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KCC가 4쿼터서 무너지며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전주KCC는 지난달 3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09-2010KCC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1차전서 울산모비스에게 91-86으로 졌다. 전주KCC는 3쿼터까지 12점 차이로 앞서갔지만 4쿼터서 강한 울산모비스에게 14득점만 올리는 수모를 당하며 1차전을 내줬다. 이날 경기는 전주KCC 창과 울산모비스 방패가 맞붙었다. 전주KCC는 초반 전태풍이 양동근을 따돌리고 레더의 활약이 눈부셨다. 전주KCC는 PO전에서 장점이었던 스피드가 계속 이어져 하승진이 빠진 공백을 잘 메우는 듯
김동윤(-87kg, 우석대)이 세계대학태권도 선수권대회서 아쉽게 국가대표에 선발되지 못했다. 김동윤은 지난달 30일 강원도 동해실내체육관에서 끝난 선발전에서 2위를 차지해 스페인에서 열리는 세계대학태권도 선수권대회를 눈앞에서 놓쳤다. 도태권도협회는 김 선수와 함께 김병선(-68kg,〃), 함수민(-73kg, 전주대)이 제 기량을 선보였지만 각각 3위에 오른데 그쳤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품새 남 140명, 여 52명과 겨루기 남 659명, 여 209명이 출전한 가운데 기량을 펼쳤다. 도내서는 전주대와 우석대가 참가했다. /장병운기
라이언 킹 이동국이 포효를 하며 전북현대를 승리로 이끌었다. 전북현대는 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FC챔피언스리그(이하 ACL) 4차전 창춘과의 경기서 이겨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날 이동국은 지난 창춘 어웨이 경기서 올 시즌 골 마수걸이를 한 대 이어 홈에서 골을 기록, 물오른 파괴력을 보여주었다. 이로써 전북현대는 3승 1패 승점 8점으로 가시마와 F조 1위를 놓고 마지막까지 승부를 펼치게 된다. 전북현대는 전반 시작과 함께 창춘 우들리가 순식간에 권순태와 일대일 상황을 권순태의 선방으로 위기로 모면한 이후 파상적인
도내 62명의 학생들이 31일 그린 정복에 나선다. 전북골프협회는 12회 태인 C.C 회장배 전북학생골프대회가 오는 31일~4월1일 태인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태인컨트리클럽, 전북골프협회가 주최하고 태인컨트리클럽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초등부 9명, 여중부 9명, 남중부 17명, 여고부 8명, 남고부 19명 등 총 62명이 참가해 그동안 쌓은 기량을 선보인다. 참가선수는 2010년 3월20일 현재 전북골프협회에 선수 등록된 전북소재 초·중·고 선수 중 순수 아마추어 선수로 골프에 소질이 있다고 인정된 학생들로 선정된다.
최강희 감독최강희 전북현대 감독은 “30일 경기서 이겨야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에 올라 설수 있다”고 말했다. 최 감독은 “지난 원정경기를 어렵게 생각했는데 역전 승리로 고비를 잘 넘겼다. 선수들의 사기와 컨디션이 좋다”며 “전체적으로 유리하지만 상대가 까다로워 대비를 잘 해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K리그와 ACL을 병행하면 체력에 문제가 올 수 있다고 밝힌 최감독은 “중국, 일본은 비행시간이 짧지만 이동거리가 있어 선수들이 힘들어 한다며 교체선수로 체력을 극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 감독은 “체력보다는 당일 컨디션과 집
션센풍 창춘 감독션센풍 창춘감독은 “지난 경기서 역전골을 넣은 이동국을 마크하겠다”며 전북현대 공격수들에 대해 경계심을 나타냈다. 션센풍 감독은 “홈경기서 전후반 70분동안 첫 골을 넣고 나서 갑자기 선수들이 공수에서 집중력을 잃어 경기를 패했다”며 아쉬움이 남는 경기라고 밝혔다. 30일 경기는 16강에 진출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경기라며 선수들도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춘 야타이는 지난 주말 자국리그를 치르고 전주에 입성해 체력적으로 부담을 갖고 있는 표정이 역력했다. 특히 지난 홈경기처럼 집중력을
중국 창춘 야타이 인해전술 수비를 깨라 전북현대는 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AFC챔피언스리그(이하 ACL)창춘과의 홈경기서 필승 전략을 세웠다. 전북현대는 지난 24일 중국 창춘과의 어웨이 경기서 2-1로 역전승을 거뒀지만 70분 동안 계속 밀리는 경기를 펼쳤다. 전북현대는 현재 승점 6점으로 F조 2위에 올라있다. 30일 경기서 승리를 한다면 조2위까지 주어지는 16강 진출에 청신호가 켜진다. 전북현대가 넘어야 할 벽은 창춘의 인해전술 수비다. 창춘이 일본 가시마 원정경기서 0-1로 진 1차전의 극단적이 수비가 이번 전주
프로농구 챔피언 2연패를 노린다. 전주KCC는 지난 27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9-2010KCC프로농구 플레이오프 4차전 부산KT와 홈경기에서 전태풍(21득점)과 추승균(24득점)의 활약으로 88-77로 승리했다. 전주KCC는 이로써 지난 시즌 우승에 이어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올라 2연패를 노리게 됐다.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3위로 6강 플레이오프를 시작했지만 큰 경기에 강했다. 오는 31일 동부를 꺾은 모비스와 31일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갖는다. 전주KCC는 울산에서 열리는 챔프 1, 2차전서 스피
전주제일고는 26일 본관 시청각실에서 펜싱부와 스쿼시 창단식을 가졌다. 강호성 교장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두 팀을 창단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전주제일고가 옛 체육명성을 되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신소영 도교육감배 태권도대회신소영(김제금성여중1, 웰터급)은 28일 순창군민체육관에서 열린 도교육감배 태권도대회서 2위로 전국소년체전 전북대표 선발전에 출전하게 되자 환하게 웃었다. 이번 대회는 지난 대회보다 엄청난 열기와 참여로 체육관은 응원 열기로 가득했다. 특히 전북태권도협회의 준비는 눈에 띄었다. 모니터로 교체된 점수 득점판은 누가 봐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었고 참석한 선수들의 안전과 대회 진행은 만전이었다. 이날 대회중 눈에 화제 선수가 신소영 이었다. 신 선수는 팀 소속이 아닌 공부하면서 태권도 선수를 병행하는 학생으로
김성중 신임 도탁구협회장 “전북이 탁구메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신임 김성중 탁구협회장은 취임식에서 “개인적인 영광보다 사명감과 책임감이 든다. 겸허한 마음으로 열정을 가지고 전북 탁구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탁구 산증인 김 신임 회장의 한 마디 한 마디는 전북 탁구가 가야 할 길을 정확히 파악하고 비전을 제시했다. 26일 군산 리츠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김 회장은 경기력 향상에 전력을 기울이고 훈련하는 데 불편이 없는 지 가장 먼저 확인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탁구발전을 향한 작은 씨앗을 뿌려, 향후
전주KCC가 태풍으로 부산KT를 날려버렸다. 전주KCC는 25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9-2010KCC프로농구 4강PO 3차전 경기서 레더(18득점, 13리바은드)가 더블더블을 기록하고 전태풍(17득점, 2리바운드), 강병현(14득점, 3리바운드)의 맹활약에 힘입어 부산KT를 눌렀다. 이날 경기는 전태풍의 활약에 희비가 갈렸다. 전태풍은 3쿼터까지 개인 파울 4개를 기록했지만 공격선봉에 섰다. 전태풍의 공격이 살아나며 달아나고 그가 부진하면 부산KT가 추격하는 양상을 보였다. 종료 7초를 남긴 4쿼터, 70-67로 앞선 전주
봄 해살이 가득한 고창 선운산, 봄바람에 수줍은 듯 살짝 핀 동백꽃이 예쁜 자태를 자랑하고 있다. 빨간 꽃잎 속 노란 수술은 동백꽃을 사랑하게 해준다. 선운산엔 동백꽃, 보리밭과 함께 밥알 가득한 주꾸미를 맛볼 수 있다. 동백꽃에 봄 향기를 느껴보고 주꾸미는 봄을 더욱 살찌우게 한다. 고창에서 봄을 만나자. 고창의 동백은 다른 지역 동백과 다르다. 우리나라 최 북방에 위치하고 있는 자생지로 학술적 연구자료가 돼 1967년 2월 천연기념물 제184호 지정됐다. 선운사 뒤 편 동백나무 숲 소유는 선운사에서 하고 관리는 고창군에서 하고
전북현대가 이동국의 귀중한 결승골로 중국 창춘 야타이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전북현대는 24일 중국 창춘 진카이 경기장에서 열린 AFC챔피언스리그 3차전 상대인 창춘 야타이를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는 영하 2도 추위와 딱딱하게 언 그라운드 등 불리한 여건을 딛고 적지에서 귀중한 승리를 거둬 F조 전적 2승1패로 조1위를 다시 품게 됐다. 승부는 후반전서 결정됐다. 후반 41분 각본 없는 드라마가 펼쳐졌다. 서정진이 상대 페널티박스 오른쪽까지 드리블에 이은 패스를 받은 이동국이 골문 정면에서 오른발 슛으로 승리를 확인
제30회 전북도교육감배 태권도대회가 27일 순창군민체육관에서 열린다. 전북태권도협회(회장 유형환)는 24일 오는 27~28일까지 순창군 군민체육관에서 도내 선수들이 최고의 선수를 뽑는다고 밝혔다. 도교육감배태권도대회는 국기원 (품)단소지자로 도내 초등학교(2~6학년), 중고등학교 614명이 출전하게 된다. 이 대회서 3위 이내 입상한 선수는 제39회 전국소년체전 전북 대표선발 최종전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고봉수 전무는 “도내 선수들 대부분이 참가하는 대회다. 특히 소년체전 최종 선발전 자격을 주는 대회로 선수들이 최선을 다할 것으
제39회 전국소년체전이 한 여름 무더위 속에서 열리게 됐다. 대한체육회는 23일 오는 6월5~8일 열릴 예정이었던 소년체전을 8월11~14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소년체전이 한 여름 땡볕에서 치르게 된 것은 정부지침에 따라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대회 기간을 변경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도내 체육계는 어린 학생들이 무더위에 경기를 치를 경우 안전사고와 경기저하를 강력 주장하고 있다. 대전에서 열리게 될 소년체전은 150여일 앞두고 기간을 변경해 일부 종목으로부터 강력항의를 받고 있다. 특히 축구는 현재 1차 선발전
얼음과 텃세와 한 판 승부다. 전북현대는 24일 중국 창춘 야타이와 ACL3차전 원정경기를 펼친다. 당일 날씨는 영하 9도가 예고됐다. 징카이 경기장은 얼음과 관중들의 텃세 싸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현대는 미끄럼을 방지하는 스터드가 부착된 축구화를 준비했지만 얼음으로 깔린 경기장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최전방에는 F4가 중국 창춘 야타이를 맹폭격할 준비를 마쳤다. 원톱으로 나서는 이동국은 아직 골은 없지만 폭넓은 활동 반경으로 상대 수비수를 달고 나오면 공간이 생겨 다른 공격수들이 골로 연결하는 경기가 많았다. 지난 서울과의
김수미(하이트)가 2관왕과 함께 최우수선수에 올랐다. 하이트 역도 팀은 22일 경기도 평택 이충문화체육관센터서 열린 춘계여자역도선수권대회에 출전, 김수미가 2관왕을 차지했고 김유라가 인상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하이트 역도는 금3, 은3개로 부활의 힘찬 날갯짓과 함께 옛 영광을 재현하는 무게를 들어 올렸다. 하이트의 부활은 동계훈련에서 경쟁 팀보다 1시간 더 운동한 땀의 결실과 함께 회사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해줘 이루어 질 수 있었다. 또 23일은 전북 여자역도의 산증인 염옥진(58kg)이 메달에 도전하게 된다. 김수미(
전주KCC가 외나무다리서 만난 부산KT를 꺾고 먼저 활짝 웃었다. 전주KCC는 2009-2010KCC프로농구 PO4강전이 열린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전태풍과 임재현의 빠른 공격에 힘입어 부산KT를 95-89로 이겼다. 이날 경기서 전주KCC는 레더(21득점, 3리바운드), 전태풍(18득점, 3리바운드), 이이반 존슨(18득점, 4리바운드), 임재현(18득점, 4리바운드)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제스퍼 존슨(29득점, 7리바운드)이 분전한 부산KT를 누르고 첫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특히 임재현은 3점 슛 7개 가운데 6개를 고비 때마다
순창군체육회는 20일 주말리그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출정식에는 강인형군수와 동호인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게이트볼, 테니스 등 9개 종목 동호인들은 오는 가을 왕중왕전에 출전하기 위해 첫 경기를 펼쳤다. 매서운 비바람에도 테니스 종목은 날씨와 상관없이 경기가 진행됐다. 실내구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밖은 궂은 날씨였지만 테니스 동호인들은 이에 상관없이 자신들의 기량을 선보였다. 또 인조잔디구장에서도 축구 동호인들이 가족단위로 모여 경기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강 군수는 “군민이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