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민주당 전주병 국회의원 후보는 갑오의병 농민군들이 소외되고 있다면서 22대 국회에서 ‘동학서훈’이 반드시 관철돼야 한다고 8일 밝혔다. 정 후보는 이날 낸 논평을 통해 “1894년 경복궁을 점령해 우리나라 국권을 침탈한 일본군과 맞서 싸운 전봉준 장군 등 동학농민군의 2차 봉기는 명백한 항일투쟁이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일본과의 마지막 전투였던 우금치에서 동학농민군 2만명이 몰살당했으며 그중 1만명은 전북인이었다”면서 “항일운동 기점을 1년전 으로만 적용해도 동학농민혁명 참여자들이 독립유공자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양정무 국민의힘 전주갑 국회의원 후보가 총력 유세전을 펼치며 막판 표심 굳히기와 지지세 확산에 집중하는 등 마라톤 유세에 돌입했다.8일 양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 선거운동이 종료되는 9일 자정까지 남은 공식 선거기간 동안 전주갑 지역 13개 동에서 집중 유세를 통해 부동층을 흡수하고 지지층 결집을 선언하며 9일 자정까지 마라톤 유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유세차를 이용한 아침 출근길 인사와 저녁 퇴근길 인사는 물론 지역구에 속해있는 전통시장, 24시간 영업점, 아파트 단지 등 시민의 일상 공간 곳곳을 누빌 계획이다. 양 후보는 “
전희재 국민의힘 전주병 국회의원 후보는 8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동북부권 개발공약을 발표했다.전 후보는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차량제한속도를 동부대로·송천중앙로는 높이되 스쿨존 이면도로는 줄이겠다"며 "동물원 삼거리에는 입체교차로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이어 "2025년 완공 예정인 전주역사는 백제로와 전주권북부 국도대체우회도로를 연결하는 전주역 지하터널 개설이 필요하다"면서 "전주종합경기장의 경우 대규모 컨벤션센터 건립을 재고하겠다"고 말했다.또 "천마지구 개발 사업은 도도동 이전이 주민과의 협의가 불가하
4·10 국회의원 총선거 기간 동안 획기적인 지역발전 공약과 정책이 쏟아져야 하지만, 전북은 정책 경쟁이 실종됐다는 평가다. 윤석열 정권 심판 구호에 매몰돼 거대 양당의 지역 발전을 위한 구체적 계획은 찾아볼 수 없기 때문. 민주당 전북도당은 22대 총선 9대 정책공약으로 △미래융복합 신산업과 자산운용특화 금융도시 조성 △2045탄소제로 그린 성장의 중심지로 조성 △첨단 농업과학기술로 농생명 산업 강화 △글로벌 K-컬쳐 등을 제시했다. 또 △전북 청년투자 확대 민생경제 활성화 △안전하고 행복한 복지 전북 △새만금 주요 사업 2030
대통령실은 8일 윤석열 대통령과 전공의 단체 대표가 만난 것에 대해 “대화의 물꼬를 텄다”고 평가하고, “의료계가 의대 증원 규모에 대한 의견을 모아서 가져온다면 논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려면서도 전날 의료계가 제안한 '의대 증원 1년 유예'에는 "검토 계획이 없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이번 만남의 의미는 무엇을 해결하고 내놓고 설득하기보다는 이야기를 경청하고 무슨 마음을 갖고 무슨 이유인지 들어보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대위
윤석열 대통령은 8일 벤처와 스타트업계 청년 대표와 임직원을 만나 각종 금융 지원과 규제 완화 등을 통한 성장 방안을 제시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4'에서 혁신상을 받는 등 세계에서 인정받는 청년 스타트업 기업인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윤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지난 1월 CES 2024에서 우리나라 스타트업이 각종 상을 휩쓸었다고 들었는데, 국제 사회도 한국의 '영파워'가 엄청나다는 것을 느꼈을 것"이라며 "앞으로 해외 순방 갈 때 스타트업도 함께 가서 해외 진출에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지금이 주택시장 정상화의 골든타임”이라며 재개발·재건축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도시주택공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고금리, 공사비 상승 등으로 주택 공급 여건이 녹록지 않고, 주택 공급에는 건설 기간 등 시차도 존재한다"며 "잘못된 주택 규제를 완전히 걷어내고 주택 공급이 최대한 활성화되도록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국민의 주거 불편을 바로잡고 국민이 원하는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 민생의 출발”이라며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국회에 관련 법
지난 5~6일 이틀간 사전투표가 마무리되고 4·10 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총선에 대한 도민들의 목소리를 들어봤다.전북지역의 새로운 일꾼을 뽑는 일인 만큼 유권자들은 후보들에 대한 지적과 당부를 아끼지 않았다.유권자들이 제시한 키워드는 저출생, 인구소멸, 지역 일자리 창출 등 대부분 지역 최대 현안이었다.이정기 씨(50대·전주시 거주)는 "전북지역은 일할 곳도 적고 출생율도 적다. 고령화도 심각하다"면서 "전북지역에서 산 세월만 20년이 넘는데, 실시간으로 눈에 보이고 체감할 정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국 인구
전북 발 정권심판론이 4.10 총선을 관통하며 전북지역 사전투표율도 전국 최고치로 끌어올릴 만큼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그 기세가 워낙 등등하다 보니 여야 후보에 대한 지지율에 영향을 미치며 일찌감치 큰 격차를 벌리고 있다.이 같은 격차는 여야 대표들의 전북 방문 부재와 대표 공약 부실로 이어지면서 전북도민의 피해 우려를 낳고 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달 15일 전주 한옥마을을 방문해 전북 표심을 자극했다.한옥마을 전동성당과 경기전 일대에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눈 그는 전주 청년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전석이 석권 되면
전북지역 여야 후보들은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본투표를 앞둔 마지막 주말을 맞아 막판 총력전을 펼쳤다.각 후보들은 주말을 맞아 상춘객이 붐비는 명소와 행사장 등을 찾아 마지막 표심을 잡기 위한 구애활동에 나섰다.이번 선거에 여당 후보들은 지역을 위한 일꾼을 뽑기 위한 선거라 표심잡기에 나섰으며, 야당 후보들은 민생경제 회복을 비롯해 정권심판론을 전면에 내세웠다.먼저, 더불어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용혜인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6일 전북특별자치도를 찾아 유세활동에 나섰다.용 위원장은 군산 은파호수공원과 경암동 철길마을, 전주동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전주을 후보는 5일 “전주시내 도로 곳곳이 패이는 포트홀 현상이 많아 사고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는 시민 민원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면서 “관계 당국은 즉시 도로 보수에 나서 불편을 해소해 달라”고 주문했다.정 후보는 이날 낸 보도자료를 통해 “시민들의 민원뿐만 아니라 유세를 다니면서 시내를 돌아다니다 보니 실제 포트홀이 여러군데서 목격된다”며 “최근 기후 때문이 빚어진 현상이겠지만 궁극적으로 시민들이 사고위험에 직면해서는 안될 일”이라고 강조했다.전주시의 경우 올들어 비가 많이 내려 지난 1월부터 두 달 새 22
정운천 국민의힘 전주을 국회의원 후보는 전라북도간호조무사회와 정책협약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협약식에는 박성종 전라북도간호조무사회 부회장과 송경화 전북간호조무사정치발전위원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정운천 후보와 전라북도간호조무사회는 간호조무사에 대한 차별을 해소하고,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간호조무사 국가시험 응시자격 학력제한 폐지,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법정단체 인정, ▲일차의료 및 지역사회 보건의료정책사업에 간호조무사 활용, ▲지역사회 건강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통합방문간호센터 설치,
윤석열 대통령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부산에서 사전투표를 했다.지역 일정을 위해 부산을 찾은 윤 대통령은 부산시 강서구 명지1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다.윤 대통령은 전날인 4일 "투표는 주권자의 권리 행사일 뿐만 아니라 책무이기도 하다"며 "한 분도 빠짐없이 주권을 행사해 주시길 바란다"고 사전투표를 독려한 바 있다.사전투표에는 성태윤 정책실장과 이도운 홍보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사회수석 등 대통령실 참모진이 동행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 후 치러진 2022년 지방선거 때는 부
4·10총선이 임박할수록 '조국혁신당 바람'이 거세지면서 '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당 비례정당은 조국혁신당)' 흐름을 보이고 있다.윤석열 정권 심판 여론이 거센 상황에서 비례대표 지지율은 전북 10개 선거구 전역에서 두 당이 접전하거나 조국혁신당이 앞서고 있는 양상이다.전라일보와 전북도민일보, 전주MBC, JTV전주방송이 공동으로 지난 2~3일 이틀간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전주시을' 비례대표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조국혁신당이 45%로 더불어민주연합 25%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이어 국민의미래 7%, 개혁신
윤석열 대통령과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박단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났다. 지난 2일 윤 대통령이 의대 교수들의 대화 제안에 응하며 “전공의들과 만나 직접 얘기를 듣겠다”고 밝힌 지 이틀 만이다.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해 지난 2월19일 집단행동으로 의료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이 46일 만에 대화 테이블에 앉으면서 강대강으로 치닫는 의정 갈등에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은 박단 위원장으로부터 현 의료체계의 문제점을 경청하고, 전공의의 처우와 근무여건 개
전북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사전투표가 5일과 6일 이틀간 도내 243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고 4일 밝혔다.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으며,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s://nec.go.kr)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되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모바일 신분증의
정운천 국민의힘 전주을 국회의원 후보가 혈서까지 쓰며 유권자들에게 간절함을 전했다.정 후보는 4일 전북특별자치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손가락을 이용해 백지에 '오직 전북'이라고 혈서를 썼다.그는 "우리 아들, 딸들이 타지에 가서도 차별받지 않고 당당하게 살 수 있는 전북을 만들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혈서로 담았다"며 "전북에서 국회의원 10명 중 1명이라도 전북 발전을 위한 중앙 통로를 열기 위해 집권 여당을 뽑아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이어 "민주당에 대한 맹목적인 지지가 전북을 고립시켜 청년들을 떠나게 만들고 비하발언을 들으
"전북특별법 전부 개정안을 기반으로 전북 출신 인재들과 전북 전성시대를 열겠다"더불어민주당의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후보들이 4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 중심 발전으로 전북은 오랫동안 소외돼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기자회견에는 백승하 공동 상임 선대위원장(비례 3번)을 비롯해 전북출신인 비례 2번 위성락(익산), 7번 오세희(부안), 14번 정을호(고창), 21번 곽은미(전북), 29번 강경윤 후보(군산)가 함께했다.이들은 전북 공약으로 자산 운용 관련 공공기관 추가 이전, 바이오·이차전지 등 첨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반대한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후보는 윤석열 검찰독재를 종식할 자격도, 자질도 없다"강성희 진보당 전주을 국회의원 후보는 4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권에서 검찰개혁에 반대한 후보가 어찌 윤석열 정권에 맞서 싸울 수 있겠나"라며 이같이 비판했다.그는 "지난 2022년 서울고검장이었던 이 후보는 같은 해 4월 8일 김오수 검찰총장이 주재한 전국 고검장 회의에서 (검수완박) 반대 입장을 밝혔다"고 밝혔다.이어 "같은 해 4월 22일 국회에서 여야가 검찰의 직접 수사 범위를 6대 범죄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4일 민생 지원을 위해 "정부가 할 수 있는 하위 법령 개정은 상반기에 최대한 마무리하고 늦어도 올해 안에 모두 끝내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경제분야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 점검회의'에서 "올해 예산으로 할 수 있는 사업들은 예산 집행 속도를 높여서 즉시 집행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아울러 "국회에 계류 중인 민생 법안들이 21대 국회 임기 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대형마트 휴무일을 주말에서 평일로 바꾸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 재건축 안전진단 규제 완화를 담은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