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가운데 3월 임시국회가 문을 열지만 정국 경색 악화는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의 부결처리와 여야가 대치하고 있는 양곡관리법과 노란봉투법, 간호법 등 주요 현안으로 정국이 첨예하게 맞붙기 때문이다.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1일부터 임시회가 소집된 상태다.민주당 입장에선 이 대표 체포동의안 부결로 어깨의 짐이 그나마 덜어지며 3월 임시국회를 민생과 한층 강화된 대여 공략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우선 과잉생산된 쌀을 정부가 의무적으로 매입하는 내용
임정엽 전주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일 유·무형의 자산을 이웃과 공유하는 ‘공유도시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 프로젝트는 옷이나 신발, 장난감, 책 등 쓰지 않는 물건뿐만 아니라 시민 각자의 재능과 공간, 정보, 시간 등을 이웃과 나눠 써 생활비를 크게 절감하는 순환·나눔경제의 실천적 정책이다. 임 예비후보는 “철 지난 옷이나 책, 아이의 흥미를 잃은 장난감, 아파트 한쪽에 방치된 자전거 등의 물품은 물론 시민 개개인의 소소한 재능과 시간, 공간 등 무형의 자산도 필요로 하는 이웃과 나눔으로써 사회적 비용을 줄이자는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이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와 관련해 “당선 후 민주당에 돌아오겠다“는 임정엽 예비후보에 대해 ”절대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며 복당론에 쐐기를 박았다.한병도 도당위원장은 2일 전북도의회 기자실을 방문해 전주을 선거와 관련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오는 4월 5일 실시되는 전주을 재선거는 이상직 전 의원이 선거법위반으로 낙마하면서 치러지는 것으로 민주당은 귀책사유를 들어 후보공천을 하지 않기로 했다. 그러자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복당했던 임정엽 예비후보가 다시 탈당하고 전주을 출마를 선언했다.그는 지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국회의원(사진)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우주발사체 단조립장을 전남 고흥에 구축해 ‘전남 고흥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지정과 조성에 협력하겠다’고 약속한 내용을 이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지난해 11월 윤석열 정부가 ‘전남 고흥에 우주발사체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최근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 체계종합기업으로 선정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발사체 단조립장을 전남 고흥군이 아닌 ‘3개 시·군을 대상으로 정주여건 등을 평가해 최종 1곳을 선정·조성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특히 전남은 지난해 8월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비례대표직 사퇴를 고심 중인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의 후보등록이 늦어지며 불출마에 무게가 쏠리자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다.오는 4월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는 현재까지 국민의힘 김경민 예비후보를 비롯해 진보당 강성희 예비후보, 무소속의 김광종·김호서·임정엽 예비후보 등이 출사표를 냈다.전주을 재선거는 이상직 전 의원이 선거법위반으로 낙마하면서 치러지는 것으로 민주당에서는 재선거의 책임을 들어 후보를 공천하지 않기로 했다.이에 민주당 소속이었던 김호서 전 전북도의장과 임정엽 전 완주군수는 탈당 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 부결에 대한 당내 이탈표가 예상보다 대거 발생한데 대해 전북 정치권과 민주당 지지자들의 성토가 이어지는 등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친명 등 강성 지지자들은 28일 비명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내년 총선 낙선운동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면서 비난을 퍼붓고 있다.이 가운데는 전북 현역 의원까지 포함되면서 지역민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이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 결과 총 투표수 297표 중 찬성 139, 반대 138, 무효 11, 기권 9표로 가부는 불과 1표 차이였다.당초 범민주당 차원에서 최소
임정엽 전주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무소속)는 올해부터 만 3~5세 어린이집 원생에게 지원하는 필요경비를 만 1~2세 유아에게도 지원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임 예비후보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북도가 예산을 편성해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3~5세 유아들이 올해부터 1인당 10만원씩 필요경비를 지원받게 됐다”면서 “하지만 지원 대상에 만 18개월~2세 영아는 제외돼 학부모와 가정어린이집의 박탈감이 크다”고 밝혔다.‘필요경비’란 정부와 도에서 지원하는 보육료에 포함되지 않는 특별활동비, 현장학습비 등 실비 성격의 경비로 그동안 학부모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김호서 예비후보(무소속)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퍼주기식 정책’이 아닌 근본적인 제도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김 예비후보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전북지역 출산율이 역대 최저 수준(0.82)으로 떨어져 전국 9개 광역도 지역 중 꼴찌를 기록한데 이어 전북 16개 시·군·구 중에서는 전주시 완산구(0.65)가 출산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존립 위기에 처했다”고 밝혔다.김 예비후보는 “저출산은 보육과 주거, 교육, 일자리 등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여러 부처의 협업이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진보당 강성희 후보가 농협중앙회 이전, 금융공기업 유치, 지역 공공은행 설립을 통해 전주를 금융허브도시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강 후보는 28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농협중앙회 이전 범도민 추진 기구와 금융공기업 유치 특별위원회, 전북형 공공은행 등을 구성·설립해 전주의 새로운 동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성희 후보는 “농협중앙회 유치와 금융공기업 이전은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 문제에도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며 “불가능한 초고층 타워나 특혜개발에서 벗어나 공영개발 방식으로 전환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가까스로 부결됐다.체포동의안이 부결되면서 영장은 그대로 기각됐지만 민주당과 이 대표가 입을 정치적 후폭풍은 불가피하게 됐다.국회 투표결과 재적 297명에 체포동의안 찬성 139표, 반대 138표, 기권 9표, 무효 11표로 부결됐다.당초 압도적 부결로 예상했던 민주당에서 무더기 이탈표가 나오면서 이 대표의 향후 행보도 예측불허 상황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앞서 노웅래 민주당 의원 체포동의안 때 반대표가 161표 나왔던 것보다도 크게 적은 숫자다.이날 표결에는 민주당 의원 169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가까스로 부결됐다.김진표 국회의장은 27일 실시된 본회의 투표에서 총투표수 297표 중 찬성 139표, 반대 138표, 기권 9표, 무효 11표로 부결됐다고 발표했다.이날 표결에는 297명이 출석, 139명이 찬성표를 던져 체포동의안 가결 요건인 149표를 충족시키지 못했다.민주당은 169석을 갖고 있어 단독 부결이 가능해 압도적 부결로 예상했지만 이날 이탈표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당 내부에 충격을 주고 있다.한편 이날 무효표 결정을 놓고 여야 간 이견이 생기면서 검표에만 1시간 여의 시간
이관승 민생당 대표가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이 대표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야권분열로 국민의힘 후보에게 어부지리 승리를 안겨줄 수 없다”면서 “무도한 윤석열 정권에 대한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야권후보 단일화를 위해 불출마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너무 늦지 않게 범야권 후보의 단일화가 통 크게 이뤄지기를 소망한다”며 “민생당과 저는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대의 앞에 출마를 포기하지만, 야권 단일후보의 압도적 승리를 위해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김대연기자
임정엽 전주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무소속)가 전주 중심지를 관통하는 삼천을 건강·레저시설이 집적화된 명문 수변공원으로 만들고, 고령층 스마트 헬스케어 국가 시범지구로 지정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임 예비후보는 27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삼천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임 예비후보는 “삼천은 삼천동, 효자동, 서신동 등 전주의 중심부를 관통하는 도시하천이자 귀중한 건강·여가·관광자원”이라며 “주민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수변공간 디자인, 이른바 ‘삼천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통해 전주
전북도는 전북혁신도시에 자리잡은 ‘국민연금’과 ‘한국투자공사’, ‘농협’을 묶는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을 구상하고 있다.금융중심지 지정을 통해 이들 기관들이 ‘금융도시’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다.전북금융중심지 지정은 윤석열 대통령의 전북 공약으로 국내 1·2위 자산운용 기관을 집적화해 가장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논리다./편집자 주▲전북혁신도시와 금융·농생명 도시 안착→ 내년 출범 전북특별자치도 이끌 ‘쌍두마차’전북혁신도시는 1차 공공기관 이전의 현재 규모로는 균형발전을 이끌어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선 김호서 예비후보(무소속)는 지난 24일 출마를 선언한 모든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 ‘합동정책 공개토론회 개최’ 관련 공문을 보냈다고 26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의 공백으로 3년간 방치된 전주을 선거구를 위해서라도 예비후보 간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며 “전주에 꼭 필요한 정책이 무엇인지, 어떤 지원사업이 가장 시급히 추진돼야 하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 이유를 말했다.그러면서 “이번 토론회를 통해 깨끗하고 활발한 선거 환경이 펼쳐지고 예비후보 간에 인품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국회가 내달 1일 3월 임시회를 연다.24일 국회에 따르면 국회의원 박홍근 외 168인으로부터 헌법 47조 1항에 따른 국회 임시회의 집회 요구가 있으므로 국회법 5조 1항에 따라 404회 국회(임시회)를 공고한다.집회 일시는 3월1일 오후 2시, 장소는 국회의사당이다.공고는 김진표 국회의장 명의로 이뤄졌다.3월 임시회 일정을 두고 여야는 공방을 벌였다.국민의힘은 6일 개회를, 야당인 민주당은 1일 개회를 주장했다.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월1일은 국가 기념일”이라며 “3월4~5일은 휴일이라 6일에 열자는 건데 민주당은 불체포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가 치러진 지난해 전북 국회의원들의 후원금이 전국 평균을 훨씬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22년도 309개 국회의원 후원회가 총 585억7900여만 원을 모금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후원회 1곳당 평균 모금액은 1억8900여만 원으로 2021년(1억3500여만원)보다 5400만원 정도 증가했다.40곳은 연간 모금 한도액(3억원)을 초과했다.전북 국회의원 후원금을 보면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의원(전주갑)이 상한선인 3억 원을 넘어선 3억37만3804원으로 도내 국회의원 가운데 가장 많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이 24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검찰이 지난 16일 이 대표에 대한 위례·대장동 개발비리와 성남FC 제3자 뇌물수수 혐의로 국회에 체포동의안을 제출함에 따른 것이다.이후 법무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이를 국회에 송부했다.이날 본회의에 보고된 체포동의안은 ‘보고 후 24시간 뒤 72시간 이내 표결’해야 하는 국회법에 따라 오는 27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질 예정이다.현직 국회의원은 회기 중 국회 동의 없이 체포·구금되지 않는 불체포특권이 있는 만큼 체포동의안의 본회의 통과 시에만
국민의힘이 4·5 재보궐선거 공천신청 공고 및 공모 일정을 의결했다.국민의힘 4 ·5 재보궐선거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석기 사무총장)는 지난 15일과 22일 두 차례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재보궐 선거구는 전북 전주을이다.공천 신청 공고 기간은 24~26일까지이며 접수 기간은 27~28일 이틀간이다.공관위는 공천신청자에 대한 면접 등 자격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자를 확정할 계획이다./고민형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내년 출범하게 된다.126년을 걸쳐온 전라북도라는 명칭을 벗고 법적 자치권을 통한 전북의 홀로서기가 본격 시작된다는 의미다.전북특별자치도의 안착을 위해서는 행·재정적 조건이 충족돼야 하겠지만 사회 핵심 인프라 조성도 놓칠 수 없다.이 가운데 ‘전북혁신도시’와 ‘자산운용 금융중심지 지정’이 전북특별자치도를 이끌어갈 동력원 중 핵심 ‘쌍두마차’다.전북혁신도시와 자산운용 중심 금융중심지가 얼핏 하나의 유기체로 보일 수 있지만 각각의 거점도시로 성장할 경우 관련 기업체 이전과 인구 유입으로 한 개의 ‘도시’를 형성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