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중학교(교장 조계복, 감독 윤미화, 코치 전으뜸)가 ‘제10회 이용대 올림픽제패기념 전국학교대항선수권대회(배드민턴)’ 단체전에서 우승했다.2013년 이후 6년 만에 해당 대회 정상을 되찾은 것. 완주중은 15일 전남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연 대회 남자중학부 배드민턴 단체전 결승에서 전남사대부중을 3대 1로 이겼다.이로써 올해 상반기 5개 대회서 연속 우승했다. 밀양 중고연맹회장기, 김천 봄철종별리그전, 익산 제48회 전국소년체전, 영암 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김태림(완주중) 선수의 경우 남자중학부 배드민턴 단체전,
전북지역 교육사회시민단체 31곳이 상산고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유지를 지지한 전북 지역구 8명 등 국회의원 151명을 규탄했다.상산고 자사고 폐지-일반고 전환 전북도민대책위는 19일 성명서에서 “18일 우리 지역 정운천 의원을 비롯해 국회의원 151명이 ‘상산고 자사고 지정 취소 부동의 요구서’를 교육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대책위는 “여기에는 전북지역 의원 10명 중 8명이 참여했다. 자사고 폐지 일반고 전환이 정부 대선공약이자 100대 국정과제임에도 여당 소속 의원도 상산고 나팔수로 나섰다”고 설명했다.이어 “자사고 폐지와 일반
전북대 학생들이 비리교수의 강한 처벌을 요구하고 징계위원회와 재발방지대책 관련 학생 참여를 촉구했다.총학생회 등 전북대 교수비리 진상규명 학생위원회가 19일 대학 제1학생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랑스러운 우리 대학 이름이 ‘비리백화점’으로 변질, 앞다퉈 보도된다”며 “개교 72년 이래 최대 위기를 맞았으며 위상과 명예도 한없이 추락했다”고 지적했다.학생위원회는 “언론이 사건을 공론화했으나 이를 모르는 학교 구성원도 태반이다. 이들이 인지해야 한다”며 “총장이 9일 입장발표 전 구성원들에게 먼저 진정으로 사과했어야 한다. 기자
내년 첫걸음을 내딛는 전북대 약학대학은 지역인재를 키우고 소외계층을 끌어안는다.전북대는 ‘2020학년도 약학대학 편입학 전형 기본계획’에서 이 같이 밝혔다. 3월 교육부 약대 신설대학으로 선정된 전북대는 내년 3월 편입학할 학생 30명을 모집한다.가장 눈길을 끄는 건 신설 취지에 맞게 전북 인재를 정원의 절반(15명) 뽑는 거다. 전북대는 지역 인재들이 연구와 융합 중심 산업약사와 임상약사로 성장, 지역 자원을 거름 삼아 지역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시하는 밑그림을 그렸다.대학을 전북 소재 고등학교 출신자 7명, 전북 소재 대학 출신
전북도교육청이 내년부터 혁신학교 종단연구(양적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인 가운데 연구가 체계적이고 장기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제안이다.전북교육청 핵심정책인 혁신교육을 실현하려면 혁신학교 학생 변화과정을 과학적으로 충분히 분석해야 한다는 것. 그럴수록 정확한 방향과 개선점을 찾을 거란 이유에서다.우리 지역은 2011년부터 햇수로 9년 간 혁신학교를 운영 중이며 경기, 서울과 함께 교육혁신을 이끌었다.노력과 의지에 비해 학교구성원 대상 설문조사만 하거나 사례를 모으는 등 혁신학교 효과를 객관적으로 확인하는 연구가 없다시피 한 게
전북 지역 3개 특성화고등학교가 국방부 지정 군(軍) 특성화고등학교가 됐다.진안공업고등학교는 정보통신 병과(해병), 남원제일고등학교(해군)와 한국치즈과학고등학교(해병)은 조리 병과다.진안공고의 경우 지난해 건설장비운용 병과에 이어 올해 정보통신 병과에 추가 지정, 전문기술부사관 양성소로 자리매김한다.국방부 지정 전국 23개(2019년 현재)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하는 군 특성화고의 경우 3학년 과정 시 군의 첨단 기술 분야 전문교육을 이수한다.학생들은 졸업과 동시에 전문병 18개월, 전문하사 18개월 모두 3년을 복무한 뒤 국방부와
전북교육청이 마을교육 생태계 구축을 위한 합동워크숍을 갖는다.마을공동체와 교육공동체가 각 역할을 찾아 마을교육생태계를 마련, 활성화해 가고 싶은 학교 살고 싶은 마을을 추진하는 자리.전북교육청과 농어촌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워크숍은 19일 왕의지밀 훈민정음홀에서 연다.여기에는 지역단위 마을교육생태계 활성화 추진단, 기초권역단위 마을공동체 중간지원조직 200여 명이 참여한다.행사는 양도길 풀무농업고등기술학교 교장 특강 ‘학교와 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마을교육생태계 활성화 사례 나눔, 지역별 대화 시간으로 진행한다.도교육청
자율형 사립고(자사고)인 남성고등학교가 2020학년도부터 일반고로 전환하는데 합의했다.일반고 전환을 두고 학교법인 이사회 의견이 엇갈리는 걸로 알려졌으나, 남성고는 18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이 정했다.남성고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자사고 유지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확인했으나 학교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정부 방침과 교육청 시책을 적극 수용했다”고 이유를 밝혔다.이어 “10년 간 자사고를 운영하며 생긴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 일반고에서도 다양하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과 수준 높은 교육을 진행하겠다”며 “공교육 혁신
전주대(총장 이호인)와 한국국토정보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최규명)와 국토정보 발전 인재를 키우고자 손잡았다.18일 전주대 대학본관에서 가진 협약식에는 두 기관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주요내용은 ▲공간정보와 지적발전을 위한 대학 인재 육성 ▲ 인턴십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공동 컨설팅 그룹 구성과 운영, 다양한 협력사업 추진 ▲학술 및 기술정보 교류, 공동연구 추진이다.LX 전북지역본부는 전주대 국토정보학 융합전공 학생 대상으로 1학기(15학점) 인턴십 과정을 운영한다.참여 학생들은 한국국토정보공사에서 지적
김동원 전북대 총장이 ‘한국-이스라엘 총장 국제포럼’에 참석, 대학주도 산학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17일 포럼 토론자로 나선 김동원 총장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려면 대학, 기업, 연구기관이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캠퍼스 안 기업, 연구기관이 입주해 협력시스템을 구축하는 ‘캠퍼스 혁신 파크’가 필요하다”고 했다.레우벤 리블린(Reuven Rivlin) 이스라엘 대통령이 참석한 포럼에선 한국-이스라엘 대학총장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 대학 비전과 역할을 다하는 협의문을 발표했다.협의문에는 ▲창의적이고 융복합에 특화한
장영달 우석대 총장이 벌금형 확정으로 직위를 잃은 가운데, 우석대는 당분간 총장 직무대행 체제를 유지한다.17일 대학에 따르면 서지은 부총장(생명과학과 교수)이 이달 초부터 총장 직무대행을 맡았다. 장 전 총장은 명예총장이다.다음 총장을 학교재단 이사회에서 결정하기까지 총장 직무대행 체제를 지속한다. 총장 선정 시기는 정하지 않았다.우석대 관계자는 “직무대행체제가 언제까지 갈 지 알 수 없다. 총장을 직선제나 간선제로 선출하지 않고 이사회에서 정하기 때문에 기다려봐야 한다”며 “명예총장직은 말 그대로 명예직이고 월급도 없다. 장 전
전북대학교가 비위 교수 일부를 징계 전 직위해제한 걸로 알려졌다.징계는 위법 사실에 따라 처리, 시간이 걸리지만 조치는 시급한 만큼 비위 교수들을 2학기 수업에서 배제할 걸로 보인다.전북대 관계자에 따르면 17일 연 대학인사위원회에서는 최근 불거진 외국인 강사 성추행, 미성년 자녀 공동저자 등재, 제자들 대상 갑질 교수들의 직위해제 여부를 논의했다.그 결과 외국인 강사를 성추행한 인문대 교수와 본인 논문에 미성년 자녀들을 공동저자로 올려 전북대에 입학시킨 농생명과학대 교수는 직위해제한다.그러나 학생들을 공연에 강제동원한 혐의를 받는
전북교육청이 17일 오후 상산고의 자사고 지정 취소 동의를 신청했다. 교육부장관은 이 달 안 동의 여부를 정할 걸로 보인다.도교육청은 이날 상산고의 자사고 지정 취소 신청서를 교육부에 전자문서로 발송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주 동의를 요청할 계획이었으나 작성 기간이 다소 걸렸다. 교육부에서 쉽게 이해하도록 변호사와 함께 양쪽 입장을 꼼꼼하게 기록했다는 설명이다.교육부는 이달 안 특수목적고 등 지정위원회를 열어 지정취소 동의여부를 심의한다. 이어 교육부장관이 동의 여부를 정한다. 동의 여부는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신청 받은 날부터 50
김승환 전북교육감과 전주교육대학교 군산부설초등학교 학생들이 꿈을 나눴다.전주교대 군산부설초(교장 김왕규)가 2019학년도 진로탄력성 연구학교 과제 일환으로 4~6학년 학생 대상 ‘교육감님과의 꿈 보따리 톡톡’을 진행했다.학년별 주제를 정해 학생들이 교육감에게 궁금한 걸 메모에 쓰고 교육감이 답하는 방식. 주제의 경우 4학년 진로, 5학년 인권, 6학년 자치며 진행자는 교사 이소연, 전교어린이회회장 최윤솔과 전교어린이회부회장 김채현이다.김승환 교육감은 “꿈을 이루기 위해 함께(together) 재미있게 놀고 책을 많이 읽었으면 한다”
전북대학교가 지난해 7월 선정, 운영한 한국국제교류재단 ‘공공외교 역량강화 시범대학 사업’을 2년 더 수행한다.전북대는 지난 1년간 공공외교 관련 교과목 4개를 운영하고 K-MOOC도 제작했다. 베트남 코리아페스티벌과 공공외교학술세미나를 열고 공공외교 기관을 탐방했다.2년 연장을 통해 프로그램 질 향상 등 1차년도 골격에 살을 덧댄다. 공공외교 연구 기반을 확대하고 지역 관련 교육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에서 공공외교 인식과 이해도를 높여 공공외교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서다.내년까지 △K-MOOC 리모델링 △오프라인 정규강좌
우석대학교와 충북체육고등학교가 체육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16일 충북체육고등학교에서 가진 협약 체결식에는 서지은 총장 직무대행, 남궁승필 입학홍보처장, 조현철 체육복지융합연구소장, 김주영 대외협력관, 류병관 교장, 홍석영 교감, 정상우 교무부장, 유석윤 체육부장 등 두 학교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체육 인재 발굴과 과학적 훈련 프로그램 개발 △학술정보 교류와 워크숍 개최 △교육과정 운영 협의 및 자문 △연구 사업 공동 참여에 뜻을 모은다.서지은 총장 직무대행은 “우리 대학교는 탁월한 연구실적과 체육 인
전북 지역 중고교 학생 탈의실 설치가 전국 평균 수준에 못 미치는 걸로 나타났다. 현황 조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교육부가 16일 발표한 ‘전국 학생 탈의실(환복공간) 설치 현황’에 따르면 전북은 전국 17개 시도 평균 65.2%를 밑도는 62%다. 경남(99%), 세종(86%), 부산(81%), 강원(80%) 등에 이어 12번째다. 도내중고교 342곳 중 211곳이 탈의실을 갖췄다. 학교급별로 보면 도내 중학교 210곳 중 137곳(65.2%), 고등학교 132곳 중 74곳(56.1%)에 탈의실을 확보했다.교육부는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인 상산고등학교가 일반고가 되면 우리 지역 아이들에게 도움될 거라 밝혔다.김승환 교육감은 16일 기자들과 만나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은 대통령 공약사항인데 나중에 보니 혼자 서 있더라. 전북교육감이 외로운 섬이 될 수 있다. 그럼에도 우리 아이들을 위해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고 털어놨다.김 교육감은 “지역인재선발 시 대개 지역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지 않나. 대학 병원장이 하소연하더라. 학생들이 여기(전북) 연고가 아니라 의대를 졸업하고 나면 수련의를 확보할 수 없다고”라며 “
상산고 학부모 3명이 김승환 전북교육감을 상대로 16일 전북지방경찰청에 고소고발장을 접수했다. 명목은 직권남용과 명예훼손이다.16일 기자실을 찾은 학부모 윤 씨는 “교육감 의지가 법을 넘어선다. 힘없는 학부모가 이 시점 할 수 있는 건 이거밖에 없다. 학교와 별개”라고 밝혔다.직권 남용으로는 80점 평가기준점, 사회통합전형 비율, 감사기간을 꼽았다.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교육감이 한 방송에서 ‘상산고가 버스를 대절해 학생들을 대치동에 실어 나른다’는 발언을 했는데 이는 집에 가는 버스다”며 “엄마들이 학교 잘 보내려 제정신이 아닌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16일 대학 본관 22층 대회의실에서 연 체결식에는 김주석 산학협력단장, 이홍기 RIC 소장, 이범욱 기술이사, 황승의 전력설비검사처장 등 두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주요 내용은 △연료전지 제품인증제도 도입방안에 관한 연구 교류 △연구 과정 협의와 기술지원 △신재생에너지 안전관리 방안 마련을 위한 기술 교류 △실무‧취업 맞춤형 전문교육 과정 개발운영과 정보공유 △각종 기획과 프로젝트 공동참여다.우석대학교는 수소연료전지 지역혁신센터(RIC) 중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