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 전북현대가 올해 처음으로 팬들과 만난다.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은 오는 6일 전북현대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선수단과 팬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연다. 이번 출정식은 지난 시즌 창단 첫 우승을 차지한 기념행사와 더불어 올 시즌 K-리그 2연패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 등을 노리는 전북현대의 공식 출발을 알리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출정식에는 ‘2010시즌 유니폼 발표회’를 비롯해 신입선수 소개, 선수단 애장품 경매, 팬사인회 등을 실시한다. 특히 선수단 애장품 경
최두진(설천중3)이 동계체전에서 첫 금빛 질주를 했다. 제91회 전국동계체전서 전북선수단은 2일 강원도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경기장에서 최두진, 전세희(안성중), 제갈향인(설천고2)이 금메달을 획득하고 이명수(배영고)도 피겨서 금빛 연기를 펼쳐 전북선수단은 첫 날 금4, 은2, 동3개를 따냈다. 전북 효자종목인 바이애슬론은 개인전에서 최두진이 30명이 출전한 남중부에서 정상에 우뚝 서며 첫 금메달 주인공이 됐다. 이어 열린 여중부는 전세희를 비롯해 강소영(무주중), 손인경(안성중)이 금, 은, 동메달을 싹쓸이 했다. 2년 동안 3관왕
2일 강원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경기장에서 열린 동계체전 첫 날 제갈향인(설천고)이 금빛 역주를 하고 있다. /장병운기자argus@
전세희 인터뷰“엄마 나 일등 했어요” 동계체전 바이애슬론 12.5km 여중 개인전에서 우승한 전세희(안성중2)가 기자회견 도중 어머니와 통화하면서 감격에 겨운 소감을 말했다. 전 선수는 어머니와 통화하면서 눈물을 글썽이며 기쁨을 나눴다. 그녀는 “우승 실감이 안난다”고 말했다. 어머니는 전 선수에게 “잘했다. 사랑한다”며 딸의 우승을 자랑스럽게 여겼다. 쌍둥이 언니 전진희는 훈련도중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지만 오르막 힘든 코스에서 응원을 해줬다. 특히 시합 전에 아버지는 언니 몫까지 열심히 하라는 격려를 받았다고 밝혔다. 3바퀴 돌
최두진 첫 금 인터뷰동계체전에서 전북선수단에게 첫 금메달을 목에 건 주인공인 최두진(설천중3)은 “힘들어도 참고 견디며 힘든 마지막 바퀴를 완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 선수는 “이를 악물고 죽자 살자 달렸다. 마지막 사격에서 5발 모두 명중이 되는 것을 보고 우승을 예감했다”고 덧붙였다. 스키를 타며 사격하는 게 매력이라는 최 선수는 “몸 관리를 잘해 컨디션이 좋다. 우승은 사격에서 실수를 하지 않으면 되기 때문에 레이스를 하고 사대에 들어와서 호흡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했다. 특히 이날 출전선수들은 날씨가 너무 추워 코물이
제갈향인 인터뷰“우승이 이렇게 힘들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알았습니다”전북 바이애슬론 대들보인 제갈향인(설천고2)의 의외의 우승 소감이다. 제강향인은 지난해와 2008년 대회 3관왕에 오를 정도로 우승은 당연시 되는 선수이다. 그러나 제갈향인은 "이번 대회서 우승을 하지 못할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을 가질 정도로 훈련량이 부족해 자신감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중1때 아팠던 허리가 갑자기 도져 1월 회장기 대회도 포기하고 전주에 내려와 물리치료를 받고 경기에 나섰다. 허리가 아파 제대로 훈련을 하지 못해 우승에 대한 자신감이 없었다는
대전 중앙초와 충북 덕성초가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2일 열린 금석배 초등부 준결승에서 대전 중앙초는 박재민의 두골에 힘입어 경기 성남중앙초를 3-1, 충북 덕성초는 광주 남초를 1-0으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대전 중앙초는 전반 2분 경기 성남 중앙초 한정호에게 불의 일격을 받았으나 14분 이광재의 도움을 받은 박재민과 박민상이 상대 골네트를 흔들어 승부를 결정지었다. 충북 덕성초는 전반 11분 연응빈의 도움을 받은 이우석의 선취골을 지켜내며 광주 남초를 이겼다. 결승은 3일 오후 1시에 열린다. /장병운기자·argus@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대구에서 뛰던 중국 국가대표 수비수 펑샤오팅을 영입했다.전북현대는 2일 대구에서 뛰던 펑샤오팅(25·DF)을 데려오고 온병훈에 현금을 더하는 조건으로 트레이드를 했다고 밝혔다.최강희 감독은 대어급 수비수 영입을 여러 차례 언급 했었다. 전북현대 관계자는 지난해 펑샤오팅을 영입을 염두에 두고 물밑 접촉을 해왔다.이로써 전북현대는 펑샤오팅의 입단으로 공·수에서 두 개의 스쿼드를 형성할 수 있게 되어 K-리그 2연패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전북 유니폼을 입은 펑샤오팅은 17세 때
전주KCC이지스 프로농구단(단장 최형길)은 1일(월) 신임 사무국장으로 이규철차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임은 사내 정기인사발령에 따른 것으로 신임 이규철사무국장은 1993년 ㈜KCC에 입사하여 그룹 생산본부, 영업본부를 거쳐 판촉부서에서 근무하였다. 한편 전임자인 정찬영사무국장은 그룹생산본부로 자리를 옮긴다.
전북 바이애슬론이 종합우승을 향한 질주가 시작됐다. 제91회 전국동계체전이 2일 강원과 서울, 전북 등지에서 막이 올라 4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전북선수단은 2일 바이애슬론,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피겨, 스키 등에 출전 첫 날 금메달 7개를 획득한다는 각오다. 전북은 임원 166명, 선수 199명 모두 364명이 종합 4위를 목표로 출전한다. 전북은 동계 효자 종목인 바이애슬론이 명예회복을 나섰다. 지난해 동계체전에서 강원도에게 6년 만에 1점 차이로 종합우승을 내줘 명예회복을 위해 절치부심했다. 전북 바이애슬론은 2일 금메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가 한창인 가운데 군산시가 각종 편의를 제공해 호평을 받고 있다. 군산시는 오는 7일까지 계속되는 금석배 전국학생 축구대회 기간 동안 타 지역에서 참가한 선수단 이동차량에 대해 무상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군산시는 소룡동 소재 소룡중기, 세명자동차공업사와 계약을 맺고 브레이크, 타이어, 라이닝, 핸들, 부동액, 오일, 에어호스 등을 무상으로 점검해 주고 있다. 이번 무상점검은 지난 23일 제주도에서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가던 경북 구미시 금오중학교 축구단 버스가 차량결함으로 사고가 발생,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군
군산제일중 너 마저.군산제일중은 금석배축구 대회 8일째인 1일 군산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린 32강전서 서울구로중에게 0-0무승부에 이은 승부차기서 3-5로 석패, 도내 초중 팀 모두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홈 팀으로 유일하게 살아남은 군산제일중은 서울구로중과 맞붙어 전후반 0-0무승부를 기록하고 승부차기 끝에 고개를 숙였다. 도내 팀들은 이번 대회서 유독 수도권 팀들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다. 군산제일중은 서울구로중, 이리동중은 인천청학중에게 패해 16강과 32강 문턱에서 좌절했고, 신태인중은 경기이천중, 고창북중과 고창중은 각각 서울
1, 동계체전 오늘 개막, 바이애슬론 금맥 질주-사진2,금석배축구, 군산제일중 져 도내팀 모두 탈락3, 군산시, 금석배축구 참가 팀 차량 무상점검-군산발4, 전주KCC 사무국장 선임
군산제일중학교만 살아남았다.금석배대회서 지난달 31일 25연승 도전에 실패했지만 본선에 올랐던 이리동중은 인천청학중에게 1-1무승부에 이은 승부차기서 4-5로 아깝게 졌고, 해성중은 김해중에게 1-6으로 패했다.이로써 도내 팀 가운데 중등부는 군산제일중만이 32강에 올랐다. 이와 함께 초등부는 지난달 30일 경기서 구암초는 경기이천남초와 0-0서 추첨패, 전주조촌초은 광주남초에게 1-2로 패해 모두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지난해 왕중왕 등극과 25연승에 도전했던 이리동중은 30일 서울광희중에 0-4로 패해 연승행진을 마쳤다. 이리동
우석대 여자배구 팀이 춘계대회 4연패 도전에 나선다.정기남 감독은 팀 주축선수였던 김현미, 오미애를 용인시청으로 떠난 자리를 신입생을 받아 한 겨울 추위를 녹이는 강 훈련을 하고 있다.새로 가세한 선수들은 송유라, 윤은진, 배한이, 한정은 등이다. 주장인 이혜림을 중심으로 이들 선수들과 팀워크를 다지고 있는 우석대 여자배구는 올 춘계대회 4연패와 체전에서 우승을 하겠다는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지난 체전에서 노련미에 뒤져 아깝게 동메달에 머물렀던 아쉬움이 크게 남아 보였다. 선수 개개인의 올해 목표가 체전에서 우승을 하는 것이라
이광원(전라고1년)이 전북 장애인 체육 역사상 동계종목에서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청각장애를 딛고 제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 이광원은 28일 서울 동천빙상경기장에서 열린 빙상 500m에서 1위로 역주, 감격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선수는 금메달과 함께 신인 선수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전북선수단은 이번체전에서 1846점(금1, 동1)을 획득해 종합10위를 차지했다.청각장애의 신체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운동을 통해 활기를 찾는 이 군은 여러 종목의 체육활동이 장애인들에게 큰 행복을 선물하고 있다는 점을 스스로 입
피겨여왕의 동계올림픽 대결은 전주대회 출전여부에 따라서 희비가 교차 할 것인가.아사다 마오가 ‘시건방춤’을 선보인 갈라 쇼를 끝으로 전주 2010 ISU(국제빙상경기연맹)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가 막을 내렸다.이번 대회는 아사다 마오가 부활을 알려 라이벌인 김연아에게 부담감을 주게 됐다.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열린 이 대회서 아사다 마오는 프리스케이팅에서 126.74점을 받아 합계 183.96점으로 쇼트프로그램 부진을 털고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아사다 마오는 국제대회 우승으로 경기감각을 익히고 자신감을 얻었다는 데 큰 수확이
강팀은 하루아침에 무너지지 않는다 이리동중이 이산정 해트트릭에 힘입어 경기백양중을 4-0으로 이기고 24연승 새 기록을 썼다. 군산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린 금석배 축구 4일째인 28일 이리동중은 지난해부터 이어온 전국대회 연승 대기록을 이어가며 기분 좋게 예선을 통과 했다. 이리동중이 승리할 때마다 한국축구 연승 대기록을 작성을 써가고 있는 것이다. 이번 대회 예선탈락을 각오하고 출전한 이리동중은 이산정이 빛을 발했다. 이 선수는 이날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 선수는 전반 4분 페널티 내 왼쪽에서 왼발 강한 슛으로 첫 골을 넣었다
장단-장하오의 화려한 연기는 금메달을 목에 걸기에 충분했다. 28일 전주화산빙상장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 전주4대륙피겨선수권대회 페어 부문에서 세계랭킹 2위인 장단-장하오가 파이널 경기 프리스케이팅서 완벽한 연기로 192.22점을 받아 미국의 키나 맥로린-로크니 브루베이커 조(170점)를 제치고 4대륙 챔피언에 다시 올랐다. 장단-장하오는 27일 열린 쇼트프로그램에서 미국의 키나 매로린-로크니 브루베이커 조에 1.3점 차이로 불안한 1위를 차지했으나 파이널 경기에서 트리플 러츠 트위스트 리프트를 완벽하게 처리하고 트리플 루프까지
부산KT앞에서 유독 작아 졌던 전주KCC가 홈경기서 말끔히 씻어 내고 공동2위에 올랐다. 27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9-2010KCC프로농구 경기서 전주KCC 아이반 존슨(31득점, 12리바운드), 하승진(16득점, 10리바운드)이 더블더블을 기록하는 맹활약에 힙입어 부산KT를 83-75로 이겼다. 이날 경기 승부처는 3쿼터였다. 전주KCC가 47-43으로 박빙의 리드를 하고 있을 때 임재현의 3점 슛이 터져 달아나기 시작했다. 추승균(21득점)도 3쿼터 중요한 순간마다 미들 슛으로 캡틴의 진가를 발휘 했다. 레더와 하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