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농업의 경쟁력 향상과 소득증대 등 남원농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함으로써 앞서가는 알찬농업에 기여한 ‘2013년 농업인대상’을 선정해 발표했다.올해 농업인대상 6개부문 수상자로는 고품질쌀부문에 송동면 김광수씨(47), 원예특작부문에 금지면 김동일씨(50), 과수 부문에 인월면 오윤석씨(57), 축산부문에 이백면 안길찬씨(48), 임업부문에 대강면 임영춘씨(67), 농산물수출․유통부문에 운봉읍 유경우씨(48) 등이다.시는 지난 1일 남원시농업인대상선정심의회를 열어 품목별 재배기술 향
일본의 6차산업화 선진지역 우수사례 연수를 다녀온 ‘바래봉웰촌영농법인’이 지역의 농업특성을 기반으로 가공-판매-체험이 연계된 성공적인 농가 소득모델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6차 산업은 생산자와 소비자간 신뢰를 바탕으로 교류와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농가소득 창출을 도모하고, 다수의 지역농가가 수익사업을 공동운영하고 농가에 투명하게 소득이 환원되는 농가주도형 사업이다.남원시는 농가에 소득이 환원되고 안정적 수입창출이 가능한 미래 농산업 비즈니스모델 구축을 위해 2015년까지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자해 영농체험판매장, 꾸러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에서 육성한 가공사업장 2개 업체가 ‘2014 농식품가공 우수제품 상품화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이번에 선정된 사업장은 2011년 농식품분야 우수상을 수상한 ‘지리산맑은물춘향골영농조합’(대표 소영진)과 2013년도 농식품분야 우수상을 수상한 ‘드림인’(대표 최인덕) 등 두 곳이다.이들 업체에는 개소당 1억원(국비 50%, 시비50%)의 인센티브가 제공돼 차별화된 가공제품 생산으로 시장성 향상과 농식품산업 활성화를 통해 6차 산업화로 연계 발전시킬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다.지난 3
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 임규재 지사장이 남원시 사매면 인화마을 주민들로부터 지역사회 발전과 헌신적인 일처리에 대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임 지사장은 지난 6월 사매면 인화리의 인화지선(잠관)이 매몰되자 응급복구 작업을 진두지휘해 수혜농가의 피해 없이 원활한 물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임 지사장은 “당연히 해야 할 업무를 수행했을 뿐인데 감사패를 받으니 몸둘 바를 모르겠다”며, “더욱더 낮은 자세로 농업인들이 어려움 없이 영농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남원=김수현기자
법무부 남원보호관찰소(소장 송인선)는 법원으로부터 수강명령을 부과받은 상습 음주운전자 등 교통사범 22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8일부터 1일까지 5일간 ‘준법운전강의 수강명령’을 집행했다.보호관찰소에 따르면 ‘준법운전강의 수강명령’은 법원에서 무면허운전, 뺑소니, 음주운전 등 교통사고를 범한 사람들에 대해 교육을 받도록 명하는 것.바람직한 운전습관 정착과 교통사고 재발방지, 음주운전 예방을 위해 교통 전문가들의 참여하에 남원보호관찰소 강당에서 실시됐다.이번 교육에서는 ‘21세기 교통문화연구소’,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소속 전문강사가 초
남원시는 오는 5일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국민성우 배한성씨를 초청해 ‘춘향골 아카데미’ 시민 특별강연을 갖는다.‘나도 화술의 마법사가 될 수 있다’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게 될 배한성씨는 성우로써 뿐만 아니라 방송 진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그는 이번 강연을 통해 소년가장으로 어렵게 성장해 최고의 성우로 자리잡게 되기까지의 다사다난했던 자신의 삶을 진솔하게 이야기하며, 상대 또는 대중을 사로잡을 화술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강의할 예정이다. 배한성씨는 1966년 TBC 2기로 성우 생활을 시작해 100편
남원시의회 안전경제건설위원회가 동서내륙철도 구축과 관련해 해당 지역 군의회를 찾아 공조방안을 논의했다.장종한 위원장을 비롯해 양해석·김승곤·양희재 의원은 지난달 29일 광주~대구를 연결하는 동서내륙 철도 구축을 촉구하기 위해 담양, 순창, 함양, 거창, 고령군 의회를 방문해 의장단과 협의를 가졌다.동서내륙 철도 구축사업은 지난 7월30일 제182회 남원시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김승곤 의원의 발의로 조속한 착공을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했던 사안.광주~대구간 동서내륙 철도 구축은 전남․북, 경남․북
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는 간접흡연으로 인한 폐해를 방지하고 담배연기 없는 쾌적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공장소인 금연시설을 대상으로 금연 이행확인을 위한 제2차 단속을 실시한다.오는 4일부터 8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단속에는 150㎡이상 음식점, PC방 등 민원 다발업소 위주로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점검사항은 금연구역 지정 및 금연표지판 부착, 흡연실 설치시 시설기준 준수 여부 등으로, 금연구역 미지정 시설 업주는 1차 위반시 170만원, 2차 위반시 330만원, 3차 위반시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금연구역 흡연자에게
‘2013 단풍과 국악에 빠지는 지리산둘레길 힐링 걷기대회’가 오는 9일 오전 10시30분부터 둘레길 2구간 종점인 인월안내센터에서 국악의 성지 구간까지 개최된다. 걷기대회에는 시립국악단의 야외공연과 남원 5일장 둘러보기 등 국악과 재래시장이 조화를 이뤄 외부 관광객들에게 지리산둘레길의 또다른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는 ‘BS투어’ 등 서울과 부산, 대구 소재 여행사에서 600여명이 이미 모집된 상태로, 지리산둘레길의 시작과 끝은 남원이라는 브랜드 이미지의 고착과 관광객 유입 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
재경향우 남원시민의장 수상자 간담회가 지난달 30일 서울 동인건설 회의실에서 개최됐다.1985년 ‘애향장’ 수상자인 소민석 동인건설 회장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최형주 명성한의원 원장, 이춘호 재경향우회장, 김상근 애향운동본부장, 박남규 남원시 총무국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는 그동안의 애향장학숙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성공적인 준공을 기원했다.애향장학숙 건립 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는 소민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관계기관의 헌신적인 노력과 남원시민, 재외향우들의 기탁으로 애향장학숙이 순조롭게
농업인들이 전통적인 판매와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온라인 상에서 자신이 생산한 농산물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농업인 e-비즈니스 교육이 30일 종료됐다.지난 4월부터 총 23회 92시간에 걸쳐 실시된 농업인 e-비즈니스 교육은 수준별 이원화를 통해 상반기에는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활용방법을 비롯한 전자상거래 관련 법규, 오픈마켓 활용 등 전자상거래를 추진하기 위한 기본적인 역량 교육이 실시됐다. 이어 하반기에는 상반기 교육 수료자와 2011~2012년 교육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블로
남원시는 지난 29일 시정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조운기 정책자문위원장을 비롯한 정책자문위원과 간부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시정 주요사업에 대한 설명에 이어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남원의 주요 현안사업인 함파우 유원지 개발, 애향장학숙 건립 추진상황 등 진행상황을 보고했으며, 주요 안건으로 요천강 100리 숲길 조성과 지방세수 증대, 기업유치 방안 등에 관해 정책자문위원들의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남원시는 제시된 다양한 의견에 대해 충분한 검토와 협의를 거쳐
남원소방서(서장 김승태)는 의용소방대 상호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30일 이백문화체육관에서 ‘2013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이날 대회에는 이환주 남원시장과 강동원 국회의원을 비롯해 22개 의용소방대 대원과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그간 화재현장 및 재난현장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노고에 대한 격려와 위로를 위해 개최된 이날 행사는 심폐소생술 경연과 대형바통계주,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이환주 남원시장은 “의용소방대원들의 투철한 감시 활동으로 해마다 대형화재를 미연에 방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오는 11월 2일 지리산둘레길 함양구간에서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건전한 산행문화 캠페인’과 제3회 지리산둘레길 걷기축제를 개최한다.지리산둘레길은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조성한 총 거리 274㎞의 장거리 트레일로, 전북 남원시(46㎞)와 전남 구례군(77㎞), 경남 함양군(23㎞)·산청군(60㎞)·하동군(68㎞) 등 3개 도, 5개 시·군, 20개 읍·면, 117개 마을을 잇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숲길이다.이번 걷기축제가 개최되는 함양군지역 금계~동강구간은 2008년에 개통됐다.지리산둘레길 함양안내소에
지리산을 중심으로 역사와 문화적 동질성을 가진 7개 시·군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제9회 지리산권 자치단체 체육대회가 29일 함양군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됐다.2003년부터 지리산 통합문화권 개발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는 지리산권 7개 자치단체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각 시․군 시장․군수와 의원 등 각계각층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우의를 나누는 한마당 축제를 펼쳤다. 간단한 기념식에 이어 지리산골 주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체육경기, 간담회, 화합마당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주요 경기로는 축구, 협동 줄넘기, 줄다리
전남 구례~전주를 연결하는 국도19호선과 남원 동부권지역으로 연결되는 시도15호의 교차점인 남원시 이백면 척문리에 교차로가 설치된다.29일 남원시에 따르면 국도와 시도가 교차하는 척문리 일대에 진·출입로가 설치되지 않아 이용객 및 지역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이에 남원시는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해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설명했고, 결국 국비사업인 ‘국도 병목지점(교차로) 5단계(2013~2017) 개량사업’에 포함돼 사업비 33억원을 확보하게 된 것.시는 지난 9월 실시설계를 마치고 주민설명회를 거쳐 이달 본격
서부지방산림청(청장 이현복)은 산불위험이 높은 가을철 건조기를 맞아 오는 11월1일부터 12월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최근 들어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이전에 산불이 발생한 사례가 있어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취약요인을 사전 제거하는 등 산불발생의 고리를 원천 봉쇄한다는 방침이다.지방청 산불방지대책본부와 5개 국유림관리소 및 관내 53개 시·군·구 산불방지 유관기관과 공조체제를 유지하는 한편,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림보호감시원 등 500여명의 산불대응인력을 산불위험이 높은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해
남원의 대표적 기록물인 ‘용성지(龍城誌)’를 재번역하고, ‘남원지’를 재편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남원시의회 양해석 의원은 최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남원과 관련된 가장 오래된 종합적인 기록물인 ‘용성지’의 재번역을 촉구했다. 양 의원에 따르면 ‘용성지’에는 남원의 연혁을 비롯해 산천과 형승, 마을과 성씨, 성곽과 누정, 학교와 서원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다.‘용성지’를 맨 처음 간행한 것은 조선조 숙종 25년(1699년)으로, ‘동국여지승람’의 기초자료를 기초로 남원읍지인 ‘용성지’를 찬수했다.이후 1708년 누락된 부분
남원시와 남원우체국은 28일 민원․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우체국을 통한 민원․돌봄서비스 ‘행복배달 빨간 자전거’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우체국 집배원들은 △소외계층 생활실태 제보 △거동불편인 민원서류 배달 △주민불편․위험사항 신고 등을 우편배달 과정에서 취합해 시에 전달하게 된다.남원시는 집배원이 신고한 주민불편사항이나 소외계층의 생활실태 등을 접수받게 되면 시급성을 판단해 즉시 조치하거나 긴급복지 등의 조치를 취하게 된다.현재 남원우체국에 소속된 집배원은 50여명으로, 이
남원시가 의욕적으로 추진중인 ‘친환경 화장품 클러스터 조성사업’ 설명회가 지난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 주요 화장품 기업 대표와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이환주 남원시장의 인사말에 이어, 숙명여대 김주덕 교수가 ‘국내외 친환경 화장품 시장 현황과 전망’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김 교수는 “환경 오염과 지구 온난화 등 지구 생태적 위험에 따른 고객들의 녹색,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며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크게 내다봤다.2강에서는 ‘남원시 친환경 화장품 클러스터 조성사업 설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