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과 전북자치도는 23일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에서 '상호 협력과 소통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국무조정실, 국토부, 환경부 등과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상생협약은 새만금에 집중된 10조 원의 민간투자를 뒷받침하고 투자가 지속될 수 있도록 기업의 조속한 입주·가동과 신규 투자 유치 활성화에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실무대표자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새만금 첫 도시로 조성되는 수변도시와 3대 허브(첨단전략산업, 식품, 관광·마이스) 조성 등 새만금개발 가속화에 발맞춰 새만금사업과 관련한 기관
전북자치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워케이션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워케이션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기업 유치에 준하는 생활인구를 늘리기 위한 방안으로 지역관광산업과 연계해 새로운 관광수요를 만들어 내고 있다.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일과 쉼이 있는 워케이션이 되도록 다양한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된다.국내 최초로 결제 기능을 갖춘 예약시스템 등을 구축해 근로자 편의 중심의 운영방식으로 ‘대한민국 워케이션 성지 전북특별자치도’ 비전을 달성하겠다는
전북자치도가 특별법 2차 개정안에 포함될 특례가 부처의 문턱을 넘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전북자치도는 전북특별법 2차 개정안에 포함될 주요 입법과제에 대한 세미나를 23일부터 25일까지 3회에 걸쳐 개최한다.23일에는 의료용 헴프(대마) 산업화를 주제로 미국 헴프사업 사례를 살펴보고 전북의 헴프산업 육성 방향이 논의됐다.국내 대마 사업은 '마약류관리법'에 의해 엄격히 통제되고 있는 실정이다. 반면 미국, 캐나다, 유럽연합 등 여러 나라가 환각성분이 낮은(0.3% 이하) 대마를 헴프로 구분해 재배를 허용하는 등 의료 및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도내 농가소득이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등 농가의 경영 여건이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농림어업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북의 1억원 이상 판매농가수는 총 3,844명으로 전체농가(9만호)의 4.3%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17.2%(563명) 상승했으며 전국 평균(9.7%)보다 높았다.1,000만원 미만 영세소득 농가는 전년(5만 9,000여 명)보다 3.8% 감소한 5만 7,000여명으로 나타났다.최재용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지난 2018년 전국 최초로 설립된 ‘스마트팜 혁신
농촌지역의 부족한 문화·복지 서비스를 주민 스스로 해소하도록 지원하는 공동체 육성 기관이 전국 최초로 전북에서 문을 연다.전북자치도는 23일 농식품인력개발원에서 ‘농촌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 지원센터’ 건립 착공식을 개최했다.지원센터는 농촌 경제사회 서비스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교육·훈련·상담 등을 지원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건립공사는 국비 70억원, 지방비 70억원 등 총사업비 140억원이 투입돼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2,958㎡ 규모로 추진되며, 2025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우리나라와 루마니아가 국방·방이산업과 원자력 발전 등 전략분야 협력을 대폭 강화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이런 내용을 담은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루마니아와 방산, 원전, 인프라 등으로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며 “공동성명 채택과 이번 방한을 계기로 진행 중인 방산, 원전 관련 협의들이 좋은 결실을 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요하니스 대통령도 “오늘 우리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 단계 더 진전시켜 나갈 수
전북자치도는 전북은행이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 후원금으로 지난해 보다 1억원 증액한 3억원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 후원금 기탁식’에는 김관영 도지사와 전북은행 백종일 은행장, 정원호 전북은행 노조위원장, 오현권 전북은행 부행장, 정영민 전북은행 도청지점장, 전숙영 전북자립지원전담기관장, 김경환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장이 참석했다.이날 기탁식에는 지난해 지원 받은 자립준비청년들도 함께 참여해 “평소 경제적으로 부담됐던 주거비와 건강검진비를 지원받아 생활‧건강에 안정을 얻었고, 자격증
더불어민주당과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하 민주연합)이 합당한다.윤영덕 민주연합 공동대표는 22일 비공개로 제7차 최고위원회의를 진행한 후 “민주연합은 민주당과 합당하기로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윤 대표는 “민주당 최고위를 합당 수임기구로 구성, 설치키로 했다”며 “이후 절차와 일정은 원내대표 선거 전까지 최대한 마무리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또 “민주당과 협의 과정을 거쳐 구체적으로 수임기구 합동회의를 언제 진행할 것인지 협의를 진행하겠다”며 “최종적으로 민주당과의 합당은 선관위 등록을 완료한 후 민주
22대 국회에서 175석의 거대 야당으로 출범하는 더불어민주당이 본격적으로 지도부를 구성하면서 전북 정치권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도내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자들의 선택에 따라 22대 국회 개원과 함께 전북 정치 위상도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다음 달 3일 실시되는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이 첫발을 내디디며 최대 관심을 받고 있다.신임 원내대표는 22대 국회 원구성을 주도한다.더욱이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범야권이 힘을 합칠 경우 192석의 초거대 야당을 선도할 수 있다.이번 원내대표 경선에는 박찬대 최고위원이 처음으로 도전을 공식화했다.그
악성 민원에 시달리던 공무원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홈페이지 등에 공개된 직원 이름을 비공개로 전환하는 지방자치단체가 늘고 있다. 이른바 '좌표찍기'를 막기 위해서다.전북자치도내 일부 시군에서는 실명을 비공개처리했고 전북자치도 본청, 전주시 등도 비실명 처리를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다.22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전북에서 군산시와 익산시가 홈페이지(누리집)에 직원의 이름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들 홈페이지에는 직책과 전화번호, 주요업무만 나열되어 있고 담당 공무원의 실명은 없앴다.해당 지자체는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이 저하될
전북자치도가 친환경·첨단모빌리티 분야 미래 산업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머리를 맞댔다.전북특별자치도는 22일 ‘친환경·첨단모빌리티 신규 R&D 과제발굴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에 추진된 전북자치도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간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협력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도, 전북테크노파크, 친환경·첨단모빌리티 분야(농·건설기계, 자동차, 조선, UAM 등) 관련 전문생산기술연구소, 정부출연연구소, 대학, 기업 등에서 20여 명이 참석했다.참석 기관들은 중앙정부의 첨
"윤석열 대통령은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지 말라"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총선 이후 첫 지역일정으로 전북을 방문해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검법'수용을 촉구했다.조 대표는 22일 채상병의 모교인 추모 식수가 식재된 원광대학교 창의공과대학을 찾아 "채상병 사건의 원인을 밝히고 관련자를 제대로 처벌하는 문제는 진보나 보수의 문제도, 좌우의 문제도 전혀 아니다. 이 문제가 계속 지연되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이어 "총선 이후 국민의힘 안에서도 채상병의 죽음을 제대로 밝히고 처벌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전북자치도의회는 윤수봉 의원(완주1)이 제4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장·통장 활동보상금의 정부 지원’을 촉구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말 개정된 ‘2024년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기준(행정안전부 훈령)’에 따라 올해부터 이장·통장 기본수당 표준액이 월 3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인상됐다. 윤 의원은 행정과 지역주민과의 가교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는 이장·통장의 역할과 수고를 감안했을 때, 기본수당 인상은 필요하지만 문제는 기초 지방자치단체가 모든 재정 부담을 져야 한다는 점에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기본수당을 비롯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예정된 회담과 관련해 “이 대표의 얘기를 많이 들어보려고 용산 초청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비서실장 인선을 직접 발표한 뒤 취재진과 가진 질의응답에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이 공식 석상에서 출입기자들의 질문을 받은 것은 2022년 11월 18일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 이후 1년 5개월 만에 처음이다. 먼저 윤 대통령은 민주당 이 대표와의 회담에서 논의할 의제를 묻는 질문에 “제가 하고 싶은 말을 하려고 초청하기보다 이 대표 얘기를 좀 많이 들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새 비서실장에 국민의힘 5선 정진석 의원을, 정무수석에 재선을 지낸 홍철호 전 새누리당 (국민의힘 전신)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오전과 오후 두차례 방송 생중계를 통해 이같은 인선을 직접 발표했다. 이는 4·10 총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이관섭 비서실장을 포함해 안보실을 제외한 대통령실 고위급 참모진이 사의를 표명한 데 따른 후속 인사다.윤 대통령은 정진석 비서실장에 대해 “용산 참모진뿐만 아니라 내각, 여당, 여당 또 언론과 시민사회 모든 부분에 원만한 소통으로 직무를
‘청년기본법’에 맞춰 도내 청년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지원하고 취약계층 청년의 자립 및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등 청년 친화적인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가 마련됐다.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22일 윤정훈 의원(무주군)이 대표 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9일 제4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기존 조례가 대폭 보완됐다고 밝혔다. 개정 조례안은 ‘청년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조항을 신설, ▲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도지사의 책무, ▲금융소비
전북특별자치도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22일 도에 따르면 이날 도와 광역이동지원센터는 특별교통수단(장애인 콜택시)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교통약자, 도‧시군 및 광역이동지원센터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도민들의 실질적인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도내 교통약자 1만 8000여 명을 대상으로 사전 참석 수요조사를 거쳐 100여 명이 참석하는 공청회 방식으로 진행됐다.김광수 전북특별자치도 건설교통국장은 “교통약자 이동권은 계층이나 장애 유무,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바이오산업 육성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해 유망 벤처 캐피털 기업과 협력관계를 구축했다.22일 도에 따르면 이날 도는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IMM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데일리파트너스, 크립톤, ㈜젠엑시스, 스케일업파트너스, 스퀘어벤처스 등과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들은 이번 협약에 따라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 ▲바이오 관련 창업 촉진 및 육성 ▲바이오산업 진흥을 위한 상호 지원 및 바이오기업 관련 투자유치 활동 및 확대 등을 추진한다.IMM인베스트먼트는 운용 자
전북자치도가 전주·완주 혁신도시 주민들의 악취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5월 3일까지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점검반은 혁신도시 인근 김제시 용지면 일원 악취배출시설(가축사육시설, 가축분뇨 및 폐기물 재활용시설 등) 90여 개소 가운데 상대적으로 악취 발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시설을 선정해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주요 점검사항은 폐기물 및 가축분뇨 처리 기준, 축산업 허가 준수사항, 악취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가축분뇨 및 퇴·액비 방치, 오염물질 공공수역 유출, 부숙되지 않은 퇴·액비 살포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혁신 기술과 노하우 등을 전수하는 전용 캠퍼스를 마련했다.22일 도에 따르면 이날 도는 전북테크노파크에서 전북형 스마트공장 멘토그룹의 사무실인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센터’와 스마트공장 교육을 위한 ‘삼성 스마트팩토리 아카데미 전북캠퍼스’ 현판식을 개최했다.이날 현판식에는 김관영 지사와 삼성전자 박승희 CR담당 사장, 김동욱 ESG&스마트공장 지원센터장(삼성전자 부사장), 엄재훈 상생협력센터장(삼성전자 부사장), 최형열 도의회 농산업경제 부위원장, 정철영 (사)전북-삼성 스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