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학교용지부담금과 영화관입장권부담금 등 18개 부담금을 폐지하고, 농지보전부담금과 폐기물처분부담금, 전력산업기반부담금 등 14개 부담금은 금액을 감면하기로 했다.또 총 263건의 규제에 2년간 한시적으로 적용을 유예한다. 중소기업 지원에 42조 원을 공급하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리스크 관리 보증도 5조원으로 확대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역대 어느 정부도 추진 못했던 과감하고 획기적 수준으로 국민과 기업에 부담을 주는 부담금을 정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정부가 필수의료 특별회계를 신설해 의료개혁을 위한 과감한 재정투자를 하겠다고 밝혔다.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7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무너진 지역·필수의료를 제대로 재건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의 접근을 뛰어넘는 전혀 새로운 과감한 방식의 투자가 필수적"이라며 "내년 예산은 의료개혁 5대 재정사업 중심으로 편성할 것"이라고 말했다.5대 재정사업은 ▲전공의 수련 국가책임제 ▲지역의료 발전기금 신설 ▲필수의료 재정지원 대폭 확대 ▲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보상 재원 확충 ▲필수의료 연구개발(R&D) 예산 대폭 확대다.윤석열 대통령
주차금지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정문 앞에 들어와 있는 민주당 이원택(군산김제부안을)·윤준병(정읍고창) 후보 차량/고민형 기자
정부가 새만금에 구축하기로 한 ‘핵심광물 전용 비축기지’ 구축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2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산업부는 ‘핵심광물 전용 비축기지 신규 구축’을 위해 한국광해광업공단과 한국농어촌공사 간 부지매입계약을 체결했다.앞서 산업부 등은 글로벌 공급망 위기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핵심광물 전용 비축기지 신규 구축’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예비타당성 조사를 수행해 지난해 12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고 이후 산업부는 새만금 국가산단 내 신규 비축기지 건설부지를 확보하기 위한 산업시설용지로의 토지용도 변경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집단행동에 나선 전공의들의 조속한 복귀를 촉구하며, 의대 교수를 비롯한 의료계에 “의료개혁을 위한 정부와의 대화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다만 “의대 증원은 의료개혁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하며 2천 명 증원은 고수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일부 의대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을 언급하며 “제자인 전공의들이 하루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설득해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 20일 정부가 발표한 2025학년도 대학별 의대 정원 배분과 관련해 “늘어난
전북자치도가 봄철 지역축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바가지·안전사고·쓰레기 '3무(無)' 축제장을 조성하기로 했다.26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27일 정읍 벚꽃축제를 시작으로 28일 고창 벚꽃축제, 4월 12일 완주 모악산웰니스축제, 4월 19일 고창 보리밭축제, 4월 26일 김제 모락뮤직페스티벌 등 한 달 남짓 동안 크고 작은 지역축제가 전북지역에서 개최된다.도는 먹거리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기 위한 점검‧신고 시스템을 마련해 시군 지역축제의 건전한 상거래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지난해 전국적으로 논란을 빚은 축제 바가지요금으로
전북지역 지자체마다 제각각인 '청년연령'에 대해 재정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도는 이에 대해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수렴하고 청년연령 조정으로 인한 우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기로 했다.전북자치도는 26일 청년연령 상향과 관련 공청회를 개최하고 청년 기본 조례에 규정한 청년 연령 상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도는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정기(부안), 박정규(임실)의원을 비롯해 14개 시군 담당자와 청년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연령에 대한 심층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논의 배경은 취업 및 결혼시기 지연
전북자치도는 도내 럼피스킨과 구제역 유입을 막기 위해 철통 방어체계를 구축한다고 26일 밝혔다.이날 한훈 농림부 차관과 최재용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방역 추진상황과 백신접종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방역 일선의 의견을 청취했다.최재용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한훈 농림부 차관에게 럼피스킨 구제역 동시접종 준비상황을 설명하고 럼피스킨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또 럼피스킨과 구제역 예방접종에 대한 이해를 위해 한우협회와 낙농육우협회, 축협을 중심으로 사전에 럼피스킨과 구제역 동시 접종 계획 등에 대한 설명회를
전북자치도가 도민들의 삶의질 개선을 위해 전북형 치유관광지 발굴에 나선다.도는 (재)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치유관광 수요 증가에 맞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북형 치유관광지 10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공모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치유관광지란 여가를 통한 스트레스나 불안 등을 감소시키고 심리적 안정을 통해 건강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치유관광 특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관광자원을 뜻한다.올해 치유관광지는 ▲자연·치유 ▲전통·생활문화 ▲힐링·명상 ▲한방 ▲뷰티·스파 ▲치유음식 총 6개의 테마로 10곳을 선정
전북자치도는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부모의 양육·보육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3~5세 유아에게 어린이집 필요경비를 전액 지원하면서 전북형 무상보육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어린이집 필요경비는 보육료에 포함되지 않는 특별활동비, 특성화 비용, 차량운행비, 입학준비금, 행사비, 현장 학습비 등 실비의 비용을 말한다.전북형 무상보육은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2023년부터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부모가 부담해 온 보육료를 전액 지원하고 있으며, 어린이집 필요경비도 지난해 3월 인당 월 10만원을 지원하기 시작해 올해부터는 전액 지원
새만금개발청이 유관기관과 함께 최근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새만금의 모습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25일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이날 개발청은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 새만금개발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 새만금 관련 7개 기관과 새만금 홍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새만금 지역의 투자유치 및 기업지원 현황, 새만금 개발현황 등 새만금의 홍보 방안, 유관기관 및 지자체 등과 긴밀한 협조 등이 논의됐다.또 올해 '2024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한상대회)'와 연계한 홍보 및 마케팅 전략, 인공지
전북특별자치도가 진안군, 임실군, 순창군 등 섬진강 유역의 체계적인 오염원 관리를 위해 환경부의 ‘비점오염원 관리지역 지정’ 사업에 도전장을 내기로 했다.25일 도에 따르면 도는 4월 섬진강유역 3개 시‧군을 비점오염원 관리지역으로 환경부에 지정·신청할 계획이다.비점오염원*관리지역은 비점오염원에서 유출되는 강우유출수로 인해 하천·호소 등의 자연생태계에 중대한 위해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역에 대해 특별관리할 목적으로 환경부에서 지정해 관리하는 지역이다.도가 이번 비점오염 관리지역 지정 신청 범위는 섬진강유역으로 진안군,
전북특별자치도가 유동성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25일 도에 다르면 이날 김관영 지사와 농협은행, 전북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국민은행, 신한은행 등 도내 6개 금융기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회생 ‘보듬자금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소상공인 회생 ‘보듬자금 금융지원’ 업무협약은 3고(고금리·고환율·고물가) 1저(저성장)의 복합 경제위기 장기화 대응을 위해 긴급 유동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또 미래선도형 신사업 융합 혁신기업의 연착륙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함이다.출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가 올해 10월 전북특별자치도에서 개최되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성공적 추진을 지원하기로 했다.25이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도를 방문한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장단은 지난해 미국에서 열린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전북도의 적극적인 참여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최에 대한 지원의사를 밝혔다.이날 이경철 연합회장은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됨으로써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모범적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며 “미주 연합회측에서도 적
전북특별자치도가 성실 납세 풍토 조성을 위해 지방세 고액 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 대응에 나선다.25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오는 5월 31일까지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인다도는 고액체납자에 대해 예금, 급여, 카드 매출채권, 가상자산 등 압류를 진행하고, 가택수색 및 감치 신청 등 강력 징수를 추진한다.또 부동산 압류 후 시간이 경과 한 장기체납자 등에 대해 적극적인 공매를 실시하고 자동차세 체납자의 번호판을 지속 영치할 계획이다.특히, 올해부터는 50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와 악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제22대 총선 승리와 전북특별자치도 성공을 위한 전북발전 9대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한병도 위원장은 25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내외 경기 침체, 고물가로 도민의 삶이 어려워져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특별자치도 시대가 도민의 삶을 풍요롭게 바꿀 수 있도록 민주당이 적극적으로 행동하겠다"고 약속했다.이어 "이번 총선 승리와 전북 발전의 근간이 될 공약 제시를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전담반을 구성,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며 9가지 정책 공약을 내놨다.도당이 내건 공약은 ▲ 융복합 신산업 육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특례시지원특별법’을 제정해 자치 권한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인특례시에서 열린 23번째 민생토론회에서 “특례시가 보유한 권한을 확대하고 전략산업을 비롯한 각종 도시발전계획을 제대로 수립할 수 있도록 법체계를 마련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중앙정부가 아무리 좋은 정책을 마련하더라도 시민이 처음 만나는 정부기관인 기초자치단체에서 일자리‧주택‧보건‧복지 등 공공서비스들이 제대로 펼쳐지지 못하면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없다"며 지역의 사정과 형편을 가장 잘 아는 특례시로의 권한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의료개혁과 관련해 “의료계를 비롯한 사회 각계와 더욱 긴밀히 소통해 달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을 갖고 이같이 당부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오후에는 한 총리에게 의료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들의 면허정지 처분 시한이 임박한 것과 관련해 "당과 협의해 유연한 처리 방안을 모색해 달라”며 “의료인과 건설적 협의체를 구성해 대화를 추진해 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같은 날 오전까지도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면허정지를 법과 원칙에 따라 예정대로 진행
제22대 총선 전북 10개 선거구 출마자들의 후보군이 윤곽을 드러낸 가운데 익산 남성고 출신 정치인들 약진이 이채롭다.특히 총선 후보를 포함한 전북 정치권 내 두각을 보이고 있는 남성고가 정치 명가로 떠오를 지 주목된다.더불어민주당은 조수진 변호사 사퇴로 공석이 된 서울 강북을에 친명(친 이재명)계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을 지난 22일 전략공천했다.한 후보자는 전북특자도 익산시 출신으로 남성고(37회)와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그는 국민일보에 입사해 정치부장과 산업부장, 외교안보국제부장 등 다양한 부서에서 기자로 활동했으며
제22대 총선 후보자 등록이 마무리된 가운데 출사표를 던진 총 33명 중 20억 원 이상 자산가와 전과자가 각각 6명·15명인 것으로 확인됐다.전주시갑 국민의힘 양정무 후보는 최고의 자산가인 동시에 전과가 가장 많았다.2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도내 총선 후보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이는 양정무 후보로 51억7400만원의 재산을 선관위에 등록했다.이어 군산·김제·부안을 국민의힘 최홍우 후보(36억9500만원)가 양 후보의 뒤를 이었다.전주시을 국민의힘 정운천 후보 30억4200만원, 남원·장수·임실·순창의 민주당 박희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