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가 8년 연속으로 국가근로장학사업 취업연계 중점대학에 선정됐다.이 사업은 학생의 희망 직무에 따라 대학과 협약을 맺고 있는 기업에서 근로를 겸한 실무경험을 쌓고, 그에 따른 급여를 국가가 장학금으로 지원하는 것이다.우석대학교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4억 8,000여만 원의 사업비를 지급받아 재학생 1,231명에게 현장실무 경험을 제공했다.이에 따라 우석대학교는 2023년 운영 실적평가에서 상위 10개 대학에 이름을 올렸으며, 올해도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3억 9,000여만 원을 지원받아 1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일장신대 총동문회 발전후원회가 3일 한일장신대에 발전기금 5,000만 원을 기부했다.총동문회 발전후원회는 한일장신대 동문들이 모교 발전을 위해 결성한 후원회다.후원회 이사장 류제혁 목사는 “새로운 총장님을 중심으로 동문들과 모든 한일의 구성원들이 힘을 모아 새로운 100년의 도약을 이뤄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배성찬 총장은 “후배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동문 목사님들의 귀한 후원에 감사드린다”면서 “우리 학생들이 선배들의 선한 영향력을 본받아 지역사회와 한국교회를 섬기는 위대한 일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제4창학의 비전으로 나아가
전북지역 학생들의 비만율과 충치 유병률이 심각하다.3일 교육부와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3년 학생 건강검사 표본통계에 따르면 전북지역 학생들의 비만율은 33.0%로 나타났다.이는 지난 2022년 대비 2.8%p가 증가한 수치로, 전국 평균 29.6%를 웃도는 것이다.도내 학생 비만율은 2019년 26.1%, 2021년 31.1%에서 2022년 30.2%로 소폭 감소했지만, 지난해 다시 늘었다.17개 시도 가운데서는 전남이 37.1%로 가장 높았다.이어 제주 35.4%, 경북 34.7%, 강원 33.8%, 충북 33.7% 전북 33
전북교사노동조합은 3일 성명서를 내고 “전북지역 정보담당 교사들에게 과중한 업무가 주어지고 있다”며 개선을 촉구했다.단체는 “최근 일부 학교장들이 2023년 이전 일선 학교에 보급된 태블릿PC나 노트북과 같은 전자기기가 분실된 경우 정보담당교사에게 변상을 요구했다”면서 “2023년도 이전 잃어버린 물품을 2024년의 정보담당교사가 ‘물품 운영관’이라는 이유로 분실된 전자기기 값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이어 “뿐만 아니라 20시수 이상 수업하는 교사들이 정보담당교사를 맡아 태블릿PC와 노트북을 관리하다 보니, 수업에 집중
예원예술대학교 제8대 고광모 총장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신임 고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예원예술대학교를 국내외 특성화된 전략으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디지털 아트 및 가상 현실(VR)과 증강 현실(AR)등을 포함한 예술 제작 기술 K-하이테크 플랫폼 대학교를 구축하고, 드론인력·인공지능·e-스포츠 양성 전문 대학교로 자리 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신임 고광모 총장은 1994년 프랑스 부르고뉴 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고 예원예술대학교에 재직하면서 기획조정처장, 교학지원처장, 산학협력단장, 문화예술대학원장, 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예비교원의 현장 역량 함양을 위해 ‘학교현장실습학기제’를 시범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학교현장실습학기제는 기존 4주간 진행되던 교육실습과 별도로 한 학기 동안 교육과정·수업·평가, 생활지도 및 상담 등 다양한 실무를 경험하는 교원 양성 교육과정으로, 2028년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전북교육청은 올해 시범사업을 위해 교원양성기관 2곳과 실습협력학교 6개교 등 8개 참여기관을 선정했다.교원양성기관은 원광대와 전주대, 실습협력학교는 전북기계공고·우림중·은화학교·이리북중·신흥중·원광여중이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올
생태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던 군산 청소년 자치공간 운동장에 테니스장을 일방 추진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군산지역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군산 청소년자치배움터 자몽 지키기 공동대책위원회는 2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회견을 열고 “전북교육청은 최근 자몽이 운영하는 옛 월명초등학교 운동장에 테니스장을 만들겠다고 통보했다”면서 “이 과정에서 자치공간을 운영하는 마을·파견교사들과 협의도 없었다”고 주장했다.군산지역 청소년들은 자치공간 설립 초기부터 해당 부지에 공연장과 생태 정원을 조성하는 등 의견을 내왔고, 서거석 교육감도 2022년 청소년들과
“늘봄학교 수업이 학원보다 훨씬 재미있고 좋아요”.전북형 ‘늘봄 학교’가 도입된 지 한 달을 맞았다. 2일 오후 1시 40분께 김제 동초등학교. 정규 수업이 끝난 1학년 학생들이 아직 몸만큼 커다란 가방을 멘 채 돌봄교실 문을 열고 들어섰다.각기 사물함에 짐을 챙겨 넣은 학생들은 삼삼오오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교실로 향했다.김제 동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을 이용하는 1학년 학생들은 시간대별로 방과후학교 수업이나 돌봄교실 수업 중 하나를 골라 듣는다.코딩 수업 교실에는 1학년 학생 8명이 눈을 빛내며 컴퓨터 앞에 앉아 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생들의 기초학력 지원을 위한 디지털 기반의 맞춤교육 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전북교육청과 충남교육청은 2일 제주 메종글래드호텔에서 ‘디지털 기반 학력향상 온(On)시스템’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온채움·온한글·온생각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온(On) 시스템’은 모든 학생의 기초?기본학력을 보장하고 평등한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충남교육청이 개발했다. ‘온채움’은 학생들의 학습 부진의 인지·정서·행동 원인과 학습 수준을 진단해 정서·행동의 안정적 발달과 기초학력 향상을 보장하는 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2일 사용자의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전북에듀페이 전용앱’을 출시했다.전북교육청이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전북에듀페이는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교육비다.‘전북에듀페이 전용앱’은 전북에듀페이카드를 발급하는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과 함께 학생과 학부모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해 개발됐다.특히 초 2~6학년, 중·고 2~3학년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학습 및 진로 지원비는 바우처로 전북에듀페이카드에 충전하는데, 전북에듀페이앱을 활용하면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다. 사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순조로운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도입을 위한 교사 양성에 나섰다.전북자치도교육청은 1일 남서울대학교와 IB 인증교사(IBEC)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IBEC는 IB 교사 자격증을 의미하며, IB 프로그램의 역량 중심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개념 이해 및 탐구학습 활동 △학습자의 자기주도적 성장을 추구하는 교육을 이수한 교사에게 발급된다.이번 협약에 따라 도교육청은 남서울대학교에서 올해 IBEC 과정 선발자 중 34명(초등학교 9명·중학교 23명·고등학교 2명)의 교사를 양성키로 했다. 아울러
순창에 학생들과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만들어질 전망이다.1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가 주관한 ‘2024년 학교복합시설 1차 공모사업’에 순창이 최종 선정됐다.학교복합시설은 학교 안 또는 유휴시설 등을 활용해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쓸 수 있게 만든 문화·체육·복지시설을 의미한다.순창에 들어설 학교복합시설은 창의예술미래공간과 실내체육시설 2동으로 설치될 예정이다.창의예술미래공간은 VR체험관·드론축구장·미래창작공방 등 순창군 학생들을 위한 공간으로, 실내체육시설은 인라인스케이트장·풋살장·농구장·
30년 전 한일장신대에서 공부한 러시아 출신 교포 3세 김스붸틀라나(한국명 김라나·55)씨가 발전기금을 후원했다.김 씨는 러시아 하바로브스크 출생으로, 러시아 국립 하바로브스크 음대를 졸업하고 러시아 국립 노보시비르스크 음대를 수석졸업한 피아니스트다.그는 고 김용복 총장이 아시아의 목회자와 해외선교사들을 대상으로 신학을 교육하기 위해 설립한 아시아선교센터(AMC) 입학허가를 받아 93년부터 2년간 한일장신대에서 수학한 것으로 전해졌다.배성찬 총장은 “학교를 기억해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귀한 후원을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김송규 키움팜 동물병원 원장이 전북대학교의 경쟁력 향상을 기원하며 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김 원장은 전북대 수의과대학 88학번이다.전북대 발전지원재단은 전달식을 갖고 김송규 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김 원장은 앞서 지난해 10월에도 1,000만 원의 기금을 출연한 바 있으며, 이번에 전달된 발전기금은 대학 경쟁력 향상 기금으로 지정돼 수의과대학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 등에 쓰일 예정이다.김 원장은 “꾸준하게 성장하는 전북대학교가 미래를 이끄는 글로벌 탑 100 대학으로 도약하길 바란다”면서 “이번 기부
전주대학교 의과학대학은 1일 푸드테크 기업인 ㈜팥알과 미래 푸드테크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팥알은 환자 치료식을 개발·제조하는 스타트업 회사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푸드테크 산업의 발전을 위한 기술정보 및 학술 교류, 제품 연구개발 지원, 기능성 원료 개발, 특허 취득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아울러 각 기관이 보유한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과 인적·물적 교류를 통해 산학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이정상 전주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양 기관이 힘을 모아 푸드테크와 관련한 연구와 기술 협력 등 지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과정 등을 연계한 미디어 교육자료 ‘슬기로운 미디어 생활’을 개발·배포했다고 1일 밝혔다. 전북 교사들이 직접 참여해 개발한 ‘슬기로운 미디어 생활’은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으며, 전북교육청 유튜브에 탑재해 학생뿐만 아닌 교사, 학부모들의 접근성을 높였다.주요 콘텐츠는 △미디어 리터러시란 △가짜뉴스 vs 진짜뉴스 △미디어 분별 △디지털 에티켓 △사이버 폭력 △미디어 생활 점검 △미디어 저작권 △개인정보 보호 등을 주제로 구성했다.김지유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에 보급된 콘텐츠와 연계한 수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최근 교육부 주관 ‘2024년 에듀테크 소프트랩 공모사업’에 광주·전라·제주권역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전북교육청은 학교 에듀테크 활용 돕는 전문기관으로써 디지털 기반의 교육혁신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에듀테크 소프트랩’은 공교육에 적합하게 개발된 에듀테크를 실증하고, 학교에서 에듀테크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기관이다.전북교육청은 전주교육대학교를 운영기관으로 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에 응모했고, 전주교육대학교 내 교사교육센터를 에듀테크 소프트랩으로 활용할
54회 전북기능경기대회가 1일 개막식을 갖고 5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5일까지 전주공업고등학교 등 도내 9개 경기장에서 열린다.이번 대회는 자동차 정비 등 34개 직종에 총 252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열정과 재능을 겨룬다.대회에서 입상한 참가자들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뿐만 아니라 오는 8월 경북에서 개최되는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전북자치도를 대표해 참가하는 자격을 부여받는다. 또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 기능사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공직기강 점검에 나선다.이번 점검에서 전북교육청은 각급 기관과 학교를 대상으로 공직자 정치적 중립 위반 사례를 비롯해 △근무지 이탈, 허위 출장 등 복무 위반 △금품·향응 수수 △음주운전 등 공직자 품위 훼손 행위 △학교회계 등 공금관리 실태 등을 중점 점검한다. 아울러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공무원행동강령, 청탁금지법, 갑질 근절 등의 교육 여부와 기관별 행동강령 이행실태 등도 점검한다.점검 결과 적발된 위법·부당사항은 공직사회 경각심 고취를 위해 관련 규정에 따라 엄정 처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교육기부 확산을 위한 연탄나눔 캠페인에 참여했다.서 교육감은 지난 30일 오전 10시께부터 전주시 완산동 일대에서 소외계층 세대에 연탄을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학부모·지역사회가 함께 기부활동에 참여해 따뜻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학생들에게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기부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며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따뜻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교육기부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