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는 한편 재난관리기금을 긴급 투입한다.최근 송하진 도지사가 ‘코로나19 대응 10대 특별대책 담화문’을 통해 강조한 신속하고 강력한 방역 활동 지원과 위축된 경기에 활력 지원을 위한 예산 편성 및 집행을 본격화한 것으로 풀이된다.전북도는 26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해 3월 도의회 의결을 목표로 긴급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고 재난관리기금 7억1500만원을 긴급 투입한다고 밝혔다.이번 추경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양상에 따른 선제적 조치 차원으
전북도의회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의 일부 환자를 도내에서 치료할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송성환 도의장 등 도의원들은 26일 도의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와 경북지역은 800명에 가까운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면서 심각한 위기에 빠져 있다”면서 “상생협력 차원에서 병실이 없어 애 태우는 환자를 전북지역에서 치료할 수 있도록 전북도가 신중하고 신속한 검토를 해달라”고 요청했다.이들은 “전북의 경우 지역사회 감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북도 등 관계기관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비교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1호 방조제 시점부를 대상으로 하는 ‘관광명소화 사업부지 관광개발 사업’의 제3자 공모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지난해 12월 5일 첫 민간 사업제안 이후, 새로운 사업 참여 희망자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효율적인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시행됐다.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는 ‘관광명소화 사업부지 관광개발사업’은 민간자본을 투입해 여행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 휴양을 제공한다.사업대상지는 새만금 명소화 사업부지인 부안군 변산면 일대 면전 8만1631㎡로 주요 도입가능 시설은 리조트 호텔, 테마
전북도는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희망법률상담'을 전화 및 사이버 상담으로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26일 도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되고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3월부터 대면상담은 장점 중단하기로 했다.희망법률 상담건수는 지난 2016년 195건, 2017년 220건, 2018년 253건으로 매년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2019년에는 대면상담 180건, 정화상담 50건, 사이버상담 14건 등 총 244건을 상담했다.전라북도 희망법률상담은 도민들의
코로나19의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이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전북도는 방문자와 직원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25일 도는 청사를 이용하는 민원인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청내 실내체육관과 헬스장을 폐쇄하기로 했다. 야외 체육시설도 출입금지 시키고, 야간조명도 소등한다.또 실내소독은 월 1회에서 2회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에 실시하는 소독은 청내 뿐만 아니라 청사 주변까지 강화할 방침이다.도는 민원실과 화장실 등 민원인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에 대해서는 매일 1회 이상 소독을 실시하는 등 청사방역에 더
전북도는 중국 유학생의 입국이 이번 주부터 본격화됨에 따라 중국유학생이 있는 대학에 7억6000만원을 긴급 투입, 유학생 관리를 돕기로 했다.25일 도에 따르면 중국 입국 유학생 관리에 필요한 방역용품과 격리자 도시락 지원 등에 필요한 예산을 5개 시군과 함께 도내 10개 대학에 지원한다.이 예산은 재난관리기금으로 도와 전주, 군산, 익산, 정읍, 완주 등 중국 유학생이 다니는 대학이 소재한 5개 시군이 50%씩 부담한다.기금은 자가격리되는 중국 유학생의 도시락 지급에 6억1000만원이 사용되며, 마스크, 손세정제, 체온계 등 방역
전북도는 국립중앙의료원의 요청으로 25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를 국가지정격리병원인 전북대병원 음압격리병상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환자는 경북 청도 대남병원 입원자로 현재 병원에 도착해서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도내 확진자 2명은 각각 원광대병원과 전북대병원 음압병상에서 치료중으로, 청도에서 환자가 이송되면서 도내 음압병상은 전북대병원 3실 6병상, 원광대병원 2실 2병상 남아있다.이런 가운데, 도는 이스라엘 성지순례 후 입국한 도민 2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지난 14일부터
정부가 신천지교회 측으로부터 전체 신도명단을 제공받기로 함에 따라 전북지역 내 신천지 신도에 대한 코로나19 감염증 전수조사도 곧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25일 “신천지 교회 측과의 협의를 통해 전국의 신천지 교회 전체 신도 명단과 연락처를 협조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천지 측은 우선 올해1~2월 중 대구교회를 방문한 적이 있는 타 지역신도와 타 지역을 방문한 대구교회 신도 등 고위험군 신도 명단을 먼저 제공하고, 전체 신도 명단도 빠른 시간 내 제공하기로 했다.중대본은 신도 명단이 확보되는 대로 즉각
전북도는 문화재청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와 ‘전북문화유산 학술연구 협약’을 25일 체결했다. 앞으로 두 기관은 전북 고대문화유산, 가야문화유산, 각종 건축문화유산 등의 연구조사에 필요한 행정사무 등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지역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중장기 연구계획 수립과 원활한 조사업무 수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지역 문화유산의 조사연구와 보존관리에도 효과적인 협력체계가 가능해지면서 적극 행정의 기초가 구축될 수 있게 됐다.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올해도 전북 고대문화와 가야문화유산 등을 연구·발
#전주시민 A씨는 시청 SNS에 올라온 마스크 판매처를 보고, 약국을 찾아갔지만 실망감을 감출 수가 없었다. 마스크를 대량으로 구입할 수는 있지만, 현금 구매 또는 계좌이체를 유도했기 때문이다. A씨는 현금으로 사는 대신 영수증처리를 부탁했지만, 약국은 현금영수증 처리를 거부했다. A씨는 “국가 위기 상황에서 마스크 착용이 최선의 예방인 걸 뻔히 아는 약사들이 마스크로 장사를 하려는 것 같아서 기분이 상했다”면서 “도와 시가 이걸 제대로 인지하고 있는지 의문이다”고 말했다.#30대 직장인 B씨는 착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는 마스크를
전북도가 악취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내 주요 악취배출사업장에 저감시설 기술을 지원한다.도는 악취저감 정책이 도정 10대 핵심프로젝트로 관리되는 만큼 악취로 인한 생활불편 최소화에 역점을 두고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25일 도에 따르면 효과적인 악취저감을 위해 악취배출 지점에 대한 적정 관리방안 및 악취 배출원별 맞춤형 저감시설의 설치·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주요 악취배출사업장 25개소를 선정해 전문가 컨설팅 등 기술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도내 악취 저감시설 설치사업 대상은 총 81개소로 이중 악취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신천지 신도 명단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도 차원의 접촉보다는 중앙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전국적으로 신천지 신도를 중심으로 집단 감염자가 폭발적인 확산세를 보임에 따라 도에서도 수차례 신천지 신도 명단을 요청했지만, 여전히 명단 제공이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24일 송하진 지사는 도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대응 10대 특별대책 담화문’ 발표 자리에서 “신천지 신도 명단은 대구 이외의 지역에서는 따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전북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중앙 차원에서의 협상이 이뤄져야 명단 확보가 가
전북도는 2년 동안 문화재 보존과 관리, 활용에 관한 사항을 조사하고, 심의할 제25기 전라북도문화재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했다.24일 도에 따르면 문화재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과 정책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대중성을 고루 갖춘 현직 전문가를 위촉했다고 밝혔다.특히 전체 문화재위원 30명 중 12명을 여성위원으로 위촉해 문화재 분야에서 양성 의견이 평등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무엇보다 문화재위원회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기존 34명이었던 분과별 위원회 인원을 30명으로 재조정 했다.전라북도문화재위원회가 새롭
전라북도가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따라 영유아의 안전을 확보하고 건강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군별 자체 휴원을 권고했다. 24일 도에 따르면 도내 1283개소 어린이집에 대한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시군 지역 상황에 맞게 자체 휴원을 권고했다고 밝혔다.이번 권고는 정부가 지난 23일 감염병 위기를 최고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시군별 지역별 확진자 및 접촉자 발생 규모 등을 고려해 자체적으로 휴원을 결정하도록 했다.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도는 이미 전북지역 어린이집 1283개소 중 확진자와 접촉자가 많은 전주와 김제, 완주 등
새만금 산업단지에 투자협약을 맺은 기업들의 입주가 속도를 내고 있다.새만금개발청은 지난 1월 전기차 완성업체 3개사 입주계약에 이어 24일 쏠에코㈜, ㈜신화이앤이, ㈜청운글로벌팜스 등 3개사와 새만금산업단지 입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쏠에코는 새만금산단에 입주예정인 다스코㈜의 자회사로 태양광 구조물 제작·시공에 관한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 확장을 위해 입주를 결정했다.쏠에코는 산단 2공구 3만3000㎡에 150억원을 투자해 오는 4월부터 착공에 들어간다. 태양광 구조물 제조공장을 건설하고 내식성이 뛰어난 강철인 포스맥(Po
강용구·이정린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북도의원이 같은당 남원·임실·순창지역위원회의 고발 사건과 관련해 “당 내부의 절차를 거쳐 가능한 모든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며 강력 대응 방침을 밝혔다.앞서 민주당 남원·임실·순창지역위원회는 남원지역 도의원인 강용구·이정린 의원을 당원명부 유출과 관련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고발했지만, 최근 검찰이 ‘무협의’ 판결을 내렸다.이에 강용구·이정린 도의원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개월동안 이어진 수사기관의 압수수색과 조사를 숨죽이며 견뎌준 가족과 당원들 앞에 불명예를 씻고 당당히 설
23일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감염증 확진자가 123명 추가 발생하면서 국내 확진자 수가 600명을 넘어섰다. 전날(22일) 집계된 확진자 수는 443명이었지만, 밤사이 556명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누적 확진자 수가 600명대를 돌파했다.이날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후 3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환자 12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사망자는 2명이 추가돼 코로나19로 인한 누적 사망자 수는 5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 123명 가운데 대구·경북이 113명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전북도가 신천지예수교 시설을 추가 파악하기 위해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23일 도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도민들의 적극적인 자진신고를 당부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30일 이후 경북 청도대남병원과 대남병원 장례식장을 비롯해 신천지예수교 대구교회를 방문한 도민들은 가까운 보건소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송하진 도지사는 코로나19와 역학관계가 깊은 신천지예수교에 대한 정확한 파악을 위해 도내 시설에 대한 자료 제출을 공식 요청했으며, 만일 잠정폐쇄를 거부하면 감염법에 따라 강제 폐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대구 신천지교회를 통해 다수 발생하면서 전북도 지역 신천지예수회를 모두 폐쇄하기로 했다.21일 도에 따르면 현재 신천지 교회 현황 파악과 함께 조치상황을 수시로 확인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지 않게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전북 신천지예수회는 전주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도마전주교회) 등 8곳의 교회가 있으며, 모두 폐쇄하고 긴급 방역 조치를 진행했다. 또 신도 1만여명이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두 차례 예배를 진행했지만, 모임과 예배를 중단시키고 자택에서 가정예배를 실시하는 것으로 파악됐다.도는 신천
전북도가 도내 지역산업분야 중소기업 집중 육성을 위해 ‘2020년도 전라북도 도약기업 육성사업’ 공모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지난해 신규사업으로 시작한 '전라북도 도약기업 육성사업'은 지역에서 기술력을 갖추고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정, 선도기업 후보군으로 육성한다.도는 오는 2023년까지 총 75개사 지원을 목표로 한다.지난해 도약기업으로 선정된 15개사는 평균 12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4명 이상의 고용증가 사업 성과가 나타났다. 특히 ▲매출100억원 이상 기업 1개사 ▲수출100만불이상 기업 1개사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