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인총연합회 전북도지회(나아리 회장·이하 전북영화인협회)가 2021년을 전북영화인협회 재창립 원년의 해로 삼고, 정체됐던 전북영화 발전을 견인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전북영화인협회 나아리 회장은 27일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전북도지회가 새롭게 창립한다는 마음으로 전진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6·25로 서울이 초토화될 무렵, 전주에는 피난 온 배우과 영화인들이 득실댔다. 한벽루, 경기전 등 영화를 제작할만한 장소도 풍성해 전주는 빠르게 영화의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특히 영화 피아골의 성공은 1950~60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이 9월 개봉작으로 총 7편의 영화를 선보인다. 개봉작들은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주목할만한 한국독립영화, 해외 독립예술영화 등으로 구성됐다. '습도 다소 높음'은 전주국제영화제와 인연이 깊은 고봉수 감독 신작이다. 펜데믹 상황과 함께 일생일대의 위기를 겪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다. 세계적인 캐릭터 무민을 만든 작가 토베 얀손의 일생일대를 담은 극영화 '토베얀손'도 만날 수 있다. 토론토국제영화제, 샌프란시스코국제영화제, 모스크바국제영화제 등 유수의 세계 영화제에서 상영 및
KT&G 상상유니브 전주운영사무국이 전북독립영화협회와 공동으로 진행한 '2021 마스터와 함께하는 상상 단편영화 제작프로젝트'의 시사회가 지난달 24일 성황리에 진행됐다.이날 시사회에서는 지난 3개월간의 인큐베이팅을 거쳐 제작된 총 3편의 영화 중 , 2편의 영화가 상영됐다.단편영화 는 자신의 힘듦을 쉽게 드러내지 못하고 감춰야 하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동시에 남의 고통을 쉽게 파악할 수 없는 현대인들의 무심함을 표현한 작품이며, 는 불안함이 느껴지더라도 자신이 뜻
2021 마스터와 함께하는 '상상 단편영화 제작프로젝트' 시사회가 지난 24일 열렸다.시사회는 전북독립영화협회와 KT&G 상상univ 전북운영사무국이 공동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사회에서는 지난 3개월간의 인큐베이팅을 거쳐 제작된 영화 '우두', '너에게', '오늘의 운세' 중 너에게, 오늘의 운세 2편의 영화가 상영됐다. 자신의 힘듦을 쉽게 드러내지 못하고 감춰야 하는 현대인들의 모습 포착한 단편영화 '너에게'는 현대인들의 무심함을 엿볼 수 있다. '오늘
제4회 전주국제단편영화제 자원활동가를 모집한다. 올해 개최되는 전주국제단편영화제 자원봉사자 모집 분야는 기획팀, 프로그램팀, 홍보팀, 기술팀, 운영팀 총 5개 팀이다.모집대상은 만 18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으로 전주국제단편영화제에 관심과 열정이 가득한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25일부터 9월 3일까지이며, 온라인을 통해 지원하면 된다. 서류 및 비대면 면접 심사 과정을 거쳐 1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자원활동자에게는 배지 및 활동 인증서가 지급된다. 또 1365 자원봉사포털 사이트에서 자원봉사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준동)는 오는 9월 9일부터 12일까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과 전주남부시장 하늘정원 일대에서 ‘FALLing in JEONJU’(이하 폴링인전주)를 개최한다.매년 가을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를 배경으로 열리는 폴링인전주는 그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특별히 화제가 되었던 작품을 선별하여 상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주국제영화제가 발굴한 작품 상영과 부대 행사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영화를 매개로 모인 영화인과 시민 관객이 한 해의 성과를 축하하고 기념한다. 올해 폴링인전주는 기존 상영관인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 야신외전’부터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까지. 전주시 영화·영상 지원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17일 전주영상위원회(위원장 박흥식)는 올해 전주를 비롯해 전라북도 일원에서 촬영이 이뤄진 영화·영상물이 총 70편에 달한다고 밝혔다.장편영화 12편, 드라마 26편, 기타 영상물이 32편이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의 성장을 견인한 ‘킹덤 : 야신외전’을 비롯해 남원을 배경으로 한 ‘지리산’, 황정민·하정우 주연의 ‘수리남’ 등 다양한 작품이 전주, 김제, 새만금 등 전북 전역에서 촬영을 진행
다큐멘터리 독립영화 '아! 꽃이여, 별이여'가 8.15광복 기념으로 오는 15일 전주독립영화관과 전주시네마 극장에서 특별개봉한다. 영화는 독립운동에 앞장선 민족대표 의암 손병희를 재조명한다. 이창주 감독은 "영화를 통해 국권을 되찾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과 저항으로 우리 역사를 왜곡하고 폄하하는 잘못을 바로잡고 싶었다"며 영화 제작배경을 설명했다. 이 감독은 "무엇보다 미래 세대들에게 처절하고 치욕스러웠던 역사를 가감없이 보여주고, 앞날을 대비하는 경각심을 심어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한문화국제협회와 민
이주여성의 삶을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낸 연극 '자화상'이 무대에 오른다. 배우다컴퍼니는 오는 18일 창작소극장에서 연극 '자화상'을 선보인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우리 사회에서 이방인으로 소외된 이주여성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예술로 향유하고, 사회의 일원으로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연극은 결혼이주여성을 대상화하지 않고 주체적인 인간으로 문화예술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들로 구성된다. 주인공의 담담한 독백과 현대무용이 결합돼 관객들에게 위로와 연대의 시간을 선사한다. &
전주 영화 커뮤니티 '무명씨네'가 공포영화를 주제로 한 시그니처 상영회 '빛이 없는 밤'을 개최한다. 상영 작품은 김정민 감독의 '감자', 정혜연 감독의 '귀신친구', 문채원 감독의 '주희/17/B' 등 총 세편이다. 단편영화 '감자'는 고구마밭이냐, 감자밭이냐 서로 논쟁 하는 농부와 천치 그리고 경찰이 개입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미스테리하게 그려낸다. 제40회 청룡영화상 단편영화상 후보, 제45회 서울독립영화제 새로운 선택 단편섹션 등 다수의 영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은 8월 개봉작으로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애니메이션, 거장 감독 신작들을 상영한다. 세계 유수 영화제 11개 부문 수상에 빛나는 레즈비언 로맨스 영화 '우리, 둘'부터 프랑스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콩트르상을 수상한 애니메이션 '어웨이', 제47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KNF상을 거머쥔 자마 등 총 9편의 영화가 관객들과 만난다. 먼저 지난달 30일 개봉한 우리, 둘은 20년째 사랑을 이어가는 두 여인의 이야기에 서스펜스가 가미된 장르물이다.첫 장편 데뷔작이라고 믿겨지지 않는 필리
2021 전북독립영화제 작품 공모가 역대 최다 출품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감됐다. 지난 7월1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2021 전북독립영화제 작품 공모는 접수기간 동안 국내 경쟁 968편, 온고을 경쟁 45편으로 총 1013편이 출품됐다. 이는 지난해 비해 20% 증가한 수치이며, 작품 구성도 극영화 863편, 다큐멘터리 39편, 애니메이션 69편 등 다양하다.각 부문 출품작들은 예심을 거쳐 선정되며, 영화제 기간 동안 상영된다. 경쟁부문 수상작 심사결과는 11월 1일 폐막식을 통해 공개된다.전북독립영화제 관계자는 2일 "출품작
제4회 전주국제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곽효민)가 8월 5일까지 국제·국내·전북 단편경쟁부문 작품을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문화콘텐츠연구소 시네숲이 주최하고, 전주국제단편영화제 조직·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주국제단편영화제'는 국제, 국내, 전북경쟁으로 나눠 공모 받는다. 국제경쟁부문은 외국인 누구나 공모가능하며, 국내경쟁부문은 한국 국적을 취득한 감독이 공모 할 수 있다. 전북경쟁은 전북에 주소지를 두거나 대학교, 직장을 전북에서 다니는 감독이어야 한다. 출품작은 2020년 1월 이후 제작된 작품으로, 상여시간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가 8일 막을 내렸다.코로나19 상황에서 두 번째 열린 영화제로 우려가 컸지만 관객과 자원봉사자 확진 외에는 큰 사고 없이 무사히 마쳤다.9일 영화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개막한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의 극장(오프라인) 관객은 총 10,410명이다. 또한 극장(오프라인) 상영 회차 356회 중 331회차가 매진되어 매진율은 93%를 기록했다.(8일 오전 9시 기준)온라인 상영 최종 관람 횟수는 총 9,180건으로 온라인 상영을 처음 시도한 지난해(7,048건)보다 2,132건이 많았으며, 9일차 기준으로는 3,6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준동)가 5일 저녁 6시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부문별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열었다.국제경쟁 대상은 나탈리아 가라샬데의 ‘파편’이 수상했다. 아르헨티나의 한 군수공장에서 1995년 일어난 폭발 사건을 소재로 한 이 영화는 당시 열두 살이던 감독이 기록한 영상에서 시작한 다큐멘터리다.작품상은 마르타 포피보다 감독이 연출한 다큐멘터리 ‘저항의 풍경’이, 심사위원특별상은 오스트레일리아의 제임스 본 감독이 연출한 블랙 코미디 장르인 ‘친구들과 이방인들’이 받았다.한국경쟁 대상은 이재은, 임지선 감독이 공동
사단법인 전주영상위원회(이하 전주영상위)는 전라북도 내 영화제작 인력 기반확충 및 안정적인 제작환경 구축을 위한 ‘2021 전주영상위원회 단편영화 제작지원’ 사업 작품을 모집한다. 올해는 5편 내외의 단편영화를 선정하며 총 지원금 규모는 2500만원이다. 지원 조건은 만 15세 이상의 영화 연출자로, 지역 거주자 및 지역 스태프 참여 비율, 지역 소재 영화나 지역 촬영 비율 중 2가지 이상의 요건을 충족하여야 한다. 2021 단편영화 제작지원 사업은 기존 전북지역 거주자 및 전북 소재 재(휴)학생에 한정되었던 지원 자격을 확장함으로
영화문화발전위원회는 지역 청소년 중 연기에 잠재적 능력이 있고 연기자의 꿈을 가진 이들에게 소질과 적성개발 발굴 기회 제공 꿈을 키우기 위해 ‘2020 전북 청소년 영화&공연 융합 연기 워크숍’ 교육생을 6일까지 모집한다.워크숍 교육은 11일부터 14일까지 한해랑아트홀에서 진행되며, 교육대상은 전북 지역 내 거주하고 연기 직업을 희망하는 고등학생 혹은 청소년으로 영화연기에 관심과 열정으로 교육에 참여 할 수 있는 자면 누구나 가능하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접수는 온라인 접수만 받는다.영화감독 봉만대(영화 ‘아티스트봉만대’, ‘한강블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준동)가 29일 CGV아트하우스와 함께 진행하는 서울 장기 상영회가 최종 84편(장편 기준 50편)으로 상영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상영작 리스트를 공개했다. 지난 21일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전주 장기 상영회를 시작한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8월 6일부터 26일까지 3주간 ‘CGV아트하우스와 함께하는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장기 상영회’(이하 ‘서울 장기 상영회‘)를 실시한다.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CGV압구정 2개 극장에서 관객과 만나게 될 이번 서울 장기 상영회에서는 ’습한 계절‘, ’갈매기‘,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준동)가 국내 국제영화제 최초로 진행한 온라인 상영을 지난 6일 마무리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심사 상영, 온라인 상영, 장기 상영회로 개최 방향을 변경한 전주국제영화제는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6일까지 OTT 플랫폼 웨이브(wavve)를 통해 관객들이 올해의 상영작을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는 온라인 상영을 실시했다. 6일 자정까지 진행된 이번 온라인 상영에는 공식 상영작 180편 중 최종적으로 97편이 참여했으며, 열흘간 총 7,048건의 유료 결제가 이뤄졌다. 데이터 분석 결과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준동)가 박혁지 감독의 와 에릭 보들레르 감독의 를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21’에 선정했다.지난 30일부터 전주영화제작소에서 열린 제12회 전주프로젝트마켓은 2일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시상식을 열고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21’을 비롯한 각 부문 수상 프로젝트를 발표했다.는 어린 나이에 무녀의 숙명을 안고 살아가는 ‘수진’이 도전과 좌절, 순응을 겪는, 한 여성의 삶의 궤적을 좇는 다큐멘터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