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구춘서 총장이 전북지역대학교총장협의회의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전북지역 10개 4년제 대학 총장들로 구성된 전북지역총장협의회는 12월 20일(목) 정기총회를 갖고 구춘서 총장을 24대 협의회장으로 선출했다.오는 3월 1일부터 2020년 2월 29일까지 1년 동안 회장직을 수행하는 구총장은 “회원대학교 상호 간의 협력과 교류를 통해 전북지역 대학 교육의 질적 향상과 경쟁력 강화에 맡겨진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수화기자
내년부터 적용할 자율형 사립고 평가 점수 등을 둘러싼 전북교육청과 자사고 간 입장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20일 도교육청은 자사고 지정 여부를 5년마다 평가하는데 그 기준점을 현 60점 이상에서 80점 이상으로 올린다고 밝혔다.더불어 수업과 학생을 중심으로 평가지표 5개 항목을 신설하고 교육청 재량평가를 확대한다. 6개 평가영역 중 5개는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공통이고 1개 영역은 교육청별로 마련하며 교육청 재량평가는 현 10점에서 12점으로 늘린다.상산고 관계자는 “80점이면 적정성이 아니라 우수성을 파악하는 거다. 취지에 맞지
전라북도교육청이 난독증 뿐 아니라 난독 학생까지 아우르는 조례를 2019년 마련할 방침이다. 2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016년 제정한 「전라북도교육청 난독증 초중등학생 지원 조례」를 내년 「전라북도교육청 난독 학생 지원 조례」(가칭)로 전부 개정할 계획이다. 준비도 마친 상태다.지금 조례는 신경생물학적 원인 등 난독증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진단과 치료를 지원한다. 하지만 난독증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증상이 있더라도 진단 받는 걸 꺼리는 이들이 있고, 난독증이 아니어도 읽기가 곤란하거나 더딘 이들이 있다. 일부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전라북도교육청이 교육협력 유공 표창자로 교육청과 시군 자치단체 소속 공무원 17명을 선정했다.교육협력 유공 표창은 학교 교육환경 개선, 교육기회 확대, 방과후 교육지원, 교육혁신특구 운영, 급식비 지원 등 교육협력에 힘쓴 공무원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교육청에선 전주교육지원청 안진영 주무관 등 13명이 뽑혔다. 지자체에선 익산시 반석인, 고창군 김미경, 임실군 김아연, 부안군 유지은 주무관 4명이 낙점됐다.표창은 이달 말 각 교육청과 시군자치단체 종무식에서 전달한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전북대학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사업단) 이성엽(무역 4년) 학생 외 26명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연 ‘2018 전국 대학생 무역구제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사업단은 이 대회에서 8년 연속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을 번갈아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이성엽 학생은 “사업단 요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밤늦게까지 연습한 결과가 좋아서 보람차다”며 “사업단 활동으로 더 많이 보고 듣고 경험해 무역 전문가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학생들을 지도한 윤충원 명예교수는 “요즘처럼 국제 무역 분쟁이 빈번한
우석대학교 법률상담센터가 전북도민 대상 무료 법률 및 행정 상담위원 17명을 위촉했다.20일 대학본관 2층 총장 집무실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장영달 총장과 황규표 전라북도지방변호사회장이 참석했다.위촉된 위원은 전라북도지방변호사회 소속 강성명 김동환 김영 김영호 김정호 오세운 이동현 전봉호 진현덕 최순규 변호사, 우석대 김희곤 류지영 박상주 신은식 정상현 조상혁 함우식 교수다.무료 법률 및 행정 상담을 원하는 도민은 우석대 법률상담센터(인문관 1404호/ 063-290-1368, 1370)로 전화 예약한 뒤 정한 날짜에 방문하면 된다.
전라북도교육청이 올해부터 직업계고를 대상으로 시행 중인 ‘학습중심 현장실습’은 학습권 과 안전에 초점을 맞춘다.교육부가 2018년부터 현장실습과 취업을 분리한 ‘학습중심 현장실습’을 도입함에 따라 도교육청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전북의 경우 교육부 지침을 따르면서 실습 기간, 지원비(수당), 취업 시기를 따로 정했다. 학습권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다.근로 성격이던 현장실습이 학습 개념으로 바뀌고, 실습을 실시하는 곳이 학부모 등 교육청 현장실습위원회가 심의해 선정한 선도기업(전북 173곳)인 건 정부와 동일하다.프로
학교자치를 실현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이 추진된다.교육부장관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이 공동의장을 맡고 있는 기구에서 합의한 만큼 정부입법 진행에 동력이 될 거란 분석이다.교육자치정책협의회(교자협)는 18일 서울정부청사에서 가진 제3회 협의회에서 「유초중등 교육이 지방분권에 관한 특별법」 제정 추진을 비롯해 교육자치 관련 안건 7건을 의결했다.해당법안은 유초중등교육은 원칙적으로 시도교육감 사무로 하고, 핵심적인 국가사무는 교육부장관이 맡도록 하는 내용이다.현재로선 시도교육감이 어떤 사안을 단독으로 결정하는데 한계가 있고 교육부장관이 교
전라북도교육청이 19일 오후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민주시민교육 대토론회’를 가졌다.2019년도 민주시민교육 계획 수립에 앞서 교육공동체 의견을 듣고 민주시민적 관점을 반영하기 위한 정책 숙의의 일환.자리에서는 학생, 학부모, 교사,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140여명이 ‘민주시민교육은 무엇을 길러주는가’ ‘그렇다면 학교민주시민교육은 어떻게 이뤄져야 하는가’를 나눴다.인성, 인권, 자치, 평화통일교육 담당 장학사들은 ‘민주시민교육을 위한 교육청 이야기’를 전하며 관련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전북대학교 동물분자유전육종사업단과 서동한우영농조합법인이 한우 개량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18일 협약을 통해 사업단은 조합법인에서 연간 400두 이상 혈통과 유전체정보를 분석해 유전 능력을 평가한다. 선정된 우수 암소에게는 사업단 번식기술을 투입할 예정이다.조합법인은 3년간 사업단에게 우수 수정란 생산 등 번식기술 컨설팅을 받으며 한우 개량을 가속화할 계획이다.이학교 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고능력 암소 축군을 늘리고 번식 기술을 고도화하겠다. 좋은 수정란이 산업계에 보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수화기자‧w
전주대가 완산구청에 라면을 전달했다.라면은 완산구청과 지역아동센터를 거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청소년들에게 전할 예정이다.8일 기탁한 158상자(5,849개)의 라면은 교직원과 학생들이 2,3개씩 모아 더 뜻깊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교직원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직접 쓴 편지와 현금 50만원을 전하기도 했다.기부에 참여한 학생들은 “평소 학업과 아르바이트로 주변을 돌아보기 힘들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전주대 이호인 총장은 “라면뿐 아니라 우리의 마
전라북도교육청이 최근 4년간 도내 초중고 감사결과와 명칭을 공개했다.18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공립 744교, 사립 153교 모두 897교 중 2015년부터 2018년까지 감사 지적사항건수는 공립 1천 804건, 사립 795건 총 2천 599건이다. 1학교당 약 2.9건 지적받은 셈. 공립은 학교당 약 2.4건, 사립은 학교당 약 5.2건 문제가 발생했다.5개 부문별로는 예산 회계 관련 사안이 2천 16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시설 공사 317건, 학생부 기재 관리 56건, 학생평가 37건, 인사 복무 28건이 뒤를 이었다.이
전북 고등학생들이 베트남을 방문, 베트남 학생들과 하나 된다.전라북도교육청과 베트남 닥락성이 20일부터 26일까지 베트남에서 ‘2018 한-베 학생중심 평화교육교류’를 진행한다. 도내 고1 학생 20명과 지도교사 2명 모두 25명이 호치민으로 향해 닥락, 하노이 등지를 탐방하고 평화교육교류 활동을 벌인다.양쪽이 2016년부터 의견을 모으고 올해 2월 상호우호협력을 체결하면서 현실화했다.교류단은 양국 학생 공동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소수 민족 마을을 방문한다. 특히 수학교구 교재를 활용한 팀빌딩, 직접 조리한 양국 음식으로 저녁식사 하
전라북도교육청이 운영하는 학부모 동아리들이 올해 활동을 공유했다.18일 전주 JS호텔에서 열린 ‘2018 학부모 동아리 한마당’ 행사에는 8곳 15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2018년 한해 학부모 교육과 동아리 진행상황을 소개하고 결과물을 선보였다.연극을 펼치는가 하면 혼불 필사에 쓰인 볼펜, 원고지, 필사본, 직접 그리고 만든 그림책들을 전시했다. 내년 학부모 동아리의 나아갈 길과 방안도 논의했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전북교육 철학을 교육공동체 구성원 중 하나인 학부모와 나누고 그들이 학교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동아리를 꾸리고
전주대 태권도학과가 태권도 공연 수익금 전부를 소아암 어린이에게 전했다.뮤지컬과 태권도를 접목한 뮤지컬 ‘수상한 남자’가 15일 전주대 JJ아트홀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마무리됐다. 올해도 수익 전액(약 200만원)을 급성 백혈병을 앓고 있는 손 아무개(10살, 전북 거주) 학생에게 전달했다.올해로 5회째인 ‘전주대 소아암 어린이 돕기 태권도 공연’은 전주대 태권도학과와 전북 초록어린이재단이 2014년부터 진행 중이다. 한국의 대표 콘텐츠 ‘태권도’를 전북에서 선점하고 공연 수익금 전부를 지역사회에 돌려주기 위해서다.이숙경 교수(
우석대학교 호텔항공관광학과 학생들이 고창군 농식품 6차 산업화 아이디어를 제안, 호평 받았다.우석대 호텔항공관광학과 학생들로 이뤄진 4개 팀은 17일 고창군청 5층 회의실에서 열린 ‘고창 6차 산업 학술대회’에서 아이디어를 내놨다. ‘청년들이 떠나지 않은 고창’ ‘대한민국 농업의 시작, 시농대제’ ‘딜리셔스 고창’ ‘캠핑의 메카, 고창 그리고 캠핑 푸드’ 등.그 결과 나무다리어카센터미널뛰기 팀의 ‘청년들이 떠나지 않은 고창’이 대상을 차지했다. 3개 팀은 우수상을 받았다.이들을 지도한 황태규 호텔항공관광학과 교수는 “학생들이 수차례
전북대학교가 오프캠퍼스(Off Campus)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을 해외 대학에 파견한다.전북대는 18일 오후 진수당 바오로홀에서 ‘2018학년도 동계 및 2019학년도 1학기 오프캠퍼스 발대식’을 갖고 출발을 알렸다.이번 파견 학생 416명은 미국 UC리버사이드대학교, 호주 맥쿼리대학교, 독일 튀빙겐 대학교, 필리핀 산호세대학교 등 9개국 39개 대학에서 공부한다. 최대 1년까지 그곳에 머물며 현장형 어학수업과 기초 전공수업을 듣고 학점도 인정받는다.더불어 현지 가정 홈스테이와 봉사활동, 인턴십, 문화체험, 현지 기업체 탐방 기
전북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재지정 점수가 60점 이상에서 80점 이상으로 크게 오를 전망이다.문재인 대통령 공약인 자사고 폐지를 실현하고 그 취지대로 차별 없는 교육을 하려면 교육부 지침인 70점 이상으로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올해 도내 자사고 3곳 중 전주 상산고가 평가를 앞두고 있어 점수 상향 여부와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자사고 재지정 평가는 자사고 운영 유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5년마다 실시하며 해당 학교는 기준점을 통과해야 한다. 이명박 정부에는 70점 이상, 박근혜 정부에는 60점 이상이었으며 최근 70점 이
내년부터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에 학부모 정보와 소논문을 적지 않는다. 수상경력 개수는 학기당 1개 총 6개에 한한다.교육부는 17일 행정예고한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 일부개정안에 이 같은 내용을 담았다.과도한 경쟁과 사교육을 유발하는 요소를 정비하고 정규교육과정에 맞춰 내용을 간소화했다. 학생부의 약점을 최소화해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다.일단 부모 정보를 삭제하고 소논문을 미기재한다. 대입제공 수상경력 개수(학기당 1개)와 자율동아리 기재 개수(학년당 1개)를 제한한다. 청소년 단체활동 및 학교스포츠클럽 기재는
전라북도교육청이 2019학년도 정시 지원 수험생을 위한 대면상담실을 가동한다.대입상담교사 32명이 18일부터 28일(주말과 공휴일 제외)까지 오후 2시~저녁 9시 전북교육청 7층 대입진학지도지원실에서 방문 순으로 진행한다.상담을 원하는 이들은 수능성적표와 지원 대학 학과를 준비해 오면 된다. 교사들은 전년도 입시결과 자료를 통해 2019학년도 정시 지원 가능 여부를 전한다. 상담 기회가 적은 재수생, 검정고시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다.군산과 익산 교육지원청에서도 대면 상담실을 운영한다. 20일과 21일(오전 9시~오후 18시) 이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