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직 의원(전주시을)의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최종구 전 이스타항공 대표가 기부물품과 관련 수사기관에 허위진술을 했다고 주장했다.전주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강동원) 심리로 열린 이 의원의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최 전 대표는 “이 의원의 보좌관으로 활동해 온 A씨의 부탁으로 기부물품에 사용된 이스타항공 법인카드의 발급과 홍보위원 위촉을 허위로 수사기관에 진술했다”며 “A씨가 ‘기부물품 구입과 관련 이스타항공 법인카드 사용이 문제가 될 것 같다’는 연락을 받고 허위로 진술한 것”이라고 주장했다.또 지난 2018년
2주 영아를 학대해 숨지게 한 20대 부모의 국민참여 재판이 오는 6월 21일 열린다.전주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강동원)는 7일 살인 및 아동학대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친부 A씨(24)와 B씨(22·여)에 대한 2차 공판준비기일에서 “국민참여재판 기일을 6월 21일로 정한다”고 밝혔다.이날 준비기일에서는 국민참여재판에 참여할 배심원 선정과 검사의 기소 내용, 피고인들의 변론 의견 등을 확인했다.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친부 A씨의 변호인은 “아이를 방치한 것은 맞지만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며 이후 열리는 국민참여재판에서 살인의 고
검찰이 이스타항공 그룹과 계열사의 배임·횡령 혐의로 구속된 무소속 이상직 의원(전주시을)을 조만간 기소하기로 했다.7일 전주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강동원) 심리로 열린 이스타항공 간부 A씨의 공판에서 검찰은 “이 사건에 대해 A씨와 이상직 의원이 공모해 범행으로 판단해 수사 중”이라며 “이 의원의 구속만료 기한인 다음 주 내로 이 의원을 기소해 해당 사건과 병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또 검찰은 “현재 이 의원은 범행을 부인하고 있고, A씨 등 관련인들이 ‘자신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고 주장하며 대질을 요구하는 등 진술을 거부
법원이 무면허·음주운전을 한 뒤 심신장애를 주장한 50대의 항소를 기각했다.전주지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강동원)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무면허운전) 혐의로 기소된 A씨(54)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 원심이 선고한 징역 1년을 유지한다고 6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9월 10일 오후 2시 30분께 전북 남원시 한 도로에서 15km가량을 음주운전한 혐의로 기소됐다.당시 A씨는 음주운전을 하다가 도로의 중앙분리대를 들이 받았고, 이를 목격한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을 피해 10km가량을 도주하기도 했다.경찰에 검거될
폐기물을 불법으로 투기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50대에게 추가 혐의가 드러나 형이 추가됐다.전주지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강동원)는 폐기물관리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59)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원심이 선고한 벌금 2000만원은 유지했다.A씨는 지난해 폐기물관리법위반 혐의로 기소돼 징역 2년과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아 복역 중 지난 2018년 전북 정읍의 한 토지를 임대한 뒤 폐기물 500톤 가량을 무단으로 투기한 혐의가 추가로 드러나 기소
내부정보를 이용해 부동산 투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본부 직원 A씨(49)가 재판에 넘겨졌다.전주지방검찰청 형사2부(부장검사 김선문)는 지난달 30일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과 부동산 실권리자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A씨를 구속기소했다.A씨는 지난 2015년 2월부터 ‘완주삼봉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에 대한 설계 및 인허가 업무를 담당하던 중 내부정보를 활용해 사업지구 인접 토지 400평(3억여 원)을 지인 2명과 함께 매수해 투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당
허위 부동산매매 계약서로 대출을 받아 수십억원 상당을 편취한 금융기관 간부와 대출브로커, 부동산개발업자들이 줄줄이 실형을 선고받았다.전주지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강동원)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수재),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행사 등 혐의로 도내 모농협 지점장 A씨(47)에게 징역 5년과 벌금 3억원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대출브로커 B씨(53)와 부동산개발업자 C씨(49)에게는 각각 징역 2년, 벌금 2억 5967만 5000원과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이들은 지난 2017년 1월경 A
2세 아동 사망사고의 ‘민식이법’ 적용 여부를 놓고 치열한 법정다툼이 예상된다.운전자 측 변호인이 “사고가 발생한 지점은 어린이 보호구역이 아니다”라는 주장을 강력히 펼치면서다.전주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이영호)는 29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어린이보호구역치사) 혐의로 기소된 A씨(55)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이날 변호인 측은 “이 사건의 사고가 발생한 지점과 어린이 보호구역은 20여m 떨어진 곳이었다”며 “이는 사고 차량 블랙박스에도 찍힌 부분”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사고 이후 해당 지역은 갑자기 어린이 보호구
전북 출신 조남관 대검찰청 차장검사(56·사법연수원 24기)가 차기 검찰총장 후보에 올랐다.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박상기 前 법무부장관)는 29일 검찰총장 후보자 추천회의를 열어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58·사법연수원 20기)과 구본선 광주고검장(52·사법연수원 23기), 배성범 법무연수원장(59·사법연수원 23기), 조남관 대검찰청 차장검사 등 4명을 박범계 법무부 장관에게 추천했다.추천위는 심사대상자들의 능력과 인품, 도덕성, 청렴성, 민주적이고 수평적 리더십, 검찰 내‧외부의 신망, 검찰개혁에 대한 의지 등 검
투자금 문제로 후배를 모텔에 감금한 뒤 폭행해 숨지게 한 2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전주지검 형사3부(부장판사 임일수)는 28일 강도치사 및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감금) 등 혐의로 A씨(27)를 구속기소했다.A씨는 조폭 등 2명과 함께 지난 1일 오후 11시 50분께 전주의 한 모텔에서 후배 B씨(26)를 감금하고 2시간 가량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 관계자는 “폭행 및 협박을 통한 투자금 강제 회수가 범행의 주요 동기인 점 등을 고려해 면밀한 법리 검토를 거쳐 강도치사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며 “A씨외 공
제자 성추행 의혹으로 학생인권센터에서 조사를 받던 중 극단적인 선택을 한 고 송경진 교사의 유족이 김승환 전북도 교육감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패소했다.전주지법 정읍지원 제1민사부(부장판사 박근정)는 28일 고 송경진 교사의 유족들이 김 교육감과 조사 당시 전북 학생인권센터의 인권옹호관을 맡고 있던 염규홍씨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송 교사의 유족들은 교육청의 무리한 조사로 송 교사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며 김 교육감과 당시 인원옹호관에게 4억 4천만원 상당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소송을
현역 국회의원 신분으로 구속된 무소속 이상직 의원(전주시을)에 대해 전주지법은 어떤 이유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것인지 새삼 이목이 쏠리고 있다.전주지법은 28일 특별경제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횡령·배임)과 업무상 횡령, 정당법 위반 등 혐의로 청구된 이상직 의원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이 의원의 영잘실질심사를 맡은 판사는 전주지법 김승곤 영장전담판사가 맡았다.김 판사는 “일부 쟁점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보이나 구속영장 심사단계에서 요구되는 혐의사실에서 요구되는 혐의사실에 대한 소명은 충분하다”면서 “다만, 수사과정에서 나타난 피
혈중알코올농도 수치 측정과 관련 위드마크 적용 논란이 있었던 50대가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전주지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강동원)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씨(51)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 원심이 선고한 무죄를 유지했다고 26일 밝혔다.전주지법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9년 12월 1일 오후 고창군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572m 가량을 운전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A씨는 최종 운전 시점인 2019년 12월 1일 오후 7시보다 한시간 가량 지난 뒤인 오후 8시께 경찰에 적발됐다.이
정동영 전 의원의 송천발전소 이전 공약과 관련해 문제를 제기한 혐의로 기소된 김진옥 전주시의원이 무죄를 선고받았다.전주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강동원)는 23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진옥 의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김 시의원은 지난 2019년 12월 20일 전주시의회 의정발언 등에서 20대 총선에서 정동영 전 의원이 공약으로 내걸은 송천변전소 이전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내용 등을 발언한 혐의로 기소됐다.당시 그는 전주시의회에서 “송천역 부지에 건설될 변전소의 이전 부지가 팔복동의 탄소변전소와 송천동의 천마지구 내 천마변전소
배임·횡령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상직 국회의원(무소속·전주시을)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27일 오후 2시로 미뤄졌다.전주지법은 이상직 의원 측에서 심문기일 연기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이 의원 측 변호인들은 “증거자료 확보 및 변론준비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피고인의 방어권 보장을 위해 법원에 심문기일 변경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로 인해 당초 예정된 26일 이 의원의 실질심사는 하루 뒤인 27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다.앞서 전주지검은 지난 9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횡령
배임·횡령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무소속 이상직 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가 오는 26일 열릴 예정이다.22일 전주지법 등에 따르면 이의원의 영장실질심사 기일이 4월 26일 오전 11시로 잡혔다.이 의원의 영장실질심사는 김승곤 영장전담판사가 맡게 된다.이에 법원은 해당 기일에 대해 피의자와 변호인, 검사 등에 통지할 예정이다.앞서 전주지검은 지난 9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횡령) 등 혐의로 이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이 의원은 조카 A씨와 공모해 이스타항공 그룹을 운영하면서 회
만취한 여성 승객을 성폭행하려 한 택시기사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3형사부(부장판사 조찬영)는 21일 준강간 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45)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과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이 선고한 징역 3년을 유지했다.택시기사인 A씨는 지난해 4월 25일 자정께 전주시 인후동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승객 B씨를 강간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으로 피해자가 아직까지 고통을 받고 있는 점, 사람들의 대중교통수단인 택시에서 범행을 벌인 점 등을 비춰 보면 그 죄질이 매우
무소속 이상직(전주시을) 의원에 대한 국회의 체포동의안이 21일 가결된 가운데 이 의원이 어떤 혐의를 받고 있는 지 새삼 회자되고 있다.우선, 이 의원이 받고 있는 특별경제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횡령·배임) 혐의는 현재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조카 A(이스타항공 간부)씨와 공모해 지난 2015년 3월부터 당시 비상장기업이던 이스타항공의 주식을 상장하기 위한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 의원이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아이엠에스씨와 새만금관광개발이 보유하고 있는 이스타항공 524만여 주를 자녀가 대표로 있는 이스타홀딩스에 저가에 매도
상습적으로 공무원들에게 침을 뱉고 난동을 부린 60대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전주지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강동원)은 특수상해, 특수폭행,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A씨(64)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 원심이 선고한 징역 2년 6개월과 벌금 50만원을 유지한다고 20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4월 8일 전북의 한 주민센터에 전화로 지원금 문의를 하다가 거부당하자, 센터로 찾아가 욕설을 하고 공무원 얼굴에 침을 뱉은 혐의로 기소됐다.앞서 그는 지난해 3월 25일 119 거짓신고로 전북의 한 지구대에서 조사를
종합경기장 추경예산에 찬성한 전주시의원들을 신 친일파라 규정한 영상을 제작하고 유튜브에 올린 60대가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전주지법 제3형사부(부장판사 고상교)는 모욕 등 혐의로 기소된 A씨(66)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 원심이 선고한 벌금 50만원을 유지했다고 20일 밝혔다.그는 지난 2019년 7월 유튜브에 전주종합경기장 개발 전주시추경예산안에 찬성한 시의원 7명의 사진과 ‘일본자본에 전북을 파는 매도노’ 등의 비난하는 내용을 명시한 영상을 제작해 올린 혐의로 기소됐다.이에 해당 시의원들은 해당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