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황의탁·무주)는 10일 전북도교육청의 2020년도 예산안 및 2019년도 제2회 추경 예산안을 심사했다. 이날 예산안 심사는 지역 교육지원청 소관 예산안에 대해 심사했다.김기영 의원(민주당·익산3)은 교원들이 학기중 수업으로 인해 연가 사용이 불가능한 만큼 교원 부재 시 업무를 대신할 수 있는 대체인력 마련을 위한 예산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두세훈 의원(민주당·완주2)은 군지역 ‘학력향상 지원’ 사업과 관련, 군지역은 사교육에 대한 인프라가 부족하기 때문에 공교육에서 학력신장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만경강 신천습지를 보호지역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0일 전북도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해 전북도의회 회의실에서 열린 ‘신천습지 보호지역 지정 필요성’ 토론회에서 이 같은 주장이 나왔다.신천습지는 완주군 용진읍 상운리 회포대교에서 삼례읍 하리교까지 만경강 일대에 형성된 하천 습지로 환경부가 만경강과 동진강 일대의 하도 습지 26곳 중 유일하게 습지보전 등급 ‘상’(上)으로 분류돼 있다.이날 토론회에서는 식물, 어류, 조류, 곤충 등 신천습지 생물다양성 조사 결과 발표에 이어 이정현 환경운동연합 부총장의
전북도의회 강용구 의원(남원1)은 10일 국회 앞에서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의 조속한 통과를 호소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법안은 지난 11월 27일과 2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강한 반대에 부딪혀 현재 법안 통과가 보류된 상태다.강용구 의원은 “공공보건의료기관의 의사 인력 공급 부족이 심각한 가운데 공공의대법은 국가의 지역 의료격차 해소와 공공보건인력 양성 의무를 담고 있다”며 “20대 국회에서 반드시 법안이 통과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김대연기자·red@
정부가 2040년까지 초미세먼지 농도를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수준인 10㎍/㎥로 낮춘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또 탈석탄, 탈플라스틱 전략을 담은 향후 20년 간 녹색 전환 청사진도 발표했다.환경부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제5차 국가환경종합계획(2020-2040)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국가환경종합계획은 분야별 환경계획 방향성을 제시하고 각 부처의 환경 관련 정책, 각급 지방자치단체의 환경보전 계획을 선도하는 환경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이다.먼저 정부는 친환경 연료로 전환을 유도하고 석탄발
#김제시에서 배를 경작하는 조씨는 올해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농작물이 피해를 입게 됐다. 그러나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해 둔 덕분에 보험료 2225만원 중 농가부담액 445만원만 지불하고, 약 24배인 1억856억원의 보험금을 받아 위기를 극복하게 됐다.#익산시에서 토마토를 경작하고 있는 최씨 역시 올해 폭염 등으로 인해 피해를 입게 됐다. 하지만 2015년 가입해 둔 농작물 재해보험 덕분에 올해 8342만원의 보험금을 지급 받았다. 최씨는 보험료 1260만원 중 농가부담액 252만원의 보험료를 냈으며, 약 33배의 보험금을 수령해
전라북도 수출기업을 포상하고 격려하는 ‘제22회 전북수출 및 투자유공인의 날’ 행사가 10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열렸다.이날 도는 8개 기업을 수출 및 투자유공업체로 포상했고 26개사가 수출의 탑을, 13명이 수출유공 표창을 수상했다.이날 행사에는 우범기 정무부지사, 진운용 전주세관장을 비롯한 수출 유관기관장과 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 수출과 투자에 노력한 기업인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도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기간 실적을 바탕으로 수출 6개 분야, 투자 2개 분야에 대해 시상했다. 또 공적 기간동안
전북 지역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물 문제를 함께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민간주도형 ’전북 물포럼‘이 17일 출범한다. 10일 도에 따르면 전북 물포럼은 최용범 행정부지사, 전라북도의회 최찬욱 환경복지위원장, 국가물관리위원회 엄영숙 위원, 당일 호선되는 민간대표를 포함 4명이 공동대표를 맡게 된다.전북 물포럼은 물의 안정적인 확보와 지속가능한 물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발족됐으며, 공무원과 관련 전문가, 지역주민 등 이해관계자의 공동참여로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정책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이를 위해 도내 전문가, 시민
2019 전북지역 인재양성지원사업 감사행사가 열렸다.전북도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와 함께 10일 웨딩펠리스에서 ‘2019 전북지역 인재양성지원사업 감사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인재양성지원사업은 도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8~19세 아동, 청소년 중 학업, 예술, 체육 등 특정 분야에 뛰어난 소질과 재능을 가진 아이들을 선발해 꿈을 이루는데 지원하고 있다.올해 도내 지원대상자로 선정돼 지원 받고 있는 아이들은 총 33명으로 학업분야 1명과 예술분야 12명, 그 외 20명은 체육분야다. 지난해는 총 16명의 인재양성
전북도는 10일 행정안전부 주관의 ‘도로명주소 활성화 유공 시상식 및 워크숍’을 전주교육대학교 황학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행안부·지자체 담당 공무원, 대학·초등학교, LX한국국토정보공사·한국지역정보개발원 등 관계자 430여명이 참석했다.송하진 지사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도민들이 도로명 주소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각 자치단체 담당 공무원들이 적극적인 홍보와 행정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유승훈기자
전북도는 10일 ‘내가 꿈꾸고 함께 만들어 가는 전북 대도약’이라는 주제로 실시된 ‘대도약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아이디어 공모에는 총 112건의 제안이 접수됐으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우수제안 16건이 선정됐다.심사결과, 은상 2명(각 100만원)과 동상 5명(각 50만원), 장려상 9명(각 10만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금상은 심사위원회에서 적격자가 없다고 판단했다.수상 아이디어는 ▲은상-‘사물인터넷(IoT) 산업의 뿌리 마이크로 데이터센터 구축과 운영(권승탁)’,
전북 지역의 6대 분야 안전 수준이 호전 추세에 있지만, 여전히 일부 분야에서는 큰 취약점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전북도의 안전지수는 소폭 상승하면서 전국 도 단위 광역지자체 중 중상위권을 회복한 반면, 일부 기초지자체는 복수 분야에서 5년 연속 최하위 등급을 평가 받는 등 안전보장을 위한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10일 발표된 행정안전부의 ‘2019년 지역안전지수(지난해 통계기준)’ 결과에 따르면, 전북도는 범죄·생활안전 분야 2등급, 교통사고·자살·감염별 분야 3등급, 화재 분야 4등급을
전북도는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앞두고 케이크 등의 소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9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제조 및 판매 업체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도와 14개 시·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참여해 케이크 제조업체와 제과점, 아이스크림 케이크 판매업체 등 120여 곳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주요 점검 내용은 ▲부패·변질된 원료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식품의 비위생적 취급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아울러, 제과점 등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크림 도포 케이크
새만금개발공사(사장 강팔문)가 새만금 개발 주요사업을 소개하는 홍보책자를 발간했다.책자에는 ▲도시개발(스마트 수변도시 조성) ▲신재생에너지(태양광 발전) ▲관광개발 및 신사업개발(고군산군도 케이블카 조성) 등 주요사업 내용과 함께 새만금 전역에 조성되는 기반시설 현황 등에 대한 정보가 함께 담겨있다.책자는 국·영·중·일 4개 국어로 제작돼 국내외 각종 박람회, 설명회 등에서 새만금 사업에 대한 소개와 함께 투자를 유도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또, 새만금 사업 관련기관 및 홍보관 등에도 배부해 일반인들에게 공사를 적극 알릴 예정이다.강
민선 7기 내년도 전북 도정의 방향 및 의지를 반영하는 사자성어로 ‘스스로 힘쓰고 쉬지 않는다’는 뜻의 ‘자강불식(自彊不息)’이 선정됐다.‘자강불식’은 ‘하늘의 운행이 굳세니, 군자가 이것을 응용해 스스로 힘쓰고 쉬지 않는다’는 의미로, ‘전북대도약’을 향해 힘껏 나아가겠다는 송하진 도지사의 강한 의지가 내포된 것으로 해석된다.또한, ‘스스로를 단련해 어떤 시련이나 위기가 닥쳐도 굴복하거나 흔들리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굳은 의지’를 비유했다는 풀이도 나오고 있다.도 고위 관계자는 “경제·사회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이 예상되는
최근 전국 곳곳에서 친일(親日) 청산 작업이 활발히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가 과거 친일 행적으로 논란을 빚어 온 역대 도지사 2인의 사진을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9일 도는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돼 있으면서도 전북도청 대회의실에 역대 도지사 자격으로 걸려 있던 제 11대 임춘성과 12대 이용택의 사진을 전격 철거했다.또, 도 홈페이지에 올려져있는 역대 도지사 소개란에서도 두 전직 지사의 사진과 프로필 등을 삭제했다.이 같은 조치는 그간 전북도의회와 시민단체 등이 지속 요청했던 사안으로, 지난주 민족문제연구소 전북지부(지부장 김재호
전북도를 대상으로 한 민원인 내·외부 평가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향상되면서 전반적인 행정서비스 청렴도가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전주시와 고창군, 무주군, 순창군 등 도내 기초지자체 4곳도 종합청렴도 상위권(2급)에 이름을 올리면서 도민의 탄탄한 신뢰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도는 국민권익위원회가 9일 발표한 전국 733개 공공기관 대상 ‘2019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종합청렴도 점수 8.08점을 받아 광역지방자치단체 그룹에서 최고 등급인 2등급을 차지했다고 밝혔다.이 같은 평가는 지난해에 비해 2단계
전북도가 ‘새로운 문명시대를 열어가는 웅비의 전북’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전북 미래를 이끌어갈 메가 프로젝트를 발굴했다.도는 메가 프로젝트 아젠다를 중심으로 국책사업, 대선 공약 등 도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 아젠다를 구체화해 정책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전북도는 9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각계각층 전문가 및 도 관계공무원으로 구성된 대도약 정책협의체를 열고 ‘새로운 문명시대를 열어가는 웅비의 전북’이라는 비전 아래 3대 정책목표, 6대 추진전략, 9대 메가 프로젝트 구상 및 전략을 마련했다.이날 발굴된 9대 메가 프로젝트는 ▲
전북도의회가 국회에 국립 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운영에 관한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9일 전북도의회 최찬욱 환경복지위원장 등 의원 10여명은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의사들의 수도권 집장, 취약기 근무기피 현상 심화, 공중보건의사 감소 등으로 공공보건의료기관의 의사인력 공급 부족이 심각한 상황을 맞고 있다”며 국립공공의대 설립의 필요성을 주장했다.도의회는 “우리나라 공공보건의료 비율은 OECD 최하위이며, 공공의료기관 의사 비율은 전체의 11%에 불과하다”며 “공공의료 학생 선발, 특화된 교육과정, 졸업 후 공공보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황의탁)는 9일 전북도교육청의 2020년도 예산안 및 2019년도 제2회 추경 예산안을 심사했다. 이날 예산안 심사는 교육국, 직속기관 소관 예산안을 들여다봤다.황의탁 위원장(민주당·무주)은 도교육청 명시이월사업이 전년대비 크게 증가한 만큼 집행에 대한 명확한 대안 마련 주문과 함께 영재교육에 대해 다양한 교육으로 전환하는 등 방향성에 대한 검토를 통해 계속 지원여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김기영 의원(민주당·익산3)은 학생수가 적은 학교에 대해 아이들이 친구가 없는 등 여러 가지 문제
전북도와 군산시, (재)전라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이 군산 홀로그램 콘텐츠 체험존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분주하다.8일 도에 따르면 군산 홀로그램콘텐츠 체험존은 오는 30일 개관식을 갖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군산 홀로그램콘텐츠 체험존 구축' 사업은 지난 2018년 산업위기 지역으로 지정된 군산시를 지원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북도, 군산시가 협업해 추진하고 있다.총 7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군산 홀로그램콘텐츠 체험존은 일제의 호남평야 쌀 수탈역사를 그대로 보여주는 (구)조선식량영단 군산출장소 건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