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대학과 실업팀에 대한 상벌과 관련해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잣대와 과감한 시행을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도체육회는 지난 8일 대의원총회에서 대학과 실업팀 선수와 지도자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대신 전국체전에서 2년 동안 3위 이내 입상실적이 없을 경우 해임하는 초강력 페널티를 의결했다. 실적 없는 선수와 지도자를 퇴출시키기에 앞서 경기력향상을 위한 훈련비, 출전비를 현실화하고 포상금도 최고 2천만 원으로 증액시키고 지도자 정년도 일반 공무원 수준이 만60세로 늘렸다. 그러나 전북도와 도체육회는 예산을 1
전주KCC가 꼴찌 대구오리온스에게 힘겹게 이겼다. 전주KCC는 17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CC프로농구 경기서 아이반 존슨(27득점, 8리바운드), 전태풍(18득점, 2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대구오리온스를 82-77로 이기고 3연승 질주를 했다. 하승진이 빠진 전주KCC의 공백은 최하위 팀인 대구오리온스에게도 힘겨웠다. 전반전 리바운드에서 전주KCC는 8개에 그쳐 대구오리온스 15개에 크게 뒤져 하승진의 공백을 증명했다. 높이에서 밀린 전주KCC는 대구오리온스의 턴 오버를 대부분 득점으로 연결해 높이의 열세를 만회했다. 전주
전주공고가 대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첫 승을 올렸다.전주공고는 17일 고흥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국춘계고등축구연맹전에서 이강욱과 이태영의 2골과 김지훈, 이용주가 각각 1골씩을 기록하며 경남마산고를 6-0으로 이겼다.첫 골은 전반 이강욱의 발끝에서 나왔다. 전주공고는 수비에 치중하며 역습을 노린 마산고에게 쉽게 골로 연결하지 못했으나 이강욱의 선취골로 전반을 마쳤다.1골을 뒤진 마산고는 후반 들어 공격으로 나섰으나 오히려 전주공고의 맹폭격에 고개를 떨궜다. 전주공고는 후반에만 김지훈, 이용주, 이태영의 연속골로 첫 경기를 대승으로 마
김완주지사(전북장애인체육회장)는 16일 도청에서 제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전북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선사한 이광원(전라고1)과 동메달 박지영(동암재활학교 중3)을 격려했다. 동계체전 역사상 전북에 첫 금메달을 안겨주며 대회 신인선수상을 수상한 빙상500m 금메달을 획득한 이광원을 비롯해 빙상 1000m 동메달 박지영과 부모, 김행수 감독, 조인섭 코치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 지사는 장애인동계체전에서 첫 금메달을 따내고 신인 선수상까지 받은 이 선수와 동메달을 따낸 박지영의 투지와 의지를 높게 평가했다. 박효성 전북장애인체육회 상임부
전주대 공격 해결사는 우리가 맡는다. 이재현(고창북고 출신), 주광선(군산제일고 출신)이 주인공이다. 정진혁 전주대 감독은 지난해까지 김영광(FC도쿄) 이라는 걸출한 수비수가 있어 골을 먹지 않았지만 이렇다 할 골게터가 없어 좋은 경기를 하고도 눈물을 머금을 때가 많았다. 정 감독은 지난해 U리그 결승 1차전이 홈구장에서 열렸을 때 반드시 이겼어야 하는 경기를 무승부로 마치고 2차전에서 승부를 띄우겠다고 했지만 골 결정력에 많은 아쉬움을 가지고 있었다. 그만큼 전주대는 골게터 부재에 고민을 했다. 전주대는 중부리그 선수가운데 22골
전주KCC가 17일부터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시작되는 경기에 따라 순위가 확정 될 것으로 보인다. 2연패를 노리는 전주KCC는 32승14패로 울산모비스와 부산KT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선두와는 2경기 차이가 날 뿐이다. 전주KCC는 선두 울산모비스(19일)와 2위 부산KT(24일)와 맞붙어 결과에 따라 선두권 판도가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주KCC는 하승진의 공백과 이틀에 한번 꼴로 열리는 경기에 따른 체력이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불리한 일정이다. 전주KCC는 17일 홈에서 대구오리온스와 경기를 갖고 난후 선
“열심히 훈련을 하는 것이 우리가 할 일입니다”정기남 우석대 여자배구 감독의 말이다. 정 감독은 배구를 농사에 비유 하며 농부의 정성으로 가을에 결실을 맺듯이 겨우내 흘린 훈련 땀방울은 가을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으로 결실 맺을 것이라 믿고 있다.우석대 여자배구는 지난 전국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전북이 종합11위를 하는데 결정적이 역할을 했다. 일부 단체전 종목이 초반 탈락해 점수획득에 실패 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석대 여자배구의 동메달은 값진 것이었다.그러나 정 감독은 동메달에 그친 것에 만족하지 않은 눈치다. 그는 결승행을 노
전주대 축구가 새해 첫 국제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전주대는 제2회 태국 방콕 아시아 청소년 축구대회(만18세 이하)서 주광선과 이재현의 활약에 힘입어 홈 팀인 U2(태국주택관리국)를 3-0으로 이기고 우승컵을 안았다. 정진혁 전주대 감독은 지난 11일 오후 6시(한국시간) 방콕 국립경기장에서 홈 팀인 U2와 맞붙어 우승을 했다고 밝혔다. 결승에 나선 전주대는 전반전이 끝날 때까지 시종일관 홈팀에게 밀렸다.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최대로 살린 U2는 파상적인 공격으로 전주대 문전을 노렸으나 진창조, 현정석, 문경민, 윤현필로 이어지는
설날 온가족이 함께 모여 웃어른께 세배를 하고 덕담을 나누기도 하지만 남은 연휴는 가족들에게 또 다른 여유 시간이기도 하다. 가족들과 함께 근교로 나들이를 떠나는 것도 좋을 것이다. 하얀 눈꽃 상고대로 유명한 무주 향적봉과 순창의 겨울 산도 찾아 볼만 하다. 진안홍삼스파서는 마이산을 보며 피로를 풀어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부안, 새만금과 적벽강전북 미래의 꿈이 담긴 새만금. 방조제 도로가 올 상반기면 개통이 된다. 군산~부안까지 차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직은 부분 개통이지만 부안에서 출발하는 1호 방조제 도로가 시작되는 변
전북바이애슬론이 지난 5일 끝난 동계체전에서 강원도를 누르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던 기세를 몰아 문체부 장관기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10일 강원 알펜시아에서 폐막한 이 대회서 전북 선수단은 금10, 은5, 동10개를 따내 강원도를 1점차로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동계체전 2관왕이었던 최두진(설천중3)은 이 대회서 3관왕에 올랐고 고은정(안성중1)과 김용규(무풍고1)가 각각 2관왕을 차지했다. 또 여일반부의 김선수, 안인영, 동정림(도체육회)은 금빛 질주로 동계체전에서 단체전 은메달의 아쉬움을 달랬다. 이와 함께 스프린트서 최두진(
전주대 축구가 제2회 태국 방콕 아시아 청소년 축구대회(만18세 이하) 결승에 올랐다.정진혁 전주대 감독은 10일 전주대가 11일 오후 6시(한국시간) 방콕 국립경기장에서 홈 팀인 U2와 맞붙는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태국과 독일, 프랑스, 베트남, 중국, 라오스, 말레이시아, 인도와 한국대표로 단일팀으로 초청 받은 전주대 등 9개국 16개 팀(태국 7개 팀)이 출전했다. 전주대는 4강전에서 태국 대학챔피언 준우승 팀과 만나 고창북고 출신 이재현의 첫 골과 인저리 타임에서 군산제일고 출신 주광선의 결승골로 2-1로 극적인 승리를 거
박훈서(역도), 백수진(수영) 지도자가 2010학년도 전북 공립중학교 체육특기교사 임용 경쟁시험에서 최종 합격을 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7일 중등 체육교사 일반 5명과 특기2명을 선발하는 모집공고를 낸 결과 체육 지도자 가운데 박훈서, 백수진 지도자가 1, 2차 시험과 3차 면접까지 통과했다는 것. 도교육청은 수영, 태권도, 사이클, 양궁, 역도 등 5개 종목에서 역도와 수영에서 합격자를 선발했다. 이들의 합격은 1, 2차 시험서 40점 이상 맞아야 합격하는 조건을 통과했다. 학창시절부터 선수와 지도자 생활을 해오면
전주KCC가 9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CC프로농구 원주동부와의 경기에서 80-71로 패하며 홈에서 8연승하던 안방불패가 깨지고 3위로 내려앉았다.이번 경기는 하승진의 빈자리가 얼마나 큰지 보여주었다. 전주KCC는 강은식, 추승균, 레더가 5반칙으로 퇴장 당하며 원주동부 높이를 반칙으로 차단하며 승리를 향한 집념을 나타냈다.갑자기 난쟁이 구단이 된 전주KCC는 하승진이 빠진 공백이 너무 컸다. 전주KCC는 전 구단 가운데 높이가 가장 낮은 구단이 되면서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리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원주동부는 김주성(22득점 11
동계체전 결산 하-내년 동계체전 인프라 구축 기회로전북도와 도체육회는 내년 동계체전을 전북에서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도체육회는 전주화산, 익산 빙상장에서 쇼트트랙과 컬링, 아이스하키, 피겨를 하고 무주리조트서 알파인 스키를 스피드 스케이트는 태릉에서 하면 전북에서 개최도 충분하다는 평가다. 그러나 효자종목인 바이애슬론이 문제다. 전북에서 열렸던 지난 2004년도에는 바이애슬론 시설을 3억여 원을 들여 무주리조트에 임시로 만들어 사용하고 경기가 끝난 후 바로 뜯어내 3억여 원을 그대로 날려 버린 경험이 있다. 내년 동계체전 유치를 계
야구와 당구도 올해부터 동호인리그를 가진다.전북도와 도생활체육회는 9일 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동호인리그 관계자 회의를 갖고 리그전 활성화와 체계적 운영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이날 14개시군 리그 담당자와 생활체육회 사무국장, 도 종목연합회 사무국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율적인 리그전 운영 안 등을 마련했다. 도생활체육회는 지난해 게이트볼, 배드민턴, 축구, 탁구, 여자배구, 족구, 테니스 등 7개 종목에서 올해 야구와 당구가 시범종목으로 추가 됐으며 시군 자체 선정 종목까지 모두 10개 종목으로 확대됐다. 또한 그
동계체전 결산 중-도체육회가 먼저 변해야한다동계체전에서 종합3위는 아직도 요원한데 어쩌다 4위를 걱정하는 단계까지 왔는가. 도체육회의 복지부동이 원인이다.도체육회는 그동안 전북의 4위와 부산 5위는 강원 3위와 4위만큼 따라오기 어렵다고 자체 평가를 해왔으나 이번 동계체전에서 5위 부산과 455점을 똑같이 득점해 내심 충격을 받은 모습이다.전북은 강원도와 동계올림픽 유치 경쟁을 하면서 인프라와 선수 육성에 나섰으나 강원도에게 주도권을 빼앗긴 이후 바이애슬론과 컬링을 제외한 빙상, 아이스하키, 스키 종목은 계속 뒷걸음질 해오고 있다.
성적이 나지 않는 선수와 지도자는 도태된다.도 체육회는 8일 대회의실에서 2010정기대의원총회를 갖고 올해부터 대학∙실업팀 선수와 지도자가 전국체전에서 2년 동안 3위 이내 입상 실적이 없을 경우 해임시키기로 결정했다.이날 김완주 지사를 비롯해 김성웅 카누협회장 등 종목별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사업결과 및 일반회계 세입세출 결산과 2010년도 사업계획 및 일반 회계 세입세출예산안 승인과 함께 올 주요 추진사업을 심의, 확정했다. 도체육회는 인센티브에 지난해까지 1억 5천만 원에서 6억 원으로 대폭 상승시켰다.
이리중학교 핸드볼 팀이 제56회 대한체육회 우수단체상을 받는다. 도체육회는 9일 올림픽 파크텔에서 열리는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서 도내에서 이리중핸드볼 팀과 남교현 농수산 양궁 감독, 박창열 비전대교수, 송준영 카누 감독 등이 선정됐다고 밝혔다.대한체육회는 2009년 대한민국 빛낸 영광의 얼굴로 소년체전 우승을 한 이리중 핸드볼 팀을 우수단체상, 김동문-하태권을 발굴한 임채경 지도자와 스쿼시 팀을 창단 육성한 박창열 비전대 교수가 공로상을 국가대표 양궁 감독으로 세계선수권대회 개인 1위와 단체 우승을 지도한 남교현 농수산홈쇼핑 감
제91회 동계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 대부분은 학생들이다. 이들 뒤에는 도교육청의 숨은 응원과 격려가 있었다. 이문용 도교육청 체육보건과장과 담당 장학관, 장학사들은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대회 첫날부터 폐막하는 날까지 학생 선수들과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 과장을 비롯해 도교육청 담당자들은 강원도에서 열린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알파인 선수들을 직접 찾아 응원과 격려를 했다. 김종관 장학관은 강원도에 이어 창원에서 열린 쇼트트랙과 피겨 현장을 방문, 학생 선수들에게 힘이 됐다. 특히 이 과장은 체감온도가 영하 20도까
구로중이 금석배를 가슴에 품었다. 7일 군산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린 금석배 중등부 결승에서 서울구로중이 서울세일중을 연장전에 이은 승부차기까지 혈투 끝에 우승을 했다. 구로중은 세일중에 선취골 등을 허용하며 추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장 1-2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종료직전 김영도의 동점골로 승부차기까지 이어가며 승부차기서 세일중 선수 2명이 구로중 골키퍼에 막혔고 구로중은 모두 골로 연결시켜 승부차기를 4-1로 이겼다.첫 골은 세일중 전반 11분 주원석의 발끝에서 나왔다. 주원석은 페널티 왼쪽에서 드리블로 골 에어리어에서 각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