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민영과 김동윤이 금빛발차기를 했다. 우석대학교는 제33회 한국대학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 겸 품새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포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우석대, 용인대, 한국체대, 경희대 등 전통적 강호들을 비롯해 80 여 개 팀 2,0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우석대는 핀급에 출전한 염민영(태권도학과·4)이 조성인(경희대)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미들급 김동윤(태권도학과·2)도 신영래(한국체대)에 시종 우세한 경기를 펼치며 두 번째 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캐나다여자오픈'에서 통산 2승을 달성한 위성미(21.나이키골프)의 세계랭킹이 수직으로 상승했다.위성미는 31일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균 8.01점을 받아 지난주 12위에서 5계단이나 상승한 7위에 올랐다.미야자토 아이(일본)와 크리스티 커(미국),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지난주와 변동없이 1위(11.25점), 2위(10.84점), 3위(10.55점)에 지켰다.공동 2위로 대회를 마친 신지애(22.미래에셋)가 4위(10.46점)를 유지한 가운데 청야니(대만)가 5위(9.49점), 최
알베르토 자케로니(57) 전 유벤투스(이탈리아) 감독이 일본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일본축구협회는 일본 대표팀의 새 감독에 자케로니 전 유벤투스 감독을 선임했다고 30일 발표했다.일본축구협회는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일본을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에 올려놓았던 오카다 다케시 감독이 사임하고 나서 새 사령탑을 찾아왔다.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자케로니는 29일 일본에 입국해 세부 계약 조건 등에 대한 협상을 마무리했다.이탈리아 언론은 자케로니 감독이 236만 달러(약 28억 원)를 받는 조건으로 2년 계약했으며, 2년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뛰고있는 이범호(29)에게 또 한번의 시련이 찾아왔다. 소프트뱅크는 경기가 없던 30일 오후 이범호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시켰다고 밝혔다. 올시즌 두번째 2군행이다. 이범호는 슬럼프에 빠져있던 5월28일 처음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지난 6일 약 70일만에 1군에 복귀했으나 불과 한달도 채 지나지 않아 다시 2군행 통보를 받았다.이범호가 1군에 복귀할 수 있었던 것은 2군에서 홈런 9개를 때리는 등 타격감을 끌어올리는 중이었고 때마침 주포 오티스가 무릎을 다쳐 전력에서 이탈했기 때문이다. 타선의 공
한국 여자축구의 희망 지소연(19.한양여대)이 그동안 자신의 영입에 적극적이었던 미국여자프로축구(WPS) 보스턴 브레이커스와 본격적인 입단 협상에 나선다.지소연의 국외 진출은 피겨스타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가 돕는다.올댓스포츠는 "2010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에서 3위를 차지한 한국 대표팀의 주역 지소연과 2014년까지 4년간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고 31일 밝혔다.또 지소연의 국외 진출과 관련해서는 "선수의 입장을 최우선 고려해서 구단과 협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지소연의 진로는 미국여자
가을과 함께 온고을에 인라인 국·내외 선수들이 모인다. 전주시 인라인 스케이팅 연합회는 지난달 31일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제4회 세계 프리스타일 스케이팅 선수권대회가 전주 송천동 어린이 회관 내 인라인롤러경기장에서 열리고 이어 12일부터 제8회 2010전주국제인라인마라톤대회(조직위원장 정영택)가 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세계 프리스타일 스케이팅 선수권대회는 조직위원회가 한국 인라인 메카인 전주에서 열리기를 강력히 원해 개최돼 23개국 14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아마추어 배희경(18․남성여고)이 KLPGA투어 LIG클래식 그린자켓을 입었다. 배희경은 지난 29일 경기도 포천 일동레이크 골프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KLPGA투어 LIG클래식 3라운드가 폭우로 취소되면서 2라운드 성적 7언더파로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아마추어 선수가 국내 여자프로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05년 9월 신재애(22․미래에셋) 이후 4년 11개월 만이다. 배 선수는 “아시안 게임 국가대표 탈락으로 상심했지만 열심히 훈련해서 이런 결과를 얻은 것 같다”다며 “아마추어 마지막 해에 큰 선물을
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완주)는 오는 9월 6일 대전에서 열리는 제30회 전국장애인체육회대에 전북 대표로 출전하는 장애인선수단 결단식을 가졌다. 결단식에는 이경옥 부지사를 비롯해 장애인 선수,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체육회관 1층 장애인전용체육센터서 30일 개최됐다. 이번 장애인체전에 전북 선수단은 론볼, 휠체어 테니스, 수영 등 20개 종목 291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특히 올해는 양궁, 휠체어 펜싱, 휠체어 럭비, 댄스스포츠 등 4개 신규종목에 처음으로 나선다. 박효성 상임부회장은 “30번째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순창군에서 열리고 있는 2010전국대학정구 추계연맹전 겸 일본, 대만 대학 최강팀 초청전에 도내서는 전주대, 군산대가 출전했다. 전주대는 한경대와 풀세트 접전까지 가는 경기서 아쉽게 패해 예선에 탈락했지만 기량향상이 눈에 띄게 달라졌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 출전한 일본과 대만 대학 최강팀 선수들은 국내 선수들의 기량향상에 도움이 되었을 뿐 아니라 순창의 인심, 시설 등에 호기심을 나타냈다. /편집자오츠카 유헤미(20, 일본체대 2년), 천롱장(23, 대만체대 2년)은 순창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
부활을 쏜 이성진(전북도청) 인터뷰“어깨수술로 최정상에서 추락하는 자신의 모습이 고통스럽고 힘든지 경험하지 못한 분들은 모를 거예요” 이성진(전북도청)은 지난 27일 강원도 동해에서 끝난 제21회 한국 실업 양궁 연맹 회장기 양궁대회서 개인전 2위와 단체전 2위로 재활의 큰 시련의 끝을 알리는 소감을 이같이 말했다. 이 선수는 인터뷰 내내 밝은 목소리로 대답했다. 그녀는 재활 3년 동안 수많은 시련을 내려놓는 듯했다. 그녀는 “올림픽 금메달과 국가대표 등을 거치지 않은 평범한 선수였다면 수술 이후 겪었던 재활의 고통과 시련은 그리
전북현대가 오는 28일 열리는 성남과의 일전이 K리그 우승에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강희 감독은 지난 컵 대회 결승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결승에서 졌지만 당장 오는 28일 성남과의 경기가 K리그 우승에 중요한 고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현대는 현재 10승4무3패 승점 34점으로 경남, 제주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성남은 승점 33점으로 4위를 마크하고 있다. 1위 경남부터 5위 서울까지 승점차가 2점으로 선두권에 있는 팀들은 한 경기가 결승전이나 다름없다. 특히 전북현대는 선두권인 서울과 두
전북현대가 안방에서 잇단 수비수 실수로 포스코 우승컵을 내주는 수모를 당했다. 전북현대는 2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스코컵 2010 결승서 FC서울에게 0-3로 무릎을 꿇었다. 후반 시작과 함께 터진 FC서울의 골과 추가골은 전북현대 수비수들의 보이지 않는 실수에서 나왔다. 그동안 불안한 모습을 보여 왔던 전북현대의 수비가 여실히 드러난 경기였다. 이로써 전북현대는 포스컵 우승으로 K리그, ACL 등 다관왕을 노렸으나 어렵게 됐다. 전북현대는 전반 5분 에닝요가 골에어라인에서 첫 슈팅을 날리며 기선 제압에 나섰다. 그러나 전
생활체육을 통한 도민의 건강과 지역 사회 통합을 이루는 전북 생활체육대회가 단풍의 고장 정읍에서 개최된다. 도생활체육회는 25일 다음달 4일 도내 14개 시․군 생활체육 동호인이 한 자리에 모여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제21회 전라북도 생활체육대회가 정읍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도생활체육회와 정읍시가 주최하고 정읍시생활체육회, 도 종목별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의 참여와 활성화를 통해 도민의 체력과 건강증진, 대화합의 분위기 조성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대회는 게이트볼과 축구 배드민턴 볼링
송경태 전북시각장애인도서관장(49, 시각장애인)이 죽음 땅 타클라마칸 사막을 완주했다. 지난 20일~22일 중국 타클라마칸 사막에서 열린 ‘2010 타클라마칸 사막 마라톤대회’100km를 38시간 20분 만에 통과했다. 20개국 40명 가운데 송 관장이 유일하게 장애인으로 출전했다. 티베트서 출발해 100km를 달리는 이번 대회는 구간마다 생수 3ℓ만 지급하는 서바이벌게임으로 영상 50도를 웃도는 체감온도와 끝없이 이어지는 모래언덕에 레이스 도중 6명이 포기했다. 송 관장은 “이번 완주로 집안에만 있는 시각 장애인들이 도전 정신을
이진영(유일여고1)이 금과녘을 쏘았다.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울산에서 열린 화랑기 전국시도대항 양궁대회서 여고 50m, 30m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지만 개인종합(올림픽라운드)서 금메달을 따냈다. 이진영은 지난 7월 경북 예천에서 열린 한국중고양궁연맹 회장기와 문체부장관기 50m금메달을 획득했었다. 올해 이진영과 백안나를 중심으로 양궁부를 창단한 유일여고는 창단 첫해부터 금메달을 획득, 오는 전국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장병운기자․argus@
“모든 준비는 끝났다. 승리는 전북현대의 몫이다” 최강희 전북현대 감독은 25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갖는 포스코컵 2010 결승을 앞두고 승리를 장담했다. 두 팀은 올 시즌 첫 왕관을 두고 격돌한다. 이번 대결은 프로축구 최고의 빅 매치로 평가받고 있다. 전북현대는 이번 대결에서 반드시 승리해디펜딩 챔피언’으로서의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각오다. 올 시즌 FC서울과의 두 번의 맞대결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둔 전북현대는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둬 우승과 함께‘3전 3승’을 노리고 있다. 선취골에 승부
육상 원반던지기 양희철(전라중3), 수영 50m 정회훈(솔빛중3), 농구 전주남중 이 종목은 지난 대전소년체전에서 값진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이다. 이들 금메달의 숨은 공로자가 있었다. 오병용(39) 도체육회 체력단련장 전담지도자다. 오 지도자는 양희철과 정회훈을 중학교 1학년 때부터 몸만들기를 도와줬고, 전주남중은 부상선수들을 재활치료를 통해 전력강화에 큰 도움을 주었다. 대전소년체전서 양희철과 정회훈은 자신의 첫 금메달이다. 양희철은 원반던기 5차시기서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정회훈도 초반 수영에서 금메달
선취골에 승패 갈린다. 최강희 전북현대 감독은 “홈에서 열리는 컵대회 결승서 반드시 우승을 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최 감독은 23일 포스코컵 2010결승 기자회견에 참석해 “선수 전체적인 집중력을 키우고 조그만 실수를 하지 않는 다면 우승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홈에서 우리는 굉장히 공격적이고 강한 팀이다”고 말했다. 특히 “결승전은 선취골이 중요하다. 우리 선수들이 큰 경기에 대한 마음가짐도 잘되어있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아무래도 한 골차 승부가 펼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양 팀 두 경기 모두 한 골차 승
미국 프로야구 클리블래드 인디언스의 간판 타자 추신수(28)가 솔로 홈런 포함, 3안타를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쳤다.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원정경기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15호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에 1타점 1득점을 올렸다.이로써 추신수는 지난 19일 캔사스시티전 이후 4경기 만에 3안타를 집중시키면서 2할8푼7리로 떨어졌던 시즌타율을 2할9푼2리로 끌어올렸다.추신수의 방망이는 1회부터 불을 뿜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
조광래호의 두번째 경기인 이란과의 평가전이 오는 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3일 "오는 9월 7일로 예정되어 있는 한국과 이란의 국가대표팀 평가전을 오후 8시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조광래 감독이 한국축구대표팀의 사령탑을 잡은 뒤 두 번째로 열리게 되는 이번 이란전은 다가오는 아시안컵을 대비하기 위한 최적의 시험무대다.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청용(볼턴), 박주영(AS 모나코)등 해외파 선수들의 소집여부가 관심사로 쏠리는 가운데 조광래 감독은 "A매치의 경우 해외파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