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부산에서 사전투표를 했다.지역 일정을 위해 부산을 찾은 윤 대통령은 부산시 강서구 명지1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다.윤 대통령은 전날인 4일 "투표는 주권자의 권리 행사일 뿐만 아니라 책무이기도 하다"며 "한 분도 빠짐없이 주권을 행사해 주시길 바란다"고 사전투표를 독려한 바 있다.사전투표에는 성태윤 정책실장과 이도운 홍보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사회수석 등 대통령실 참모진이 동행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 후 치러진 2022년 지방선거 때는 부
4·10총선이 임박할수록 '조국혁신당 바람'이 거세지면서 '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당 비례정당은 조국혁신당)' 흐름을 보이고 있다.윤석열 정권 심판 여론이 거센 상황에서 비례대표 지지율은 전북 10개 선거구 전역에서 두 당이 접전하거나 조국혁신당이 앞서고 있는 양상이다.전라일보와 전북도민일보, 전주MBC, JTV전주방송이 공동으로 지난 2~3일 이틀간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전주시을' 비례대표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조국혁신당이 45%로 더불어민주연합 25%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이어 국민의미래 7%, 개혁신
윤석열 대통령과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박단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났다. 지난 2일 윤 대통령이 의대 교수들의 대화 제안에 응하며 “전공의들과 만나 직접 얘기를 듣겠다”고 밝힌 지 이틀 만이다.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해 지난 2월19일 집단행동으로 의료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이 46일 만에 대화 테이블에 앉으면서 강대강으로 치닫는 의정 갈등에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은 박단 위원장으로부터 현 의료체계의 문제점을 경청하고, 전공의의 처우와 근무여건 개
전북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사전투표가 5일과 6일 이틀간 도내 243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고 4일 밝혔다.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으며,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s://nec.go.kr)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되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모바일 신분증의
정운천 국민의힘 전주을 국회의원 후보가 혈서까지 쓰며 유권자들에게 간절함을 전했다.정 후보는 4일 전북특별자치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손가락을 이용해 백지에 '오직 전북'이라고 혈서를 썼다.그는 "우리 아들, 딸들이 타지에 가서도 차별받지 않고 당당하게 살 수 있는 전북을 만들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혈서로 담았다"며 "전북에서 국회의원 10명 중 1명이라도 전북 발전을 위한 중앙 통로를 열기 위해 집권 여당을 뽑아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이어 "민주당에 대한 맹목적인 지지가 전북을 고립시켜 청년들을 떠나게 만들고 비하발언을 들으
"전북특별법 전부 개정안을 기반으로 전북 출신 인재들과 전북 전성시대를 열겠다"더불어민주당의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후보들이 4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 중심 발전으로 전북은 오랫동안 소외돼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기자회견에는 백승하 공동 상임 선대위원장(비례 3번)을 비롯해 전북출신인 비례 2번 위성락(익산), 7번 오세희(부안), 14번 정을호(고창), 21번 곽은미(전북), 29번 강경윤 후보(군산)가 함께했다.이들은 전북 공약으로 자산 운용 관련 공공기관 추가 이전, 바이오·이차전지 등 첨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반대한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후보는 윤석열 검찰독재를 종식할 자격도, 자질도 없다"강성희 진보당 전주을 국회의원 후보는 4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권에서 검찰개혁에 반대한 후보가 어찌 윤석열 정권에 맞서 싸울 수 있겠나"라며 이같이 비판했다.그는 "지난 2022년 서울고검장이었던 이 후보는 같은 해 4월 8일 김오수 검찰총장이 주재한 전국 고검장 회의에서 (검수완박) 반대 입장을 밝혔다"고 밝혔다.이어 "같은 해 4월 22일 국회에서 여야가 검찰의 직접 수사 범위를 6대 범죄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4일 민생 지원을 위해 "정부가 할 수 있는 하위 법령 개정은 상반기에 최대한 마무리하고 늦어도 올해 안에 모두 끝내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경제분야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 점검회의'에서 "올해 예산으로 할 수 있는 사업들은 예산 집행 속도를 높여서 즉시 집행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아울러 "국회에 계류 중인 민생 법안들이 21대 국회 임기 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대형마트 휴무일을 주말에서 평일로 바꾸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 재건축 안전진단 규제 완화를 담은 '도
정부가 올해 지방시대 정책에 국비를 포함해 총 42조2천억원을 투입한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4일 세종 지방시대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위원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2024년 지방시대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지방시대 정책 예산이 구체적으로 명시된 것은 처음이다. 지방시대 재정은 국비 24조6천억(58.3%)과 지방비 15조원(35.6%), 민자 2조6천억원(6.1%)으로 구성된다. 시·도별 지역정책과제와 문화관광·교통물류 인프라 과제를 포함하고 있는 특화발전과 지역의 의료·복지 등 생활여건 개선 및 환경·생태자원보전을 다루는
전북 전주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정동영 후보의 특유한 널뛰기 지원 유세가 시작됐다.그의 전주권역 내에서만 실시했던 지원 유세가 10여 년이 흐른 현재 서울 등 수도권 민주당 열세 지역으로 확대된 모습이다.정 후보는 지난 1일 오후 서울 광진구 갑 선거구 전주 출신 이정헌 후보 유세 현장을 찾았다.그는 “후배인 이 후보는 가난하고 병들고 소외당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 정치를 시작한 선한 사람”이라면서 “반드시 광진구에서 이정헌을 당선시켜 새바람을 일으켜 달라”고 호소했다.이어 경기 광명시로 향했다.광명갑 임오경 후보와 전통시장을 돌며
"전주시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후보는 4년 더 공부한 뒤 다음 총선에 출마하라"국민의힘 전북특별자치도당은 3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는 자신이 유권자들에게 했던 약속조차 기억 못 한 채 선거에 임하고 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도당은 "이 후보는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탄소 소재 국가 산단 조성과 기업 유치를 하겠다고 했다"며 "그런데 전날 법정 토론회에서 경쟁 상대인 국민의힘 정운천 후보가 이와 관련한 질문을 하니 '공보물에 있는 내용만 공약'이라는 말로 답변을 회피했다"고 지적했다.이어 "똑똑하신
신원식 새로운미래 전주시갑 국회의원 후보는 자신만이 전주발전을 견인할 검증된 유일한 후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신 후보는 3일 전주 모래내시장 사거리에서 유세를 갖고 "이번 선거는 1년 8개월 동안 9번의 거부권을 행사한 윤석렬 정권을 심판하고 무능한 민주당 후보를 걸러내야 하는 두가지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자신만이 두가지를 충족할수 있다"고 주장했다.신 후보는 경쟁자인 김윤덕 민주당 후보가 2차례의 TV토론회에서 지역 현안과는 무관한 ‘날리면, 바이든’ 운운하며 시간을 소진, 토론회를 무력화시켰다고 들고 이는 공천만 되면 당선된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전주을 국회의원 후보가 3일 2024 총선 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장애인이 평등한 이동권과 노동권 보장 등 장애인 권리실현을 위한 정책협약을 맺었다.이날 정책협약식에는 이성윤 후보와 김성규 전주시의원, 김동주 2024 총선 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전주시대표, 양은주 집행위원장 등 전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전북연대는 정책협약식을 통해 ▲장애인이 자유로운 이동을 위한 모든 교통수단의 접근권 확보 ▲최중증장애인 일자리 제도화 ▲유엔장애인권리협약과 탈시설가이드라인에 근거한 제정법 마련 ▲교육이 필요한 장애인이 나
전주시 북부권 에코시티 주민들의 현안인 옛 기무사 부지에 전북특별자치도 교육청 이전이 추진된다. 정동영 민주당 전주병 후보는 3일 기무사 부지에 전북교육청을 이전시키기 위해 관계기관과 다각적인 협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현 전북도교육청 부지는 전주시 교육청이 사용하고, 도교육청은 기무사부지에 새 청사를 지어 이전한다는 구상이다. 이 계획이 수면위로 떠오른 것은 현 전주시 교육청 부지가 극히 협소해 민원인들의 원성이 높은데다, 도교육청도 비좁은 청사 때문에 이전을 검토하면서 부터다.정 후보는 “기무사 부지에 대한 해법을 찾아 보던 중
나순자 녹색정의당 비례대표 1번 후보가 새만금 대전환 계획 등 전북 발전을 위한 3대 비전을 제시했다.고창 출신인 나 후보는 3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녹색정의당의 생태관광, 교육, 의료돌봄 등 3대 분야의 비전을 밝혔다.나 후보는 “전북을 발전시키겠다고 큰소리쳤던 민주당 정치인들은 무엇을 했고, 지난 30년 넘게 새만금으로 희망고문만 시키지 않았느냐”며 “새만금 프로젝트를 기후정의 관점에서 대전환하겠다”고 주장했다.이어 “새만금호 수빌개선, 갯벌과 생태계 복원, 수산업 부활, 친환경 농업단지 조성, 재생가능에너지
여론조사결과 공표가 금지되는 이른바 ‘깜깜이 선거전’이 시작되고 5~6일 사전투표가 시작되면서 도내 각 후보 캠프에서는 사전투표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4·10 총선 표심 변화의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어서다.전북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4·10 총선 6일 전인 4일부터 선거일인 10일 오후 6시까지 선거와 관련한 여론조사 결과 공표·보도가 금지된다고 밝혔다.선관위는 "선거일에 임박해 발표되는 여론조사 결과가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불공정하거나 부정확한 여론조사가 공표돼 선거의 공정성을 해치는 경우 이를 반박하고 시정하기 어
윤석열 대통령이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집단행동에 나선 전공의들을 ‘직접 만나 보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전공의들은 만남의 진정성을 거론하며 ‘특별한 입장이 없다’고 반응하지 않고 있어 의정 갈등 해결이 쉽지 않아 보인다. 지난 2일 의대 교수단체가 의정 갈등 해소를 위한 대통령과 전공의들의 직접 만남을 요청하자 대통령실은 대변인실 공지를 통해 “대통령은 당사자인 전공의들을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듣고 싶어한다”고 전했다.그러나 전공의 단체는 3일에도 답변을 내놓지 않아 실제 대화가 열릴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의료계 일각에서는 직접 대화
대통령실이 내년도 연구개발(R&D)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예산 증액 배경에 대해서는 ‘R&D 다운 R&D’ 구현을 위한 차원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R&D 예산을 대폭 삭감해 거센 비판을 받았던 정부가 이를 다시 되돌리려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비판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3일 박상욱 과학기술수석은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R&D다운 R&D를 위한 정부 지원 방식의 개혁이 완결됐다고 말씀드리긴 어려우나 세계가 기술 경쟁에 뛰어드는, 유례없이 빠른 기술 변화의 파고 속에서 개혁 작업에 매달릴 수만은 없다"며
전북 발 정권심판론이 광주·전남 등 호남에서 바람을 일으키며 이번 4.10 총선 정국을 관통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 총선 사상 여야 최강 후보군이 도민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전북 홀대에 따른 정권심판론으로 더불어민주당에 몰표를 줄 것인지, 전략적 선택에 의해 국민의힘 소속 의원을 배출할 것인지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된다.4.10 총선에 나설 전북 여야 후보군의 라인업이 전북 정치 사상 역대급으로 짜여 있다.더불어민주당은 5선 도전에 나서는 정동영(전주병) 후보와 4선을 바라보는 이춘석(익산갑), 3선 후보군으로 김윤덕(전주갑)·안호영
장바구니 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2일 “국민이 물가 안정을 체감할 때까지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자금을 무제한, 무기한으로 투입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지난달 양재동 하나로마트 매장을 찾아 대파 등 물가 현장을 점검하고 민생경제점검회의를 연 것을 언급하며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기 위해 1천500억 원 이상의 납품단가, 할인판매 지원과 같은 특단의 조치를 실시했지만, 국민 부담이 해소되지 않아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