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최영일 의원(순창)이 도내 수해 참사와 관련해 환경부의 공식적인 사과와 함께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25일 최 의원은 지난 24일 순창 등 도내 6개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에 추가로 지정됨에 따라 이날부터는 근본적인 대책 마련 등을 촉구하기 위해 환경부로 옮겨 무기한 천막농성에 들어갔다. 앞서 최 의원은 지난 18일부터 세종시 행정안전부 정문 앞에서 무기한 천막농성을 이어왔다.최 의원은 이번 도내 수해참사가 용담·섬진강댐의 방류량 조절 실패에 따른 인재라고 지적하고 지난 11일 수자원공사 섬진강댐관리단을 항의 방문했
전북에서 n차 감염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n차 감염이 현실화되고 있어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n차 감염이 늘어난다는 것은 자신도 모르게 어느 곳, 누구로부터 감염될 확률이 높아진다는 의미로, 지난 6개월과는 전혀 다른 형태에 도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전북도는 24일 도내 68번째 확진자인 40대 남성의 딸(10대·71번째)과 아내(40대·72번째) 등 6명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76명이 됐다.군산에 사는 이들 모녀는 아버지이자
전북도가 제8호 태풍 ‘바비’가 북상함에 따라 비상체계에 돌입했다.이번 태풍 ‘바비’는 지난 2012년 800억원의 재산피해를 낸 태풍 ‘볼라벤’과 비슷한 경로뿐만 아니라 세력도 커질 전망이라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전북도는 24일 도 재난상황실에서 최훈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협업부서 실·국장과 14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 ‘바비’ 대비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재해위험지역, 농축수산시설물 안전관리과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태풍대비 행동요령 적극 홍보 등을 논의했다.이번 제8호 태풍 ‘바비’는
전북도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적경제 청년혁신가 채용 사업장을 모집한다.24일 도는 ‘사회적경제 청년혁신가 지원사업’의 참여 사업장을 이달 30일까지 모집해 선정된 사업장에 채용된 청년을 기준으로 최대 2년까지 청년 1인당 월급 200만원 중 90%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도내 사회적경제 사업장에 만39세 이하의 청년혁신가를 배치, 사업장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사업이다.신청자격은 도내 사회적기업 및 사회적기업 지원기관(단체)으로 예비사회적기업을 포함한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사회적협동
전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전북도는 23일 군산 A(40대·남)씨와 전주 B(50대·여)씨, 전주 C(60대·남)씨가 각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도내 확진자는 70명이 됐다.68번째 확진자 A씨는 지난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전북 54번째 확진자와 접촉했다. A씨는 처음 진단검사에선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69번째 확진자 B씨는 앞서 전주에 사는 67번째 확진자(50대·여)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자가격리 중 증상이
송하진 도지사가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강화조치에 따른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서울 사랑제일교회 등을 중심으로 수도권에서 확산하던 코로나가 광화문 집회와 여름휴가, 각종 소모임 등을 고리로 지난 15일부터 도내에서도 확산세가 급속히 진행돼 지난 6개월간 발생한 확진자를 초과했다.송하진 도지사는 지난 22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일상으로 빠르게 다가오는 코로나19라는 거대한 위협은 1차 유행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큰 피해가 예상된
전북도의회 의장단이 도내 6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전북도의회 송지용 의장과 최영일·황영석 부의장, 김대오 운영위원장, 이정린 문화건설안전위원장, 한완수 의원 등은 지난 21일 세종시 행정안전부 청사앞에서 ‘전라북도 수해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도의회 의장단은 결의대회를 통해 최악의 수해 참사를 당한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어설 수 있도록 신속한 복구지원 보상책 마련과 함께 댐 관리기관의 수위 조절 실패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했다.의장단은 “폭우가 예보
최훈(56·행시36회) 신임 전북도 행정부지사가 24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신임 최훈 행정부지사는 전주 출신으로 행정안전부장관 비서실장, 지방세제정책관, 지방행정정책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기획단장과 전북도 정책기획관, 도 기획관리실장 등 행정안전부와 전북도에서 요직을 두루 거쳤다.도는 최 부지사가 도정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의회 등 유관기관과 폭넓은 친화력을 바탕으로 도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대연기자·red@
전북지역 도시가스 소비자 요금이 9월부터 평균 12.2% 인하된다.23일 전북도는 최근 국제유가 및 LNG 수입가격 하락으로 서민경제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도시가스 소비자 요금을 평균 12.2% 인하하고 주택용 기본요금은 동결한다고 밝혔다.앞서 도는 지난 12일과 20일에 각각 물가대책실무위원회와 소비자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이날 심의에서는 도시가스사별 경영효율화와 자구노력 강화를 통해 일부 인상 요인은 원가절감 등을 통해 자체 흡수토록 하고, 공공물가 안정화를 위해 도시가스 소비자 요금은 평균 12.2% 인하하기
전대식(56) 전북도 총무과장이 국장급으로 승진 내정됐다. 또 박우석 농업정책과 농정기획팀장이 과장급으로 승진 내정되는 등 국장급 이하 36명에 대한 수시인사가 단행됐다.전북도는 20일 이 같은 내용의 8월 수시인사 승진 내정사항을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파견 및 휴직, 근속승진 등에 따라 국장급, 과장급, 팀장급 및 6급 이하 승진요인 발생에 따른 것이다.전대식 과장은 이리고등학교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를 나와 1985년 행정9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한 뒤 정무기획과장, 김제부시장, 지역정책과장, 총무과장
전북도는 20일 단기 전세버스 회사에 탑승객 명단을 의무적으로 작성하라는 행정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전세버스를 빌려 타고 서울 광복절 집회에 참석한 탑승객 명단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해 방역에 차질이 빚어지는 데 따른 조치다.실제 도는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 집회 참석자 등을 대상으로 지난 17~19일 3일간 발동된 명령에 주최 측과 집회 참가자들이 적극적으로 응하지 않으면서 행정명령을 23일까지 연장했다.도는 이 기간 검사를 받지 않은 대상에서 양성판정을 받으면 구상권 청구 및 고발조치를 할 계획이다. 전날 오후 6시 기준 서울
전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새 4명이 늘면서 광복절 연휴 이후 급증하는 양상이다.수도권 및 타지역 코로나 확진자와의 접촉과 방문 등으로 인한 확진이 늘고 있어 보다 강화된 차단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20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익산 70대 여성(58번)과 전주 30대 남성(59번), 전주 40대 여성(60번), 전주 30대 여성(61번) 등 4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익산에 거주하는 70대 여성은 지난 14일과 15일 경기 가평과 서울을 방문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5일 무궁화호 열차를 통해 익산
전북도가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분야 다중이용 공공시설에 대해 임시휴관에 들어간다.20일 도에 따르면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는 가운데 도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분야 다중이용 공공시설에 대한 휴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휴관 대상시설은 박물관 39개소, 미술관 18개소, 문학관 10개소, 공공도서관 201개소(공립작은도서관 포함), 공연장 56개소, 국민체육센터를 포함한 공공 체육시설 214개소 총 538개소다. 이번 휴관은 8월 31일까지 계속되며 추후 상황에 따라 휴
전북도가 코로나19에 대한 효과적 대응과 의료취약지 필수 의료 제공을 위해 공공의료 강화 대책을 마련했다.도는 20일 코로나19 등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한 시설과 인력 확충을 비롯해 취약계층을 위한 필수의료 제공 등의 의료시스템 보강을 골자로 한 공공의료 강화 정책 방향을 수립했다고 밝혔다.먼저 도는 중증·고위험군 환자에 대한 적정 치료와 치명률 최소화를 위해 13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음압격리병상을 53병상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또한 감염병 역학조사 필수인력인 역학조사관을 현재 2명에서 6명으로 증원해 다음달 안에 기존 전라북도
전북도의회 송지용 의장은 20일 월드비전 전북꿈아이사업단을 만난 자리에서 아동·청소년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송 의장은 이날 진형석 도의원, 월드비전 전북지역본부 나윤철 본부장과 전북꿈아이사업단 청소년 등과 함께 의장실에서 아동청소년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꿈아이사업단은 수업환경 조성시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할 것과 놀 시간 및 공간 확대, 장애아동 놀이시설 설치 등을 제안했다.송 의장은 “전북지역 아동·청소년의 놀이·여가시간 보장을 위해 2017년 ‘전라북도교육청 어린이 놀 권리 보장에 관한 조례’를
전북도가 도내 전 지역 거주자와 방문자를 대상으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담은 행정조치를 내렸다.최근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수도권발(發) 코로나19 확진자가 도내에서 증가한 것에 따른 것으로 실외보다는 실내에서의 감염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이번 행정조치는 실내감염 예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19일 전북도는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도내 전 지역 거주자와 방문자를 대상으로 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조치를 발동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 49조에 의거한 것으로
청정지역을 유지해 온 전북에서 서울 사랑제일교회에 이어 수도권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신규 확진이 늘고 있어 지역사회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전북도는 19일 군산의 50대 남성과 60대 여성, 익산의 30대 남성, 고창의 80대 여성 등 4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들은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광복절 집회나 사랑제일교회 방문 이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광복절 연휴를 전후해 서울에 머물렀거나 수도권 가족과 접촉했다는 공통점이 있다.전북 53번 확진자는 익산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으로 지난 7
전북도 선도기업인 ㈜정석케미칼(대표 김용현)이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 1000만원을 사랑의 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완주산업단지에 위치한 정석케미칼은 매년 매출액 일부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환원하고 사회봉사를 꾸준히 펼치고 있다.김용현 대표는 “지역의 선도기업으로서 호우 피해를 본 지역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무더운 날씨에 복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전북도가 장기간의 장마로 인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해 방역 강화에 나선다.전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19일 최근 집중호우로 오염원이 하천을 따라 축산시설로 유입되거나 쥐·야생고양이 등 매개체를 통한 전파 가능성이 매우 커 축산시설과 돼지 밀집사육지역을 대상으로 환경 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검사 대상은 도내 축산시설 중 축산차량 이동으로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이 큰 축산물작업장(7개소)과 분뇨처리시설(36개소) 및 돼지 밀집 사육지역(7개소) 진입로, 축산차량 등이다.또한 축산농가 소독시설 등 방역 시설 정상
전북도의회 최영일 의원(순창)이 도내 수해 참사와 관련해 세종시 행정안전부 정문 앞에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구하는 천막농성에 들어갔다.19일 최영일 의원은 “특별재난지역 지정 선포에서 제외된 순창군을 비롯해 무주, 임실 등 도내 6개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때까지 이날부터 무기한 천막농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최 의원은 “도내 수해 대참사와 관련해 정부는 아무런 대책도 마련하지 않고 있다”면서 “이번 수해 참사에 대해 조속한 진상조사와 함께 실질적인 보상책을 마련하라”고 주장했다.이어 “이번 수해피해 조사는 감사원에서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