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폐교를 청소년 복합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한다.김승환 교육감은 22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외국과 비교할 때 우리나라 어린이들, 청소년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공간이 없다”면서 “폐교 재산을 청소년 복합공간으로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을 지자체와 협의해 보라”고 말했다.도내에서 문을 닫은 학교는 모두 332곳(19년 3월 1일 기준)이며 이 가운데 도교육청이 보유한 폐교는 44곳이다. 나머지는 종결처리했다. 44곳 중 자체활용은 26곳, 대부는 10곳, 보존은 6곳, 매각예정은 2곳이다.도교육청은 현재 매각과 신규대
올해 전북 지역에서 인플루엔자(독감) 확진을 받은 학생이 최근 4년 같은 기간 동안 가장 많은 걸로 나타났다.전북도교육청이 올해 3월 3일부터 4월 20일까지 일주일 간격으로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인플루엔자 발생 현황을 조사한 결과 모두 7천 666명이다.같은 기간 2016년 2천 801명, 2017년 4천 889명, 2018년 626명임을 고려했을 때 올해 감염된 학생이 예년에 비해 적게는 3배, 많게는 10배가량 늘었다. 시기적으로는 4월 7일~13일(2천 119명)이 가장 극심했다.3월 3일
전라북도과학교육원(원장 김영찬)이 5월 26일까지 2019 특별기획전 ‘자연관찰 드로잉’을 열고 있다.황경택 작가가 ‘자연을 그리다’를 주제로 형상화한 등꽃, 소나무, 토끼풀, 냉이 등 120점을 계절별로 소개한다.가장 큰 특징은 자연관찰 드로잉이란 점이다. 이는 일반 세밀화와 달리 현장에서 짧은 시간 동안 펜과 수채화 물감으로 그리기 때문에 세밀한 관찰력을 필요로 한다. 작가의 관찰력을 통해 평범하고 흔한 식물 속 흔하지 않은 이야기를 마주할 수 있는 것.황 작가는 “식물을 관찰하고 그리면서 느낀 감정, 의문, 날짜, 장소까지 기
교직원 중심으로 이뤄진 전북교육장학재단(이사장 이상덕 교장)이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학생들에게 장학금 5천만 원을 전달했다.22일 전북교육장학재단 사무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이상덕 이사장, 김영호 부이사장, 교사, 학부모, 학생들이 참여했다. 재단은 학생들에게 각 100만 원 모두 5천만 원의 치료비를 전했다.전북교육장학재단은 “장학금에는 학생들을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선생님의 남다른 정성을 담았다”며 우리 학생들에게 따뜻한 치유로 가닿길 바란다. 경기침체에도 참여와 나눔을 몸소 실천한 교직원들께 고맙다”고 밝혔다.한편 도내
전라북도교육청이 올해 공립 유치원 교사 24명을 추가 선발한다.정부의 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으로 국공립유치원을 늘리고 유치원 유형도 다양화함에 따라 전북도 교사를 충원하는 것.22일 도교육청이 누리집에서 공고한 ‘2019학년도 공립유치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을 보면 이번 시험에서 24명을 뽑는다. 앞서 1월 39명을 뽑았다.원서접수는 4월 29일 오전 9시부터 5월 3일 오후 6시까지 5일간 전라북도교육청 온라인채용시스템에서만 가능하다. 1차 시험은 6월 1일, 2차 시험은 7월 20일과 21일 이틀 간 치른다.1차 시험
전북대학교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가 운영하는 공학컨설팅센터(센터장 윤순일 교수)가 중소벤처기업부 지원 ‘2019년 맞춤형기술파트너 지원사업 호남제주권역 주관기관’에 선정됐다. 센터는 19년과 20년 2년 간 20억 원을 지원받아 대학에 있는 기술 전문가와 기업을 1대 1 매칭, 기업의 애로기술을 해결한다. 특히 기술 사업화와 기업의 사업화 성공을 돕는다.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센터장 송제호 교수)와도 협력해 기업 애로기술을 도출하고 우수한 R&D 사업을 발굴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종합관리시스템(www.smt
전북도교육청이 ‘학부모 놀이활동가 교육’을 진행한다.22일과 24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리는 학부모 놀이활동가 ‘놀이밥퍼’ 교육은 도교육청 놀이정책인 ‘놀이밥 60⁺ 프로젝트’를 알리고 학부모 놀이활동가 100명을 교육하고자 마련했다.앞서 17일 교육에서는 강한춘 전래놀이 전문가가 ‘몸의 기억을 깨우다’를 주제로 달팽이놀이, 안경놀이, 팔자놀이, 이랑타기, 망줍기(사방치기) 등 실외 전래놀이를 소개했다. 22일에는 실내 전래놀이를 전한다.24일에는 서병철 교감이(사단법인 숲 움티학교)이 교육기부 자원활동으로 강의한다.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지난 20일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교육감 표창을 수여한다.올해 교육감 표창 수상자는 특수학교(유초중고) 또는 통합학급에 재학 중인 모범 장애학생 36명, 장애학생 교육에 공적이 있는 특수교사 10명 모두 50명이다. 이들은 외부위원으로 위촉한 표창 대상자 선정위원회 심사로 선정했다. 시상은 수상자 소속 학교에서 진행한다.도교육청 관계자는 “모두 축하드린다. 이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갖겠다”고 말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우석대학교가 4·19 혁명 59주년을 맞아 반전 평화 운동가이자 인권 법학자 서 승 석좌교수(동아시아평화연구소장)을 초청했다.18일 오후 문화관 아트홀에서 열린 ‘유레카 초청강의’에서 서 승 석좌교수는 재학생과 교직원, 지역주민 700여명에게 ‘내가 겪은 4·19’를 나눴다.서 석좌교수는 혁명이 일어난 1960년을 떠올리며 “내 또래 학생들이 시위 현장에서 무참히 쓰러져가는 걸 목도했다. 이루 말할 수 없는 충격”이라며 “이후 내가 세상을 위해 뭘 할 수 있을까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이어 “이는 중고등 학생들이 주도
전북도교육청은 3월 1일 민주시민교육과를 신설해 민주시민 육성을 강조하고 있으나, 도내 교원 75% 가량이 민주시민교육을 충분히 알지 못하는 걸로 나타났다.해당 교육을 얼마나 이해하느냐에 따라 교육 영역과 회수가 달라짐도 알 수 있다.도교육청이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 1만 7천 931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27.3%인 4천 892명이 응답한 설문조사 ‘민주시민교육에 대한 전북 교원의 인식’에서 이 같이 나왔다.설문에서 민주시민교육 목적이나 의미를 ‘충분히 안다’고 자부한 이는 4
올해부터 중고등학교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에 담는 내용이 달라진다.상급학교에 제공하는 수상경력 개수를 제한하는가 하면 소논문활동을 쓸 수 없고, 학부모 정보나 진로희망사항 항목을 없앤다.전북도교육청이 18일 이 같은 내용을 전달하는 ‘2019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연수’를 가졌다.오전 10시와 오후 2시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마련한 연수는 중고등학교 교감과 133개교 고등학교 업무담당자 대상으로 이뤄졌다. 중학교 담당자 연수는 각 지역교육지원청에서 자체 계획을 수립한 뒤 실시한다.자리에서는 학생부 항목별 변경사항과 주의사항을
전라북도교육청이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을 진행 중이다.18일과 19일 이틀간 삼성생명 전주연수소에서 열고 있는 컨설팅에선 일반고 95곳 업무담당교사들을 프로그램 주제별로 돕는다.일반고 교육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는 일반고 학생의 진로 및 적성에 맞는 교육과정 다양화, 미래인재 양성 학교선택 프로그램, 대학 연계 프로그램 등이 있다.권역별 컨설팅을 맡은 전문가 6명은 이현주 교사(남원 서진여고), 이연호 교감(함열고), 라구한 교감 (전주고), 오경택 교사(전주성심여고), 이 등 교사 (장수고), 이인화 교감(군산중)이다.
전주비전대학교 간호학부 희망나무 동아리가 전라북도정신건강복지센터 지원 ‘청년 생명지킴이 희망지기 7기’에 선정됐다.희망나무 동아리가 정신건강 중요성과 생명존중문화에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낙점됐다는 설명이다.조현미 동아리 지도교수는 “희망지기 7기가 앞으로 청년들의 자살예방 교육 및 영상제작, 생명존중 캠페인, 익명 고민상담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할 것”이라며 “이런 활동이 청년들의 우울감을 줄이고 지역사회 정신을 건강하게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청년 생명지킴이 희망지기’는 전북도 의예과, 간호학과, 사회복지학과, 상담
전주대 기획처 소속 이충권 계장이 18일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대학입학 전형 공정성을 확보하고 수험생 중심 대입 행정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는 설명이다.이충권 계장은 2015년부터 2019년 초까지 입학처에서 근무하는 동안 전북 주요 신입학 경쟁률 6년 연속 1위 달성에 기여했다. 학생 편의에 초점을 맞춘 충원 합격자 발표와 등록 서비스를 운영, 4년 연속 등록률 99.6%~99.8%를 기록했다.서남대 특별편입학생 모집 시 전북, 충남 33개 대학 중 유일하게 학기제 편입 제도를 적용해 서남대 학생들의 이미 이수한 학점을 최대한
전북대학교가 운영하는 전북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센터장 한재익 교수)가 ‘체험행사’를 마련하고 참가할 초등학생을 모집한다.센터 개소 10주년과 새달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환경보호와 야생동물의 소중함을 전하기 위해서다.모집 기간은 24일까지며 모집 인원은 초등학생 20명이다. 참여를 원할 시 전북대 누리집(http://www.jbnu.ac.kr)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를 작성한 뒤 팩스(063-850-0976)나 이메일(rjj3081@jbnu.ac.kr)로 보내면 된다.5월 5일 어린이날 전북대 익산 특성화캠퍼
전라북도교육청이 ‘화해분쟁조정 지원단(소리울)’을 운영, 학교폭력 분쟁 및 화해조정에 적극 개입한다도교육청은 사회복지사, 심리상담사, 대학 강사, 학부모 등 분야별 전문가 23명을 선발하고 이들 대상 분쟁조정 관련 연수와 실습을 실시했다. 이후에도 분기별 1회 연수하고 매월 협의를 개최해, 지원단 간 조정방안을 나눈다.지원단은 앞으로 분쟁 당사자의 관계회복을 위한 화해조정 지원, 법적소송과 분쟁 최소화를 위한 합의조정 지원, 학교별 유형별 대상자별 맞춤형 사안처리 컨설팅 지원을 맡는다.분쟁 당자사인 보호자나 학교가 조정신청을 하면
전북도교육청이 학교 노동자의 안전사고 예방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고용노동부가 학교급식분야를 교육 서비스업에서 공공기관 구내식당으로 규정, 산업안전보건법 적용대상에 포함한 데 따른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산업안전보건위원회(산보위)를 제대로 설치하고 학교 노동자를 아우를 산업안전보건 전담부서를 따로 설치하라고 했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북지부는 17일 오전 전북교육청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도교육청이 산보위 위원 수를 줄이려 하고 산업안전보건 인력을 전담 부서가 아닌 인성건강과 산하
전라북도교육청이 18일 양현고 시청각실에서 ‘학교협동조합 설명회’를 연다.이 날 자리에선 김현철 익산시 사회적경제 지원센터장이 ‘학교협동조합의 교육적 가치 이해’를 주제로 강의한다. 양현고 협동조합 ‘YHAM(얌)’ 운영 사례와 학교협동조합 설립 및 운영 지원 계획도 전한다.학교협동조합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이 조합원으로 참여해 공동 설립한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학교 구성원의 경제, 사회, 문화적 필요를 충족하는 게 운영목표다.도내 학교협동조합은 모두 4곳이다. 전라중 ‘생그레’, 양현고 ‘YHAM(얌)’, 익산부송중 ‘
전북대학교가 전북지역 출신 학생들의 비중을 늘릴 수 있도록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지역인재전형 지원자격’ 재심의를 요청한 가운데 자격 변경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실현 가능성에 대한 의견은 엇갈리나 전형 의도를 살리려면 이전 지원자격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는 게 도내 교육계 반응이다.전북대는 지역인재전형 지원자격 재심의를 요청하고 법제처에 해당 법령에 대한 유권해석을 신청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북대 지역인재전형은 의대를 비롯해 치대 간호대 수의대 등 일부 인기학과에서 일정 조건에 따라 비율을 정한 것이다.자격요건의 경우 201
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16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과 지식정보 공유·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전북교육청은 국회도서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지식정보자원의 공유와 효율적인 공동 협력 체제를 마련해 교육정책에 기여하고, 평생교육 체제를 구축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국회전자도서관의 서지와 원문 데이터베이스 등 자료 이용 확대 △전라북도교육청 사서교사의 직무연수 협조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홍보 활동 등이다. 김승환 교육감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