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내 불법 임산물 채취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이 오는 10월말까지 실시된다.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소장 안유환)는 버섯류, 산약초, 야생식물의 열매 등 임산물 굴·채취 시기가 도래됨에 따라 오는 10월 말까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에 따르면 최근 자연식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국립공원에서까지 버섯류, 산약초, 야생식물 열매 등을 채취하는 행위가 급증하고 있어 연중 특별단속을 벌이고 있다.국립공원에서 불법으로 임산물을 채취하다 적발되면 자연공원법상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이하 조합)은 지난 22~25일 일본 도쿄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투어리즘 엑스포 제팬(이하 박람회)’에 참가해 지리산권의 여행상품화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2012년부터 꾸준히 참가해 인지도를 다져온 조합은 올해 박람회에서는 최근 여행트랜드에 맞는 먹거리 투어, 건강과 힐링을 위한 헬스투어, 트래킹 투어 등의 테마상품을 중심으로 보다 전략적인 공략에 나섰다.박람회 첫날인 22일에는 니폰트래블, TPI, 메이테츠관광 등 7개 아웃바운드 여행사와의 B2B 세일즈콜을 통해 지리산권의 다양한 상품개발 및 판매를 도
“우리가 살고 있는 고장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남원시가 10~11월 두 달동안 시민들을 대상으로 남원과 관련된 다양한 기록물을 수집한다.남원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보존할 수 있는 ‘남원역사기록관’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수집품은 남원을 추억하는 기록물이라면 무엇이든지 가능하다.남원시의 과거 모습이나 주요 사업들과 관련한 기록물, 춘향제·흥부제와 같은 지역축제 기록물, 문화재·관광지 관련 기록물 등을 소장하고 있는 시민은 남원시청 총무과(063-620-6085)에 전화해 기증 의사를 전달하고 심사 및 이관절차를
춘향제와 함께 남원시의 대표 문화축제인 제24회 흥부제가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3일동안 ‘우애·나눔·보은·행운’을 주제로 사랑의 광장과 요천 일원에서 열린다.특히 올해 흥부제는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선정에 따른 행사와 연계함으로써 흥부 본연의 정신인 나눔의 가치를 구현하는 체험과 공연행사를 크게 확대했다. ■ 고유제와 터울림으로 서막흥부제는 7일 흥부전의 배경지인 인월과 아영에서 행사를 알리는 고유제와 풍년기원 농악놀이 등 흥부마을 터울림으로 서막을 연다. 1992년 경희대 민속학연구소에서 흥부의 출생지를 인월면 성산리, 발복지는
육군 35사단 7733부대는 지난 26일 남원역 일대에서 2016 화랑훈련과 전술훈련평가의 일환으로 완벽한 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대규모 통합방위훈련을 실시했다.남원시와 경찰서, 소방서, 의료원 등 6개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 이번 훈련은 남원역 대합실 화장실에서 폭발물 의심가방을 발견했다는 주민신고를 접수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신고 접수 즉시 현장에 출동한 군과 경찰은 주민의 안전을 위해 즉시 현장을 통제하고, 이후 주민신고와 CCTV 등을 확인하며 적에 의한 테러가 명확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이후 군에서는 혹시 있을지
정유재란 때 순국한 만인의사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만인의사 순의제향(萬人義士 殉義祭享) 행사가 26일 남원시 만인의총 충렬사에서 거행됐다.문화재청 만인의총관리소(소장 이병노)에 따르면 올해로 제419주기를 맞는 순의제향 행사는 정유재란 당시 최대 격전지였던 남원성 전투에서 왜적에 맞서 싸우다 순절한 민·관·군 1만여 의사의 호국충절을 기리는 행사.헌관의 분향(焚香. 향을 피움)과 헌작(獻爵. 술잔을 올림)에 이어, 축관(祝官)의 축문 낭독, 문화재청장의 헌화(獻花)와 분향(焚香) 순으로 진행됐다.제향 후에는 의총 참배, 음복다과회 등
2016년 지리산둘레길 구절초축제가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 9일동안 지리산둘레길이 지나는 남원시 산내면 대정리 중기마을 ‘갤러리 길섶’ 일대에서 열린다.26일 남원시에 따르면 매화과의 여러해살이 식물로, 들국화로 많이 알려져 있는 구절초는 오월단오에 다섯마디였던 줄기가 음력 구월구일이 되면 아홉마디가 된다하여 구절초라 했다고 전해진다. 예로부터 민간에서는 약초로 널리 사용돼왔다.올해로 네 번째 개최되는 지리산 구절초축제는 중기마을과 지리산구절초영농조합이 주관하고, 남원시와 서부지방산림청, (사)숲길, 남원허브융복합산업화산업단, 전
2016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지난 23일부터 시작됐다.26일 남원시에 따르면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은 새누리와 운광벼 2개 품종으로 한정되며, 산물벼 1만9855포대와 건조벼 12만6692포대 등 총 14만6547포대(5862톤)을 매입할 계획이다.이는 전년도 매입물량 14만4135포대(5765톤) 보다 2412포대((96톤) 증가된 것이며, 남원시 전체 조곡 생산예상량인 7만3500톤의 8%에 해당하는 물량이다.산물벼는 남원농협RPC와 지리산쌀RPC에서 오는 11월 14일까지 매입하며, 건조벼는 관내 읍·면·동 정부양곡보관창고
남원제일고등학교 담벼락에 건강벽화가 그려지고, 주변 화단이 조성됐다.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와 삼성서울병원은 ‘우리가 만드는 건강한 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4일 남원제일고에서 건강벽화 및 화단 조성사업을 벌였다.남원제일고 학생과 교직원,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어둡고 침침했던 담벼락에 어린왕자를 콘셉트로 한 예쁜 벽화가 그려졌다. 벽화는 흡연과 음주로 인한 폐해, 비만과 관련된 경각심을 북돋우기 위한 내용으로 채워졌으며, 벽화 곳곳에 QR코드를 설치해 건강정보를 제공하도록 했다.또한 담벼락 주변에는 꽃을 심어 일상에
남원의 한 식품제조가공업체가 정제없이 음용이 가능한 목초액을 개발해 화제다.남원시 주천면에서 식품제조 가공업과 식품첨가물 제조가공업을 운영하고 있는 ‘어머니이름으로’는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국내에서 최초로 무정제 식용 참나무 목초액을 개발했다”고 밝혔다.목초액은 침엽수재나 활엽수재를 탄화할 때 발생되는 연기를 냉각시켜 얻은 액체를 말하는 것으로, 참나무 목초액은 인체에 유익한 200가지의 유기화합물을 함유하고 있다.지금까지는 참나무 숯을 만드는 과정에서 나오는 연기를 냉각·응축시켜 목초액을 얻거나 옹기에 참나무를 넣어 열을 가하
남원시 이·통장 직무능력향상 워크숍이 23일 춘향문화예술회관과 고창 상하농원에서 개최됐다.관내 이·통장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리더로서 거듭나는 이·통장’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이·통장들에게 농업부문 6차 산업화의 개념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지역농업연구원 조경호 원장의 소규모 6차 산업에 대한 소개강연에 이어, 올해 개장한 고창 상하농원을 방문해 6차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이어 전문 강사의 ‘매력소통법’ 특강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컨디셔닝’ 특강을 통해 마을리더로서 주민들과 소통하는 자
제10회 남원시장기 전북이순테니스대회가 지난 22일 춘향골다목적구장 등 남원시 일원에서 개최됐다.테니스 인구의 저변 확대와 어르신들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이번 대회에는 도내 각지에서 60세 이상 16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노익장을 겨뤘다.대회 결과 △팔순부 우승-김용선‧김기삼 △고희부-금배 김재철‧김양일, 은배 정영석‧이영삼, 동배 이태형‧최영한 △이순부-금배 김성태‧이건창, 은배 정경삼‧박종문, 동배 이응수‧김성철 조가 각각 차지했다.한편
남원 친환경화장품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마지막 3단계 사업인 ‘글로벌코스메틱컨버전스센터 건립사업’ 설계용역 최종보고회가 23일 이환주 남원시장과 설계자문위 외부위원,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날 보고회는 지난 8월 열린 1차 설계자문위원회의 주문사항인 △주요 기능에 맞는 효율적인 공간 배치 △규모의 적정성 등이 반영됐는지를 확인하고 용역 완료를 승인하기 위한 것.남원시에 따르면 이 시설은 노암산업단지 3지구에 건립될 예정으로, 연면적 3058㎡ 규모의 철골콘크리트 3층 건물에 들어설 예정이다.남원시는 설계가 완료되면
남원시가 맞춤형 통합사례관리를 위해 ‘찾아가는 복지간담회’와 장날 공설시장 쉼터에서 운영하는 ‘5일장 찾아가는 희망복지상담실’ 등을 운영,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시민의 욕구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22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출범한 희망복지지원단은 통합사례관리사와 사회복지 전담공무원 3명이 배치돼 통합사례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내 자원 및 방문형서비스 사업 등을 총괄 관리하고 있다.민관협력을 통한 지역단위 통합적 서비스 제공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지역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남원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강일석)는 지난 20일 관내 위기(가능) 청소년 80여명을 대상으로 문화지원프로그램 ‘도찐개찐’을 운영했다.‘도찐개찐’은 청소년들에게 문화·체육 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정서 순화와 자신감 부여, 스트레스를 해소하게 함으로써 위기(가능) 청소년의 발생을 예방하자는 취지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참가자들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의 모습을 그린 영화 ‘밀정’을 관람하고 감상평을 공유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를 통해 다양한 문화 체험을 확대함으로써 위기(가능)
이조승 남원부시장은 22일 현장에서 원인을 찾고 해답을 얻는 소통행정의 일환으로 대강면 가덕마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120민원봉사대와 함께 한 이날 봉사활동은 선원사 자장면봉사대와 전라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빨래봉사대, 삼성·엘지전자 광주서비스센터의 협조로 자장면 급식, 빨래·한방 봉사, 전자제품수리 등을 실시했다.이 부시장은 가덕마을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시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실질적인 소통행정을 추진했다.이 부시장은 또 마을 경로당을 찾아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한방진료실을 참관하고, 독거노인 가정을
남원시가 올해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총 638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역발전과 시민복지 향상에 꼭 필요한 각종 공모사업에 전략적으로 대응한 결과, 67개 사업(총사업비 1131억원)이 선정돼 국·도비 638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공모사업 중에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에 걸맞게 문화관광분야 사업들이 많다.어린이·청소년 도서관 건립(52억원), 춘향제 대표적 공연예술제(15억원),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3억원) 등 19건에 132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농업농촌 분야에서는 활기찬
세계적 희귀종으로 알려진 댕구알버섯(Calvatia nipponica)이 남원의 한 과수원에서 무더기로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21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리산 자락인 산내면 입석마을의 주지환(53)씨 과수원에서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8개의 댕구알버섯이 발견됐다.이번에 발견된 댕구알버섯 중 큰 것은 지름이 30cm에 이르며, 작은 것은 17cm 정도다. 대부분 둥근 축구공 모양이며 표면은 하얀색이다.이 가운데 가장 큰 댕구알버섯은 무게가 2kg이 넘었다는 설명이다.이 과수원에서는 지난 2014년에 처음으로 댕구알버섯 2개가 발견됐다.당
각종 산림사업에 GPS와 모바일장비가 사용되면서 산림사업의 정확성과 업무효율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영철)이 21일 밝혔다.서부산림청에 따르면 위성항법장치로 불리는 GPS(Global Positioning System)는 인공위성으로 지상의 위치를 파악해 데이터화하는 장비. 때문에 소유경계가 분명하지 않은 산림에서 조림, 벌채, 임도관리, 숲가꾸기 등 산림사업에 활용함으로써 경계 침범 등 민원을 예방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또한 모바일장비는 관내 국유재산도가 탑재된 내비게이션 기능이 있어 사업지까지의 이동시간을
남원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20일 관내 중·고생 25명을 대상으로 ‘해피드림’ 청소년선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해피드림’은 학교전담경찰관과 학생들의 자연스런 만남을 통해 공감·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정서함양과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됐다.학교전담경찰관의 학교폭력 예방교육에 이어, 청소년상담센터 전문상담사의 심리 카운슬링, 운봉읍에 소재한 백두대간생태체험장 체험학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황종택 남원서장은 “이번 해피드림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의 꿈을 찾아가는 행복한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