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가 송하진 도지사의 공약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전북형 농촌관광거점마을’의 역할 무색론과 귀농·귀촌 정책 실효성 등에 대한 문제를 잇따라 제기했다.전북도의회 국주영은 의원(전주9)은 12일 전북도를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민선6·7기 도지사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북형 농촌관광거점마을’ 사업을 전면 재검토해 기존 취지대로 각 체험마을을 연계한 네트워킹 거점으로 재조정시켜 도내 농촌관광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국 의원에 따르면 도는 지난 2015년부터 4년간 군산시와 임실군을 제외한 12개 시·군에 총 3
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이명연)는 12일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장애인에 대한 인권침해 대책 수립과 도내 의료취약지에 대한 대책 마련 등을 촉구했다.▲이명연 위원장은 올해 무주 하은의집의 인권침해가 발생한 후 민관협의회와 민관합동조사가 진행 중에 있는데 법과 규정에 맞게 처리하고 강력하고 철저한 학대예방 대책을 수립·시행하라고 주문했다.▲이병철 의원은 도내 의료취약지를 분야별로 보면 분만취약지 A등급 3곳(진안·무주·장수), 응급의료 취약지 9곳, 인공신장실 취약지 4곳(진안·무주·장수·임실) 등에 이
전북도는 11일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스마트폰 예매, 무인주문기 사용 등 디지털 정보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을 돕기 위해서다.도는 정보산업지원센터를 기반으로 한 ‘총괄거점센터’ 1곳을 비롯해, 시·군별 거점센터 14곳, 생활 SOC 43곳 등 도내 총 58개소의 ‘디지털 배움터’에서 내년 1월까지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프로그램은 디지털 기초부터 중급까지 수준별로 개선된다.도는 주민들이 집 근처에서 편하게 찾아갈 수 있는 주민센터나 복지관 등 생활 SOC를 ‘디지털 배움터’로 탈바꿈해 디지털 정
한국과 베트남의 합작 웹드라마 '수상한 한류스타'가 전북도내에서 촬영된다.전북도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전주 한옥마을과 임실 옥정호, 군산 청암산 등지에서 드라마가 촬영된다고 밝혔다.웹드라마 '수상한 한류스타'에는 주말연속극 '아이가 다섯', 예능프로그램 '나혼자 산다' 등에 출연한 성훈 배우와 베트남의 전지현이라 불리는 배우 황옌치비가 주연을 맡았다.이번 웹드라마는 전북도 외에 4개 지자체(강원도, 충청북도, 순천시, 여수시)의 촬영분과 함께 15분 분량의 5편으로
전북도의 '행복콜서비스'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균형발전 우수사례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11일 도는 행복콜서비스 프로그램을 전국 지자체에 배포하고 버스와 택시 업계의 상생 비지니스 모델을 선도적으로 시행한 사례라고 설명했다.특히 올해 이용객도 50만명에 달하는 등 지역주민의 만족도도 매우 높아 우수사례가 된 것으로 분석했다.이로써 도는 3억5000만원 가량의 예산을 내년 인센티브로 받게 될 예정이다.'행복콜서비스'는 버스와 택시의 장점을 살린 신개념 대중교통 운영체계로 농산어촌 지역의 맞춤형 교통복
전북 도내 대학교 가운데 유독 전북대학교에 도비가 집중 지원되고 있어, 다른 대학교에도 고른 예산이 분배될 수 있도록 명확한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전북도가 도내 대학교에 지원한 예산은 총 683억원에 이른다. 이 가운데 약 40%인 272억원이 전북대학교에서 진행하는 사업에 투입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전북도의회 홍성임 의원(행정자치위원회, 민생당 비례대표)은 11일 도 기획조정실 행정사무감사에서 ”5년 동안 전북도가 도내 대학들에 지급한 지원액 중 전북대가 가장 많은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제34회 섬유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크린앤사이언스와 ㈜나비스는 각각 산업포장과 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도에 따르면 11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진행된 ‘제34회 섬유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한국탄소융합기술원 등 도내 섬유기업 3곳이 포상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은 탄소섬유에 대한 실용화 연구개발과 함께 국산화에 이바지하며 탄소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한국탄소융합기술원은 국내 유일의 탄소소재 분야 전문 연구기관으로서 기업과
전북도가 도내 농업인의 농기계 사고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11일 도는 보험대상 농기계 12종을 소유하거나 관리하는 만 19세 이상의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과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농기계 종합보험의 납부 보험료를 80% 지원한다고 밝혔다.도내 농기계 종합보험 지원율은 지난해 75%에서 올해 80%로 상향됐으며,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계층인 영세농가는 100% 전액 보험료가 지원된다.2021년 보험 가입은 올해 10월 1일부터 내년 9월 30일까지며 보험기간은 매년 1년간이다. 신청은 가까운 지역농협에서 하
지난 3일 부안 계화면 조류지에서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저병원성으로 확인됐다.11일 도에 따르면 H7N9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된 야생조류분변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 결과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다.도는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인된 경우에도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서 해당 지역에 대해 검출일로부터 7일간 소독 강화 조치를 유지할 계획이다.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 방역당국은 AI 발생위험이 없어질 때까지 가축방역 상황실 연락체계 24시간 가동, 철새도래지 주변 매일 소독
전북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과 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전북형 청년취업지원 사업’에 대해 실효성 논란이 제기됐다.인건비 지원이 종료된 이후 고용률이 절반도 안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 취지와는 거리가 멀어 사업 추진 자체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전북도의회 나인권 의원(김제2)은 11일 전북도를 상대로 한 행정사무 감사에서 “도내 기업체 취업시 정규직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기업체에 최대 780만원을 지원하고 청년에게는 최대 300만원을 지방비로 지원하는 ‘전북형 청년취업지원 사업’
전북도의회는 11일 전북도를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기업유치 실적에 대한 사후관리 대책과 전국 최초로 방언사전을 편찬한 전라북도 방언사전의 부실용역에 따른 문제점 등을 질타하며 시정 및 개선을 요구했다.▲최훈열 의원(부안)은 전북도 기업유치가 제대로 이행되지 못하고 절반 가까이 미착공 상태로 남아 있어 사후관리 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최 의원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국내 및 외국인 투자유치 현황은 9월말 현재까지 193개 업체로 나타났다. 투자예정금액은 5조 4537억원에 고용예정 인원은 1만7000명이 넘었다.이 가운데
전북 군산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이로써 전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는 172명으로 늘었다.10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도내 172번 확진자 A(60대)씨는 지난 1일 송파구 410번 확진자 B씨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A씨와 B씨는 1일 천안에서 함께 식사한 것으로 알려졌다.B씨가 3일 최종 양성판정을 받으면서 A씨도 같은날 보건소로부터 밀접접촉자로 통보를 받고 군산시 보건소에서 검체 채취를 진행했다.이후 A씨는 9일까지 자택에서 자가격리 조치됐고 9일 밤, 발열 등의 증상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단순한 감염병 유행을 넘어 근본적인 삶의 변화를 요구하면서 사회적 안전망을 갖춘 구조 전반의 ‘거대한 전환’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코로나19 사태 이후 ‘사회적 회복력’, ‘생태적 회복력’, ‘경제적 회복력’을 찾기 위해서는 하드웨어적 충격에 대비한 소프트웨어적 관리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10일 전북연구원(원장 김선기)은 이슈브리핑 ‘코로나19, 전환사회를 향한 방향과 과제’를 통해 전환사회의 의미와 지역의 대응 방향과 과제를 제시했다.‘전환사회’는 회복력 있는 지역 시스템을 만들기
전북테크노파크가 자체 추진해야 할 직원들의 보수체계까지 외부 용역기관에 맡기는 등 기관의 방만한 운용실태가 도마 위에 올랐다.정호윤 의원(전주1)은 10일 전북테크노파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무분별한 용역의 남발과 방만한 조직 확대개편에 문제가 있다면서 개선을 촉구했다.정 의원에 따르면 테크노파크는 직원 보수체계 개선을 위해 지난 9월에 외부에 용역을 발주했다. 이와는 별도로 테크노파크는 올해 초 조직 운영과 경영 관련 용역 2건을 9월에 맡긴 보수체계 개선 용역기관과 같은 기관에 이미 맡긴 상태다. 올해만 기관 내부 경영과 운용
최인규 고창군의회 의장이 최근 윤리 규범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에서 제명된 데 대해 “합당한 근거가 없다”며 불복의사를 밝혔다.최인규 고창군의장은 10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제명사유인 부정청탁과 성희롱은 근거없는 마타도어”라며 “민주당 전북도당의 제명 처분은 부당한 처사”라고 주장했다.최 의장은 “의장 선거 과정에서의 청탁설을 제기한 해당 관련자는 경찰수사에서 혐의없는 것으로 종결되면서 자신에게 사과했고, 박모씨 역시 휴대전화 압수수색과 계좌추적 등 강도 높은 수사를 받아 힘들어 했지만
전북도 감사관실이 시·군 종합감사를 통해 ‘채용비리’가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감사결과 ‘훈계’ 조치에 그쳐 솜방망이 처분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도민이 신뢰하는 청렴 전북실현’을 비전으로 삼고 있는 도 감사관실에서 부적절한 사항에 대해 실효성 없는 처분만 내리고 있어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전북도의회 김대중 의원(행정자치위원회, 정읍2)은 10일 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정당한 방법으로 채용이 이뤄지지 않았거나, 승진이 부적절하게 진행되는 등 부조리한 사항을 감사한 도 감사관실이 해당 기관에 내린 처분은 고작 훈계나 주의에 그쳤
전북도의회는 10일 위원회 소관 집행부 사무의 전반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고 개선요구를 통해 도민들의 복리를 위한 정책이 합리적으로 시행되도록 감시하기 위한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최찬욱 의원(전주10)은 도민안전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민안전실 소관 8개 위원회 중 4개 위원회가 올해에 장마로 인한 재해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회의 실적이 전무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조례에 근거해 위원회의 설립목적에 맞게 적극적으로 운영을 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이정린 의원(남원1)은 전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재난 발생 시 제대로 된 구
전북도가 8조7462억원 규모의 2021년 예산안을 11일 전북도의회에 제출한다.이는 올해 예산보다 12%가량(9200억원)이 증가한 액수로 역대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10일 전북도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안 8조7462억원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분야별로는 사회복지가 2조5896억 원으로 가장 높은 36.5%를 차지했고, 농림해양수산 1조1995억(16.9%), 공공행정이 4527억원(6.4%)으로 뒤를 이었다.이날 기자실을 찾아 브리핑을 가진 강승구 기획조정실장은 "내년 예산안은 본예산 기준, 사상 처음으로
전북도가 삼락농정 대표사업인 2021년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의 대상품목 중 양파, 마늘의 신청·접수를 읍·면·동사무소와 지역농협에서 12월 11일까지 받는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사업신청 대상 시·군은 도내 14개 시·군이며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시·군 통합마케팅조직 또는 지역농협과 출하계약서를 작성하고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 또는 지역농협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대상품목 주 출하기의 시장가격을 조사해 기준가격보다 하락했을 경우, 위원회의 결정을 통해 차액의 90%를 보전한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도입한 시장격리
전북도가 2023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세계잼버리)를 앞두고 도내 청소년 시설 등에 비대면 홍보관을 설치하는 등 본격 홍보에 나섰다.도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부터 대회 개최 시까지 도내 14개 시·군의 청소년 수련시설과 주요 관광시설에 비대면 홍보를 위한 세계잼버리 홍보관인 포토존을 설치해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홍보관은 미니 잼버리 세트를 전시해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 형식으로 구성했으며, 리플렛을 비치해 2023년 세계잼버리의 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홍보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QR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