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 ‘1시군 1프로젝트사업’인 친환경 화장품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관한 컨설팅이 12일 전북발전연구원 주관으로 실시됐다. 이번 컨설팅에는 전북도 및 남원시청 관계 공무원과 서남대, 전북생물산업진흥원 관계자, 관내 화장품 업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컨설팅 참석자들은 사업현장(화장품집적화단지, 허브밸리)을 직접 둘러보며 남원시 화장품 산업에 대한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 추진계획에 대해 (주)HNH바이오 김창호 대표의 조언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남원시가 진행하고 있는 화장품산업은 총 3단계로, 1단계(2009~2013년)는 노암 제
남원시의회(의장 김성범) 제180회 임시회가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했다. 첫날인 12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승곤 의원이 발의한 ‘농업농촌 활성화를 위한 대정부 건의안’을 의결했다. 의회는 건의안에서 비료값과 농약값, 농기계값 담합에 따른 부당 이득금을 농민에게 환원하고 관련회사를 퇴출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쌀 목표가격을 23만원으로 상향하고, 대기업의 농업 생산 분야로의 진출을 막을 수 있는 법률안을 제․개정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의회는 이 건의안을 청와대와 국회, 농림축산식품부, 새누리당
대한주부클럽 남원지부(회장 백청자)는 지난 11일 “지역인재 양성의 요람이 될 남원애향장학숙 건립에 써 달라”며 300만원의 성금을 남원애향운동본부에 기탁했다.대한주부클럽은 소비자 상담 및 소비자 피해 예방 홍보활동과 불우이웃돕기 활동 등 봉사활동을 하는 단체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백청자 회장은 “우리지역 청소년들이 좋은 시설과 쾌적한 환경속에서 면학에 전념함으로써 미래의 훌륭한 지도자로 성장하는 지역 인재양성 사업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남원=김수현기자
남원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손진홍)는 지난 10~11일 이틀동안 관내 장애인 유권자를 대상으로 민주시민교육 및 모의투표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내년 6월4일 실시되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1년 앞두고 유권자의 혼란을 예방하고 올바른 투표절차를 안내하기 위해 실시된 것.지난 10일에는 향교동에 위치한 한마음 벧엘교회(담임목사 김광열) 예배실에서 늘배움 장애인야학교 학생 17명을 대상으로, 11일에는 남원시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오자) 3층 강당에서 복지관 이용 회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모의투표 체험은 전국동시지방
천주교 전주교구 남원 쌍교동성당(신부 박종상)은 11일 제83회 춘향제 행사기간 동안 향토음식점 코너 운영으로 마련한 수익금을 남원시노인복지관에 후원금으로 기탁했다.2012년 10월 개관한 남원시노인복지관은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2861㎡ 규모로, 지역 어르신의 다양한 복지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노래교실, 웃음교실, 댄스스포츠, 서예 등 30여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아직 개관 초기인 만큼 시설 및 장비를 지속적으로 보강해야하는 상황에서 쌍교동성당의 후원금지원은 복지관 활성화와 어르신들의 복지증진 및 프로그램 이용에 크게
남원시가 온라인을 통한 시정 홍보를 강화하고 관광정보 등을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해 시정 블로그단을 운영한다.시는 지난 4월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블로그(http://blog.naver.com/goodnamwon)를 개설하고, 관광 및 농산물 정보, 시정 안내, 기타 시민에게 도움 주는 내용 등 4개의 메뉴를 통해 남원의 소식을 빠르게 전하고 있다.시정 블로그단은 남원의 문화예술 지식이 풍부한 문화관광해설사 2명과 블로그 운영 경험이 있고 홍보 및 문화관광․농업 관련 업무를 맡은 공무원 7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이들은
상습적으로 자동차세를 체납한 자동차에 대한 일제 단속이 오는 18일 전국에서 동시에 이루어진다.안전행정부 주관으로 실시되는 일제단속은 건전한 납세질서를 확립하고 지방재정을 확충하기 위해 상습적으로 자동차세를 체납한 자동차의 번호판을 전국적으로 일제히 영치할 계획이다.이번 전국 상습체납차량 일제 단속은 이동이 잦아 다른 세목보다 징수가 어려운 점을 악용해 고의적으로 납부하지 않는 체납자와 자동차세 납부를 회피하기 위한 무적차량(대포차) 단속이 주 목적이다.남원시는 전체 지방세 체납액의 50%를 넘게 차지하는 자동차세의 문제점을 인식하
남원소방서(서장 김승태)는 11일 남원시 인월면 ‘서무마을’에서 ‘119안전복지 나눔의 날’ 봉사활동과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소방공무원 20여명과 의용소방대 30여명원, 마을주민 20여명 참석한 가운데 ‘현장맞춤형 119안전복지 나눔의 날’ 행사를 통해 사랑과 나눔의 봉사활동을 펼쳤다.또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행사를 갖고 사무마을 정화수 이장에게 명예소방관 위촉장을 수여하는 한편, 기초소방시설을 무료로 보급했다.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로 구성된 예방안전팀은 각 가정집을 방문해 노후화된 전기̶
매월 1만원의 후원금으로 베트남 초등학생 22명이 자전거를 선물받는 기쁨을 누렸다.남원시와 남원시 다문화협동조합(조합장 김찬미)은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베트남 동탑성 초등학교를 방문해 자전거 22대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번 자전거 기증은 다문화 봉사활동에 관심이 있는 지역주민, 다문화협동조합원, 공무원들이 1년 전부터 매월 1만원씩 후원금을 각출해 이뤄지게 됐다.자전거를 선물받은 동탑성 초등학교 학생들은 교통환경이 열악해 매일 먼 거리를 걸어서 학교에 다니는 불편을 겪어왔다. 김찬미 다문화협동조합장은 “다문화협동조합이 설립된 이
남원시는 10일 서울 강서교육청지원청(교육장 최인철) 소속 교장단의 1박2일 팸투어 진행과 테마형 수학여행 유치 상호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 강서교육지원청 77명의 교장단이 남원지역의 대표적 관광지인 광한루원과 춘향테마파크를 답사하고, 우석대학교 조법종 교수를 초청해 ‘전라북도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특강을 철취하게 된다.협약내용은 수학여행 활성화를 위한 강서교육청 소속 사전답사 우선지원, 체험정보 제공 및 상담, 수련활동 및 체험활동 적극 권장으로 남원의 우수한 역사문화 자원뿐만 아니라 청
“소신있게 처리한 민원사업에 대해서는 담당자를 최대한 보호하겠다”이환주 시장은 10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일반 민원처리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감이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고무적이다”고 들고, “그러나 각종 개발민원에 대한 업무처리가 늦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이 시장은 “개발민원이 지연되는 것은 담당자가 일을 과감히 처리하지 못하기 때문이 아니냐”고 반문하고 “담당자 이름을 명기해 소신과 책임감을 갖고 민원을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자”고 당부했다.이 시장은 또 “개발민원에 대해 신속히 도시계획
남원경찰서(서장 방춘원)는 10일 택시를 상대로 특수절도 행각을 벌인 피의자 3명을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시민 2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김모(17세)씨 등 3명은 지난 3일 남원시내 일원에서 택시를 번갈아 타고 다니면서 1명은 조수석, 2명은 뒷좌석에 탑승해 택시기사들을 상대로 금품을 절취한 혐의다.이들은 택시기사가 방심한 틈을 이용해 택시 안 콘솔박스에서 현금 53만원을 훔치는 등 남원과 순천, 광주 등에서 총 20회에 걸쳐 250만원을 절취했다.택시기사인 김모씨는 콜택시 무전을 통해 범행내용을
남원시 축제 전반을 조사·연구해 진단하고, 체계적인 발전방향을 수립하기 위한 축제관광위원회가 지난 7일 시청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는 위원 위촉식과 함께 제83회 춘향제에 대한 모니터링 평가 토론이 이어졌다. 축제관광위원회 위원장에는 서남대학교 서정섭 교수가 선출됐다.모니터링 평가 토론에서는 올해 춘향제가 쌀쌀한 날씨와 우천에도 불구하고 큰 사고 없이 화합적이고 안정적으로 성료됐다는 의견이 주류를 이뤘다.그러나 보다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한 것으로 평가돼 내년 축제의 대폭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개별 모니터링에서는 춘향제 예산
남원시가 인월시장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1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시설 현대화와 문화이벤트, 주말장터 운영 등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9일 남원시에 따르면 올해 13억원의 예산으로 아케이드를 설치해 눈이나 비가 내릴 때 시장을 이용하는 고객이나 상인들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또 바래봉과 지리산 둘레길을 찾는 관광객들이 시장을 찾아올 수 있도록 4월13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주말장터를 운영하고 있다.주말 장터에서는 먹을거리 코너, 농축산물 판매, 다문화가정 토속 음식코너, 할머니 장터 등 다양한 먹거리와 지리산에서
초·중·고생들의 영어 구사능력 배양과 영어 학습에 대한 내적 동기 부여로 학습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한 생활영어 정보설명회가 지난 8일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관내 초·중·고등학생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설명회에는 교육 공영방송인 EBS 전속 영어강사를 초청돼 영어에 대한 거부감 해소와 농촌지역 학생들의 영어교육 내실화를 위한 새로운 영어학습 방법을 설명했다. 특히 EBS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한 영어학습 관련 정보 등을 제공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이환주 남원시장은 “세상을 바꾸는 것은 사람이고 사람을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축제 한마당인 제6회 춘향배 전국배드민턴대회와 제11회 전라북도 유소년축구대회가 남원에서 개최됐다.8~9일 이틀동안 춘향골체육관과 남원초등학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750팀 1500여명의 선수와 500여명의 가족 등 20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30대부터 60대까지 3개부 45종목(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급수로 나누어 펼쳐진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랭킹 상위권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이환주 남원시장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배드민턴을 비롯한 각종 체육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로
남원소방서(서장 김승태)가 소외계층을 화재로부터 보호하고 참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기초소방시설 사랑의 기증창구를 연중 운영중이다.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전체 화재의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로인한 사상자는 전체 사상자의 66,7%를 차지한다. 특히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사상자가 60.5%를 차지하고 있어 거동이 불편한 수급자 가정에 소방시설 보급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이에 남원소방서는 기초소방시설 보급 및 설치로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기 위해 화재발생시 인지능력과 대피능력이 떨어지는 안전취
사단법인 한울안운동 남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5월 26일부터 31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베트남에서 시집 온 이주여성 이홍민씨(34)의 고향마을을 방문했다. 올해로 4회째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다문화센터 봉사단은 이씨의 고향마을인 동탑성의 초등학교 두 곳과 군청 및 면사무소를 방문해 기관 관계자 및 주민들의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봉사단은 이씨의 모교에서 한국문화 교육과 만들기 수업 등 한국문화를 알리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또 교육환경이 열악해 학용품을 구입하지 못했던 학생들에게 방문학습지(구몬학습, 대교눈높이
풍년농사를 이루고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종자에서부터 물관리, 비료시비, 병해충 방제, 수확 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며, 특히 잡초방제는 많은 노동력을 요구하고 있다.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는 잡초방제를 위해서는 모내기 전후가 중요하며, 일정한 간격을 두고 적정 약제를 사용하면 95% 이상 잡초를 방제할 수 있으므로 체계적으로 잡초 방제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본답 제초제는 처리 시기에 따라 구분되며 초기는 이앙 후 5일 이내, 중기는 이앙 후 10~20일, 후기는 이앙 후 25일경에 제초제를 사용하면 효과적으로 방제
천연기념물 제424호 지리산 천년송의 명품 혈통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남원시와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리산 천년송의 꽃가루(화분)를 채취해 저장함으로써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자연재해, 기후변화 등으로부터 우량 유전자(Gene)의 혈통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고 5일 밝혔다.지리산 천년송은 임진왜란 이전부터 와운마을 뒷산에 자생해 왔다고 알려져 있으며, 매년 음력 1월10일이면 마을 주민들이 당산제를 지내고 있다. 우산을 펼쳐놓은 듯한 수형이 아름다우며, 와운마을과 관련된 전설 등 노거목의 희귀성과 민속적 가치가 커 2000년 천연기념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