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뭐먹고 살라고..."28일 오전 10시 전주 완산구의 한 전통시장. 이곳에서 40년째 정육점을 운영하는 A(63)씨는 한숨을 쉬며 이같이 말했다.남부시장은 전북의 대표 전통시장이다. 옛 전주 부성 밖에 형성되었던 장에서부터 유래된 남부시장은 한때 '남부시장에 들리지 않고는 결혼을 못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지역민들의 일상에 깊이 관여된 시장이지만, 이 시간 시장을 지나가는 사람들을 찾기 어려웠다.A씨는 “전통시장은 이미 대형마트에 잠식된 상황"이라며 "그나마 강제됐던 대형마트 의무휴업이 폐지된다면 정부 차
전북도와 경진원은 도내 수출(예정)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그 중 도내 제품에 대한 대외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해외 인증 획득에 직접적으로 소요되는 직접비용을 최대 600만원까지(인증별 차등지원) 지원해주는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을 통해 쌀떡볶이(소스 포함)의 할랄인증(MUI)을 획득해 인도네시아 진출에 성공한 도내기업이 있다.바로 군산 소재 옹고집영농조합법인(대표 이기원)이다. 약 2년에 걸친 연구 끝에 현지인 입맛에 맞는 떡볶이 분말 소스 개발과 인증획득에 성공했다.옹고집영
▶ 고창복분자 CU편의점 간편식 출시에 이어, 휴가철 겨냥한 전북 여름과일 온·오프라인 판촉 이어져▶ 27일 온라인몰 전북생생장터, 무주복숭아 제철제맛 기획전 개시▶ 28일 롯데마트 전국 10개점, 전북 여름과일 대전 열려전북도(도지사 김관영)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휴가땐 전북 여름과일 어때' 마케팅을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우선 지난 21일 전북도와 업무협약을 맺은 ㈜BGF리테일은 고창복분자를 활용한 간편식 시리즈를 전국 CU 편의점에 출시해 도시락, 김밥 위주로 연일 판매 실적을 경신했다.온
전주상의 전북인자위는 21일 대한상공회의소 전북인력개발원에서 제2차 ‘Skill-Up 간담회’를 개최하고 인력양성 운영현황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 전북지역 공동훈련센터(대한상공회의소 전북인력개발원, 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 캠틱종합기술원) 등의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간담회에서는 지역·산업 맞춤형 훈련과정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 사례 발표를 통해 22년 신설된 농업바이오시스템과, 스마트전기자동차과를 통해 전북지역의 신기술 융복합산업 인력양성을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형마트의 휴무일 온라인 배송과 관련한 규제 완화를 검토하는 것에 대해 소상공인들 반발이 거세다.전주에서 중소슈퍼를 운영중인 A씨는 "가뜩이나 온라인 플랫폼의 불공정행위 문제로 중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유통 대기업의 사업 범위가 확장된다면 골목상권은 또다시 무너져 내릴 것"이다고 하소연했다.이와 더불어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는 19일 중소기업중앙회를 통해 낸 입장문에서 "유통 대기업은 대형마트를 무분별하게 확대해 많은 중소상공인들의 터전을 짓밟고, 실업과 빈곤의 위기에 빠뜨렸다"며 대형마트 휴무일
온라인 재기교육 5시간 수료, 폐업전 90일 이상 영업 요건재기교육은 신청 마감일인 8월 26일까지 수료해야 지급개업일 19년 이전인 폐업 소상공인은 7월 14일부터, 20년인 경우는 7월 21일부터, ’21년 이후인 경우는 7월 28일부터 신청 가능 전북중기청이 14일부터 폐업점포재도전장려금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폐업점포재도전장려금은 작년 12월 방역조치 강화 이후 폐업한 소상공인의 재기지원을 위해 폐업 소상공인 약 5만개사의 소상공인에게 100만원씩 총 500억원이 지급하는 제도다.지원대상은 작년
전북중기청은 중소기업에 장기 재직중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지원을 위한 주택 특별공급 대상자를 추천하기 위해 후보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이 제도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 안정을 통한 장기재직 유도를 위해 '중소기업 인력지원 특별법' 제30조에 따라 장기근무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주택을 우선 공급하는 제도이다. *(우선공급 제외업종) 일반유흥 주점업, 무도유흥 주점업, 기타 주점업, 기타 갬블링 및 배팅업, 무도장 운영업이번에 특별공급 예정인 ‘익산 남중동 오투그란데 뉴퍼스트’ 아파트는 주식회사 제일건설에서 시공하는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양균의)는 ECO융합섬유연구원에서 ‘제7회 비즈니스 테이블’ 행사를 1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전북TP는 기술개발‧기업경영 등과 관련한 도내 중소기업 애로에 대해 찾아가는 상담 ‘비즈니스 테이블’을 매월 도내 시‧군 및 기업밀집단지를 방문해 기술, 수출‧마케팅, 지식재산, 세무‧회계 등 각 분야 기업상담을 지원하고 있다.이번 행사에는 ECO융합섬유연구원 입주기업 8개사가 참여했으며,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분야별 전문가를 사전 매칭함으로써 심도있는 상담이 이뤄졌다.더불어 참
(재)전북테크노파크(원장 양균의)는 8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으로부터 현판을 수여받고, 전북지역 에너지 전문가 양성을 위한 사업의 본격 출발을 선언했다.전북TP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 공모사업 선정해 따라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간 국비 47억 3000만원과 지방비 23억 6000원을 포함해 총 81억 8000만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이 사업비는 새만금 기업 수요 맞춤형 교과과정 개발, 지역사회 문제해결 프로젝트 운영 등 전문지식과 현장 실무경험을 겸비한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된다.사업 주관기관
롯데백화점 전주점은 여름 정기세일을 맞아 오는 10일까지 전주점 6층 이벤트홀에서 SUMMER 명품 대전을 진행한다.구찌, 생로랑, 프라다, 버버리 외 해외 유명 브랜드가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의류와 핸드백, 지갑, 신발 등을 품목별로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행사 기간 60만·100만·200만·300만·500만·1000만원 이상 구매 시, 엘포인트 1만5000·2만5000·5만·7만5000·12만5000·25만점 적립과 무이자 등 다양한 사은행사도 진행된다.김경수 롯데백화점 전주점 패션팀장은 “MZ세대들의 인기 상품을 한층 더
전북도와 테크노파크(원장 양균의)는 연구개발장비 활동 촉진을 위해 '전북도 연구개발장비 공동활용 지원사업' 수혜기업을 모집중이다.신청기간은 오는 12월 10일까지로 사업비 소진 시까지 선착순 지원할 예정이며 현재 진행중이다. 이 사업은 전북 내 소재한 공공기관·연구기관·대학 등에서 보유한 공동활용 연구개발장비의 이용 활성화를 통해 도내 기업의 기술력 확보와 공동활용 장비 활성화를 목표로한 지원 시책이다. 올해로 6년차를 맞고 있다.기업 당 지원한도 200만원 이내로 장비 이용료 지원금 비율을 기존 최대 70% 이내에서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김상호)은 '역시즌' 모피 대표 행사인 '진도모피 패밀리 대전'을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6층 행사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1년에 단 한번 역시즌 기획 행사로 열리며, 진도, 끌레베, 엘페브랜드가 참여해 모피 트랜드로 각광받고 있는 ‘유색’ 모피부터 최고가 상품인 ‘세이블모피’까지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찾아온다.또한 코트, 재킷, 베스트 등 이월 제품을 정상가 대비 60%에서 최대 75%까지 할인 판매도 진행한다.역시즌 상품은 대부분 지난해 겨울철 판매 이
전북중기청은 ‘가치삽시다 플랫폼’이 기존 소상공인의 상품 판매 온라인몰 기능 중심에서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에 필요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공적 기능을 대폭 강화해 1일부터 새롭게 출발한다고 밝혔다.새롭게 출발하는 ‘가치삽시다 플랫폼’은 6개 분야로 구성됐다. 먼저, 소상공인이 온라인 시장 진출에 필요한 최신 동향 정보를 모아 뉴스레터 형식으로 제공하고, 온라인 진출에 필요한 유용한 지식을 재미있게 소개하는 영상 컨텐츠도 제작해 게시한다.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돕는 스튜디오 등 인프라를 안내하고 예약할 수 있는 기능
제품 품질, 성능 및 성분 분석 비용 지원(기업당 최대 200만원)7월 10일까지 모집, 사업안내 및 신청은 경진원 지원사업공고 참고 전북도와 경진원은 도내 소기업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시험분석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7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공인시험분석기관 등을 통해 소기업이 개발한 시제품 또는 제품에 대한 품질-성분, 성능 등 검사 비용을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지원대상은 도내에 본사 및 공장이 소재해 있는 50인 이하 제조기반 소기업이며, 제품 성능 또는 성분 분
유류세 37% 인하·LTV 80%·상병수당…내일부터 이렇게 달라진다 7월 12일부턴 주민증 '모바일' 신분 확인…차 개소세 30% 인하 연장 1일부터 유류세가 작년보다 37% 낮아진다.또한 생애 첫 집을 장만하는 이들의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은 지역·집값·소득과 관계없이 80%까지 완화된다.질병·부상으로 생계를 위협받는 근로자를 보호하는 '한국형 상병수당' 제도가 시행에 들어간다.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주민등록증 확인 절차도 시행된다.정부는 30일 이
(재)전북테크노파크는 28일 오후, 전주첨단산업단지에 위치한 본원 대강당에서 전북테크노파크·입주기업 CEO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고백기술 등 입주기업 26개사, 5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참석한 기업대표들은 R&D 및 수출지원 등 전북테크노파크를 비롯한 기업지원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이에 전북테크노파크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기술 및 사업화 분야의 전 범위에 걸쳐 입주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이밖에 입주기업의 역량 강화를
봄 가뭄 영향으로 생산량이 줄어들면서 대부분 여름철 농산물 가격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27일 농산물유통정보(KAMIS) 데이터에 따르면 전북지역의 열무 가격은 최근 1주일새 33.9% 상승했다. 지난 17일 열무 도매가격(4㎏·상품)은 평균 8660원이었지만, 1주일 만인 24일에는 평균 1만 1600원이 됐다. 전월(8128원) 대비 42.7%, 전년(8662원) 대비 33.9% 높은 수준이다.열무 생산량이 감소한 상황에서 여름철을 맞아 요식업소 등에서 열무김치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격이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농가의
7월 1일부터 유류세를 법상 최대한도인 37%까지 인하하는 조치가 시행된다.정부는 24일 비상경체차관회의에서 "긴급 민생안정 10대 프로젝트, 당면 민생 물가안정 대책 등 민생·물가 안정을 위해 산업부·공정위 등 합동점검반을 운영해 정유업계의 담합 등 불공정행위 여부를 점검하고, 주유업계에 대한 현장점검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또 "수급·가격 변동 우려가 있는 농산물에 대해서는 비축물량 조기방출과 함께 부족분 발생시 긴급수입도 적극 검토하는 한편, 돼지고기 등에 대해서는 할당관세 적용물량 수입을 독려해 시장공급을 확대해 나가겠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김상호)는 여름 정기세일을 맞아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6층 이벤트홀에서 총 10억원 규모로 ‘Super Sports·Leisure Show’를 진행한다.최근 엔데믹시대를 맞아 억눌렸던 쇼핑 수요가 폭발하면서 스포츠/애슬레저/아웃도어 상품군에서는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롯데百 전주점에 따르면 상품 구매뿐만 아니라 인스타그램LIVE/경품/살세이션&줌바 퍼포먼스 등 이벤트와 쇼핑 혜택 강화에 초점을 두었다.이번 행사에서 스포츠 대표 브랜드 나이키, 아디다스, 언더아머, 아웃도어 대표 브랜드 디스커버리, K
전기요금이 인상될 가능성이 높아졌다.한국전력은 16일 산자부와 기획재정부에 3분기 전기요금 인상안을 제출을 예고했다.한전이 3분기 전기요금을 인상하면 내달 가스요금과 동시에 오르게 된다.한전은 최근 높은 물가가 부담이지만 적자 규모가 날로 커지고 있는 재무상태를 고려할 때 3분기 전기요금 인상에 무게가 실린다.16일 한국전력 등에 따르면 이날 한전은 산자부와 기획재정부에 연료비 조정단가 인상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전기요금 인상안을 제출한다.인상폭은 연료비 연동제에 따라 전분기 대비 최대 폭인 1㎾h당 3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전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