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가 축산물 생산비를 절감하는데 있어 상당한 문제점이 있다는 주장이 민주당 박민수(진무장,임실)의원에 의해 집중 제기됐다. 6일 박 의원이 예산정책처 2012년 회계연도 농식품부 결산자료를 분석한 결과, 축산물 생산비를 절감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양질의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에 문제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먼저, 지방비 및 자부담 증가로 인해 사업수요 감소, 가공‧유통시설의 사업지연으로 실집행률이 매우 저조하다는 것이 박 의원의 주장이다. 농식품부는 2012년 예산 1,240억원 가운데 64.3%인
박근혜 대통령은 6일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실종 사태와 관련, “중요한 사초가 증발한 전대미문의 일은 국기를 흔들고 역사를 지우는 일로 절대로 있어서는 안될 일”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이 ‘사초 증발’ 사태에 대해 구체적인 견해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최근 알려진 사건들만 봐도 다시 있어선 안될 잘못된 사건이 많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어 “우리가 추구해야 할 새로운 변화는 과거 잘못된 관행을 정리하고 기본을 바로 세워 새 문화를 형성하고 바른 가치
민주당 간판 중진의 10월 재보선 차출 가능성이 중앙정치권으로부터 비교적 설득력 있게 흘러나오고 있는 가운데 정동영 상임고문이 자신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혀 눈길이 쏠리고 있다. 내용인 즉슨, 재보선 출마는 생각하지도 않고 있고, 내부적으로도 전혀 논의가 되지 않았다는 말로 재보선 출마설을 일축한 것. 정 상임고문은 6일 오전 한 라디오 방송에서 출연, 전주 완산을 재보궐선거에 출마할 것이라는 일각의 추측 등과 관련, 사회자의 질의에 대해 “그럴 생각(완산을 출마)을 전혀 갖고 있지 않다”며 전면 부정했다. 그동안, 정 상임고문은
정치권에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기초의원 및 기초단체장 정당공천제 폐지 여부에 대한 전망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 앞서 지난달 민주당이 전당원투표를 통해 당론으로 결정한데다 새누리당도 지난 대선에서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약속한 만큼 외형상으론 실현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다만, 각 당 내부는 물론 지역 여론에서 반발기류가 거세 선거법 개정까지 내용이 축소되거나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예측도 설득력을 얻어가고 있는 것이다. ▲여전히 여야 내부에서 반발기류 만만치 않다=기초선거 정당공천 문제는
박근혜 대통령이 5일 신임 비서실장에 김기춘 전 법무장관을, 2달 넘게 공석이던 정무수석에 박준우 전 EU(유럽연합)·벨기에 대사를 임명하는 등 수석비서관 4명을 새롭게 발탁했다. 민정수석에는 서울고검장을 지낸 홍경식 전 법무연수원장, 미래전략수석에는 윤창번 전 하나로텔레콤 대표, 고용복지수석에는 최원영 전 복지부차관을 각각 새로 기용했다. 새 정부 출범 5개월여 만에 비서실장은 물론 9명의 수석 중 4명을 교체하며 청와대 2기 비서진을 출범시켰다. 이정현 홍보수석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하반기에 보다 적극적
정부에서 추진하던 해외 곡물 국내 도입 사업이 별다른 성과도 없이 계획 부실 투성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는 민주당 박민수(진무장.임실)의원이 5일 예산정책처의 2012 회계연도 농식품부 결산자료를 분석한 결과에서 드러난 것으로, 국가곡물 조달시스템 구축사업계획이 부실할 뿐만 아니라 사업추진 가능성도 불투명하다는 주장이다. 먼저, 국가곡물 조달시스템 구축사업의 연례적 집행부진이 반복되고 있는 가운데 실제로, 집행현황을 보면 2011년에는 15.5%에서 2012년에는 2.2%로 낮아졌다. 다시말해 2년 동안 642억 가운데 44억6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안이 공론화 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들어 새누리당이 당론을 사실상 유보하는 등 혼란으로 빠져들고 있다. 이에 지난 25일 정당공천제 폐지를 당론으로 확정한 민주당은 새누리당의 갈지자 행보를 겨냥하는 등 비판의 목소리를 높여가고 있다. 현재 새누리당에서는 집권여당으로서 박근혜 대통령의 핵심 대선공약인 기초의원 및 기초단체장 정당공천제를 앞장서 폐지해야 하지만 입법권을 쥐고 있는 당 소속 일부 국회의원들의 조직적 반발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특히 대선공약 이행을 주도해야 할 새누리당 지도부의 일부 인사들이 반대입장
주변국들의 역사왜곡에 대응하고 점차 희박해지고 있는 청소년들의 역사인식을 제고하고자 현행 교육기본법에 ‘올바른 역사인식 함양’을 명시하자는 법안이 민주당 김관영(군산)의원에 의해 발의됐다. 30일 김 의원실에 따르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보다 적극적으로 국민의 올바른 역사의식을 확립하도록 규정하고, 학교교육과정의 운영에 이를 반영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는 것. 최근 한국사교육 강화 필요성이 대두된 가운데 대통령까지 나섰지만 정작 우리나라 교육행정의 근간이 되는 ‘교육기본법’에는 역사교육의 중요성과 가치
민주당 박민수(진무장.임실)의원이 30일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농식품부의 ‘12년 예산의 불용․이월액이 예산액 대비 12.9%로 매우 과다하다는 점을 강하게 지적했다. 이날 박 의원의 제시한 결산 분석 결과를 보면, 농식품부 2012년 예산 중 집행하지 못하고 불용된 액수는 5,250억원으로 예산액(15조 4,083억원) 대비 3.4%이고, 세수부족 등으로 집행하지 못하여 이월시킨 금액은 1조 4,668억원으로 예산액 대비 9.5%로 나타났다. 불용된 사업으로는, 쌀소득고정직불금(불용 80억원), 쌀소득변동직불금(
앞으로 지방공무원 일·숙직비는 하루 5만원을 넘지 못하고, 공무원 친목모임에 대한 보조금 지급이 금지된다. 30일 안전행정부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의 '2014년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운영기준'을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했다는 것. 운영기준을 살펴보면, 지방공무원 일.숙직비 한도는 하루 5만원으로 정해졌다. 교육강사수당은 20% 범위 내에서 추가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2005년 각종 행정경비 기준을 폐지한 결과 일부 지역의 공무원 일.숙직비가 최고 9만원까지 오르면서 비용절감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상시출장 지방공무원에게
농축산물 판매촉진사업이 해마다 내역을 변경하여 집행하고 있어 제도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9일 민주당 박민수(진무장,임실)의원이 2012년도 국회 예산정책처 결산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난 것이다. 농축산물 판매촉진사업은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국내 농식품업체에 수출을 위한 물류비 일부를 지원하는 수출물류비와 수출농산물 안전성 및 물류 효율화 등의 수출 인프라 강화사업으로 이루어진다는게 박 의원의 설명. 농축산물 판매촉진사업 가운데 수출물류비에 대한 예산액 대비 집행률은 평균 120%가 넘는 반면 인프라 강화사
안전행정부가 피서지 요금 등 지역물가안정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에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이경옥 안전행정부 제2차관은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17개 시.도 물가관계국장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바가지요금 예방을 위한 사전노력을 지자체 평가 요소에 포함시켜 인센티브를 주겠다"며 "단속을 철저히 하고 부당행위·불친절 신고센터를 설치해 민원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한편 바가지요금은 전액 환급하는 방안 적용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안행부 지침에 따라 17개 시.도는 시.군.구별 지역물가책임관을 신설한다. 부산시 경제정책과장이 해운대 해수욕장
민주당 이상직(전주완산을)은 29일 관내 지역구에 소재한 전주 우전초등학교 다목적특별교실 증축을 위한 교육특별교부금 6억7,4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전초 학생들의 체육활동 및 생활지도에 다소나마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우전초는 90년 전인 1923년에 개교한 학교인데, 지난 1991년에 초등학교 옆으로 우전중학교가 개교하면서 두 학교 운동장 사이에 하나의 강당을 지어 공동으로 사용해 오고 있다. 하지만 초등학생 930여명과 중학생 660여명 등 약 1,500명 학생이 초등 주2일, 중등 주3일씩 나눠 이용
전라북도를 전통공예산업과 관광의 메카로 만들어야한다는 주장이 지역정치권과 공예인들로부터 줄기차게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이른바 ‘한옥 전통공예 산업촌’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9일 중소기업중앙회와 전라북도공예협동조합(이사장 이명기)에 따르면 전통공예산업과 전통 공예관광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한옥전통공예산업촌’을 조성을 도내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옥전통공예산업촌’은 약 170,000㎡ 정도의 규모로, 부지와 기반시설 등 기본적인 공공시설에 대한 지원을 해 줄 농촌 지역 지자체가 결정되면
최근 민주당내에서는 정동영, 손학규, 김두관, 천정배 상임고문 등 이른바 간판급 중진들의 재보선 및 지방선거 출마를 바라는 등의 조기등판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는 연초부터 지속된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인기(?)가 좀처럼 식지 않고 있는 가운데서 비롯된 것으로 자칫, 이 같은 분위기가 지속될 경우 당장 10월 재보선에 이어 내년 6월 지방선거까지 영향을 줄 것이라는 위기감에서다. 무엇보다 김한길 대표 등 현 지도부가 이 같은 위기감 속에 이들 간판중진들의 도움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는 판단을 갖고
민주당 박민수(진무장,임실)의원이 농어촌의 획기적인 소득창출을 위해 ‘농업인등의 농업융합산업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박 의원실에 따르면, ‘농어업인등의 농어업융합산업 지원에 관한 법률’은 흔히 6차산업법이라 하고, 6차산업이란 농어업인등이 농수산물을 생산하는 1차산업과 농수산물을 가공·조리하는 2차산업과 가공·조리된 농수산물을 판매하는 3차산업이 융합된 산업이라는 것. 농어업의 경우에도 최초 작물재배부터 가공·유통 판매에 이르기까지 하나의 개인이나 법인에 의하여 수행되는 경우가 증가하고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최근 신당 창당 의지를 내비치며 독자세력화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별다른 소득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당장 수도권과 호남을 중심으로 오는 10월에 있을 재보선선거 규모가 축소되면서 인재 영입이 더욱 어려워지게 된 것. 여기에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기초단체장.기초의원 정당공천 폐지안이 기정사실화 되는 분위기에서 이른바 '안철수 신당'이라는 후광을 이용해 바람몰이를 해야 하는 안 의원의 입장에서 정당공천제 폐지는 세력확장 측면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공산이 큰 상황인 것이다. 특히 야당의 텃밭으로
지난 15일 급작스런 한강수위 상승으로 발생한 노량진 수몰사고에 이어 22일 KTX(고속철도) 공사현장에서도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8일 민주당 김관영(군산)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22일 중부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린 가운데 수서~평택 KTX 제1·2공구에서 현장 장비를 확인하던 근로자 한 명이 사망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는 것. 철도시설관리공단 관계자가 사고 직후 즉시 119에 신고하는 등 재해자 구조에 노력했다고 보고했지만 확인 결과 김모씨(32)를 오전 8시40분께 발견하고 50분에 구조했음에도 구조대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후 처음 맞는 '여름휴가 구상'에 관심이 쏠린다. 박 대통령은 29일부터 4박5일간 여름휴가를 떠난다. 장소는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부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별장인 청해대(바다의 청와대)가 위치했던 경남 거제의 저도가 후보지로 거론된다. 박 대통령은 지난 2월25일 취임 이후 5개월여를 쉼없이 달려왔다. 이번 휴가는 모처럼 휴식을 취하며 심신을 힐링하는 '재충전'의 시간이 될 전망이다. 하지만 박 대통령의 완전한 '업무 탈출'은 어려울 듯하다. 이는 국정현안이 산적해서다. 박 대통령이 휴가기간 청와대 관저에
민주당이 전당원 투표를 통해 기초자치단체장과 기초의원 선거의 정당공천 폐지를 확정하면서 내년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의 공천제 폐지 논의가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다만, 새누리당이 내부적으로 아직은 반대 여론이 만만치 않아 교통정리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과 무소속 안철수 의원 또한 정당공천폐지에 대해 적극적인 스탠스를 취하고 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향후 여야 논의과정에서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된다. 무엇보다, 정당공천폐지가 실현될 경우 전체 선거구도의 재편과 함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전북지역의 내년 지방선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