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제22대 총선 후보자 등록이 마무리되면서 여야 및 무소속 후보들의 본격 선거 레이스가 펼쳐졌다. 오는 28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됨에 따라 선거 분위기가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24일 전북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후보자 등록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9개 정당이 전북특별자치도 10개 선거구에 33명이 후보를 등록했다. 지난 21대 총선과 비교해보면 11명이 줄었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10명, 국민의힘 10명, 새로운미래 3명, 진보당과 자유통일당이 각각 2명, 녹색정의당과 자유민주당·한국농
지난해 첫 시행으로 올해 2년차를 맞은 고향사랑기부제가 홍보방식에 제한이 풀리고 모금 상한액이 증액되는 등 법 개정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이에 전북자치치도는 제도를 활성화하고 지자체별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타 시도 등을 벤치마킹하고 TF팀을 꾸려 대응에 나섰다.24일 도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금법 개정안 주요내용은 우선 현재 금지하고 있는 모금방법인 문자메세지 등과 사적모임(동창회, 향우회 등)을 통한 기부의 권유, 독려행위가 가능해진다. 홍보 규제를 대폭 완화한 것이다.그간 고향사랑기부금 홍보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과 지
전북특별자치도가 지난 22일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하천정화활동 등 다양한 캠페인과 행사를 추진한다.24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2일 전북자치도 청사에서 물의 날을 홍보하고 물의 소중함을 알리는 물절약 캠페인을 청원 대상으로 실시하고 29일까지는 청사 1층 로비에서 청사 방문객 대상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수자원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물환경 사진전을 개최한다.또 전북지방환경청, 완주군, 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완주 상관면 소재 전주천변에 방치돼 있는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하는 정화활동에도 나선다.아울러 오
전북특별자치도가 산하기관 등과 함께 ‘전북특별법’ 특례의 실행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24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2일 산하 공공기관과 함께 특례별 추진상황을 분석 점검하고 향후 협력 대응 계획을 논의했다.해당 보고회는 지난 2월 23일 1차 추진상황 보고회의 후속조치로 김관영 지사 주재로 실·국별 특례들의 로드맵에 따른 단계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주요 특례에 대한 국가예산 사업화 방향과 계획 등을 논의했다.특히, 이번 보고회에서는 전북개발공사, 전북연구원 등 14개 공기업 및 출연기관장들도 참석해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했
전북특별자치도가 봄철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행정력을 동원해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에 나선다.24일 도에 따르면 도는 내달 15일까지 ‘대형산불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현장 중심의 산불 예방 활동을 강화에 나선다.또 산불감시원을 활용해 산불취약지역의 불법 소각 및 무단입산자에 대해 집중감시하고 주말에는 기동 단속반을 편성해 기동단속도 추진한다.특히, 일몰 전후 및 강우예보 전 소각행위 방지를 위해 산불감시인력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야간단속을 강화하는 등 사각지대 없는 그물망 단속으로 산불
군산·김제·부안 갑 선거구에 출마해 재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후보는 '군산·김제·부안을 통합한 새만금시 추진'을 첫 번째 공약으로 내세웠다.통합 새만금시 조성은 윤석열 대통령의 전북지역 1호 공약이자 전북특별자치도 등에서도 추진하는 사업이지만 군산·김제·부안 등 3개 시·군의 관할권 분쟁 등으로 여전히 진통을 앓고 있는 상태다.또 신 후보는 ‘달빛어린이병원’을 유치해 군산지역 부모들이 겪고 있는 ‘소아과 오픈런’, ‘소아과 대란’ 현상을 해소한다고도 했다.달빛어린이병원은 평일 최대 밤 12시까지, 휴일에는 오후 6시까지
대통령실이 의료 현장에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에 대한 면허정지 처분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4일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법과 원칙이 있기 때문에 절차를 밟아나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이어 “가급적 정부는 행정적, 사법적 처분이 나가지 않는 걸 희망한다”면서 “이런 절차가 마무리되기 전에 조속히 돌아와서 환자를 방치하는 일이 결단코 없도록 다시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보건복지부는 업무개시명령에도 병원에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들의 면허를 당장 이번 주부터 정지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달 초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22일 민선 8기 들어 처음으로 14개 주요출연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부회의를 주재했다.김 지사는 "도정을 함께 공유하고 함께 협력하기 위해 매달 1회 간부회의는 출연기관들과 함께 할 것"이라며 "출연기관장들이 도정 혁신의 키맨으로서 자긍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도전경성의 자세로 도정혁신에 앞장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이어 지방재정 신속 집행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재정이 신속하게 집행되어야 어려운 지역경제와 민생경제의 회복속도가 빨라진다며, 실국장들에게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말했다.3월 말부터
전북특별자치도는 22일 도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김관영 도지사 주재로 ‘2024년 제1차 전북특별자치도 통합방위회의’를 개최했다.회의에는 전북자치도의회 의장,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감, 35사단장, 통합방위위원, 경찰, 시·군, 국가중요시설, 유관기관 등 통합방위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북한 대남 위협 전망 ▲국가중요시설 테러 대비 방호태세 구축 ▲통합방위 작전 수행능력 발전방안 등에 대해 기관별로 발표했다.아울러 북한의 지속적인 대남위협과 국제적인 안보위협 상황 등 다양하게 변화하는 안보위기 상황에서 지
전북자치도는 아름다운 전통을 계승하고 현대적인 삶과 조화를 이루는 한옥 건축의 발전을 위해 2024년도 한옥건축지원 사업대상자를 4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한옥건축지원사업은 도내 한옥 건축을 희망하는 자에게 신축은 최대 5,000만원, 증축·개축·재축 또는 리모델링은 최대 3,000만원을 8동 내외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사업 대상자 신청은 4월 19일까지 각 시군 한옥건축담당부서에서 접수하며, 신청자격은 한옥 건축예정부지에 대한 토지사용 승낙을 받은 자로, 준공 후 5년 동안 한옥을 임의로 철거·멸실하지 않고 한옥을 등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북한에 피격된 천안함 선체를 함께 둘러보며 “국가 위협세력을 강력히 응징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이날 두 사람의 만남은 경기도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9회 서해수호의날 기념식’을 계기로 이뤄졌는데, 총선을 앞두고 최근 불거진 당정 갈등을 봉합하려는 것이라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은 이종섭 호주대사의 조기귀국과 황상문 전 시민사회수석 사퇴 요구, 그리고 총선 비례대표 명단 작성을 두고 공개적으로 충돌하며 여권
대통령실이 늘봄학교 정책을 졸속 추진이라고 반대하는 일부 교원단체에 “사실 왜곡이고, 교육자로서 바람직한 일이 아니다”고 직격하면서 양측 간 공방이 심화되는 분위기다. 대통령실 장상윤 사회수석은 22일 용산 대통려실 청사 브리핑을 통해 “정부와 민간 등 온 사회의 노력과 지원에도 불구하고 늘봄학교 도입을 반대하고 사실을 왜곡하는 일부 교원노조가 있다”며 “사실을 왜곡하거나, 늘봄학교 추진을 반대만 하는 행위는 아이들에게 어떠한 도움도 되지 않으며 교육자로서 바람직한 일이 아니다”고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등의 늘봄학교 철회 요구
제22대 총선 후보 등록이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가 펼쳐졌다.21일 오전 9시 전주시 갑·을·병에 출마한 후보들은 관할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았다.이번 총선에서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전주을 후보자 등록이 진행되는 전주시 완산구선거관리위원회에는 가장 먼저 강성희 후보가 첫 발걸음을 했다.후보자 등록을 마친 강 후보는 “전북홀대를 중단시키고 전주발전을 도모하겠다”며 “전주시민들은 진보당 강성희를 보며 작은희망, 작은 촛불하나를 보고 있다. 전주시민만 믿고 선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두 번째로 등록한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후보는 “윤
조배숙 전 의원이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당선권에 배치되며 5선 입성에 청신호를 받았다.조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전주병 정동영 후보와 함께 이변이 없는 한 국회 입성은 무난할 것이란 정치권의 분석이다.이럴경우 22대 국회는 전북의 역대급 라인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5선 도전에 나서는 이들 2명과 4선을 바라보는 민주당 익산갑 이춘석 의원, 3선 후보군으로 김윤덕(전주갑)·안호영(완진무)·한병도(익산을) 의원과 국민의힘 정운천(전주을) 의원 등 4명이 출격하고 있다.3선급 이상으로 배치되는 당내 원내대표와 사무총장, 국회 상임위원장을
조배숙 전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이 비례대표 당선권에 안착하면서 5선 의원 배지에 한 걸음 다가섰다.정동영 이춘석 후보 등 도내 중진 의원들의 부각으로 정치력 부재라는 전북 정치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0일 저녁 조 전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을 비례대표 13번에 재배치했다.국민의미래가 비례대표 명단에 전북 출신 인사가 전혀 없다는 비판이 제기되자 조 전 전북도당위원장을 당선권 순번에 배치했다.이로써 익산 출신 조 전 도당위원장은 5선 의원을 향한 국회 입성에 한 걸음 다가서게
“전북 국회의원 10명 중 1명이라도 꼭 여당 후보를 국회에 보내달라”정운천 국민의힘 전주을 후보는 21일 전북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운천이 전북에서 왜 꼭 필요한 사람인지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라며 이같이 주장했다.그는 “지난 18일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자 발표에서 전북출신 후보자가 한명도 포함되지 않았다”며 “이에 모든 직을 다 내려놓는 강력한 배수진을 치고 당 지도부와 담판을 지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결국 최종 순번을 조정해 조배숙 전 도당위원장을 13번 당선권에 배치했다”며 “소리만 외치는 게 아니라 실
세월호참사 10주기 전주준비위원회가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전주을 후보에게 공개질의 서한을 보내고 답변을 요구했다. 이 후보는 참사 당시 검경 합동수사 본부장이었다.위원회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참사 당시 검경합동수사본부가 제 역할을 잘했더라면 세월호 특별법도, 특조위도, 분향소 천막도 필요 없었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당시 검경합수부는 축소, 은폐 수사 의혹으로 인해 국민적 공분을 샀고, 이로 인해 10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위원회는 “이성윤 후보는 최근 유력
4·10 총선 더불어민주당 전주시 3개 선거구 후보들이 "하나로 뭉쳐 압승을 일궈 내겠다"고 다짐했다.전주갑 김윤덕, 전주을 이성윤, 전주병 정동영 후보는 21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힘을 모아 전주의 밝은 미래, 전북의 더 큰 성장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김윤덕 후보는 "이번 총선은 국정 농단 세력을 심판하는, 역사적 의미를 담아낼 수 있는 중차대한 선거"라며 "호남을 무시하고 전북을 홀대하면서 전북 발전을 운운하는 껍질뿐인 국민의힘 후보를 윤석열 정권과 함께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다.이성윤 후보는 "중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군산을 찾아 "본분을 잊어버린 일꾼들은 퇴거해야 마땅하다"며 정권 심판 공세를 이어갔다. 이 대표는 이날 군산시 근대문화역사거리에서 "현상을 외면하는 것은 곧 기득권자를 편드는 것"이라며 "반드시 투표에 참여하고 주변들을 포기하지 못하게 해서 이 나라 주인이 우리 자신이라는 것을, 주인을 배반하는 권력자들이 어떤 말로를 보게 되는지를 확실히 증명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주인이 농사일 맡겨놨더니 도둑질이나 하고 주인 능멸이나 하고 심지어 능멸을 넘어서서 탄압하기까지 하면 이건 종이 아니라 침략
"전주~김천간 동서횡단 철도사업을 반드시 이끌어 내 전주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마련하겠다"양정무 국민의힘 전주갑 후보는 21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양 후보는 "타 시·도의 경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세우고 있는 반면 전북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첫 관문조차 넘지 못하는 교통오지로 전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동서횡단 철도가 건설되면 전주에서 김천까지 직통 4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지는 등 시간과 운임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며 "국가전략산업 육성과 균형발전 차원에서 전주-김천 동서횡단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