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가 18일 대통령선거 보조금으로 총 421억4,000만원을 원내 6개 정당에 지급했다.선관위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의석수에 따라 민주당 등 6개 정당에 선거보조금을 차등 지급했다고 밝혔다.선거보조금은 최근 실시한 국회의원 선거와 선거권자 총수에 보조금 계상단가(1001원)를 곱한 금액으로 후보자를 추천한 정당에 보조금 배분 기준에 따라 지급했다.선관위에 따르면 민주당(119석)은 123억5,737만원, 자유한국당(93석) 119억8,433만원, 국민의당(39석) 86억6,856만원, 바른정당(33석) 63억4,309
제19대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한 ‘5·9 장미 대선’의 선거전에 막이 오르며 그 열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17일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등 주요 정당 후보들은 이날부터 선거 전날인 5월 8일까지 22일간에 걸쳐 공식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한 것.특히 각 후보들은 이날 첫 유세전에서 자신들이 만들어 갈 새로운 대한민국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초반기선 잡기에 올인했다.먼저, 지지율면에서 선두자리를 이어가고 있는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대구에서
오는 5.9 대통령선거를 코 앞에 두고 정부가 공명선거를 약속했다.각종 탈법·불법 선거운동에 대한 엄정 단속을 다짐하는 한편, 국민들의 투표 참여도 함께 당부했다.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과 이창재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은 17일 정부서울청사 정부합동브리핑룸에서 이 같은 내용의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이는 제19대 대통령선거의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개시됨에 따라 공명선거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기 위함이다.양 부처는 우선 각종 탈법·불법 선거운동에 대해 검찰과 경찰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단속하고, 특히 금품선
다음달 9일 실시되는 제19대 대통령 선거 후보 등록이 마무리되면서 17일부터 선거운동이 본격화하는 등 22일간의 뜨거운 열전이 시작됐다.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뚜렷한 양강 구도를 형성하며 한치의 양보도 없는 검증공방전에 돌입한 가운데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반전의 기회를 모색하는 게 현재의 대선구도라 할 수 있다.무엇보다, 문재인.안철수 후보가 후보등록 전 마지막 여론조사까지도 오차범위 내 초접전 양상을 보임에 따라 정확히 D-22일 앞으로 다가온 이번 대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후보의 선대위에서 직능분야 수석부본부장으로 국회의원을 지낸 이상직(전주을)지역위원장이 발탁되면서 그의 역할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실상 직능분야를 총괄 지휘하는 사령관으로 임명된 것이다.지난 14일부터 선대위에 합류한 이 전 위원장은 경선과정에서 전북총괄선대위원장과 전국 직능분야 총괄을 맡아 문 후보의 호남경선 승리에 큰 견인차 역할을 했으며, 제19대 국회에서 4년 동안 민주당의 직능위원장을 맡았었다.다시말해, 직능경제인단체와 유대관계가 깊은 이 위원장의 선대위 합류를 통해 민주당과 문재인 후보는 민생
정균환 전 새천년민주당 원내대표와 김영진 전 농림부장관 등 야권 전직 국회의원 13인이 지난 14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지지하기로 했다.정 전 원내대표는 도내에서 내리 4선을 지낸 전직 국회의원이고, 사실상 야권 간 대결로 치러지는 이번 대선에서 호남의 정통성을 확보하기 위한 국민의당의 전략으로 풀이된다.정 전 원내대표를 비롯한 이들 13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 후보만이 병든 한국사회를 치유할 수 있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국가를 건설할 수 있는 적임자"라며 안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이들은 "이번 대선은 매
바른정당 AI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정운천(전주을)의원이 AI․구제역․지진 등의 국가재난해결을 위해 끈질기게 추진한 대책방안이 정부정책으로 확정,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다.16일 정 의원실에 따르면, ▲AI 살처분 작업에 국가재난구조부대(특전사) 즉시투입 ▲위기경보단계 최소화 ▲AI상습발생지의 시설현대화사업 등의 주요내용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열린 관계장관회의를 통해 ‘AI‧구제역 방역 개선대책’으로 발표됐다는 것.정 의원은 그동안 ‘AI는 제2의 국방이다’는 자세로, AI․구제
주요 5당 대선 후보들은 13일 첫 합동 토론회에서 날선 공방으로 서로를 견제하며 시종일관 긴장감을 보였다.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국민의당 안철수, 바른정당 유승민,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이날 오전 SBS에서 진행된 한국기자협회.SBS 주최 합동 토론회에 참석해 양보 없는 설전을 주고받았다.이날 토론회는 대선 후보들이 본선에 임하면서 열린 첫 TV 합동토론회로 기자협회가 최초로 개최하는 자리다. 5명의 후보들은 긴장된 표정으로 토론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치열한 기 싸움을 펼쳤다.▲양강 문재인vs안철수 누가 잘했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 등 5명의 대선후보들이 확정된 이후 첫 TV토론이 열렸다.13일 한국기자협회와 SBS 주최로 열린 ‘2017 국민의 선택, 대통령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이들 5명 후보는 제시된 국정현안과 공약을 놓고 팽팽히 맞섰다.특히, 양강 구도를 형성 중인 문 후보와 안 후보도 상대에 대한 공세를 펼쳐 눈길을 끌기도.안 후보는 문 후보를 향해 “제가 적폐세력 지지 받는다고 했는데 그것은 국민에 대한 모독이며 저
“역시 승부처는 전북이다. 앞으로 전북에 더욱 집중 하겠다”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 선대위원장을 맡은 정동영(전주병)의원은 13일 이 같은 말로, 앞으로의 선거계획과 방향 등을 설명하면서 국민의당으로의 정권교체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다짐했다. 정 의원은 이날 기자와 만난자리에서“전북 등 호남의 정서는 공히 정권교체에 있다. 다만, 안철수냐, 문재인이냐는 선택을 놓고, 지역민들이 고민을 하고 있다”면서“이러한 점을 고려해 지역의 선거프레임을 문재인으로의 찬밥교체냐, 안철수로의 진정한 정권교체냐를 놓고 집중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12일 "앞으로 헌법에 지방분권국가임을 명시해야 한다"면서 지방분권 개헌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심 후보는 이날 본보 및 한국지역언론인클럽이 공동 진행한 대선후보 초청 인터뷰에서 "이번 개헌은 촛불시민혁명을 제도화하는 개헌이다. 내용 중에 국민의 기본권을 확장하고 정치제도를 바꾸는 동시에 지방분권을 강화하는 게 골자"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심 후보는 또 "지방자치단체라는 표현을 지방정부로 써 중앙과 지방정부는 대등하고 수평적인 관계라는 점을 분명히 해야 한다. 특히 지방주민들의 삶과 관련된
“지금부터는 전북 등 호남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다”더불어민주당 호남 유일 3선으로 문재인 후보의 원내비서실장으로 임명된 이춘석(익산갑)의원은 12일 이 같은 말로 현 대선에서의 중차대함을 설명하고, 앞으로 활동과 계획 등을 설명해갔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자와 만나“이제부터 본격적인 선거전이 펼쳐지는데 전북 등 호남이 매우 중요해졌다. 호남에서 문 후보의 지지율을 견인 해야만 전체적인 대선판을 리드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이 의원은“최근의 일부 여론조사에서 문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본선 레이스에서의 베이스캠프인 선거대책위원회의 닻을 올렸다.특히, 국민의당 소속 도내 의원들 전원이 선대위의 주요보직에 이름을 올리며 안 후보 당선에 나설 예정이여서 더욱 눈길을 끌기도. 국민의당 12일 다음달 9일 치러지는 대선을 진두지휘할 안철수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진용을 전격 공개했다.우선 국민의당은 선대위를 ‘국민선거대책위원회’, 약칭 ‘국민캠프’로 명칭을 정하고 상임선대위원장에 박지원 대표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를 공동으로 선임했다. 공동선대위원장에는 정동영(전주병)의원을 비롯, 주승용 원내
5.9대선이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당 소속 도내 국회의원들이 11일 긴급 오찬회동을 열고 안철수 후보의 승리에 총력전을 펼치기로 다짐했다.이날 회동에서 의원들은 이번 대선을 ‘미래·유능·통합세력과 과거·무능·분열세력’의 대결이라고 규정하며, 대한민국의 미래와 전북발전을 위해 안철수 후보가 승리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자고 결의했다.김광수 도당위원장은 “지금 국민들께서는 과거의 적폐를 청산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유능한 후보, 통합을 이룰 수 있는 후보를 원하고 있다”며 “이러한 민심이 안철수 돌풍을 만들어 내
국민의당 김관영(군산)의원은 11일 정치적 또는 경제적 이익을 노리고 인터넷·사회관계망을 통해 유포되는 이른바 가짜뉴스로 인한 폐해를 막기 위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개정안은 가짜뉴스가 유통되는 통신망 서비스 사업자들이 거짓 정보 유통을 못하게 하고, 발견 시 삭제하지 않는 경우 3,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한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기존의 가짜뉴스 차단을 위해 발의된 몇 몇 개정안과 달리 문제의 컨텐츠가 실제로 유통되는 채널을 운영하는 통신사업자들의 역할
지방세 조정을 통한 국세중심의 조세구조 개편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지자체 의견을 수렴하고 학계와 협의해 마련한 ‘지방재정분야 정책제안서’가 5개 주요정당의 대선공약으로 채택될 전망이다.지방교부세 법정률 '19.24%→22% 인상' 등 지방재정 확충과 이에 따른 책임성 제고방안을 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는 것.한국지역언론인클럽(KLJC·회장 김두수. 부회장 김형민)은 11일 한국지방세연구원과 공동으로 서울 종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19대 대선 지방재정분권 대선공약 토론회를 했다.이날 토론회는 민기 한국
오는 5.9대선에서 이른바 양강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본선을 대비한 진용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양당 공히 선대위구성에 한창인 가운데 대탕평인사를 전제로 경선 경쟁 상대였던 후보측 인사들을 중용하는 등 본선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이다.그러나 민주당에서는 당 지도부와 문재인 대선후보 캠프 인사들과의 이견차로, 국민의당 경우에는 선대위 핵심 보직자리를 놓고 다른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어 적지 않은 진통을 겪고 있다.먼저, 더불어민주당은 11일 문재인 대선후보 선대위원회에 전윤철 전
최근 각종 여론조사 상 대세론의 두 축을 이루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측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측이 연일 날선 공방을 주고받으며 치열한 주도권 싸움을 펼치고 있다.대선이 채 한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양측간 후보 검증공세가 연일 계속되면서 이 같은 공방이 더욱 거세지고 있는 것.일각에서는 네거티브의 경계를 넘나드는 높은 수위의 공방전이 유권자들의 반감을 사는 역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지적도 있지만, 대선 판세를 극적으로 반전시킬 이른바 '한방'이 나올 가능성도 있는 만큼 양측은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이 이르면 11일 완료될 전망이다.특히, 7명의 도내 현역 가운데 정동영의원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보이고, 나머지 의원들도 선대위에서 주요보직을 맡을 것이라는데 힘이 실리고 있는 상황인 것.국민의당은 10일 오전 최고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날 선대위 구성 안건을 의결하지 않은 채 안 후보와 당 대표에게 위임하기로 했다. 의견을 더 청취한 뒤 11일 또는 12일 중으로 선대위 구성을 마치기로 했다는 것.이에 대해 박지원 대표는"안 후보하고 지난 토요일 얘기를 나눴지만 선거대책위원장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국민의당 안 후보에 대해 '호남 2중대'라는 표현을 쓴 것을 두고 국민의당 측이 '품격 없고 비루한 언어'라며 일제히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국민의당은 8일 “후보가 국민의당을 ‘호남 2중대’라고 말했는데, 뭘 잘 모르는 것 같다. 우리는 호남 1중대”라고 말했다.김유정 대변인은 이날 홍 후보가 전날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를 예방한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을 호남 1중대, 국민의당을 호남 2중대라고 지칭한 데 대해 “홍준표 후보를 누가 말리겠나”라며 이같이 밝혔다.또 김경진 안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