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광치동 광석마을 화력발전소 건설과 관련해 국민의당 남원임실순창지역위원회는 12일 성명을 내고, “남원시는 주민 앞에 공개 사과하고 의혹을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지역위원회는 성명에서 “남원시가 2014년 주민과 시의회도 모르게 체결한 ‘비밀’ MOU에 따라 광치동 광석마을에 바이오매스 화력발전소가 조성되고 있다”며 “남원시의 밀실행정, 거꾸로 가는 탁상행정이 개탄스럽다”고 질타했다.이어 “300억원 규모의 대형 사업이고 주민의 생활환경과 직결되는 만큼 진행 과정을 주민들에게 투명하
남원시 공직사회에 새바람을 불어넣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학습동아리’의 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남원시의회 전평기 의원은 12일 열린 제21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신청, 이같이 주장했다.전 의원에 따르면 ‘집단지성’은 다수의 사람들이 서로 협력하거나 경쟁하는 과정을 통해 얻게 된 집단의 지적 능력을 의미하는 말로, 이러한 집단지성을 남원시 공무원들에게서도 찾을 수 있다.여러 명이 과제를 선정하고 그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학습동아리’가 바로 그것으로, 어느 학습동아리는 연구계획서를
봄부터 이어진 가뭄이 계속되면서 남원시가 가뭄대책 T/F팀을 가동하고 가뭄대책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분격적인 가뭄 종합대책 운영에 들어갔다.9일 남원시에 따르면 올해 남원시 강수량은 197.7mm로 평년의 63%에 불과하고, 저수율은 58.7%로 평년(66.1%)의 88.5% 수준에 그치고 있다.가뭄단계로 볼 때 이같은 저수율은 평년 대비 80% 이상에 해당돼 농업용수 공급에 큰 어려움은 없는 상태다. 하지만 가뭄이 계속되면서 밭작물의 가뭄피해가 ‘주의단계’로 확산함에 따라 실시간 가뭄상황에 촉각을 기울이게 된 것.가뭄대책 T/F팀은
남원시가 이환주 시장을 상대로 2017년 상반기 추진실적과 하반기 추진계획에 대한 주요 업무보고를 시작했다.9일 총무국과 안전경제건설국 등 국 단위로 진행된 업무보고에서는 부서별 협력․소통을 구현하고, 시정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방식으로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당면 현안업무 중 2018년도 국가예산 확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기획재정부에서 남원시의 중점사업 예산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 각종 중앙 공모사업도 준비단계부터 꼼꼼히 챙겨 다수의 공모사업이 선정될
이환주 남원시장이 광치동 산업단지 인근에 조성 중인 바이오매스발전소(열병합발전소) 건립을 반대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환주 시장은 지난 6일 발전소 건립 예정지 인근의 광석마을을 찾아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주민 40여명과 지역구 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발전소 건립과 관련된 그 동안의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바이오매스 발전소는 정부가 권장한 정책 사업인데다 건설투자와 고용창출(30명) 등으로 지역경제에 긍정적 효과가
봄철부터 계속된 가뭄으로 저수율이 50%를 밑돌면서 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지사장 박재근)가 요일제 급수를 실시하는 등 선제적 가뭄대책을 추진중이라고 8일 밝혔다.남원지사에 따르면 봄철부터 계속된 가뭄으로 지난 7일 기준 남원지역 강우량은 197.8mm로 평년대비 64.5% 수준에 머물고 있다. 또한 관내 저수지 저수율은 49.3%로 50%선을 밑돌고 있다.더구나 앞으로도 당분간은 많은 양의 강우가 없을 것으로 예상돼 농업용수 절약이 절실한 실정이다.이에 남원지사는 선제적 가뭄대책의 일환으로 가뭄대책 추진상황 및 저수량을 830여명
일반 시내버스보다 좌석이 넓고 편안한 ‘고급형’ 시내버스가 도입된다.남원시는 오는 12일부터 고급형 시내버스 5대를 일부 노선에 투입해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현재 남원지역에 운행되고 있는 시내버스는 총 42대로, 163개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 남원시는 우선 5대를 도입해 시범 운영한 뒤, 하반기에 3대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시민들의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도입된 고급형 시내버스는 일반 시내버스보다 좌석이 넓고 편안하다. 이용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와 동일하다.고급형 시내버스가 본격 운행되면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노약자나 장거리 이용
남원시는 교통사고 예방과 불합리한 도로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회전교차로 설치를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8일 밝혔다.남원시에 따르면 이번 회전교차로 기본계획은 교통사고 발생 지점, 상습 정체구간, 기형적인 교차로 구조 등을 조사해 회전교차로 설치 가능 지점을 분석한 것.전문기관인 도로교통공단의 검토를 거쳐 13개 지점의 회전교차로 설치 우선순위를 매김으로써 연차별로 회전교차로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했다.회전교차로(Round about)는 기존의 회전로타리(Traffic Circle)와는 다르게 차량이 교차로 중앙에 설치된 원형
출입금지구역 통행, 임산물 채취, 야영 및 취사 등 국립공원내 불법행위가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다.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소장 조승익)는 지난 4월 11일부터 5월말까지 임산물 채취, 취사, 흡연, 샛길 출입 등 국립공원내 불법·무질서 행위에 대한 ‘사전예고 집중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 26명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북부사무소는 남원 바래봉철쭉제(4.22.~5.21.)와 종주 탐방로 개방(5.1.) 시기를 맞아 탐방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국립공원 특별단속팀과 함께 집중적인 단속을 펼쳤다.단속 결과 출입
남원소방서(서장 이홍재)는 다중이용업주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안전관리 자율책임제를 유도하기 위해 3년 이상 영업 중인 다중이용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우수업소 신청을 받는다.우수업소 공모에 참여하려면 최근 3년 동안 소방시설 설치‧유지법 제10조 제1항 및 소방‧건축‧전기‧가스 관련 법령 위반 행위가 없어야 하며, 3년간 화재 발생 사실이 없어야 한다.또한 자체적인 소방교육 및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그 기록을 3년간 보관하고 있어야 한다.우수업소로 선정되면 종합정밀점검 면제(
남원시가 2016년도 하반기에 에너지 사용량을 감축한 3893세대를 대상으로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4279만4000원을 지급한다.‘탄소포인트제’는 온실가스 감축과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가정이나 상가에서 에너지(전기·수도) 절약을 실천하면 절감률에 따라 포인트 및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탄소포인트제 참여시점으로부터 과거 2년간 월별 평균사용량 대비 전기·상수도 사용량을 확인해 5%이상 절감한 세대에 온누리상품권이나 현금, 그린카드 마일리지 형태로 인센티브가 지급된다.남원시에서는 6월 현재 1만9900세대
문재인 대통령이 가야사 연구와 복원을 지시한데 이어, 남원시가 운봉가야를 체계적으로 발굴해 잃어버린 운봉가야 왕국을 국가사적으로 복원시키겠다고 밝혔다.이환주 남원시장은 7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남원시에 따르면 운봉고원은 백두대간의 동쪽 고원지대로, 백제와 가야 및 신라가 교통하는 중요한 길목이었다. 이곳에서 가야계 유물들인 철제무기, 갑옷, 투구, 토기들이 다량 출토되면서 가야의 존재가 입증됐다.운봉가야는 1500여년 전 운봉고원에서 화려한 철기문화를 꽃피웠다. 운봉가야의 흔적은 아영면 두락마을 등에 조성된 10
남원시농협발전상생협의회(의장 심민섭)와 남원농협(조합장 박기열) 임직원 20여명은 7일 덕과면의 배·마늘 재배 농가를 찾아 봉지씌우기와 마늘수확 등 일손돕기를 실시했다.이날 일손돕기는 가뭄과 인력부족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고, 상생협력의 가치를 실천함으로써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심민섭 지부장은 “농업·농촌을 근간으로 하는 농협 임직원들은 고령화 및 일손부족으로 고통받는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원으로 이주해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40세 미만 외국인여성 결혼이민자에 대해 남원시보건소가 8월말까지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에 따르면 건강관리와 의료이용에 대한 정보가 취약한 외국인여성 결혼이민자의 건강위험 요인을 조기 발견·치료하기 위해 매년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대상자는 남원시에 등록돼 있는 외국인여성 결혼이민자 중 지난해 검진에서 유소견 판정을 받았거나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의뢰받은 33명이다.지정 검진기관인 남원의료원에 신분증과 외국인여성 결혼이민자 건강검진 안내문을 가지고 방문하면 검진을
지리산 고지대 종주능선의 독립훼손지가 국민 참여형 복원사업으로 제 모습을 되찾아가고 있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 2일 지리산 노고단~돼지평전 구간에서 국립공원 자원활동가와 자율레인저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민 참여형 고지대 독립훼손지 복원행사’를 실시했다.지리산 종주능선상에 위치해 있는 독립훼손지는 비법정 탐방로 무단 출입과 탐방객의 과도한 이용에 의해 식생 쇠퇴현상이 발생, 2차 훼손이 우려되고 있다.이에 지리산남부사무소는 이날 훼손지 일대에서 지리터리풀, 노루오줌, 산비장이, 붉은병꽃나무 등 개체 증식한 고지대 자생종
남원시의 예산효율화 사례가 전국에 전파되고 있다.5일 남원시에 따르면 예산동아리 ‘온새미로’는 최근 경북 문경시와 세금바로쓰기운동본부의 초청을 받아 문경시청 대강당에서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를 발표했다.공무원과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이날 발표회에서 ‘온새미로’는 ‘지역브랜드를 활용해 자치단체 최초 로얄티 시대를 열다’라는 주제로 남원추어탕과 이마트의 협업사례를 소개했다.‘온새미로’ 회원들은 지방재정 개혁 방안의 하나로 남원시와 ㈜이마트가 남원추어탕을 공동개발·판매하기로 협약을 맺고, 판매금액의 3%를 남원시가 지급받기로 한 사
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지사장 박재근)는 2일 ‘제3회 KRC 윤리의 날’을 맞아 ‘청렴이행 특별교육’을 실시했다.남원지사는 이날 교육에 앞서 ‘윤리의 날’을 알리는 안내 방송 및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제작 보급한 청렴 주제곡을 사내 방송을 통해 전달했다.이어 전 직원이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금지 서약서’를 제출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청렴문화 확산에 노력하기로 결의했다.박재근 지사장은 “전 직원들이 부정·부패 행위로 인해 공사의 명예와 성과가 훼손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줄 것
남원시 공무원들이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일손부족에 허덕이는 농촌을 돕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남원시 홍보전산과(과장 마우천)와 향교동 주민자치센터(동장 이정현) 직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은 2일 광치동 이강부씨의 감자농원(1,412㎡)을 찾아 감자수확 및 포장 작업에 참여했다.이날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비록 서툰 농사일이지만 농촌의 어려운 실정을 몸소 겪으며 우리 농업의 미래를 같이 걱정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덕과면(면장 노경희)과 보건소(소장 최태성) 직원 20여명도 이날 덕과면 최모씨의 과수원에서
남원시 이백면 남계리 닭뫼마을 비보림이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됐다. 남원지역에서는 구룡계곡 구룡폭 구곡, 신기마을 비보림과 축성표석에 이어 세 번째다.2일 남원시에 따르면 산림청은 지난달 22일 발표한 고시 제2017-53호를 통해 닭뫼마을 비보림을 국가산림문화자산 ‘제2016-0010호’로 지정 고시했다.이번에 국가산림문화자원으로 지정된 닭뫼 비보림은 1455년 수양대군이 단종을 폐위하자 순흥 안씨 조상이 ‘불사이군(不事二君)’의 충절을 지키고자 이곳으로 낙향해 마을을 형성하면서 조성한 숲이다.충절이 깃든 이 숲은 인근 섬진강
남원시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가 실시한 ‘내마음속愛 나눔 캠페인’에 이환주 시장을 비롯한 남원시 공직자 190명과 시의원, 경찰, 시민 등 총 284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1일 남원시에 따르면 이번 나눔캠페인은 남원시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가 지난 3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을 돕자는 취지로 협약을 체결해 이뤄졌다.지난달 22일부터 31일까지 남원시청 현관에서 실시된 캠페인에는 남원시 공직자 190명과 시의원 8명, 경찰 21명, 시민 60명 등 총 284명이 참여했다.이들은 각각 1만원에서 5만원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