사업소로 과를 하나 더 만들어 스포츠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실제 강인형 순창군수는 “지역 특산품인 고추장을
염민영과 김동윤이 금빛발차기를 했다. 우석대학교는 제33회 한국대학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 겸 품새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포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우석대, 용인대, 한국체대, 경희대 등 전통적 강호들을 비롯해 80 여 개 팀 2,0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우석대는 핀급에 출전한 염민영(태권도학과·4)이 조성인(경희대)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미들급 김동윤(태권도학과·2)도 신영래(한국체대)에 시종 우세한 경기를 펼치며 두 번째 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캐나다여자오픈'에서 통산 2승을 달성한 위성미(21.나이키골프)의 세계랭킹이 수직으로 상승했다.위성미는 31일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균 8.01점을 받아 지난주 12위에서 5계단이나 상승한 7위에 올랐다.미야자토 아이(일본)와 크리스티 커(미국),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지난주와 변동없이 1위(11.25점), 2위(10.84점), 3위(10.55점)에 지켰다.공동 2위로 대회를 마친 신지애(22.미래에셋)가 4위(10.46점)를 유지한 가운데 청야니(대만)가 5위(9.49점), 최
알베르토 자케로니(57) 전 유벤투스(이탈리아) 감독이 일본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일본축구협회는 일본 대표팀의 새 감독에 자케로니 전 유벤투스 감독을 선임했다고 30일 발표했다.일본축구협회는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일본을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에 올려놓았던 오카다 다케시 감독이 사임하고 나서 새 사령탑을 찾아왔다.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자케로니는 29일 일본에 입국해 세부 계약 조건 등에 대한 협상을 마무리했다.이탈리아 언론은 자케로니 감독이 236만 달러(약 28억 원)를 받는 조건으로 2년 계약했으며, 2년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뛰고있는 이범호(29)에게 또 한번의 시련이 찾아왔다. 소프트뱅크는 경기가 없던 30일 오후 이범호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시켰다고 밝혔다. 올시즌 두번째 2군행이다. 이범호는 슬럼프에 빠져있던 5월28일 처음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지난 6일 약 70일만에 1군에 복귀했으나 불과 한달도 채 지나지 않아 다시 2군행 통보를 받았다.이범호가 1군에 복귀할 수 있었던 것은 2군에서 홈런 9개를 때리는 등 타격감을 끌어올리는 중이었고 때마침 주포 오티스가 무릎을 다쳐 전력에서 이탈했기 때문이다. 타선의 공
한국 여자축구의 희망 지소연(19.한양여대)이 그동안 자신의 영입에 적극적이었던 미국여자프로축구(WPS) 보스턴 브레이커스와 본격적인 입단 협상에 나선다.지소연의 국외 진출은 피겨스타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가 돕는다.올댓스포츠는 "2010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에서 3위를 차지한 한국 대표팀의 주역 지소연과 2014년까지 4년간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고 31일 밝혔다.또 지소연의 국외 진출과 관련해서는 "선수의 입장을 최우선 고려해서 구단과 협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지소연의 진로는 미국여자
가을과 함께 온고을에 인라인 국·내외 선수들이 모인다. 전주시 인라인 스케이팅 연합회는 지난달 31일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제4회 세계 프리스타일 스케이팅 선수권대회가 전주 송천동 어린이 회관 내 인라인롤러경기장에서 열리고 이어 12일부터 제8회 2010전주국제인라인마라톤대회(조직위원장 정영택)가 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세계 프리스타일 스케이팅 선수권대회는 조직위원회가 한국 인라인 메카인 전주에서 열리기를 강력히 원해 개최돼 23개국 14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아마추어 배희경(18․남성여고)이 KLPGA투어 LIG클래식 그린자켓을 입었다. 배희경은 지난 29일 경기도 포천 일동레이크 골프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KLPGA투어 LIG클래식 3라운드가 폭우로 취소되면서 2라운드 성적 7언더파로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아마추어 선수가 국내 여자프로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05년 9월 신재애(22․미래에셋) 이후 4년 11개월 만이다. 배 선수는 “아시안 게임 국가대표 탈락으로 상심했지만 열심히 훈련해서 이런 결과를 얻은 것 같다”다며 “아마추어 마지막 해에 큰 선물을
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완주)는 오는 9월 6일 대전에서 열리는 제30회 전국장애인체육회대에 전북 대표로 출전하는 장애인선수단 결단식을 가졌다. 결단식에는 이경옥 부지사를 비롯해 장애인 선수,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체육회관 1층 장애인전용체육센터서 30일 개최됐다. 이번 장애인체전에 전북 선수단은 론볼, 휠체어 테니스, 수영 등 20개 종목 291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특히 올해는 양궁, 휠체어 펜싱, 휠체어 럭비, 댄스스포츠 등 4개 신규종목에 처음으로 나선다. 박효성 상임부회장은 “30번째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순창군에서 열리고 있는 2010전국대학정구 추계연맹전 겸 일본, 대만 대학 최강팀 초청전에 도내서는 전주대, 군산대가 출전했다. 전주대는 한경대와 풀세트 접전까지 가는 경기서 아쉽게 패해 예선에 탈락했지만 기량향상이 눈에 띄게 달라졌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 출전한 일본과 대만 대학 최강팀 선수들은 국내 선수들의 기량향상에 도움이 되었을 뿐 아니라 순창의 인심, 시설 등에 호기심을 나타냈다. /편집자오츠카 유헤미(20, 일본체대 2년), 천롱장(23, 대만체대 2년)은 순창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
부활을 쏜 이성진(전북도청) 인터뷰“어깨수술로 최정상에서 추락하는 자신의 모습이 고통스럽고 힘든지 경험하지 못한 분들은 모를 거예요” 이성진(전북도청)은 지난 27일 강원도 동해에서 끝난 제21회 한국 실업 양궁 연맹 회장기 양궁대회서 개인전 2위와 단체전 2위로 재활의 큰 시련의 끝을 알리는 소감을 이같이 말했다. 이 선수는 인터뷰 내내 밝은 목소리로 대답했다. 그녀는 재활 3년 동안 수많은 시련을 내려놓는 듯했다. 그녀는 “올림픽 금메달과 국가대표 등을 거치지 않은 평범한 선수였다면 수술 이후 겪었던 재활의 고통과 시련은 그리
전북현대가 오는 28일 열리는 성남과의 일전이 K리그 우승에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강희 감독은 지난 컵 대회 결승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결승에서 졌지만 당장 오는 28일 성남과의 경기가 K리그 우승에 중요한 고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현대는 현재 10승4무3패 승점 34점으로 경남, 제주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성남은 승점 33점으로 4위를 마크하고 있다. 1위 경남부터 5위 서울까지 승점차가 2점으로 선두권에 있는 팀들은 한 경기가 결승전이나 다름없다. 특히 전북현대는 선두권인 서울과 두
전북현대가 안방에서 잇단 수비수 실수로 포스코 우승컵을 내주는 수모를 당했다. 전북현대는 2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스코컵 2010 결승서 FC서울에게 0-3로 무릎을 꿇었다. 후반 시작과 함께 터진 FC서울의 골과 추가골은 전북현대 수비수들의 보이지 않는 실수에서 나왔다. 그동안 불안한 모습을 보여 왔던 전북현대의 수비가 여실히 드러난 경기였다. 이로써 전북현대는 포스컵 우승으로 K리그, ACL 등 다관왕을 노렸으나 어렵게 됐다. 전북현대는 전반 5분 에닝요가 골에어라인에서 첫 슈팅을 날리며 기선 제압에 나섰다. 그러나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