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을 향한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모두 마무리됐다.민주당은 지난 13일 전북 10개 선거구 중 마지막으로 남았던 4곳에 대한 최종 경선 후보자를 발표했다.민주당 최종 후보자들이 모두 결정되면서 당내 경선 총평과 못다 한 뒷이야기 등을 알아본다.▲죽은 권력, 산 권력 못 이겨...전북 정치 지형도 변화 ‘꿈틀’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와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3인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체제를 발족시켰다.그러나 이 대표는 전북은 물론 광주·전남을 아우를 수 있는 정세균 전 총리를 제외했다.선대위원장으로 거론됐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최근 새만금개발청이 새만금 기본계획(MP) 재수립 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도정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14일 도에 따르면 이날 김 지사는 간부회의에서 새만금 기본계획(MP) 재수립 연구기관 입찰공고를 낸 것과 관련해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이 우리 도의 미래발전과 유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준비하여 전북특별자치도와 새만금의 발전을 연결하기 위한 큰 그림을 마련해달라”며 “특히, 방위산업, 농생명산업 등 우리 도의 전략산업 구상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탄탄한 논리를 갖
서남권 해상풍력 사업의 최대 관건인 전력계통연계의 시발점인 공동접속설비(양육점) 위치가 부안으로 확정됨에 따라 사업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14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도는 고창군과 부안군 주민들로부터 합의를 끌어낸 후 이날 개최된 민관협의회에서 공동접속설비(양육점) 위치를 부안으로 최종 확정했다.공동접속설비 즉, 양육(洋陸)점은 발전단지전력을 해저케이블에서 육지로 연결되는 지점으로, 향후 송전선로 경과지 선정 등 전력계통연계를 위한 핵심 시설이다.현재 추진 중인 전북 서남권 고창, 부안 해역에 2.46GW 규모의
양정무 국민의힘 전주갑 예비후보가 “의사들은 환자를 위해 사회적 책무를 다해야 한다”며 집단 파업중인 전공의들의 복귀를 호소하고 나섰다.14일 양 예비후보는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전공의들이 정부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지 4주째에 이르고 있는 등 환자와 가족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는 등 이들의 세 과시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사람의 목숨을 살리는 것이 직업인 그들이 응급 상황에 따라서는 살인과 다름없는 행위를 하고 있다" 면서 "어떤 집단이든 국민을 볼모로 자신들의 이익을 관철시키는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희수 의원(전주6)은 14일 열린 제407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한 전북광역이동지원센터 운영 개선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전북광역이동지원센터 즉시콜 이용자 중 휠체어를 이용하고 있는 수가 늘어나고 있지만 중증장애인 가족이 사망하였을 때는 휠체어가 있는 이동지원이 없어 장례를 치르기 위한 이동은 매우 어렵고 복잡하다”고 말했다.도에 따르면 장애인과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위해 휠체어가 탑승 가능한 특별교통수단을 지원하고 있는 전북광역이동센터 즉시콜 이용자 수는 2021년 5,8
전북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 선거구민에게 기부행위를 한 예비후보자 A씨 등 3명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13일 밝혔다.A씨는 자원봉사자 B, C와 사전 공모해 선거운동을 목적으로 60여 명의 선거구민을 식당에 모은 후, 선거운동 발언을 하고 160여만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에게 식사를 제공받은 선거구민에게는 제공가액의 10배에서 20배의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며, 부과예정총액은 1600여만원이다. 공직선거법 제113조는 후보자 및 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는 당해 선거구 안에 있는 자
김준우 녹색정의당 상임대표가 “전북도민의 삶을 개선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전략으로 새만금 사업의 대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14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전략으로 지방대부터 무상교육을 추진해서 지역발전의 동력을 살리고 새로운 경쟁력을 만들어내겠다”고 약속했다.이어 “지역공공의대와 공공의료원 설립을 통해 의료 인프라를 강화하겠다”며 “의사 증원 문제로 촉발된 의료대란 해결을 넘어 필수의료 붕괴와 지방의료와 위기를 막아내고 주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또한 "소상공인
4·10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등이 전북 10개 선거구에 공천할 후보를 모두 확정했다.전북 정치 1번지인 전주갑은 3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김윤덕 의원, 국민의힘 양정무, 새로운미래 신원식, 무소속 방수형 후보가 격돌한다.전북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거구인 전주을에서는 민주당 이성윤 전 서울중앙지검장과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비례), 지역구 현역 의원인 진보당 강성희 의원이 서로 양보할 수 없는 한판 대결을 벌인다.이 전 검사장은 민주당의 지역구 입성, 정 의원은 지역구 복귀, 강 의원은 재선을 위해 역주할 태세를 갖추고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대규모 지진피해를 입은 일본 이시카와현을 방문해 빠른 피해 복구를 통한 주민들의 일상 복귀를 격려하는 등 공공외교 활동을 펼친다.14일 도에 따르면 김관영 지사를 비롯한 대표단은 15일부터 16일까지 1박 2일간 일본 이시카와현과 도쿄를 차례로 방문해 이시카와현 지진 피해 및 복구 상황 청취, 지역활성화 시설 시찰 및 정책 공유, 일본 한상 운영위원 면담 등 공공외교 일정을 소화한다.이시카와현은 전북자치도와 지난 2001년 협약을 맺고 청소년 문화예술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지역으로 지난 1월 1
전북자치도가 유관기관과 함께 전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현안사업을 논의하고 협력하기 위해 모였다.전북특별자치도는 14일 전북혁신도시 지역상생과 소통을 위한 ‘전북 혁신도시 상생협의회’를 개최했다.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열린 이날 상생협의회는 임상규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 전주시, 완주군, 교육청, 경찰청,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을 비롯한 12개 이전공공기관 등 총 17개 기관이 참석했다.이날 참석자들은 전북자치도의 협조사항 8건을 비롯해 기관별 현안사업 및 협조‧홍보사항 등 총 34건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우선, 도는 지역인재 역외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호남이 잘 돼야 대한민국이 잘 되는 것이라고 여러 차례 말했다”며 호남 발전 필요성을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에서 열린 20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이순신 장군의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호남이 없으면 나라도 없다) 정신을 인용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는 호남 지역에서 처음으로 열린 민생토론회였다.윤 대통령은 검사 시절부터 호남 지역과의 개인적 인연도 소개하며 호남에 애정을 갖고 있다는 점을 거듭 드러내며 지역 발전을 위한 정부 지원사업들을 약속했다.먼저 윤 대통령은 “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전라선 속도 개선에 1조원 이상을 투입하겠다며, 전북 익산에서 여수를 잇는 180km 구간을 고속철도망으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2021년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됐던 전라선 고속화 사업이 본격 추진될지 주목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에서 20번째 민생토론회를 열고 “지금 전라선 고속철도 속도가 느려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불만이 많다”며 “우선 전라선 고속철도 개선에 1조원 이상을 투입해 속도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2년 개통된 전라선은
전북자치도는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재난관리기금 등 8억 원을 우선 투입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인력난에 시달리는 전북대병원, 원광대병원에 공중보건의사, 군의관 11명을 4주간 파견하는데 특별활동지원 수당 등 1억 4,000만원을 투입한다.이와 함께 지역주민들의 진료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군산, 남원, 진안 3개 지방의료원에 평일 연장진료, 주말·휴일 진료 확대를 위한 연장근무 수당 1억 6,000만 원이 지급된다.특히, 응급실 의료진의 업무를 경감해 응급환자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전북대병원 등
전북특별자치도는 4급이상 국‧과장급 공무원 112명이 각각의 과제와 목표를 설정하고, 이에 따른 성과 달성과 책임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 도정 성과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성과계약은 매년 국‧과장급 공무원이 당해연도 추진해야 하는 개인목표를 설정하고 도지사 등과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향상을 다짐해 오고 있다.2024년 도정 성과계약 과제는 총 397건으로 국장급 21명에 대한 113건, 과장급 91명에 대한 284건이며, 이 가운데 공약사업 83건, 정부합동평가 64건, 전북특별법 특례 실행 62건 등을 과제로 반영
전북특별자치도는 14일 ‘2023년 지역안전지수 개선 노력 우수 시군’에 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여했다.이번 지역안전지수 개선 노력 시군 평가는 개선 노력도, 관심도 등에 대한 4개 분야, 10개 항목으로 실시했으며, 남원시, 무주군, 순창군, 고창군 등 4개 시군이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남원시는 소방, 경찰, 지역병원 등 유관기관과의 태스크포스팀 마련 등 협력 체계 구축 등에서, 고창군은 교통사고 예방 사업 확대·개선, 관심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무주군과 순창군의 경우 지수 개선 협의체 구성·운영 및 등급 개선 분야에서 높
전북특별자치도가 교육부가 시행하는 ‘2024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억 3,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이 사업은 지역 평생학습체제 고도화로 전 생애에 걸친 국민 개개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는 공모사업이다.도가 선정된 평생학습도시-시·도 평생교육진흥원 연계형(컨소시엄) 사업은 광역 차원의 평생학습 자원을 활용하는 프로그램으로 김제·고창·부안 총 3개 시·군이 참여했다.이번 공모 선정으로 추진하는 '로컬공방을 활용한 모두배움터 조성' 및 '로컬–MOOC 학
전북특별자치도는 시·군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새만금유역 하수도 관련 운영시설 및 공사현장에 대한 해빙기 안전점검을 오는 29일까지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점검대상은 운영 중인 하수처리용량 500㎥/일 이상인 전주 공공하수처리장 등 32개소와 공사중인 하수관로정비사업 23개소,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19개소, 신증설 공사중인 공공하수처리시설 4개소 총 78개소다.이번 안전점검은 재난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지반침하 등에 따른 구조물의 위험 여부, 성·절토 구간 및 옹벽, 축대 등 부대시설의 안전성 여부, 건축물 등의 침하, 균
대통령실이 이종섭 주호주대사 임명 과정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며, 야당은 물론 여당 일각에서도 나오는 임명 철회 요구를 일축했다.14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을 철회할 가능성은 없다”며 “옳지도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이 대사가 국방부 장관이던 지난해 해병대 수사단이 채상병 순직 사건의 책임자를 조사하는 과정에 부당한 외압을 행사하고 경찰에 적법하게 이첩된 수사 기록을 회수하게 했다고 주장하며 직권남용 등 혐의로 그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한 바 있다.정부는 호주가 최근 국방·방산 분야
전북특별자치도는 열악한 농어촌 마을의 경관을 개선하고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아름다운 주거경관개선 사업과 노후주택 밀집 취약구역 개선사업을 오는 4월까지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아름다운 주거경관개선사업은 총 20억 원(도비 6억 원, 시군비 14억 원)을 투입해 총 2개소를 선정한다.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군은 사업대상지를 발굴해 주민협의체 구성, 회의 등을 통해 4월 30일까지 공모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이번 공모는 마을 주변 호수 등을 활용한 플로팅 건축을 추진하는 특색있는 대상지를 우선 발굴하며, 주요사업으로 담장·지
전북 전주병 정동영, 정읍고창 윤준병, 완진무 안호영, 남장임순 박희승 예비후보가 승리했다.민주당 전북 4곳 경선 최종 승자 발표로 4.10 총선 본선 대진표가 확정됐다.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13일 중앙당에서 4·10총선 후보자를 결정하는 전북 전주병을 포함한 4개 선거구 경선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고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