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종합경기장 내에 위치한 씨름장이 맞춤형 전지훈련장으로 전국 씨름선수들에게 큰 각광을 받으며 명실상부 씨름 전지훈련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군에 따르면 1월에만 1~2차에 걸쳐 임실군을 방문하는 전지훈련팀은 총 22개팀 213명에 달하고 있다.이달 8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충남 예산 삽교초등학교 외 14개팀 143명의 선수가 전지훈련을 실시 중이다.이어 이달 셋째 주에는 충남 태안고등학교 외 6개팀 70명의 선수가 전지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지난 2020년 임실군 씨름장 준공이래 임실군으로 전지훈련을 오는 씨름선수단이 매
전북현대모터스FC(이하 전북)가 10일 2024 시즌권 판매정책을 발표했다. 대중성 확대와 함께 가족 중심의 미래 팬 육성을 중점으로 뒀다.전북현대 홈경기 시 가장 많은 팬이 찾는 E/N석을 비롯한 W존(엣지, 밸류), 벤치존(A구역), 패밀리석(A) 등 대중적인 좌석의 시즌권 금액을 2023시즌 수준으로 유지했다.특히 지역을 대표하는 유일의 프로스포츠 구단으로서 저출산 시대의 환경을 공감하고 미래 팬 육성을 위해 특성화 좌석을 제외한 어린이 시즌권 또한 지난 시즌과 같은 금액으로 책정했다.전북은 또 지난해 3년 만에 재개한 시즌권
정읍 정주고 2학년 김윤후(2학년)-최재상(2학년) 학생이 배드민턴 주니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두 선수는 25일까지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는 동계합숙훈련에 참여하기 위해 제주로 떠난다. 정읍에는 배드민턴부 운영학교로 정읍동초와 정읍중학교가 있지만 지역 내 고등학교 운동부가 없어 관내 우수한 선수들이 전주와 군산 등 다른 지역으로 진학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우수인재유출 방지를 위해 골몰하던 시는 지난해 전폭적인 지원으로 정주고에 배드민턴부가 창단되는데 기여했다. 이에 따라 우수 선수들이 마음껏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고, 타
새해 ‘실업팀 창단’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북 체육계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4일 전북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순창군이 최근 실업팀인 여자 소프트테니스팀을 창단했다.이번 창단에 따라 순창군은 기존 역도팀과 남자 소프트테니스팀에 이어 3개의 실업팀을 보유하게 됐다. 이는 도내 자치단체 중 전주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실업팀을 보유한 셈이다.특히, 순창군은 소프트테니스 메카로 더욱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순창군의 경우 각종 대회 개최를 비롯해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각종 전국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만큼 소프트테
전지훈련의 메카로 자리 잡은 진안군에 전국 꿈나무 유도 국가대표팀이 동계 훈련을 위해 방문했다. 지난 3일에는 진안읍 문예체육회관에서 전춘성 진안군수와 정봉운 진안군체육회장이 전지훈련팀의 진안군 방문을 환영하고 훈련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전국 꿈나무 유도 국가대표팀은 임희대 감독 및 지도자 6명과 함께 50여명의 꿈나무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2일부터 15일까지 14일간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또한 꿈나무 유도 국가대표 훈련 파트너로서 전주 우석중·고 30여명 및 인천 삼산초 등 14개 학교에서 180여명이 방문해 총
전북체육회(회장 정강선)가 2024년 키워드를 ‘변화’로 설정, 올 곧은 체육 행정서비스를 펼쳐나가기로 했다.도체육회는 2일 시무식을 갖고 전북체육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이기로 다짐했다.특히 128년 동안 사용해 온 전라북도 명칭이 조만간 전북특별자치도로 새롭게 출범함에 따라 체육회도 이에 걸맞게 힘차게 도약하는 해가 되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정강선 회장은 이날 시무식에서 “체육회의 존재 이유는 전북체육 발전과 체육인들을 적극 지원하는 것”이라며 “민선 체육회로 출범한 뒤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더욱더 변화와 배려 속 최선을 다하
지난 2008년 처음 초등학교에 스포츠강사 제도가 도입돼, 15년간 학교 현장에서 학교 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던 스포츠강사들이 첫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열악한 환경 속에서 나름 사명감을 가지고 근무하던 그들이 조금씩 처우가 개선되면서 첫 번째 송년의 밤 행사를 연 것이다.학교 체육교육 활성화 및 체육활동을 통한 학교폭력 감소 의지를 가진 서거석 교육감 및 전주시 이만수 교육장 등 내빈들이 행사에 참석해 더욱 의미가 깊은 행사였다.서교육감은 축사와 함께 학교 체육교육 활성화에 공로를 인정해 전주 한들초등학교 김동길 스포츠강사
조형철 신임 전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이 1월 1일부로 부임한다.전북장애인체육회는 최근 제3차 임시이사회를 갖고 신임 조형철 사무처장의 임명 동의(안) 가결과 김관영 전북장애인체육회장으로부터 임용장을 받았다.신임 조 사무처장은 “새롭게 출범되는 전북특별자치도 시대에 발맞춰 장애인체육 여건과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을 펼칠 것”이라며 “전북장애인 체육회 위상 강화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조 사무처장은 제5대 전주시의회 의원과 제9대 전라북도의회 의원 등을 역임했다.김장천기자
전주 KCC이지스 프로농구단이 연고지를 부산으로 옮기기로 했다. 전주에 둥지를 튼 지 22년 만이다.갑작스런 이전 소식에 지역 팬과 시민 등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팬과 시민들은 전주시에 강력히 항의하면서 전주시청 홈페이지 서버 접속이 한 때 마비되는 일도 빚어졌다.KCC는 2001년 대전을 떠나 전주에 자리를 잡았다. 이어 수차례 KBL 정상에 오르고, 전국적으로 팬을 확보하면서 인기구단으로 자리매김해왔다.이전 배경을 놓고 농구단 측은 전주시가 체육관 건립 약속을 7년째 지키지 않는 등 신뢰 문제를 들어 연고지 이전을 검토·확
전북체육역사기념관 조성을 위한 각계각층의 답지가 잇따르고 있다.전북체육회는 체육역사기념관 조성에 힘을 보태달라며 체육인들의 값진 체육 소장품 및 유물 기증이 이어지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최근 한국 레슬링계 원로인 김익종씨는 도체육회에 체육 소장품 기증 의사를 밝혔다. 그가 보유하고 있는 메달과 각종 국내외 대회 단복, 아이디카드, 증서 등 수천 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전북이 고향인 그는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로 국제레슬링연맹 심판위원장에 오르기도 했다.또 전북야구소프트볼협회 김성희 회장도 역사기념관 조성에 힘을 보태달라며 간직하
전북공공스포츠클럽(회장 오원호)이 다채로운 체육활동을 통한 학생들의 건강 증진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전북공공스포츠클럽과 유일여자고등학교(교장 박재근)는 최근 학생들의 스포츠 체험 활동 제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스포츠 교육 발전을 위해 동반 노력하고, 스포츠클럽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운동 종목에 대한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약속했다.또한 체육 관련 다양한 인프라 구축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운동 종목은 쇼트트랙과 스쿼시, 수영, 아이스하키, 헬스 등이다.오원호 회장
전주출신 국가대표 황인구 선수가 21일 전주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열린 브리지 강습·대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번 대회는 전주시브리지협회가 주최하고 한국브리지협회와 전북브리지협회가 후원했다.‘브리지 게임’은 올림픽 위원회(IOC)에서 올림픽 종목으로 인정을 받은 바 있으며, 2002 솔트레이크 동계 올림픽이나 2010 광저우 아시아 게임에서 시범 종목으로 진행됐고, 2018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2022년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게임 방식은 참가자 4명이 2명씩 팀을 구성해 각각 카드
익산시장애인태권도협회(회장 나갑주)·태국농아인태권도협회가 19일 태국 방콕 현지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익산시장애인태권도협회는 방콕 세사티안농아학교 체육관에서 지난 14일부터 6일간 열린 세계장애인태권도연맹 총회에 참석했다.익산시장애인태권도협회는 대회 기간 열린 총회에 참석하고, 내년에 익산에서 열리는 전국어울림태권도대회 홍보 활동을 펼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특히 전 태국 태권도 국가대표 감독을 지낸 신영균 회장이 이끄는 태국농아인태권도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협회는 앞으로 양국에서 열
전북체육 발전을 위한 소중한 마음이 잇따르고 있다.법무법인 한누리 서정 대표변호사는 최근 전북체육회에 체육발전기금 500만원을 기부했다.전북이 고향이자 판사 출신인 서 변호사는 현재 한누리 대표 변호사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법률전문가이다.이번 서 변호사의 발전기금 기부에는 모친의 영향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모친은 현재 도체육회 김명자(전 임실군의회 의장) 이사로 여성 체육을 비롯해 전북 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있다.서정 변호사는 “전북체육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앞서 서 변호사는 고향사
‘제3회 소아환우 돕기 MH동호인 배구대회’가 16일 전주한일고 체육관에서 열렸다.전주시 배구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선수, 가족, 후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특히 배구동호인들의 기부금후원과 물품후원으로 마련한 800여만원의 기금을 ‘사랑의 열매’를 통해 소아환우를 지원할 예정이다.전주시 배구협회 관계자는 “소아환우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가 전주지역 뿐만 아니라 전북으로 확산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김장천기자
'스피드 레이서' 이동준(전북현대모터스FC)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이번시즌 독일 헤르타 BSC에서 K리그 전북으로 복귀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뽐내던 이동준은 16일 오후 1시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본관 그랜드볼룸에서 박연정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이동준은 폭발적인 스피드와 화려한 드리볼 등 공격적인 플레이로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전북의 오른쪽 윙을 책임지고 있다.이동준은 "올시즌 부상으로 부족했던 부분들이 많아 아쉬움이 크다. 복덩이 신부를 맞아 한 가정을 꾸리는 만큼 가장으로써 책임감을 가지고 보다 발전된 모습으로 내년시즌 우승컵
완주군이 실업팀(직장운동경기부) 창단에 대해 전북체육계가 환영하고 나섰다. 17일 전북체육회 등에 완주군이 내년 상반기께 근대5종 실업팀을 창단할 계획이다.창단되는 근대5종팀은 남녀 혼성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감독(지도자)과 선수 등 약 7명규모로 추정된다.이번 실업팀 창단은 체육에 대한 관심과 스포츠마케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직장운동부 창단의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했던 정강선 전북체육회장, 이문순 전북 근대5종 연맹 회장의 노력이 컸다는 후문이다. 이번 근대5종팀 창단으로 지역 선수들은 진로 걱정이 다소나마
육상 전민재와 전북장애인태권도협회가 올해를 빛낸 선수와 단체로 뽑혔다.전북장애인체육회(회장 김관영)는 14일 전주 아름다운컨벤션웨딩홀에서 ‘제16회 전라북도장애인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날 시상식에는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국주영은 전북도의장, 서거석 전북교육감을 비롯한 수상자와 가족, 장애인체육인 250여명이 참석했다.올해를 빛낸 ‘최우수선수상’에는 스마일레이서 ‘전민재(육상) 선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전민재 선수는 지난 10월 항저우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하고, 11월에 열린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 대회에
전주시 배구협회 ‘배구인의 밤’ 행사가 최근 각 클럽 임원 등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70여명의 내·외빈이 어우러진 이번 행사는 올 한해를 마무리하고 2024년 새해를 멋지게 준비하가고 다짐했다.김영춘 전주시 배구협회장은 “60년 배구경력을 가진 고문과 전 회장님을 비롯해 자문위원, 지도자, 심판 그리고 각 클럽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임원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가지게 됐다”며 “내년에도 협회가 한층 발전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다음은 전주시 배구협회 2023년 감사패 수여자 및 수상자
강진군이 초등(U12) 동계 페스티벌 축구대회 및 중등 1학년 축구 페스티벌 유치에 이어 전국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을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 연속 유치했다고 밝혔다.매년 11월경 개최되는 전국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은 전국 64팀 1,500명의 선수들이 열정적인 경기를 펼치는 자리로 어린 선수들에게 축구의 매력을 체험하고 발전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군은 전국 규모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또한 2024년 2월 16일부터 2월 22일까지 강진축구전용구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초등(U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