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정동영 후보의 특유한 널뛰기 지원 유세가 시작됐다.그의 전주권역 내에서만 실시했던 지원 유세가 10여 년이 흐른 현재 서울 등 수도권 민주당 열세 지역으로 확대된 모습이다.정 후보는 지난 1일 오후 서울 광진구 갑 선거구 전주 출신 이정헌 후보 유세 현장을 찾았다.그는 “후배인 이 후보는 가난하고 병들고 소외당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 정치를 시작한 선한 사람”이라면서 “반드시 광진구에서 이정헌을 당선시켜 새바람을 일으켜 달라”고 호소했다.이어 경기 광명시로 향했다.광명갑 임오경 후보와 전통시장을 돌며
"전주시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후보는 4년 더 공부한 뒤 다음 총선에 출마하라"국민의힘 전북특별자치도당은 3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는 자신이 유권자들에게 했던 약속조차 기억 못 한 채 선거에 임하고 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도당은 "이 후보는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탄소 소재 국가 산단 조성과 기업 유치를 하겠다고 했다"며 "그런데 전날 법정 토론회에서 경쟁 상대인 국민의힘 정운천 후보가 이와 관련한 질문을 하니 '공보물에 있는 내용만 공약'이라는 말로 답변을 회피했다"고 지적했다.이어 "똑똑하신
신원식 새로운미래 전주시갑 국회의원 후보는 자신만이 전주발전을 견인할 검증된 유일한 후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신 후보는 3일 전주 모래내시장 사거리에서 유세를 갖고 "이번 선거는 1년 8개월 동안 9번의 거부권을 행사한 윤석렬 정권을 심판하고 무능한 민주당 후보를 걸러내야 하는 두가지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자신만이 두가지를 충족할수 있다"고 주장했다.신 후보는 경쟁자인 김윤덕 민주당 후보가 2차례의 TV토론회에서 지역 현안과는 무관한 ‘날리면, 바이든’ 운운하며 시간을 소진, 토론회를 무력화시켰다고 들고 이는 공천만 되면 당선된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전주을 국회의원 후보가 3일 2024 총선 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장애인이 평등한 이동권과 노동권 보장 등 장애인 권리실현을 위한 정책협약을 맺었다.이날 정책협약식에는 이성윤 후보와 김성규 전주시의원, 김동주 2024 총선 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전주시대표, 양은주 집행위원장 등 전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전북연대는 정책협약식을 통해 ▲장애인이 자유로운 이동을 위한 모든 교통수단의 접근권 확보 ▲최중증장애인 일자리 제도화 ▲유엔장애인권리협약과 탈시설가이드라인에 근거한 제정법 마련 ▲교육이 필요한 장애인이 나
전주시 북부권 에코시티 주민들의 현안인 옛 기무사 부지에 전북특별자치도 교육청 이전이 추진된다. 정동영 민주당 전주병 후보는 3일 기무사 부지에 전북교육청을 이전시키기 위해 관계기관과 다각적인 협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현 전북도교육청 부지는 전주시 교육청이 사용하고, 도교육청은 기무사부지에 새 청사를 지어 이전한다는 구상이다. 이 계획이 수면위로 떠오른 것은 현 전주시 교육청 부지가 극히 협소해 민원인들의 원성이 높은데다, 도교육청도 비좁은 청사 때문에 이전을 검토하면서 부터다.정 후보는 “기무사 부지에 대한 해법을 찾아 보던 중
나순자 녹색정의당 비례대표 1번 후보가 새만금 대전환 계획 등 전북 발전을 위한 3대 비전을 제시했다.고창 출신인 나 후보는 3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녹색정의당의 생태관광, 교육, 의료돌봄 등 3대 분야의 비전을 밝혔다.나 후보는 “전북을 발전시키겠다고 큰소리쳤던 민주당 정치인들은 무엇을 했고, 지난 30년 넘게 새만금으로 희망고문만 시키지 않았느냐”며 “새만금 프로젝트를 기후정의 관점에서 대전환하겠다”고 주장했다.이어 “새만금호 수빌개선, 갯벌과 생태계 복원, 수산업 부활, 친환경 농업단지 조성, 재생가능에너지
여론조사결과 공표가 금지되는 이른바 ‘깜깜이 선거전’이 시작되고 5~6일 사전투표가 시작되면서 도내 각 후보 캠프에서는 사전투표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4·10 총선 표심 변화의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어서다.전북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4·10 총선 6일 전인 4일부터 선거일인 10일 오후 6시까지 선거와 관련한 여론조사 결과 공표·보도가 금지된다고 밝혔다.선관위는 "선거일에 임박해 발표되는 여론조사 결과가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불공정하거나 부정확한 여론조사가 공표돼 선거의 공정성을 해치는 경우 이를 반박하고 시정하기 어
윤석열 대통령이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집단행동에 나선 전공의들을 ‘직접 만나 보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전공의들은 만남의 진정성을 거론하며 ‘특별한 입장이 없다’고 반응하지 않고 있어 의정 갈등 해결이 쉽지 않아 보인다. 지난 2일 의대 교수단체가 의정 갈등 해소를 위한 대통령과 전공의들의 직접 만남을 요청하자 대통령실은 대변인실 공지를 통해 “대통령은 당사자인 전공의들을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듣고 싶어한다”고 전했다.그러나 전공의 단체는 3일에도 답변을 내놓지 않아 실제 대화가 열릴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의료계 일각에서는 직접 대화
대통령실이 내년도 연구개발(R&D)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예산 증액 배경에 대해서는 ‘R&D 다운 R&D’ 구현을 위한 차원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R&D 예산을 대폭 삭감해 거센 비판을 받았던 정부가 이를 다시 되돌리려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비판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3일 박상욱 과학기술수석은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R&D다운 R&D를 위한 정부 지원 방식의 개혁이 완결됐다고 말씀드리긴 어려우나 세계가 기술 경쟁에 뛰어드는, 유례없이 빠른 기술 변화의 파고 속에서 개혁 작업에 매달릴 수만은 없다"며
전북 발 정권심판론이 광주·전남 등 호남에서 바람을 일으키며 이번 4.10 총선 정국을 관통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 총선 사상 여야 최강 후보군이 도민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전북 홀대에 따른 정권심판론으로 더불어민주당에 몰표를 줄 것인지, 전략적 선택에 의해 국민의힘 소속 의원을 배출할 것인지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된다.4.10 총선에 나설 전북 여야 후보군의 라인업이 전북 정치 사상 역대급으로 짜여 있다.더불어민주당은 5선 도전에 나서는 정동영(전주병) 후보와 4선을 바라보는 이춘석(익산갑), 3선 후보군으로 김윤덕(전주갑)·안호영
장바구니 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2일 “국민이 물가 안정을 체감할 때까지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자금을 무제한, 무기한으로 투입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지난달 양재동 하나로마트 매장을 찾아 대파 등 물가 현장을 점검하고 민생경제점검회의를 연 것을 언급하며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기 위해 1천500억 원 이상의 납품단가, 할인판매 지원과 같은 특단의 조치를 실시했지만, 국민 부담이 해소되지 않아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작
정부는 2일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76곳이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사회분야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규제 개선 사례를 발표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월 22일 민생토론회에서 생활 규제 개선안으로 대형마트 영업규제 개선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전국 기초지자체 76곳이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을 평일로 바꾸고, 정부는 평일 전환이 확산하도록 지자체와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다.현행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르면 자치단체장은 월 2회 대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진행되고 있지만 전북은 열기로 달아 오르기는 커녕 총선이 끝난 분위기다.민주당 텃밭으로 중앙정치권은 물론이고 지역에서 조차 주목을 받지 못하면서 전북 몫 챙기기는 또 물건너 간거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민주당 일부 후보는 자신의 선거운동을 미뤄 놓고 서울.경기지역을 돌며 자당 후보들의 지원유세에 나서고 있다.서울 한강 벨트와 인천, 부산 등 격전지로 분류된 지역들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로 '역대급 조용한 본선'이라는 평가다.실제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일 인천 동·미추홀을과 중·강화
정세균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지난달 31일 대전 유성구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의 3선 성공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앞선 30일 정 이사장은 충남 예산상설시장을 찾아 양승조 민주당 홍성·예산 국회의원 후보와 각별한 인연을 과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전북 진안 출신 정 이사장이 충청권 지원 유세에 나선 것이다.노무현 참여정부에서 추진된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시’를 진정성 있게 추진할 수 있는 세력은 민주당 뿐임을 알리기 위해서다.충청권의 세종시 완성은 전북의 새만금 사업과 맥을 같이할 정도로 핵심 사업이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을 국회의원 후보는 1일 전주개인택시단위조합과의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개인택시 조합원들의 애로사항과 업계 현안에 대해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간담회에는 이성윤 후보와 이주섭 전주개인택시단위조합장, 박형배 전주시의원 등이 참석했다.전주개인택시단위조합은 ▲전주완주 택시사업구역 통합 ▲종합복지 쉼터 건립 ▲전주시 대차폐차 보조금 지원 등 전주시 개인택시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제안했다.또 ▲대기업 택시 콜 플랫폼 사업 폐지 ▲전기차 및 휘발유차 연료 보조금 지급 ▲사업용자동차 운전자 보수교육 개선 및
양정무 국민의힘 전주갑 국회의원 후보 1일 국회의원에 당선될 경우, 세계에서 하나밖에 없는 고조선 이전 유물을 전시한 '민족사 박물관'을 경기도 포천에서 전주로 이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그는 박물관에서 얻어지는 수익금으로 장학재단을 설립하고 올바른 가치관과 건전한 정신으로 학업에 정진하는 인재들을 돕는 장학금 지원사업도 병행하겠다고 강조했다.민족사 박물관은 배달 환국과 고조선을 콘셉트로 2000년 이전의 국보급 문화재를 비롯해 민족문화유산 등 고조선 이전 유물들이 진열되어있는 전 세계 유일한 박물관이다.박물관에는 양 후보가 지난 19
신원식 새로운미래 전주시갑 국회의원후보가 지난해 치러진 새만금 잼버리 파행의 책임을 물어 공동조직위원장을 맡은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후보의 총선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다.신 후보는 1일 배포된 성명서를 통해 “당시 여가부 장관과 함께 잼버리 조직위원장을 맡은 김 의원은 지난해 8월 개영식 직전 잼버리 유치를 본인이 처음으로 제안했으며, 완벽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치적을 치켜세웠지만 정작 잼버리 파행 이후, ‘공동’이라는 이름 뒤에 숨어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잼버리 파행 이후 감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8개월이 되도록 감사결
"윤석열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국정 운영의 난맥상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정운천 국민의힘 전주시을 국회의원 후보는 1일 전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심의 차가움을 무겁게 받아들이라. 고집 센 검사의 이미지가 남아 있는 모습으로는 더는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윤석열 정부, 아직 3년의 시간이 남았다. 내각 총사퇴까지도 고려한 쇄신의 의지를 국민들에게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의대 증원에 대해서도 "2천명이라는 수를 만고불변인 것처럼 고수하는 것은 국민의 눈에 불통의 이미지로 비친다"며 "정부와 의료계의 싸움에 결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의료개혁 대국민담화를 통해 의대 2천명 증원의 당위성을 재차 강조하고, 의료현장을 떠난 불법적인 집단행동에 대해서는 원칙대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의료계가 증원 규모를 줄이기 위한 타당한 근거를 가져오면 대화하겠다는 일말의 여지는 남겨뒀다. 의정 갈등 장기화에 따른 국민 불편에 대해서는 송구하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의대 증원·의료개혁,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대국민담화에서 “정부가 충분히 검토한 정책을 절차에 맞춰 진행하는 것을 근거도 없이 힘의 논리로 중단하거나
윤석열 대통령은 1일 대전 한국철도공사에서 열린 ‘고속철도 개통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이제는 속도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라며 “고속철도망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전국 2시간 생활권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우선 “오는 5월부터 KTX-청룡을 경부선과 호남선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처음으로 공개된 신형 ‘KTX-청룡’은 국내 기술로 설계·제작된 첫 시속 300㎞급 동력 분산식 고속열차다. 청룡의 해를 맞아 힘차게 비상해 국민에게 희망을 가져다주길 기원하는 의미로 국민 공모를 거쳐 이름을 지었다고 대통령실은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