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회장 김지혜)는 지난 6일 여경협 전북지회 임원들과 함께 코로나19 극복과 조기종식을 기원하는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캠페인'에 동참했다고 6일 밝혔다.'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면서 코로나19와의 싸움을 이겨내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지난 3월 외교부에서 코로나19 극복 연대 메시지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고자 시작한 글로벌 릴레이 캠페인이다.김지혜 회장은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이 장기화됨에 지역 경제 전체가
이젠 우리 식탁에 '고시히카리' 품종으로 만든 밥 대신 우리 지역 토양에서 가장 적합하게 자란 '새봉황'이나 '안평' 품종으로 만든 밥이 일상적으로 오를 날이 머지않아 도래할 것으로 보인다.현재 6만 6천ha에 달하는 외래 벼 품종의 재배면적을 4년 후인 오는 2024년까지 1만ha 이내로 축소하려는 움직임에 속도가 붙었기 때문이다. 이는 단순한 신토불이를 넘어 식량 주권을 공고히 하는 움직임으로 봐도 무방한 만큼, 지자체 역시 국산 품종 보급에 힘을 보태 시너지를 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
코로나19의 확산세와 파급력이 절정이었던 1분기 보다 2분기 도내 서비스업 생산 및 소매판매가 다소 회복하는 흐름을 보였다.특히 전북의 경우 확진자가 타시도에 비해 적었던 탓에 감소폭도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6일 발표한 '2020년 2/4분기 시도 서비스업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북 서비스업생산은 전년동분기대비 0.7% 감소했다. 감소세는 전분기(-0.9%)보다는 -0.2%p 축소했다.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불안이 가중되면서 금융과 보험은 14.2%나 성장했으며, 부동산도 12.
지난달 전북지역 주식투자자들의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시장이 주가상승의 낙관적 시각으로 인해 보유기간을 늘리며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모두 줄어든 것과는 대조적인 상황.거래대금이 증가하긴 했지만 이는 일부 상장기업들의 시가총액이 늘어난 것에 기인한 것인 만큼 추이를 지켜봐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가 6일 발표한 '2020년 7월 전북지역 주식거래 동향'에 따르면 도내 주식투자자의 거래량은 전월대비 0.75% 증가했으며, 거래대금은 6.05% 늘어났다.이는 전체시장의 동향과
전주시 팔복동산단에서 근무하고 있는 강모씨(38, 전주시 노송동)는 정부가 최근 발표한 임시공휴일에도 구슬땀을 흘리게 생겼다. 회사에서 아직 휴무확정을 통보하지 않았기 때문이다.발주와 생산이 매일 끊임없이 이어지는 근무 특성상 어느정도는 이해를 하면서도 남들은 다 쉬는 상황에서 자신만 출근을 해야 하는 것이 여간 못마땅한 게 아니라는 입장이다.강씨는 "근무특성상 어쩔 수 없다고는 생각하지만 임시공휴일에도 일해야 하는 상황이 힘빠지는 것은 사실이다"며 "회사가 이번주 안에 결정을 내려줘야 휴가 일정을 조정할텐데 아무래도 근무하는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및 당행 거래 기업의 긴급 유동성 지원을 위해 총 5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5일 전북은행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최근 계속된 집중호우로 인해 재산·인명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특히, 저지대 주택과 공장 및 시설물 등에서 피해가 집중된 만큼 지역 거점은행인 전북은행이 신속한 피해 극복을 위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지원대상은 행정기관에서 '피해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은 중소기업 및 개인사
전주파티마신협(이사장 양춘제)은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오전 11시부터 2시까지 파티마신협홍보단과 함께 폭염에 지친 지역주민들을 위해 각 지점에서 시원한 음료를 나누는 '모여락(樂) 옹달샘 파티마!'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생수 800병과 음료 2,000캔을 직원과 홍보단원이 조합원과 지역주민, 그리고 무더위에 고생하는 버스기사들에게 무료로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양춘제 이사장은 "이번 봉사에 적극 참여해주신 홍보단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이웃의 정을 나눌 수 있어 뿌듯한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고용노동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는 최저임금이 시급 기준 올해(8,590원)보다 1.5%(130원) 오른 8,72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5일 고시했다.이번 인상률은 최저임금 제도가 도입된 1988년 이후 역대 최저 기록이자, 사상 첫 1%대 인상률이다.지금까지 최저임금 인상률이 가장 낮았던 해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인 1999년 2.7%로, 외환위기 시절보다 1.2%p 더 낮은 것으로 기록을 갱신한 것.내년도 최저임금을 월급으로 환산하면 1주 소정근로 40시간 근무할 때 유급 주휴수당을 포함해 월 209시간 기준
지역균형발전을 모토로 구축된 혁신도시가 어느덧 15년차를 맞이한 가운데 전북혁신도시는 전국 혁신도시 가운데 가장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낸 것으로 나타났다.기업유치도 경남과 전남에 이어 세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나 지역 산업구조의 경쟁력 강화엔 어느정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여전히 지역산업과의 연계는 미흡하다는 지적도 함께 제기됐다. 또한, 여전히 주민들의 정주만족도는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정주여건개선에 속도를 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국토연구원과 김태환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장 등 연구팀은 5일 주간국토정책Brief
우리의 농업현장은 매일매일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FTA 체결 후 이에 대응하는 농업 경쟁력 제고는 물론이고 시간이 갈수록 고령화·노후화 되가는 농업현장에 대체할만한 인력수급과 장비수급은 언제나 지역 농업기술센터의 큰 숙제가 되곤 한다.이런 가운데 전문 농업인 육성에 힘을 쏟으면서 임실 농업을 일으킬 뼈대를 더욱 튼튼히 하기 위한 움직임이 다시금 태동하고 있다.지난 5월 새로 부임한 김조중 소장을 필두로 한 임실군농업기술센터가 그 변화의 주인공이다. /편집자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품목교육FTA 대응 농업의 경쟁력 제고와
(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이사장 김영구)은 오는 9월 11일까지 '제2회 우리들 경제이야기 JB청소년 유튜버 공모전(UCC)'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유투브 세대인 청소년들이, 사회 및 경제 교과서상의 경제 개념을 스스로 UCC 제작 및 활용을 통하여 경제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적극적으로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장으로 꾸며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공모전은 도내 중·고등학생 및 동일 연령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중·고등학교 사회 및 경제 교과의 경제개념을 활용하여 팀 단위로 UC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우리나라 봄 씨감자 생산의 95%를 담당하는 고랭지 감자 수확 시기가 코앞까지 다가오면서 씨감자 역병 관리와 수확 후 선별을 강화해줄 것을 당부했다.4일 농진청에 따르면 씨감자의 수확기가 늦장마와 태풍 발생 시기와 겹쳐 수확 작업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병 발생 등에 따른 품질 저하가 우려되는 만큼 환경조성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감자역병의 경우 온도가 낮고 습도가 높을때 잘 발생하는데 최근 기후와 맞아떨어지면서 역병 발생 우려가 커진 만큼 경엽건조제를 뿌린 후 남아있는 잎줄기를 모두
전주시 서신동에 사는 주부 최모씨는 최근 장을 보러 갔다가 껑충 뛴 채소 가격에 놀라 장바구니를 다 채우지도 못했다.여름 과일 역시 쉽게 무르고 맛이 들지 않았음에도 가격이 높아 선뜻 장바구니에 담지 못했다고 토로했다.최씨는 "아무래도 비가 많이 왔어서 그런지 채소가격이 비쌀 수 밖에 없다고 생각은 했지만 너무 많이 올라 당분간 반찬가게에서 사먹는 편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한숨을 쉬었다.지난달 도내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소폭 상승하며 저물가 기조를 이어갔지만 신선제품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역대 최장
코로나19가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면서 경제가 몸살을 앓고 있지만 상반기 은행권의 당기순이익 및 대출연체율은 양호한 성적표를 거뒀다.이는 제로금리에 가까운 초저금리 시대 상황과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긴급자금대출로 인한 유동성 자산 증가, 대출 원리금 상환 유예 조치 등으로 얻은 '반사이익'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은 상황.상반기에 연체율이 양호하다고 해서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에 도달한 만큼 기업대출, 특히 소상공인대출을 중심으로 한 부실 관리에 촉각을 곤두세워야 지역경제에 닥칠 쓰나미를 막을 수 있다는
그간 지속적으로 오이 농가를 힘들게 했던 '오이흰가루병균'의 유전체 염기서열이 세계 최초로 해독되면서 약제 개발에도 속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세계 최초로 오이흰가류병 유전체 염기서열을 해독, 병원균 검출 마커까지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오이흰가루병은 국내 오이재배가 시설화·대규모화 되면서 지속적으로 문제시 되고 있는 질병으로, 방제 약제 내성균까지 나타나 방제가 어려운 실정이었다.특히, 이 병균은 살아있는 오이 잎 조직에서만 생존, 증식되는 절대기생균으로 순수분리가 되지 않아 유전체 연구가
국민연금공단이 수급자 중심의 제도개선을 통해 연금제도에 대해 미심쩍은 시선을 보내는 국민들의 신뢰도를 개선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공단은 지난 3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제도개선 관련 주요 진행사항을 설명하고 이에 따른 공단의 입장을 밝혔다.지난 2018년 말 국민연금종합운영계획안에 따른 제도개선 원칙은 크게 네 가지 갈래로 나눠 살펴볼 수 있는데 ▲ 국민연금제도의 신뢰도 제고 ▲ 국민연금제도에 대한 정부 역할 ▲ 다층적 노후소득보장 강화 ▲ 기금운용의 수익성 제고가 그것이다.공단은 국민연금제도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기금운용
최근 서점가를 비롯해 우리사회의 화두가 된 단어로 '90년대 생'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자기중심적이며, 공동의 연대보다는 개인의 행복추구권을 우선시하는 모습으로 그려진 90년대 생의 특성은 기성세대와의 마찰을 불러일으킬 수 밖에 없는 요소로 꼽혔다.하지만, 자신의 개성을 숨기지 않고 자신만의 색깔을 가지고 독창적인 삶을 꾸려나가는 것 또한 90년대 생의 진면모. 이런 강점을 가지고 버섯농사에 '올인'한 청년이 있다. 김제에서 느타리버섯과 오디 농사를 일구고 있는 이정원(29)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
기획재정부는 지난 24일 '국민생활·기업 밀착형 세법개정 주요 10선'을 발표, 세금절약을 위해 국민들이 미리 알아둬야 할 부분을 공지했다.자영업자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부가가치세 간이과세' 제도가 20여년 만에 연간 매출금액이 4,800만 원에서 8,000만 원으로 올랐다.단, 일반과세자가 간이과세자로 전환되도 '세금계산서 발급의무'는 유지된다는 점은 염두해야 한다.그간 음식조리에 첨가하는 조미용 주류가 주세법상 주류에서 해당돼 왔지만 현실과 동떨어진 부분이 지적돼 왔다. 이번 개정안에선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직무대행 박정배)이 지난 23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0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노사문화 우수기업은 노사 파트너십을 통한 상생의 노사협력 및 사회적 책임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올해는 총 35개 기업이 선정됐다.공단은 이번 우수기업 선정에 대해 "공단의 노사가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과 더불어 인사제도 혁신 등 현안문제 해결에도 함께 노력한 결과다"고 말했다.공단은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인후신용협동조합(이사장 김지원)이 창립 27년 만에 자산 3,000억 원을 달성한 기념식을 지난 22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인후신협은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도내 71개 조합 중 최단기간 3천억 원 자산을 달성하며 전주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지난 6월 기준 자산은 3,037억 원, 조합원 수는 1만 500여 명에 달하며 본점을 비롯한 3개의 영업점을 운영하고 있다.인후신협 관계자는 "조합원을 위한 다양한 혜택과 문화행사로 지역사회에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실현하고 내년엔 송천동 동부대로지점 개점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