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의 먹고사는 문제해결을 내세워왔던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취임 20여일만에 대기업 계열사 유치 공약의 첫 결실을 맺었다.국내 대기업 중 하나인 두산이 전북 김제에 공장을 신설하기로 했기 때문이다.26일 전라북도에 따르면 이날 전북도와 김제시, ㈜두산 등은 휴대폰에 사용되는 인쇄회로용 기판의 핵심부품인 동박적층판(절연체에 구리를 입힌 얇은 적층판)의 생산 공장을 김제에 신설하는 내용이 담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이 자리에는 김관영 도지사, 정성주 김제시장,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 김영자 김제시의장, 양동보 ㈜두산 전자BG 사업본
전북도와 교육청, 전북지역 대학 등이 소통과 협치를 위한 교육협력 추진체계 구축에 나선다.이는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그간 주장해왔던 지자체와 교육기관 등의 협력으로 지역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배출함으로써 청년들의 지역유출 등 지역소멸 문제를 타개하기 위한 첫걸음이다.25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전북도와 도 교육청, 전북지역대학총협의회 등은 교육협력 추진체계 구축과 ‘전북교육협력추진단(가칭)’ 구성 등에 힘을 모으기로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는 지난달 도지사와 도교육감 당선인 간 전북교육 협력 추진체계 구축 합의를 바탕으로 지역
‘경제도지사’를 전면에 내세웠던 김관영 전북도지사의 민선 8기가 출범 한 달여도 안 돼 난관에 봉착했다.김 지사가 대기업 계열사 5곳을 유치하겠다고 공언한 상황에 지난해부터 전북도 등이 전북 완주군에서 추진 중이었던 1300억 원대 대규모 물류센터 건립 사업이 분양가 문제로 사실상 무산됐기 때문이다.더 큰 문제는 이번 쿠팡과의 투자협약 무산으로 향후 김 지사가 최우선 공약인 전북지역 기업유치 추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다.22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완주군과 쿠팡 등은 지난해 완주 테크노밸리 산단에 1300억 원을 들여 대규
'로켓배송' 소셜커머스 기반, 국내 1위 업체인 쿠팡이 국내 중부권과 남부권까지 물류 배송 확대를 꾀했던 완주군 테크노밸리(SPC) 제2산단 부지에 짓기로 한 물류센터 사업이 사실상 무산됐다.이 협약은 지난해 3월 전북도, 완주군과 MOU를 맺고 1300억원을 투자해 약 3만평(10만㎡) 규모의 물류센터를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착공할 계획이었다.완주군과 관계자 등에 따르면 "물류센터가 무산된 건 토지에 대한 분양가 갈등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다.당시 완주군은 평당 약 63만 5000원 수준을 제시한 것으로
남원시에 보관중인 공공비축미가 털렸다.남원 보절면 지리산쌀 RPC(미곡종합처리장 및 공공미 정부 보관창고)에서 남원지역 농민들로부터 수매한 21년산 공공비축미 약 234톤이 부정처분 및 무단유출 사고가 발생했다.당시 산물벼(공공비축미) 매입은 21년 10월 1일부터 11월 5일까지 신동진 벼 40kg 5854가마다. 매입 금액으로 따지면 약 4억 6599만 상당이 감쪽같이 사라진 것.20일 남원시에 따르면 남원시가 21년 12월 17일 보절면 RPC 현지 확인 결과 사일로(공공미 정부 보관창고)엔 공공비축미 재고가 없었다.이후 시
날로 높아지는 식자재 가격에 전북지역 자영업자들의 한숨이 깊다. ‘눈 감았다 뜨면’ 달라지는 원재료 가격에 쌈채소 등 반찬을 추가로 요청하는 손님들도 가게 주인의 눈치를 봐야 하는 모양새다.실제 전주에서 고깃집을 운영하고 있는 A씨(50대)는 최근 상춧값을 확인할 때마다 조마조마하다. 아무리 여름철이라도 4kg에 2만 4~5천 원 선에서 구입이 가능했던 상춧값이 최근 ‘금값’이 되면서다.급격히 오르는 가격을 감당하기 힘들어 많은 가게가 180g 기준 1만 2000~1만 3000원에 팔아왔던 삼겹살 가격을 최근 150g에 1만 500
전라.충청.대전권을 중심으로 최고의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특히 토지보상 증액 업무에 관하여 축적된 노하우와 지식으로 무장해 수많은 성공사례를 남겼던 법무법인 올곧음(변호사 이희성, 신동률, 김완수)이 19일 서부내륙 고속도로 익산 1공구 사업 주민대책 위원회와 법률자문 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을 통해 법무법인 올곧음은 풍부한 전문지식과 다양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서부내륙 고속도로 익산 1공구 사업(주민소유 581필지-620,980㎡)과 관련해 수용 예정인 토지 및 지장물 소유자들에게 정확한 개별상황분석과 법적·행정적 근거제시로,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내년 전북도 국가예산 확보와 현안 해결을 위해 여·야를 뛰어넘은 협치행보에 나서고 있다.18일 전북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광주에서 열린 ‘국민의힘 호남권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내년도 전북도 국가예산 핵심사업의 정부예산안 반영과 협조를 요청했다.이날 김 지사는 국민의힘 권성동 당대표 권한대행 및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원장, 김성원 예결위간사, 정운천 전북도당위원장 등에게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호남 광역단체장 후보에게 역대 최고의 지지율을 보여줬다”며 “대한민국의 시대정신인 국민 대통합을 위
무형문화재 원형을 보존해 후대로 이어나가기 위해 마련된 '2022 무형유산이음축제'가 17일 전라감영에서 열렸다.이번 축제는 전라일보가 주최하고 전북개발연구소에서 주관하며 전라북도와 전주시의 후원으로 진행됐다.프로그램은 크게 세 가지로 구성됐다.먼저 '장인의 공방;LIVE'을 통해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10호 선자장 박계호와 제45호 우산장 윤규상의 작업 모습을 현장에서 감상할 수 있었다.이날 방문객들은 무형문화재의 작업 모습을 보며 큰 감명을 받았다고 입을 모았다.박계호 선자장이 부채를 만드는 모습을
“하루 두끼는 밥심으로”바닥을 모르고 떨어지고 있는 쌀값으로 인해 전북지역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최근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이 30년 만에 절반으로 줄어들고 쌀 생산량은 늘고 있어 쌀값이 폭락하고 있기 때문이다.여기에 햅쌀 수확시기까지 다가와 향후 쌀값의 바닥 모를 추락까지 예상됨에 따라 농민들의 생계를 위협할 수 있는 상황에 부딪힌 것이다.이처럼 쌀값 폭락 문제가 농민들의 생계를 위협할 수 있는 만큼 심각해지자 전북도와 전북농협이 쌀소비 촉진에 앞장서고 범도민운동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14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김관영
전북지역 자치단체들이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대폭 줄이고 있다. 자체 예산 부족과 함께 정부지원의 감축이 주된 원인인데 고물가에 주머니가 빠듯한 서민들에게는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더욱이 정부가 재정 긴축을 예고하는 상황에서 내년에는 더욱 위축될 우려마저 제기되고 있다.13일 전북도를 비롯한 도내 일선 시·군에 따르면 한정된 예산 등으로 지역화폐 발행 규모가 전년에 비해 대체적으로 감축된다. 정부 지원금은 작년 889억 원에서 올 456억 원으로 반토막 났다.먼저, 전주시의 발행규모가 눈에 띄게 줄었다. 처음 지역화폐를 발행했던 지난
전북의 국민연금 월평균 수급액이 전국 꼴찌를 기록했다. 대기업 등이 적어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하고 농업인이 많은 전북지역 특성상 소득액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로 전북도민들은 일생을 가난하게 사는 상황이다.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12일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2월 기준 전북의 국민연금(노령연금) 월평균 수급액은 50만 3200원이었다.국토 불균형, 수도권 집중화 등으로 인해 지역 간 경제적 격차가 심화된 가운데, 노후대비를 위한 1차 사회안전망인 국민연금에서조차 격차가 발생하고 있다는
햅쌀 수확을 앞두고 끝 모르게 떨어지고 있는 산지 쌀값이 평년 가격 밑으로 내려가면서 도내 농가 시름이 깊어졌다. 추가 하락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농정당국은 3차 시장격리를 고민하고 있지만, 재고쌀이 줄어들지 않고 있어 딜레마다.8일 전북도와 농민 등에 따르면 지속적인 하락세에도 그동안 평년 가격을 웃돌던 산지 쌀값이 최근 평년 가격 이하로 떨어졌다.문제는 물가는 치솟는데 쌀값만 떨어지고 있는 점이다.지난달 말 쌀 80kg당 산지 쌀값 최근 5년간 평년 가격은 18만 8000원이었으나 이날 현재 거래가격은 18만원이다.지난해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전북·새만금특별자치도 설치와 새만금 개발, 금융중심지 지정 등 전북현안 해결을 건의했다.특히 김 지사는 "초광역권 어디에도 속해있지 않고 특별자치도도 아닌 유일한 지역인 전북을 전북새만금특별자치도 설치를 통해 기울어진 운동장을 해소해 달라"고 요청했다.김 지사는 민선 8기 공약으로 전북·새만금특별자치도 설치를 약속하며 올해 안으로 특별자치도 처리를 노력하겠다고 밝힌 상태다.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제1차 민선 8기 시·도지사 간담회가 전국 광역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민선 8기 전북도 김관영호가 첫 추경으로 민생경제 안정에 방점을 둔 1조2212억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했다.이번 추경을 통해 본예산 9조1005억원 대비 1조2212억원(13.4%)이 증가해 2022년도 전북도 예산 총규모는 10조3217억원으로 역대 최대규모를 기록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9521억원(12.8%), 특별회계 96억원(1.0%), 기금 2595억원(39.1%)이 각각 증가했다.전북도는 출범과 동시에 민생경제 비상대책 및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추경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한다고 7일 밝혔다.김관영 도지사는 "최근
찜통더위가 습격했다. 낮 시간대에는 숨을 턱턱 막히게 하고, 밤 시간대는 잠을 설치게 한다. 유난히 빨리 찾아온 무더위가 얄미울 따름이다.‘잠 못 이루는 밤’에 치킨집이며 호프집을 찾아보기도 하지만 그 때 뿐이다. 식중독 지수도 치솟으면서 개인위생도 걱정이고, 식당가 등에서는 혹시 음식이 상하지 않을까 안절부절 하고 있다. ▲폭염에 열대야는 기본전북지역은 당분간 폭염특보 속에 30도 중반대의 무더운 날씨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6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북 전 지역은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3~35도 내외로 오르면서 무덥겠다.일
전북 도민들의 인권보호 및 증진을 위해 제정한 조례를 근거로 설치한 전북도 인권담당관실이 제 기능을 다 하지 못하고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도민들의 인권 보호 및 증진, 침해예방을 위해 관련 시책을 발굴하거나 이에 필요한 행정 및 재정상 조치 등을 취해왔어야 했지만 애매한 조례를 근거로 그간 인권침해를 호소해온 도민들을 진정을 반려해왔기 때문이다.5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전북도 인권담당관실이 지난달 22일 전북체육회의 징계과정에서 왕따를 비롯해 체육회장과 사무처장의 직권남용 등의 직장 내 괴롭힘을 받아 자신의 인권을 침해당했다고 주장
“학생중심 미래교육을 통한 ‘전북교육, 희망의 대전환’을 위해 힘차게 출발하겠습니다.”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이 4일 전북도민과의 소통과 협치로 ‘전북교육 발전’의 신호탄을 쐈다.전주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이날 취임식에는 교육가족을 비롯해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국회의원, 도의원, 기관단체장, 가족·친지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의 축전을 비롯해 조희연 서울교육감·이정선 광주교육감·김대중 전남교육감·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서 교육감은 이날 “교육가족은 물론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의 슬로건을 내세운 제36대 김관영 전라북도지사가 본격적인 민선 8기 전북도정 운영에 들어갔다.‘새로운 전북의 시작’을 알리는 민선 8기 제36대 전라북도지사 취임식이 1일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개최됐다.이날 김 지사는 첫 일정으로 조봉업 행정부지사, 김종훈 정무부지사와 도청 실국장 등과 함께 오전 8시께 전주시 완산구 교동 소재 군경묘지에 참배를 하는 것으로 시작했다.또 생생한 민생현장의 의견을 도 경제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하나로마트 전주점을 방문해 주요 농수산물 가격 및 수급 동향을 청취했다
‘먹고사는 문제 해결’을 전면에 내세운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이끌 민선 8기 전북도정이 1일 본격적으로 시작된다.지난달 30일 전북도지사직 인수위원회 등에 따르면 1일 김관영 도지사는 취임식 당일 김관영 도지사는 조봉업 행정부지사와 김종훈 정무부지사 등 도청 지휘부와 함께 전주시 소재 군경묘지를 참배하고, 하나로마트 전주점을 방문해 주요 농수산물 가격 및 수급 동향을 파악할 계획이다.이어 전북도청에 등청해 사무인계 인수서 및 취임선서문에 서명하고, 정무부지사 등에 대한 임용장을 수여하고, 실‧국장급 이상 간부들과의 상견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