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던 전주미산초등학교(전미동)가 이코시티로 이전을 추진한다.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학교 소규모화가 농산어촌만의 문제를 넘어 도심까지 번지는 모양새다.전주교육지원청은 오는 28일 영재교육원 시청각실에서 전주미산초등학교 이전을 위한 지역주민 및 학교구성원 대상 제안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제안설명회는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해 학교의 전통을 계승하고,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에코시티 2단계 개발부지 내 (가칭)제3초 부지로의 이전·신설을 설명하는 자리다.1949년에 설립돼 작년까지 졸업생 2
한국탄소학회는 전주대 탄소연구소와 대학 산학협력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이번에 전달된 발전기금은 한국탄소학회와 전주대 탄소연구소 주관 2023 CSE 심포지엄의 협찬기업인 ㈜효성첨단소재·비나텍(주)·㈜정석케미칼·㈜데크카본·더데움 지원을 받아 마련됐으며, 산학연 협력 선도대학육성사업(LINC 3.0) 활성화 및 탄소 분야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했다.전주대학교 박진배 총장은 “그동안 국가연구소인 전주대 탄소연구소를 중심으로 지역 내 탄소 분야 중견 기업들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산학협력 발전기
임명진 전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가 제31회 목정문화상 문화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목정문화상은 도민의 문화적 삶과 문화 욕구 충족을 위해 고 목정 김광수 선생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목정문화재단이 제정한 상이다. 임 명예교수는 교육자로 지역에 봉사하며 꾸준한 집필활동과 더불어 촌철살인의 평론을 해온 유공을 받았다.장수 출생인 임명진 명예교수는 1985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문학평론으로 등단해 ‘제3세대 비평문학’(1987, 공저), ‘문학의 비평적 대화와 해석’(1997), ‘판소리의 공연예술적 특성’(2003, 공저), ‘한
우석대학교가 몽골 주요 대학들과 교류 확장에 나섰다.우석대학교는 몽골 교류대학인 몽골법집행대학교·날라이흐기술대학과 교류영역 확대를 위한 세부 협정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몽골법집행대학교는 몽골 내 법 집행 요원의 교육을 전담하는 법무부 소속 고등교육기관으로 경찰학과와 국경경비학과 등 12개 학과에서 5000여 명이 수학하고 있다.남천현 우석대 총장은 이외에도 르캄수렌 울람바야르 몽골 약학대학교 총장을 만나 약학·제약 분야 교류 활성화 방안을 협의하는 한편, 우수 인재 유치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몽골 14번 고등학교와 업무협
전북교육청이 특별법의 원활한 개정과 교육자치 실현을 위해 제주·세종·강원 특별자치시·도 교육청과 힘을 모으기로 했다.특별자치시·도 교육청 간 네트워크 형성으로 교육특례 발굴·연구 협력과 특례 입법화를 위해 공동 대응 등이 골자다.전북교육청과 제주·세종·강원 특별자치시·도교육청은 23일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제주·세종·강원 특별자치시·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 협약에는 서거석 전북교육감·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최교진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이 참석했다.이에 따라 이들 교육청은 협력 사항을
진안 안천초중고등학교(교장 박완순)는 ‘김치의 날(11월 22일)’을 맞아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행사를 가졌다.학생들은 진안고원의 싱싱한 고랭지 배추로 담근 김치와 진안흑돼지 수육을 안천면 마을회관에 전달했다.박완순 교장은 “정성스럽게 담근 김치로 효행을 실천하는 학생들의 아름다운 모습에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면서 “아이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장천기자
전북교육청이 인공지능 맞춤형 교육학습 플랫폼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전북교육청과 전국 10개 시도교육청(서울,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강원, 전남, 경북, 제주) 등은 23일 인천 센트럴파크호텔에서 미래교육 비전선포식을 가졌다.오는 2025년 3월 정식 서비스 오픈예정인 ‘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개발 위탁업무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맡기로 했다.공동 개발하는 ‘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은 △미래 교육환경 제공을 위한 지능형 블랜디드 통합수업 체계 구현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학습분석 시스템 개발 △
우석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22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마케팅교육을 진행했다.이날 교육에서는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 및 교직원과 각 대학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관계자, 예비창업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선민 석세스멘토링 대표가 ‘잘 팔리는 카피라이팅의 비밀’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이종석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예비창업자의 역량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앞으로도 신규 창업기업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경영 및 기술지도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갖춰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북교육청은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을 위한 문화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12월 총 5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전문기관과 연계해 흡연, 음주 및 마약 예방에 대한 교육 뮤지컬을 공연한다.뮤지컬 ‘노담 사이킥스’는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겪는 흡연·음주에 관한 에피소드를 판타지 소재로 흥미롭게 그려내며 담배와 술에 대한 악영향을 청소년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공연을 희망하는 학교는 오는 24일까지 업무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서기 문예체건강과장은 “수능을 마친 고3 학
전북대학교는 22일 ‘JBNU 외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전북대에 재학중인 유학생들이 각국의 문화를 체험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네팔, 몽골, 베트남, 방글라데시, 우즈베키스탄, 중국, 파키스탄 등 7개 외국인 유학생회는 자국의 전통복장을 입거나 전통 음식을 선보이며 각자의 문화를 소개했다.또 청사초롱 만들기, 한복체험 등 다채로운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유학생 동아리들의 게임 부스와 국궁 체험 부스도 운영됐다.양오봉 총장은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전북교육청이 22일부터 이틀간 퇴직교장 교육활동 회복 멘토단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이번 연수는 앞서 교육활동 침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교사들의 치유·회복을 돕기 위해 교육활동 회복 멘토로 위촉된 퇴직 교장 62명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연수에서 멘토단은 현직 교장으로부터 변화된 학교 현장 모습 안내를 통해 이해도를 높이고, 교육공동체 지원 방안을 탐색하게 된다.멘토단은 교원들이 교육활동 침해로 인한 어려움을 겪을 때 고충상담, 교직상담, 자긍심 회복을 통해 교실 현장으로 원활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전북교육청은 22일 중등 교원 인사업무 설명회를 가졌다.도내 국공립 중·고·특수학교 및 교육지원청 인사업무담당자 3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내년 상반기 인사를 앞두고 승진 임용·인사관리기준·승진가산점 등 변경된 인사제도에 대해 안내하고, 인사업무 담당자 간 소통과 협력으로 인사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저경력교사의 특정지역 및 특정학교 집중 현상 해소를 위한 신규교사와 기간제교사를 우선 배치하는 방식 도입 △승진제도에서 도서·벽지, 농어촌학교 이외의 학교 규모별 가산점 신설 △신설학교 및 전환
전북교육청이 유보통합 관리체계 일원화를 본격 추진한다.21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부터 유보통합팀을 신설, 본격 업무에 들어간다.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이날 유보통합 관리 일원화 추진단을 발족하고 1차 협의회를 개최했다.이번에 꾸려진 추진단은 자치단체에서 도교육청으로 이관할 업무를 분석하고, 유보통합 시 업무 수행인력 규모를 파악해 확정하게 된다.또 국고 대응투자와 지자체 자체 사업을 파악해 이관 여부와 범위를 결정하며, 이관 관ㄹ녀 애로사항을 확인해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역할도 맡는다.추진단은 박주용 부교육감이 단장,
전북대학교 유학생들의 서비스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전북대학교에 따르면 올 1학기 유학생 만족도 조사에서 전체 응답 유학생 중 80.5%가 ‘만족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만족을 응답한 유학생은 2.5%인 6명에 그쳤다.이 같은 유학생들의 긍정적 평가는 전담 부서를 통한 입학·대학생활 및 학업·유학생 자체활동·졸업 후 맞춤형 취업활동 분야의 체계적 지원 등이 배경이 된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전북대 관계자의 설명이다.양오봉 총장은 “전북대는 학령인구 급감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8년
우석대학교는 21일 완주군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유학생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날 김장 봉사에는 교무위원과 교직원, 외국인 유학생, 최영만 완주군자원봉사센터장, 미인(味人)음식나눔 단원 등 50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이 담근 김장 김치 200포기는 완주군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지역의 소외계층과 홀몸노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이승미 학생취업처장은 “추운 날씨 속에서 학생들이 처음 해보는 일이라 힘들어하기도 했지만, 함께 참여한 봉사단체 주민들의 칭찬과 격려로 모두 즐겁게 김장을 마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지
‘엄마 마음대로’, ‘변기커버’, ‘우리들이’, 시계바늘‘, ’책‘, ’생각‘ 등등. 초등학생들이 창작한 3줄짜리 시 제목들이다.완주군 대덕초등학교(박경숙 교장) 전교생 56명이 쓴 ‘어린이 손바닥 동시’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이 쓴 시들은 20일 도서출판 브로콜리숲을 통해 세상에 나왔다.아이들의 글에 어울리는 삽화를 넣어 출간한 이번 동시집 ‘손바닥 동시집’은 전교생이 참여한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고, 전국에서 유래를 찾아보기 힘들다.‘손바닥’이란 모든 시들이 3줄짜리 구성됐고, 초등생들의 고사리 손 안에 모든 것을 담고 있다는
전북교육청 민원행정서비스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도내 모든 교육기관(학교 포함)을 대상으로 ‘2023년도 민원행정서비스 모니터링’을 실시했다.지난달부터 2차례에 걸쳐 ‘전화친절도 조사’와 ‘민원처리 서비스’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으며, 객관적이고 전문적으로 진단하기 위해 전문업체에 의뢰했다.조사결과, 전화응대 친절도는 맞이단계-응대단계-마무리단계·체감도 등 4개 영역 10개 항목을 평가했으며, 총점 92.02점으로 ‘탁월’수준을 기록했다.특히 맞이단계에서 수신의 신속성 9.97, 응대단계에서는 경청
전주교육대학교는 김제성덕초등학교에서 낡은 외벽을 꾸미는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에는 은혁기 초등교육과 교수 지도하에 예비교사, 초등학생, 교사, 벽화전문가 등 60여 명이 참여했으며, 기초작업으로 벽화장소 선정 및 벽화전문가의 밑그림 그리기, 집단미술치료를 활용한 벽화그리기 특강, 채색 협동작업으로 꾸려졌다. 은혁기 교수는“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벽화그리기에 참여한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나눔의 가치를 통해 지역 공동체 문화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전주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JJ 기업탐방단’ 최종성과보고회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JJ 기업탐방단’ 프로그램에서는 재학생 29명(8개 팀)이 참여하여 (주)정석케미칼, 비나텍(주), 대승정밀(주) 등 도내 우수기업 8개 사 직무 현장을 탐방하며 현직자 인터뷰를 통해 기업의 현황 및 채용 경향을 파악했다.또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기업의 목표, 주요 사업 방향, 직무 핵심 역량, 기업환경 분석 등 탐방 활동으로 수집한 도내 우수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분석 및 공유했다.이상행 전주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도내 우
전북대학교는 한국감정평가사협회와 국내 최초 감정평가학사 개설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학사 학위 과정인 감정평가 연계전공 개설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부동산, SOC보상업무, 기업가치, 무형자산, 환경가치 등 다양한 분야의 감정평가 산업 수요 중심형 전문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양오봉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감정평가사협회와 국내 첫 감정평가 연계전공 개설을 위한 탄탄한 연대를 구축하게 되어 기쁘다”며 “탄탄한 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우리 전북대가 감정평가산업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