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전라북도 학교자치 조례」를 제정하기 위한 공청회를 연다.도교육청은 8월 전라북도 학교자치 조례(안)을 입법예고했으나 일부 교원단체가 공감대를 형성한 뒤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4일 오후 5시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열리는 공청회는 전라북도 학교자치 조례(안)에 대한 발제, 토론, 질의응답으로 이뤄진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전망이다.한편 학교자치 조례 제정은 교육주체가 학교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권한을 보장해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조성하고자 진행됐다. 2016년 마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대학 재정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한 부서를 평가, 2일 시상했다.전북대는 대학기관의 예산 조기집행을 독려하고 재정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자체 평가 체계를 구축했다. 평가위원회가 5개 분야 144개 지표를 살펴 국제협력부, 사회대, 중앙도서관 12개 기관을 재정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대학본부에서는 국제협력부가 1위, 소통복지본부와 입학본부가 2위, 학생취업지원처가 4위에 올랐다. 단과대학에서는 사회대가 1위며 간호대와 의대, 수의대, 자연대가 뒤를 이었다. 부속기관에서는 중앙도서관 1위, 신문방송
교육부가 주최하고 전라북도교육청이 주관하는 ‘2018 전국 장애학생 진로드림 페스티벌’이 4일과 5일 무주태권도원에서 열린다.페스티벌은 장애학생들의 직업기능을 키우고 직업 교육 효율성을 더하기 위한 장애 영역 학생들의 직업 경연으로 2년마다 치른다.47회째인 이번에는 청각장애, 시각장애, 지체장애 특수학교, 지체장애 특수학급 모두 4개 분과 230여명이 참여한다. ‘내 꿈을 디자인 하는 시간’을 주제로 제과제빵 시각디자인 커피 바리스타 종목(청각장애), 점역교정 음악 워드 전맹, 워드 저시력 종목(시각장애), 한지공예, 사무용품 조
전라북도교육청 국정감사 일정이 17일에서 19일로 미뤄졌다.전북교육청은 원래 국감일인 17일이 김승환 전북교육감 감사원 고발 재판과 겹쳐 19일로 연기해 달라 요청했고, 국회 교육위원회가 1일 오전 회의를 통해 받아들인 것.전북교육청은 19일 오전 10시 창원에 자리한 경남교육청에서 경남, 광주, 울산, 부산, 전남,제주, 세종 7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국감을 받는다.올해 국감의 경우 지난해처럼 두드러지는 안건은 없으나 정권이 바뀌었음에도 여전한 교육부와의 갈등이 언급될 걸로 보인다. 세부 내용으로는 지방교육자치, 대입개편, 역사교과
학교생활규정을 학생인권조례에 맞게 개정해야 한다는 의견이다.도내 초중고 절반 이상은 체벌 금지 조항을 갖고 있으나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해당 규정을 확대할 필요가 있고, 방과후 학습과 야간 자율학습에 대한 학생 선택을 존중해야 한다는 것.전북학생인권교육센터가 최근 공개한 초중고 학교생활규정 전수조사 결과에 따르면 초등학교 418교 가운데 93%인 388교가 체벌 금지 조항을 마련하고 있다.반면 중학교 209곳 중 78곳(37%), 고등학교 133곳 중 46곳(35%)에서 체벌을 금지하는 규정이 없었다. 방과 후 학습, 야간 자율학습에
전주대(총장 이호인)가 1일 삼례여자중학교에서 ‘중학교 자유학기제 지원 진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전주대는 자유학기제 취지인 중학생의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4개 영역(진로이해, 진로·직업 탐색, 진로 직업 체험, 창의성 함양)에서 16개 프로그램을 개발해 교육하고 있다.이번 교육에 참여한 1학년 60여명은 전주대에서 개발한 진로 워크북을 활용, 희망 직업 설명을 접하고 꿈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 계획을 세웠다.전주대 자유학기제 지원 진로 프로그램은 매회 4.8점(5점 만점)의 높은 만족도를 받았으며 현재까지 약 50교 130여회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1일 필리핀 카비테주 ICT 교육센터 및 공립학교에 개인용 컴퓨터와 책상 등 정보화기자재를 지원했다.품목은 개인용 컴퓨터 107대(본체+모니터), 컴퓨터책상(1인용) 40대, 비디오 프로젝터 2대, 이동식 스크린 2대로 약 1억 1천만 원 규모다.이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 환경이 열악한 발전도상국에 한국형 이러닝을 보급, 확산해 정보화 인프라를 조성하는 교류협력국 교육정보화 지원사업의 일환이다.전북교육청은 2016년 필리핀 카비테주와 교육정보화 교류협력약정서를 체결하고 교육정보화 협력관계 유지,
전북대학교 동물분자유전육종사업단(단장 이학교 교수)이 제주도 재래종인 제주마, 흑돼지 연구와 기술 사업화를 모색했다.지난 달 28일과 29일 제주대에서 열린 워크숍에서 전북대 송기덕 교수와 김진수 교수는 각각 ‘제주 유전자원 기반 차세대바이오그린사업 성과 활용 및 향후 방안’과 ‘4차 산업혁명시대 연구 성과 활용 및 향후 연구 전략’을 발표했다. 제주대 정동기 교수는 ‘제주돼지 기반 연구 성과 및 활용 방안’을 나눴다.이들은 “제주마는 몽골마, 서양의 더러브렛과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 우리나라 고유의 유전자원이다. 그럼에도 명확한 유
우석대학교 김영서(한의학과 4년) 학생이 ‘제12회 도전! 허준 골든벨’에서 골든벨을 울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지난 달 29일 경남 산청 IC 입구 옆 특설무대에서 열린 대회에서 김영서 학생은 전국 한의대생 80여 명을 제치고 한의학과 한방약초 지식을 뽐냈다.김영서 학생은 “대회를 통해 한방약초 상식도 키우고 장학금까지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대회 준비를 도와주신 교수님들도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상금은 500만 원이다.이가은(한의학과 2년)과 송명규(한의학과 3년) 학생은 같은 대회 4등과 5등을 차지했다
향후 5년 간 전라북도 학생 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지만 동 지역 과밀은 유지될 전망이다.전북교육청이 지난 달 28일 발표한 ‘2019년~2023년 중기 초중고 학생배치계획’을 보면 학령인구는 저출산과 지역인구 감소로 계속 줄고 있다. 흑룡띠, 황금돼지띠 등 특수한 해를 통한 일시적 증가와 학교급별 차이로 지난 5년(2014년~2018년)보다 감소폭(3만 1천 586명)은 적지만 줄어드는 추세는 그대로다.계획에 따른 도내 전체 학생 수는 2023학년도 18만 6천 467명으로 2018학년도(21만 819명)보다 2만 4천 352명(△
전라북도교육청이 지난 달 28일 ‘제4기 시민감사관 위촉식과 협의회’를 진행했다.제4기 시민감사관 위촉은 시민감사관 제3기 임기가 9월말 끝난 데 따른 것으로 모두 7명이다. 임기는 10월부터 2년이며 1회 중임할 수 있다.시민감사관은 1년에 두 번, 10일씩 총 20일 실지감사한다. 공사비 10억 원 이상 공사, 2억 원 이상 용역, 1억 원 이상 물품구매, 예산집행과 관련된 민원이 제기돼 시민감사관 협의회에서 협의한 사항, 교육감이 감사가 필요하다고 특정한 사업이 대상이다.이날 시민감사관 협의회에서는 15일부터 26일까지 이뤄지
전라북도교육청이 학습더딤학생 지원 역량강화연수를 진행했다.지난 달 28일 전라북도교육문화회관 1층 공연장에서 열린 연수에서는 전 명지병원 정신건강 의학과 교수이자 ‘성장학교 별’ 교장인 김현수 씨가 교원과 교원전문직 600여명을 대상으로 강연했다. 주제는 ‘배움으로부터 소외되는 학생이 없는 따뜻하고 행복한 교실 만들기’.교원들은 공부로 인해 상처 받은 아이들의 특성을 이해하고 어떻게 치유하는지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고 했다.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사들의 연수신청 사유를 보면서 학급 내 무기력한 아이들에 대한 고민이 깊다는 걸 알 수 있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내년 ‘전북 방과후학교 운영계획 및 길라잡이’를 개정한다.방과후학교가 전북에 맞게,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학교자치와 학교 자율권 강화라는 흐름에 발맞추기 위해서다.전북 방과후학교 운영계획 및 길라잡이는 교육부가 2008년 방과후학교 업무 권한을 시도교육감에게 넘기고 2년 뒤인 2010년부터 보급했다. 방과후학교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학교 밖 사교육 수요를 학교 안으로 흡수하는 등 지역 간, 계층 간 교육격차를 줄인다는 취지다.이는 매년 상황에 맞게
전주대 진찬호 씨(23세‧한식조리학과 3학년)가 이탈리아 최초의 정규과정 한식 강사로 나서 화제다. 이탈리아에 한식이 정규 강좌로 개설되고 한국 강사가 파견된 건 처음이다.그는 1천 500명이 재학 중인 이탈리아 최대 요리 전문학교인 로마국립호텔조리고등학교 펠레그리노 아르투시 한식 조리과정 강사로 나서 이탈리아 학생들을 가르치고 돌아왔다. 4,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불고기, 김밥, 잡채, 비빔밥 등 한국 대표요리와 한식의 역사 및 이론을 전했다.이탈리아에선 한식을 잘 알지 못하지만 로마와 밀라노 등지 한식당이 생기면서
우석대학교 교양대학장에 반덕진 교수(교양대학)가 임명됐다.반덕진 신임 교양대학장은 앞으로 2년 동안 교양대학 위상을 높이고 교양교육을 활성화 계획을 추진한다.반 신임 학장은 서울대학교에서 동서양 의학철학 연구로 보건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5년 우석대 교양교육과에 부임해 교양학부장과 교수학습지원센터장을 지냈으며 연구우수 교수와 강의우수 교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서양고전학연구 편집위원과 한국의철학회 회장을 역임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동물 의료봉사팀을 꾸려 활동 중이다.전북대 수의대 교수 3명, 수의사 5명, 학부생 24명으로 이뤄진 동물 의료봉사팀 ‘애니벌룬(AniVolun)’이 최근 뜻을 모으고 동물의료봉사에 나섰다. 유기견, 유기묘 등 동물 관련 사회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다.애니벌룬은 9일 군산 도그랜드 내 유기동물보호소에서 진행한 첫 봉사활동에서 유기견들의 중성화수술, 피부병 치료, 전염병 진단, 심장사상충 감염진단을 했다. 이날 암컷 6마리와 수컷 11마리의 중성화수술을 했고 이동식 심초음파 장치를 활용
풀무원 푸드머스가 케이크로 식중독 증상을 보인 전북 지역 학교 16교별로 치료비와 위로금 등 보상 규모와 방식을 협의한다.21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20일 저녁 기준 식중독 의심환자는 19명이고 새로운 의심환자는 없다. 이에 따라 보상 문제도 본격화된다. 해당 케이크 납품업체인 풀무원 푸드머스는 케이크를 받은 단위학교별로 보상하기로 하고 20일 도내 16교에 치료비에 관한 안내문을 보냈다.학교별로 보상하는 건 식중독 관련한 학교별 상황과 의견이 달라 학부모들의 의사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서다. 학교는 내부 대책위나 설명회 등 자유로
전북대 총장선거가 10월 11일에서 10월 29일로 18일 연기됐다.전북대 총장 입지자 6명이 선거 규정에서 정한 선거 운동 기간을 보장해 달라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19일 총장임용후보자추천위원회(총추위)는 선거일을 11일에서 26일로 바꾸는데 합의했으나 20일 입지자들은 총추위 위원장과 만나 비교적 많은 교수들이 참여할 수 있는 29일을 제안했다. 같은 날 총추위는 전주시덕진구선거관리위원회와 재협약했다.따라서 선거일정도 바뀐다. 덕진선관위가 20일 낸 선거일 변경공고를 보면 예비후보자 등록은 9월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 3
전라북도교육청이 17일 예정된 국정감사 일정을 미뤄 달라 요청했다.도교육청은 20일 국회 교육위원회를 찾아 17일인 국감을 19일로 연기해줄 것을 요구했다. 김승환 전북교육감 감사원 고발 재판과 전북도의회 회의 등 일정이 겹친다는 이유에서다.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위는 검토하겠다고 했으나 21일 현재 답변은 오지 않았다”면서 “ 원래대로 국감을 한다면 재판을 미루는 등 다른 방법을 고민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예정대로라면 전북교육청 국감은 17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이뤄진다. 전북대와 전북대병원 국감은 10월 25일 오전 10시
전라북도교육청이 ‘2018 배움과 성장의 수업 한마당’과 함께 ‘지역별, 과목별 수업나눔’을 진행한다.올해로 5회째인 ‘배움과 성장의 수업한마당’은 교육과정-수업-평가의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는자리로 10월 13일 도교육청에서 열린다. 프로그램으로는 교사 공감토크와 유치원교사 중심 수업 나눔, 교사학습공동체 한마당, 고등학생 한마당, 전라북도 교사들의 출판 도서 전시 등이 있다.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에 걸쳐 운영하는 지역별 수업한마당 ‘수업나눔 및 사례나눔’은 교육지원청별 유초중고 다양한 수업과 사례를 나눈다./이수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