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 감독들을 소개하는 ‘제1회 뉴웨이브영화제(Newwave Film Festival)’가 지난 12일 폐막했다. 11일 개막한 '제1회 뉴웨이브영화제(Newwave Film Festival)’에는 전주시민미디어센터 영시미, 전북독립영화협회, 전주영상위원회, 도킹텍프로젝트협동조합이 참석해 새로운 영화제의 출발을 축하했다. 이하늘 이사장과 청년 상영활동가 물보라 4인이 함께 한 개막 테이프 컷팅식을 시작으로 많은 관객과 게스트가 영화제를 방문했다. 더불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방역패스 절차 확인을 거치는 등의 철저한 방역을 통해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전북도지회(나아리 회장)가 주최·주관한 제1회 영화인의 날 행사가 13일 전주그랜드힐스턴 호텔 스카이라운지에서 열렸다. 이주승 영화배우가 사회자로 나선 제1회 영화인의 날 행사에는 나경균 상임고문, 전북도의회 박용근·오평근·김이재 도의원, 국립전주박물관 홍진근 관장, 박광진 창조경제혁신센터장, 정초신 영화감독, 김득남 전주예총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전북도지회는 올해를 연합회 재창립의 원년으로 삼고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실제 연합회 차원에서 제작한 단편영화 '화'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의 12월 상영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2일 개봉되는 '베네데타'는 에로틱 스릴러의 거장으로 불리는 폴 버호벤 감독의 데뷔 50주년을 맞아 공개되는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영화는 17세기 신비주의 레즈비언 수녀 베네데타의 충격적 실화를 다루며 가장 성스러운 성역의 공간에서 일어난 세기의 성 스캔들을 그린다. 같은 날 개봉하는 '로그북'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다이버들이 자신의 잠수상황을 기록한 일지로, 제10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한국경제 심사위원 특별언급, 제19회 인디다큐페스티벌
지역에서 여성예술가로 살아남는 치열함을 유쾌하게 풀어낸 연극 '첨부파일_서식01_이력서(이하 ‘이력서)'가 12월 4일 오후 3시와 7시 30분 전주한벽문화관 한벽극장에서 공연된다. 배우다컴퍼니가 무대에 올리는 이번 연극은 지난 7월 제4회 페미니즘 연극제 선정작으로 대학로 혜화동 1번지에서 공연됐던 연극 '첨부파일_서식01_이력서'라는 4명의 지역 여성예술인이 공동창작한 작품이다. 연극 '이력서'는 이력서라는 서식 앞에 치열했던 삶은 사라지고 지역, 여성, 청년, 예술인이라는 자격미달의
영화문화발전위원회(위원장 백학기) 주관으로 '전북도민과 영화감독 배우가 함께하는 영화산책 시네토크'가 26일 오후 7시30분 전주시네마타운에서 진행된다. 이번 시네토크는 전북도와 14개 시군이 영화 및 영상제작 등에 관심있는 도민들을 위해 지원하고 있는 주민시네마스쿨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상영작은 정병각 감독의 신작 '싸나희 순정'으로 전북도와 고창 지역을 주요 배경으로 촬영된 작품이다. 정병각 감독의 23년만의 신작인 '싸나희 순정'은 도시의 고단한 삶에서 탈출해 마가리에 불시착한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준동)가 오는 24일부터 2022년 2월3일 오후 5시까지 제23회 상영작을 공개 모집한다. 공모 분야는 한국경쟁, 한국단편경쟁 등 국내 경쟁 부문과 비경쟁 부문 그리고 전북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영화인 대상 지역공모 부문이다. 모든 경쟁 부문과 비경쟁 부문은 극영화, 다큐멘터리, 실험영화, 애니메이션 등 장르 구분 없이 출품 가능하다. 2021년 1월 이후 제작된 영화로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개최일 이전에 국내에서 상영된 적 없는 코리아 프리미어 또는 그 이상의 프리미어 조건을 갖춘 작품이어야 한다
"외장하드에 잠든 네 영화를 보여줘"전주 커뮤니티시네마 무명씨네와 청년 상업활동가 물보라가 함께하는 제1회 뉴웨이브 영화제가 내달 11일 씨네Q 전주영화의거리점 10관에서 개막한다. 흔히 영화제에 걸리지 못한 영화를 두고 '외장하드에 잠든 영화'라고 표현한다. 불운하게 외장하드에 잠들어버렸지만, 영화적 가치가 떨어지는 영화는 아니다. 물론, 진심이 담기지 않은 영화도 아니다. 스태프와 배우, 감독의 눈물겨운 노력으로 빚어진 창작품은 틀림없다. 땀과 노력으로 빚어낸 창작품의 가치를 알기에 무명씨네는 '뉴웨이브
시대의 편견에 맞서는 다큐멘터리부터 사랑과 끌림의 이성적 고찰을 재치있고 우아하게 그린 로맨스까지 다양한 영화가 관객들을 찾아간다. 먼저 영화 ‘당신은 믿지 않겠지만’은 일본 형제와 한국 남매의 우연하고 따뜻한 만남을 그린 작품이다. 이케마츠 소스케, 최희서, 오다기리죠, 김민재 등 한일 연기파 배우들의 따스한 앙상블이 돋보인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레오 까락스 감독의 신작 ‘아네트’는 영화 홀리 모터스 이후 9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이자, 감독의 첫 음악 영화다. 영화는 음악과 침묵, 희극과 비극, 충동과 욕망을 뒤섞여 경계를 가로지
제21회 전북독립영화제가 지난 1일 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한 가운데, 독립영화 정신이 돋보이는 수상작들의 면모가 눈길을 끌었다. 올해 전북독립영화제 본상 대상(옹골진상)을 수상한 감정원 감독의 영화 '희수'는 대구 염색공단에서 일하는 청년 여성의 여행기를 담고 있다. 목적지 없는 여행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소외된 노동자의 외로움을 마주하게 된다. 영화 희수는 "삶과 죽음, 노동에 대해 사유"하고 "은유의 카메라를 통해 근래 보기 드문 형식의 극영화"라는 심사평처럼 말이 아닌 행위, 현장의 감성과 상상을 통해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전북도지회(나아리 회장)와 지부가 제작한 단편영화 '화'가 각종 영화제에서 연달아 큰 상을 휩쓸고 있다. 지난달 30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회 광명영화제(나기수 집행위원장)에서 나아리 감독은 단편영화 '화'로 영광의 대상을 차지했다. 나아리 감독의 단편영화 '화'는 지난 9월 한중국제단편영화제(조근우 이사장)에서 신인감독상과 특별상 등 3관왕을 수상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예총이 주관하는 2021 대한민국예술축전에서 우수상을 수확했다. 이렇듯 연이
제1회 전주영화인상 출품 공모가 17일까지 진행된다. '전주영화인상'은 영화제작에 참여한 영화인들의 활동을 격려하고자 만들어진 상으로, 작품에 수여되는 방식이 아닌 영화 각 파트에서 활동하는 영화인을 대상으로 한다. 시상은 총 5개 부문으로 연출상, 제작상, 촬영·조명상, 기술창의상, 열혈스태프상 등이 있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12월 22일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열리며, 매년 연말(12월 중)에 진행해 한해를 결산, 상호 소통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21회 전북독립영화제가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5일간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열린다. 영화제 개막식은 28일 19시 30분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진행된다. 개막작은 총 4편으로 전북독립영화협회에서 주관하는 전북단편영화제작스쿨 제작지원작인 김은성 감독의 '우두'와 22회 전주국제영화제 J비전상을 수상한 이지향 감독의 '스승의 날', 지금은 헤어졌지만 한때 연인이었던 이들이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등산을 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고경수 감독의 '남남', 오늘날 한국사회 청년들의 절박한
전주영상위원회가 주관하는 '전주영화학교' 2기 과정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전주영화학교는 지역의 전문 영화 인력을 배출하고, 지역 영화 제작 활성화를 위한 영화 연출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영화연출가를 희망하는 지역 영화인을 대상으로 연출교육 수강생을 모집해 선발했다. 이후 약 3개월 간 영화 '우리집', '우리들'의 윤가은 감독을 비롯한 제작, 촬영, 편집, 미술의 핵심 파트 교육을 진행했다. 또 수강생들의 장편 시나리오 아이템을 바탕으로 손재곤 감독(영화 '해치지 않아
전주 영화 커뮤니티 '무명씨네'가 23일 오후 4시 20분에 '나의 n번째 사춘기' 상영회를 연다. 올해로 여섯번째를 맞이하는 '나의 n번째 사춘기'는 매해 사춘기라는 키워드로 영화들을 선정해 상영하는 기획 상영회다. 이번 상영회에서는 중년 여성을 중심으로 나이 듦을 알아가는 영화들을 소개한다. 상영 후 강지이 감독의 진행으로 관객들과 감상을 나누는 씨네토크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상영 작품은 김희정 감독의 '프랑스여자', 사피 네부 감독 '트루 시크릿' 등 2
'2021 대한민국예술축전' 영화부분에서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 전북도지회(나아리 회장), 군산지부(최낙진 지부장), 전주지부(정낙성 지부장), 정읍지부(정명성 지부장)가 공동 제작한 단편영화 '花(화)'가 우수상을 차지했다. 우리 전통무용 살풀이를 소재로 가족 간의 진정한 사랑과 치유, 화합을 그린 영화 '화'는 이번 대한민국예술축전에서 2등을 거머쥐게 됐다. 앞서 지난 9월 한중국제단편영화제에서 신인감독상 등 3관왕을 수상한 데 이어 대한민국예술축전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우수상을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이 10월 상영프로그램 8편을 선정하고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은 28일까지 셀린 시아마 감독의 신작 '쁘띠 마망'을 비롯해 프랑스 기욤 브락 감독의 영화 '다함께 여름', 정재은 감독의 '고양이를 부탁해', 고(故) 노회찬 의원 3주기 다큐멘터리 '노회찬 6411', 남궁선 감독의 장편 데뷔작 '십개월의 미래' 등 8편의 작품을 잇따라 상영한다. 셀린 시아마 감독의 신작 '쁘띠 마망'은 8살 소녀 ‘넬리’가 외할
제21회 전북독립영화제가 '100SCENE'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린다. 독립영화제가 올해 내건 슬로건 '100SCENE'은 현 시국에 가장 많이 언급되는 당대의 키워드와 같은 발음으로, 끝나지 않은 팬데믹의 상황에서 사라지는 극장들과 개최되지 못하는 영화제들의 아쉬움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전북독립영화제는 "극장을 지키기 위해 작은 규모의 영화제를 마다하지 않고 거리낌 없이 찾아주는 창작자들과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을 위해 극장 좌석의 가치를 가장 최우선시할 것임을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준동) 개막작으로 선정됐던 스르단 고루보비치 감독의 '아버지의 길'이 30일 국내에 정식 개봉했다. 영화 '아버지의 길' 수입 및 개봉은 전주국제영화제의 중점 추진 사업 중 하나인 독립영화 판권배급사업 일환이다. 이준동 집행위원장은 지난 4월 개막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을 통해 "현대사회의 어정쩡한 사회보장제도, 어려운 이들에게 위로가 되지 못하고 도리어 상처를 주는 허울뿐인 제도"를 되짚는 수작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영화는 가난한 일용직 노동자인 니콜라가 사회복지
제4회 전주국제단편영화제가 30일 전주시네마타운 8관에서 개막한다. 문화콘텐츠연구소 시네숲의 주최로 열리는 영화제는 척박한 영화 현실 속에서도 꾸준히 제작되고 있는 단편 영화를 발굴해 상영 기회를 제공하고 관객들과의 만남과 소통을 늘리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씨네백신 42회분'이라는 슬로건 아래 총 42편의 영화가 상영될 이번 영화제는 올해부터 '국제 영화제'로 탈바꿈해 눈길을 끈다. 106개 나라에서 2786편의 영화가 출품됐으며, 한국에서도 769편의 영화가 접수됐다. 영화제 측은 출품작을 세심하게
2021 꽃심어린이청소년영화제가 29일부터 10월1일까지 전주시네큐브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에는 총 564개 작품이 출품됐다. 심사를 거쳐 윤지용 감독의 '십오세는 되고 청소년은 안된다'가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청소년만의 독특한 시각을 지지하는 영화제로 올해는 청소년과 일반 경쟁부문, 청소년, 일반 초청작 등 30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제는 코로나 등 다양한 이유로 독립영화 관람 기회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영화의 다양성을 전달하고자 학교 단위의 단체 관람 특별관을 편성했다. 단체 관람의 기회를 통해 학교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