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김제시의회가 지난 7월 2일 제218회 임시회에서 전반기 의장에 3선의 온주현 의원을 부의장에 재선의 김영자(마선거구) 의원을 각각 선출한 후 상임위원회 원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간 온주현의장으로부터 의정 설계를 들어본다.온주현 의장은 먼저 3선 의원으로 선택해 주신 김제 시민 여러분들과 의장으로 선출해주신 동료의원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 뒤 시민의 권익 신장과 복리 증진 그리고 지역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며 ‘언제 어디서나 시민에게 힘을 주는 의회’구현을 위한 의정활동 방향을 밝혔다.온주현 의장은
본래 군산도라 불렸으나 섬의 북단 해발 100여 미터의 선유봉 정상의 형태가 마치 두 신선이 마주 앉아 바둑을 두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여 이름 붙여진 선유(仙遊)도.선유도는 신시도, 무녀도, 방축도, 말도 등과 함께 63개의 크고 작은 섬이 모여 있는 ‘서해의 보물섬’ 고군산군도의 중심에 놓여 있다. 유리알처럼 곱디고운 천연 모래가 10여리에 걸쳐 넓게 펼쳐져 있어 ‘명사십리 해수욕장’으로 유명한 선유도 해수욕장이 무더위를 잊기 위해 찾아올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고군산군도의 중심 선유도에는 섬과 섬을 연결한 연도교 위에서 가족
제11대 전주시의회가 지난 9일 개원식을 갖고 4년간의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시의회의 특징은 전체 34명 의원 중 15명이 초선이며 여성의원도 11명으로 역대 최고이다. 초선의원 대부분이 30~40대 의원들로 어느 때 보다 열정적인 의정활동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의회 전반기 의장단의 의정활동 구상을 살펴본다.“주인이 주민 되는 지방자치 실현”- 박병술 의장박 의장은 시의회가 전주의 기적과 같은 발전과 도약을 이끌며 풀뿌리 민주주의의 중심으로 우뚝 서왔다고 평가한 뒤 11대 역시 변화와 도전의 주역으로 새로운 길을 만
전라북도가 농업 연구 및 생산 등에서 농생명 집적화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런데 일반에게는 농생명 연구가 생소하다. 전라북도 도민에게 역시 그렇다. 이에 전라북도농업기술원 및 시군기술센터에서 그동안 추진해 온 농생명 연구 결과를 확인했다. 도내 농생명 연구 현장에서 결과물이 농가에 확산되고 있음을 확인하고, 그 파급력이 향후 전북 농업 경쟁력을 얼마나 끌어올릴 수 있을지 예상해 본다. 해당 연구를 진행했던 연구원들에게 향후 전북 농생명 산업이 가야 할 방향도 물어 봤다./◆장미 현황 및 연구 목적장미는 전 세계적으로 생산과 소비
용담댐 아래 금강 본래의 강변을 따라 용담체련공원에서 감동마을에 이르는 길이다.자연스럽게 굽어지는 물길을 따라 섬바위와 벼룻길을 지나다 보면 아름다운 자연을 접하게 된다.특히 벼룻길은 바위와 로프, 양치류 숲길이 위치하며 반짝이는 금강을 만날 수 있다.감동벼룻길은 감동에서 어둔이에 이르는 금강변 숲길로 과거 마을 주민들이 용담, 안천, 진안에 왕래할 때 이용하던 길이다. 감동방문자센터에서 어둔이까지 2km에 이른다.햇빛이 들지 않아 습한 관계로 양치류가 많고, 자라와 수달 등이 서식하고 있으며, 몇 해 전 진안군에서 숲길을 조성해
전라북도는 새만금사업과 관련해 지난 2011년 3월 새만금유역 제2단계(2011~2020) 수질개선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이는 2020년 기준 목표수질을 설정하고 2조9,502억원을 투입해 총 45개 수질대책을 수립한 것이다. 새만금 수질개선은 만경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던 익산천 오염이었다. 익산천을 오염시킨 주원인은 왕궁 축산 농가였다. 하지만 왕궁 축산 농가에 대한 문제는 왕궁에 정착한 농가들의 아픈 역사와 맞물려 있었다.전북도는 이들을 아낌없이 받아줬기 때문에 정부에서 이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논리로 접근하면서 축산농가 매
임실군의 민선 7기는 심 민 군수에게 또 다른 도전이다. 민선 6기 지난 4년이 임실군의 명예와 자존심을 세웠다면, 앞으로의 4년은 발전과 도약의 기틀을 다지는 도전의 시간들이다. ‘하나 되어, 모두가 행복한 임실’로 가기 위해서다. ‘더 확실한 임실발전’을 앞세워 재선에 성공한 심 군수는 ‘군수들의 무덤’이라는 오명을 말끔히 씻어내며, 임실군의 민선자치사를 새롭게 써내려가고 있다. 심 군수는 민선 6기에 내세운 ‘함께하는 희망농업’, ‘활력 있는 지역경제’, ‘찾아가는 맞춤복지’, ‘품격 있는 교육문화’의 4대 군정방침을 유지하며
21세기에 접어든지 벌써 20년이 되어가고 있지만 우리 사회는 소위 말하는 Top down(하향식) 방식의 구조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공공기관은 대표적으로 Top down 방식의 의사결정 구조를 갖고 있다. 전주시의 대표 지방공기업인 전주시설공단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둔화 되어가고 있던 내부 혁신의 도약을 위해 Bottom up(상향식)방식을 경영의 한축으로 강조하고 있다.전주시설공단 상상동아리 ‘두루두루(회장 오혜진)’는 혁신을 위한 공단의 대표적 내부 노력이라 할 수 있다. 작년 2월 취임한 전주시설공단 4대 전성환
“국민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검찰이 됐으면 한다.”“개혁 대상으로의 검찰은 단 하루도 의미가 없다.”지난달 22일부로 본격 업무에 들어선 윤웅걸(52) 전주지검장은 취임 한 달을 앞둔 17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윤 지검장은 검찰이 개혁 대상으로 전락한 원인은 과도한 직접 수사에 있다고 분석하며, 수사지휘 및 공소유지 기능을 중심으로 한 준사법기관의 역할을 강조했다.이를 위해 지검장실에선 차장·부장검사부터 일반검사, 수사관 등까지 점심시간조차 아끼는 도시락 미팅이 이어지는 실정이다.신뢰 회복을 위해 국민 앞에서 허투루
운일암반일암 숲길은 진안군의 여름철 대표 관광지인 운일암반일암 안에 자리한 숲길이다.무릉천과 주자천이 만나는 삼거광장에서 출발해 운일암반일암 계곡을 따라 걷다보면 당장이라도 시원한 물속으로 뛰어 들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된다.전망대와 무지개다리에서 운일암반일암을 바라보고, 천변에 자리한 나무데크 길은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며, 마지막 와룡암 역시 주변경치를 자랑한다.운일암반일암은 대불리 삼거에서 와룡암까지 5㎞에 이르는 주자천 협곡으로 9천만년전 운장산과 명덕봉의 화산폭발에 의해 흘러온 마그마가 주자천을 사이에 두고 굳어지면서 협곡이
익산의 중심, 익산의 1번지 학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이리초등학교(15학급)는 학생들이 중심이 되고 즐거운 배움이 있는 따뜻한 학교를 표방하고 있다. 이리초등학교(교장 강창경)는 ‘따뜻한 감성을 가지고 꿈과 끼를 키우는 어린이’, ‘전문적 소양으로 열정을 다하여 꿈을 키우는 교사’, ‘학부모-지역공동체와 협력과 소통’을 통해 교육공동체가 하나가 되는 민주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중이다.첫째, 사랑이 움트는 교육, 창의적인 인재육성을 위한 융합교육과정 운영하고 있다.‘모두가 스타(Star of All)’가 되는 나의 자랑 갖기라는 특
시원한 바다 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서해안 시대 해양관광의 거점도시이자 대한민국 새만금 수도 부안의 해수욕장들이 여름 피서철 이야기를 써내려가기 위한 서막의 팡파레를 힘차게 울렸다.더위에 지친 이들이여~~~ 부안으로 오라!! 눈부신 햇살과 끝없는 백사장, 그리고 시원하게 부딪치는 파도소리는 모두 그대들의 것이다.빨갛게 달아오른 태양이 온 세상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올해는 때 이른 더위로 일찍부터 피서계획을 세워 짜릿한 여름휴가를 보낼 생각으로 전국은 이미 자동차 행렬이 시작됐다.서늘한 여유가 있는 나무그늘도 좋고 가슴까지 시원하게
진안 마이산길은 진안읍에서 마이산을 거쳐 마령면에 이르는 약 13km 거리의 고원길이다.진안읍 만남의 광장에서 출발, 마이산 두 봉우리를 보며 북부마이산으로 걷다 보면 과거 마이산 정상을 오가던 연인의 길, 마이산 두 봉우리가 만나는 천왕문, 그리고 이야기 가득한 은수사와 탑사, 마을 숲 풍성한 은천마을이 여행자를 맞아준다.진안고원길 중 1구간인 마이산길의 중심에는 진안을 대표하는 마이산이 그 정점에 위치하고 있다.마이산은 진안읍과 마령면에 걸쳐서 자리고 있으며, 진안고원길이 마이산을 중심에 두고 도는 형국이라 고원길 곳곳에서 마이
전라북도가 농업 연구 및 생산 등에서 농생명 집적화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런데 일반에게는 농생명 연구가 생소하다. 전라북도 도민에게 역시 그렇다. 이에 전라북도농업기술원 및 시군기술센터에서 그동안 추진해 온 농생명 연구 결과를 확인했다. 도내 농생명 연구 현장에서 결과물이 농가에 확산되고 있음을 확인하고, 그 파급력이 향후 전북 농업 경쟁력을 얼마나 끌어올릴 수 있을지 예상해 본다. 해당 연구를 진행했던 연구원들에게 향후 전북 농생명 산업이 가야 할 방향도 물어 봤다./◆연구 목적기능성 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날로 증가
김제백석초등학교는 백산면에 있는 작은 시골학교다. 이 학교는 ‘자주인’,‘창의인’,‘문화인’,‘민주인’의 교육목표아래 자자신의 진로와 삶을 개척하고, 기초능력 바탕위에 자연과 문화예술을 즐기며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꿈의 동산이다.1~6학년과 특수 및 유치원을 포함해 110명의 꿈나무들 성장하고 있으며 학교 시설이 최첨단으로 개선되고 다양한 체험활동이 실시되면서 김제 시내 학생들이 몰리고 있다.여기에 다채로운 체험활동이 이뤄지면서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라는 입소문을 퍼져 모든 학부모들이 선호하는 학교로 변모했다.백석초등학교가
1억2천만평의 땅, 여의도 면적의 140배, 서울특별시 면적의 삼분의 이로 무한한 잠재력을 내재하고 있는 곳이 바로 새만금이다. 하지만 선거 국면이면 어김없이 반복되는 새만금 담론에 도민들이 오해 하는 것이 있다. 새만금이 마치 ‘전라북도’만의 미래를 밝게 비쳐줄 사업으로 착각 하는 것이다. 새만금 사업이 전라북도 발전의 명운을 가늠하게 하는 카드이긴 하나, 명약관화한 국책사업이며 전북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이다.지난 2월 28일 19대 대선 공약사항과 국정과제에 포함된 새만금 공공주도 매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새만금사업을
지난 7월 2일, 박준배 김제시장은 민선자치 7기 9만 시민과 함께 정의로운 경제도약 시대를 향하여 힘차게 ‘김제호’의 닻을 올렸다.이제, 박준배 시장은 행정가로서의 많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싱가포르가 동남아시아를 선도하는 세계경제 중심역할을 하듯, 김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선도하는 곳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경제도약, 정의로운 김제’ 라는 기치를 내걸고 혼신의 힘을 다 해 주요사업들을 적극 추진할 포부를 밝혔다.- 경제도약, 정의로운 김제 실현▲ 미래 특화산업 육성과 다양한 일자리 창출종자산업을 비롯한 농생명산업, 신재생에너지
원광대학교병원 최두영 원장이 지난 5월 8일 개원 38주년을 맞아 역대 병원장님들과 교직원 분들의 희생과 헌신, 봉사의 땀방울이 없었다면 본원의 영광과 발전도 없었을 것이다. 그 크신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깊게 와 닿지 않았던 환자안전관리, 감염관리, 각종 로봇 의료기기의 도입들을 넘어,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시작 됐다. 앞으로는 더욱 더 기계화, 첨단화는 심화되고 인공지능(AI) 치료의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슬기로운 변화를 선택하지 않고 현실에 안주하는 순간 우리는
■ 민선7기 전주시장이란?- 정말 마음이 무겁다. 초선과 다르게 재선이 어깨가 훨씬 무겁고 책임감도 더 크다. 지난 4년 동안 열심히 했다. 그리고 성과도 있었지만 부족한 것도 많았다. 시민들께서 개인에 대한 지지가 아니고 전주의 운명을 확 바꾸라는 우리 전주를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경제를 살리라는 사명감을 주신 걸로 알고 있고, 또한 시민들이 기대도 커져서, 전주를 끌고 가야하는 무게감이 훨씬 더 많아진 거 같다.■ 민선 7기를 새롭게 시작되는 시정 방향의 초점은?- 민선 6기에 가장 하고 싶었던 게 균형발전이었다. 초선 시장 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