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염규홍 인권옹호관을 신규 임용했다.김승환 교육감은 22일 오전 도교육청 5층 접견실에서 염규홍 신임 인권옹호관에게 인사 발령장을 수여했다.신임 염 인권옹호관은 학생인권교육센터의 업무를 총괄하고, 학생인권 침해 조사와 구제, 상담 활동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임용기간은 2년으로 1회에 한하여 연임이 가능하다.염규홍 인권옹호관은 동국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대통령소속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국방부 과거사진상위원회, 서울시 서울혁신기획관 인권담당 등을 역임했다./유승훈기자
전북대 한윤봉 교수(공대 화학공학부)가 첨단소재 국제협회가 주관한 ‘아시아 첨단소재 콩그레스’에서 ‘2017년 아시아 에너지 기술상’을 수상했다.한 교수는 차세대 태양전지의 실용화를 위해 해결해야 할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는 태양전지의 공기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나노복합소재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최근 차세대 태양전지로 각광받고 있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와 유기태양전지는 실리콘 태양전지에 비해 저가 대량생산이 가능하지만, 공기에 노출됐을 때 활성층 물질의 분해 및 성능 저하로 인해 수명이 현저
두란노 아버지학교 전주지부와 전주비전대학교가 공동으로 ‘아버지 학교’를 개설해 운영한다.이 시대 올바른 아버지상을 추구하고, 건강·행복한 가정을 세우고자 진행되는 아버지학교는 다음달 8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9시 전주비전대 학생생활선교관에서 교육이 이뤄진다.전주비전대 조용호(선교지원처) 처장은 “아버지학교는 이론과 지식을 가르치고 배우는 곳이 아니라 체험과 나눔을 통해 배운 것을 삶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과정”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지난 1995년 시작된 두란노 아버지학교는 지금까지 전 세계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여성 공학인재 양성을 위해 여학생 전용 공대 실험·실습실을 개소했다.이번 개소는 지난해 교육부의 여성공학인재양성(WE-UP, 3년 간 21억 원 지원) 사업에 전남대와 컨소시엄으로 선정된 전북대 여성공학4.0인재양성사업단(단장 김정자)의 사업 일환으로 이뤄졌다.이 사업의 이름을 따 공대 1호관에 ‘WE-FACTORY’로 문을 연 여학생 전용 실험·실습실은 다양한 현장 업무 능력을 갖춘 차세대 여성 엔지니어 양성을 위한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또한 여 공학도를 위한 최초의 실험·실습 공간답게 통 유
대학과 지역 간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전북대 캠퍼스 텃밭이 올해도 시민들에게 분양된다.지난 2015년 전북대가 지역민과의 소통과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캠퍼스 텃밭은 지난해 100여 구획이 분양됐다.전북대는 올해 1430㎡ 면적에 모두 105 구획의 캠퍼스 텃밭을 마련, 지역민들에게 확대 분양키로 했다.분양되는 텃밭 규모는 1구역 당 약 13㎡씩이며, 사용료는 3만5000원이다.분양신청은 오는 25일까지며, 최종 선정은 29일 오전 11시에 발표된다./유승훈기자
전주비전대학교(총장 한영수)가 학생 개개인의 역량 강화와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VISION 역량인증제’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이 인증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인력양성 체계를 갖추고자 마련됐으며, 입학부터 졸업, 사후관리 시기까지 6개 영역에서 학생 역량을 집중 개발하는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인증 영역은 ▲직업기초역량 ▲혁신역량 ▲전문역량 ▲국제화역량 ▲조직이해역량 ▲인성분야이며, 정규교과, 비교과 프로그램 참여와 성취도, 자기주도 활동 등을 지표화해 산출한다.인증은 인증위원회 심사를 통해 일정 수준 이상인
전주대학교(총장 이호인)가 청년창업의 메카로 주목받으며, 호남권 60여 개의 대학(전문대 포함) 중 유일하게 7년 연속 창업선도대학에 선정됐다.특히, 초기부터 상위 30% 이내 성적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전국 최고의 경쟁력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전주대는 21일 중소기업청·창업진흥원의 ‘2017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올해는 8개의 신규 대학을 포함해 전국 40개 대학(전문대 포함)이 사업을 수행하고, 전주대는 창업선도대학 사업을 시작한 지난 2011년부터 호남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이 사업을 연속 수행하고
전북도교육청이 도내 고교 진학부장들로 권역별 협의체를 구성, 2018학년도 대입 지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도교육청에 따르면 진학부장 권역별 협의체는 지난 20일 1권역을 시작으로, 이달 30일까지 총 7개 권역 99교에 대한 구성을 완료할 계획이다.1권역은 전주 일반계 24교, 2권역(21일) 군산 일반계 9교, 3권역(23일) 익산 일반계 14교, 4권역(24일) 정읍·고창 18교, 5권역(27일) 남원·임실·순창·장수 13교, 6권역(28일) 김제·부안 12교, 7권역 완주·진안·무주 12교 등이다.이번에 구성된 권역별 협의
전북도교육청이 22일 2017년 제1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시험장소를 공고했다.시험은 다음달 8일 전주아중중학교와 풍남중학교, 전주교도소, 송천정보통신학교 등 총 4개 고사장에서 실시되며, 응시자별 수험번호에 따른 시험 장소는 도교육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확인하면 된다.이번 시험에는 초졸 93명, 중졸 263명, 고졸 808명 등 총 1164명이 지원했으며, 합격자 발표는 5월 11일 오전 10시 이후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고한다./유승훈기자
전북도교육청은 22일 민원이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민원을 신청하고, 처리절차를 정리한 ‘2017년 민원편람’을 발간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발간된 민원편람은 민원처리에 필요한 기본원칙 및 신청방법을 안내하고, 교육청과 학교에서 처리하는 98종의 민원 서식을 수록했다.또한 민원처리 빈도가 높은 주요 민원 업무 15건을 별도로 안내해 민원인들이 이용하기 편리하게 구성됐다.도교육청 관계자는 “민원편람 발간으로 도교육청의 민원서비스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고품격 행정서비스 운영으로 도민과 교육가족에게 신뢰와 감동을 주는
중국으로의 수학여행을 결정했던 전북지역 일선 학교들이 잇따라 일정을 취소하고, 다른 국가나 국내 현장체험학습을 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결정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국내 배치 결정 이후 반한 감정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혹시 모를 학생들의 안전우려에 의한 것으로 분석된다.이와 관련해 대구와 부산시교육청 등은 중국 수학여행을 추진하는 관내 학교에 일정을 취소·변경하라는 공문을 보냈지만, 전북교육청은 학교 결정사항이라는 이유로 관망하고 있어 일각의 지적도 받고 있는 상황이다.21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
최근 교원 임용시험에 합격하고도 발령을 받지 못한 대기교사가 증가하고 있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정부가 교원 정원을 지속적으로 축소한 탓이 크다”는 해석을 내놨다.김승환 교육감은 20일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대기발령 교사가 늘어난 원인으로 명예퇴직자와 휴직신청자가 줄었다는 분석들이 나오는데, 그게 전부가 아니다”면서 “정부가 학생 수 감소 등을 이유로 교원 정원을 지속적으로 축소하는 것도 큰 원인이다”고 지적했다.김 교육감은 “합격자나 교대 입장에서는 교육청에서 수요보다 좀 더 넉넉히 선발해 주는 것이 좋겠지
국정교과서 폐기 등 시국선언 참여로 인해 ‘징계의결 요구자’로 분류 됐던 전북지역 26명의 퇴직교원들이 사실 상 훈·포상을 받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이 같은 상황은 전국적으로 전북과 서울에만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는 교육부의 공적심사에서 ‘징계의결 요구자’로 결정된 퇴직교원에 대한 각 교육청의 징계결과 명단 통보가 없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전북과 서울을 제외한 타 시·도교육청들은 사실조사를 거쳐 단순가담 교원의 경우 대부분 징계의결 없이 자체종결 또는 불문 결정을 내렸고, 교육부는 이와 같은 결과에 의한 명단 통보에 따라 훈
전북교육청이 전북대, 전주대, 원광대 등 도내 사범대학 및 비사범대학 교직이수자 예비교사들과 아카데미를 열고 전북 혁신교육을 전파한다.전북도교육청은 도내 대학 예비교사들의 혁신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북 혁신교육의 철학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3년 째 예비교사 아카데미를 운영해 오고 있다.올해는 20일부터 전북대 사범대학 재학생을 시작으로 예비교사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아카데미는 오는 30일까지 10차시 총 20시간이 진행되며, 전주대는 23일부터 30일까지 4차시, 원광대는 27일부터 29일까지 6차시 강좌가 진
전북교육청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어울림 프로그램과 어깨동무학교 운영을 지원한다.어울림 프로그램은 교과수업, 창의적 체험활동시간을 활용해 집단 상담, 역할극 토론, 게임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교폭력에 대한 생각과 대처, 공감능력 향상을 돕는 체험형 예방교육이다.전북도교육청은 도내 98개 초·중·고등학교에 각각 190만원씩의 예산을 투입한다.또한 총 227개 초·중·고등학교에는 어깨동무학교를 운영, 1학교당 150~400만원을 지원해 친구사랑 동아리를 구성하고, 또래 상담, 또래 조정, 캠페인 활동으로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펼치게 된다
전주대가 위탁 운영하는 전주시 완산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일부터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어린이 체험교육을 실시한다.만 3~5세 어린이들에게는 ‘오감쑥쑥 요리나라 & 비켜라 손 세균맨! 튼튼나라’를 주제로, ‘오색 컵밥, 채소 또띠아 롤, 당근쿠키 만들기와 김치담그기’라는 내용의 요리체험과 손씻기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위색교육을 한다.만 1~2세 어린이들은 ‘요리놀이 창의나라’라는 주제로 쌀가루를 활용한 ‘오물조물 오감놀이’를 진행한다.완산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인 차경희 전주대 교수는 “어린이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급식비리 교장 재임용’ 파문의 당사자인 익산 A 사립여고 교장 내정자 B씨가 자진 철회를 발표했다.A 사립 재단의 실질적 소유주로 알려진 B씨는 지난 2012년 학교 급식비리 비리에 따른 횡령 등의 혐의로 법원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았고, 전북교육청으로부터 파면처분을 받은 인물이다.지난 17일 전북도교육청과 익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A 재단 이사회는 이날 오후 6시 회의를 열고, “모든 사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교장 임용을 포기하겠다”는 B씨의 의견에 따라
교육부가 막대한 예산 지원을 제시하며 국립대 발전방안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연합대학’과 관련해 전북대가 지역을 벗어난 광폭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하지만, 지난해부터 공식 추진해 오고 있는 전주교대와의 연합대학 추진이 ‘흡수통합’이라는 불안감에 의한 교대 측의 거부로 답보상태에 있어 전북지역 차원의 연합대학 구축은 불투명한 상황이다.지난 17일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와 제주대학교(총장 허향진)는 시대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연합대학 구축에 합의했다고 밝혔다.양 대학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 프레지던트호텔
최근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이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유해물질 초과 교복 업체를 발표했지만, 전북교육청은 이와 관련한 실태파악 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5일 국표원은 유명 교복업체 I사 제품에서 피부자극과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을 유발하는 산성도(PH)가 기준치(4.0~9.0)보다 20% 초과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히고, 해당 제품을 수거·교환 등 리콜조치 했다.하지만 지난 17일 전북교육청은 해당 내용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현재 전북지역에서는
전북교육청이 흡연 학생의 금연 실천을 돕기 위해 학생금연지원센터 운영사업 수행기관을 공모한다.아울러 보건교사가 없거나 농어촌 등 취약지역의 학교를 방문해 흡연예방·금연교육을 실시할 기관도 모집한다.학생 금연 지원센터 사업은 도내 초·중·고 흡연학생 중 금연 치료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금연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올해에는 희망학생 350명 내외를 대상으로 기본과정(10회기/그룹), 심화과정(8회기/개인), 상시과정(5회기/개인)을 통해 금연을 돕게 되며, 금연 프로그램을 수료한 학생에게 최소 3개월 간 금연유지 사후관리까지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