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새만금이 정부가 지역특화 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로 최종 선정되면서, 향후 국가에너지산업 융복합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확실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임상규 전북도 기획조정실장은 6일 브리핑을 통해 산업부의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지정 공모사업에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전북도는 앞으로 에너지특화기업 100개를 유치해 연간 1조 3,886억원의 생산 효과와 3,8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특히 지난해 10월 새만금 재생에너
21대 총선이 5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이른바 '이기는 선거'를 만들겠다 며 총선기획단을 본격 가동하는 등 대대적인 총선준비에 나선 것.특히,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완벽한 승리를 위해 공정과 혁신, 그리고 도덕성 등을 공천기준으로 명확하게 설정하는 등 대규모 개혁공천을 예고하고 있어 전북정치권 또한, 앞으로 전개될 민주당의 공천향방에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민주당은 5일 오전 총선기획단 첫 회의를 열고 명실상부한 '다수당'이 되겠다면서 총선 승리를 다짐했
융복합소재와 농생명을 특화 분야로 삼고, 전주·완주·정읍 3개 지구를 중심으로 구성된 전북연구개발특구(이하 전북특구)가 각광받고 있다.지난 2015년 8월 도 단위 최초로 전북특구가 유치된 이후 최단시간 내 연구소기업 100호를 달성했기 때문이다.이에 비해 대덕특구는 사업 11년차, 광주특구는 8년차, 대구특구 7년차에 연구소기업 100호를 달성한 것으로 파악됐다.이처럼 전북특구가 사업 4년 차에 연구소기업 100호를 달성하면서 향후 전북도의 과학기술기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앞당기는 지렛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4
전주종합경기장은 1963년 전국체전을 위해 신축하는 과정에서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참여했다. 역사적으로, 정신적으로 시민들의 애환이 배인 공간이다.시민 정서는 물론 지리적으로도 한 가운데 자리하고, 전주 교통의 대동맥인 팔달로와 백제로가 교차하는 요충지에 자리하고 있다.최근 시가 종합경기장 부지재생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 기본구상 용역에 착수한 가운데 특혜 논란은 지속되고 있다. 종합경기장 부지재생과 관련한 논란을 되짚어 본다. (주)롯데쇼핑 참여를 전제로 한 종합경기장 개발 계획에 시민단체 등 지역 내 반발이 거세다.
전북도와 전북정치권이 내년도 국가예산 7조원 시대를 이어가기 위해 공조플레이를 통한 총력전을 다짐했다.송하진 지사와 도내 여야국회의원들은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전략을 논의하고 각종 주요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을 공유키로 했다.이날 정책협의회에서는 송 지사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이춘석의원과 안호영의원, 바른미래당 정운천, 김관영의원, 민주평화당에서는 정동영, 김광수 의원, 대안신당 김종회 의원, 그리고 무소속 이용호 의원 등 도내 여야 국회의원 대부분이 참석해 여야 구분 없
전북 출생률이 전국 최저이고, 사망률은 전국 최고 수준으로 나타나 인구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30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 전북지역 출생아 수는 738명으로 전년 8월에 비해 100명 줄었다.특히, 전북의 8월 조출생률(인구 1천 명당 출생자 수)은 4.8명으로 전국 최저를 기록하는 등 좀처럼 인구가 늘어나지 않는 모습이다.더욱이 2018년 8월 전북의 조출생률은 5.4명으로 전국 최저를 기록하는 등 전북의 출생률 저하는 점차 심해지고 있다.이와는 반대로 올해 8월 전북
올해 초 '전북대도약'을 도정운영 방향으로 설정하고 10건의 핵심프로젝트를 발표한 전북도가 후속조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 등 일부 사업은 외부적 요인으로 시작조차 못하고 있어 도와 도내 정치권간의 긴밀한 공조체계가 요구된다.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의 경우, 법적근거인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안'이 현재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 계류상태로 예산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무엇보다 10가지 핵심사업 대부분이 도민의 삶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전북 군산 상생형 일자리 협약식'이 24일 성공적으로 끝난 가운데, 전북도가 군산형 일자리에 대한 후속조치에 돌입했다. 28일 전북도는 상생형 일자리가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 마련부터 R&D 지원, 전기차 전문인력 양성 등 후속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다만, 새만금 컨소시엄에 포함된 에디슨 모터스, 대창모터스, MPS 코리아 등은 올 연말쯤 착공식이 진행되고 내년부터 본격 공사에 들어가게 된다.이로인해 5~6월쯤에 협약안의 효력이 본격 발효 될 것으로 보여져 올해부터
전라북도교육청이 지난해 10월 도내 동‧읍 지역 중학교 남녀공학 전환 추진 의사를 밝혔다. 학생의 학교 선택권을 확대하고 이들이 먼 곳을 오가야 하는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서다.도교육청은 올해 7월 해당지역별 공청회를 가졌다. 정읍 6교, 김제 5교, 익산 2교, 고창 2교, 부안 3교 등 5개 시군 18교 대상으로 전환 연구결과와 찬반 입장을 나눴다.설명회 뒤 8월 말과 9월 초 학교 구성원들에게 남녀공학 찬반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할 계획이었다.하지만 5개 시군 중 설문을 마친 곳은 고창 1군데(25일 기준)다. 내후년
군산 나아가 전북 전체의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산업 생태계 체질개선, 미래 먹거리 차원의 신산업 발판 마련 등의 염원을 담은 ‘전북 군산형일자리’가 노사민정의 대타협 속에 드디어 출범했다.‘전북 군산형일자리’는 대기업이 빠져나간 위기를 기회삼아 각 주체의 양보와 헌신을 통해 지역의 재도약 및 공정경제의 열매를 맺게 될 것이라는 기대로 전북 도민은 물론, 전국적 관심을 모으고 있다.전북도와 군산시는 24일 ㈜명신 군산공장(옛 GM 군산공장)에서 양대 노총 군산시지부와 5개 전기 완성차 기업 및 부품기업의 노·사 대표, 정부 관계자,
대한민국 탄소산업의 기술 자립화와 높은 일본 소재 의존도 극복, 나아가 글로벌 도약을 위해 추진 중인 ‘탄소소재법 개정안’ 처리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국내 탄소 전문가들이 국회의 조속한 법안처리를 강력 촉구하고 나섰다.이는 법안 개정의 필요성이나 시급성은 공감하면서도 지역을 기반으로 한 일부 정치권의 이해계산에 따라 국가 전략 핵심 산업이 표류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전북도는 탄소융합산업연구조합(이사장 유영목)이 ‘국가 차원의 탄소산업 컨트롤 타워(한국탄소산업진흥원)가 필요하다’는 회원사 97개사의 뜻을
전북 지역 인구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인구정책 추진을 위해 만들어진 위원회의 역할을 두고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지역에 맞는 인구정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지만, 타 시도에 비해 인구 감소 추세가 뚜렷한 상황에서 이들의 역할은 제한적일 수 밖에 없어서다.현재 도내 인구수는 182만명(9월 말 기준)으로 지난해 12월말 대비 1만3,949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도는 오는 23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대도약 정책협의체 인구분과위원회'를 열고, 전북형 인구정책 추진상황 및 인구감소 대응방안을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 모델인 '상생형 일자리'의 여섯번째 모델로 '군산형 일자리'가 본격 추진된다. 그동안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등으로 일자리를 잃어 침체기에 빠졌던 군산과 전북경제가 앞으로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특히 노·사·민·정(노동계, 사용자, 학계, 기관단체)이 함께하고, 양대 노동계를 이루는 한국·민주노총 지역지부가 모두 참여하는 만큼, 노사·원하청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일자리 모델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21일 전북도에 따르면 군
‘균형 발전 및 지역 상생’ 근거의 혁신도시 조성 취지에 어긋난 부적절 ‘이중플레이’ 사업추진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사태 해결은커녕 ‘모르쇠’ 전략으로 일관하고 있다.‘오해 소지 제공’이란 자체 입장을 밝히면서도 지역 비난 여론을 애써 무시한 채 ‘최종 결과를 기다려 달라’는 원론적 표명에 그쳐, 자칫 내년 총선을 앞두고 ‘지역 대 지역’ 간의 갈등도 유발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일각에서는 LX가 공사(公社)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혁신도시 조성 취지에 적합한 ‘이전기관-지역 간
한국국토정보공사(LX)의 ‘지역상생 외면’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LX가 논란이 된 드론교육센터의 경북 건립 추진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고 급 해명했다.하지만, 이런 해명에도 불구하고 LX는 ‘이중 플레이’ 논란에 대한 객관적 반박 근거를 내놓지 못하고 있어 전북 도민의 분노는 상당 기간 지속될 전망이다.아울러 ‘지역 균형발전’이란 혁신도시 조성의 취지를 살리지 못했다는 지적과 함께 이전 공공기관과 지자체 간 상생 발전 차원의 신뢰를 저버렸다는 비난에도 자유롭지 못할 것이란 평가가 나오고 있다.17일 LX 관계자는 “오늘 오전
지역 균형발전 목적에 따라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산하 시설 건립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전북도의 뒤통수를 때린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특히, ‘지역 상생’을 줄기차게 외쳤던 LX는 혁신도시 조성 취지에 역행하며, 앞으로는 전북에 시설 건립을 추진 중이라고 밝혀놓고, 뒤로는 타 지역과 관련 업무협약을 맺는 등 이중플레이를 한 것으로 알려져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현재 LX는 지난해 7월 이뤄진 공공기관 최초 드론전문교육기관 지정에 따라 교육과정 운영에 필수 항목인 교육훈련장 확보 등을 위해
김종회(김제.부안)국회의원의 부친인 화석 김수연(和石 金洙連) 선생이 16일 94세를 일기로 별세했다.1926년 김제시 성덕면에서 출생한 화석 선생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유학자로서 조선말 유학자인 서암 김희진(瑞巖 金熙鎭) 선생의 제자로 기호학파의 맥을 이었다.화석 선생은 김제시 성덕면 소재 ‘학성강당’을 설립, 70여년의 세월 동안 1만여명의 제자를 배출⋅육성했다. 이러한 공로로 2003년 KBS 전북의 어른상, 2005년 국무총리상, 2013년 국민훈장 석류장 등을 수상했다.고인은 평생을 상투와 도포를 고집하며 “선비가
[김종회 국회의원 부친상]김종회 국회의원(전북 김제 부안) 부친 和石 김수연 선생께서 10월16일 04시15분 노환으로 별세하셨기에 삼가 알려드립니다.■ 고인 : 김수연(향년 94세)■ 빈소 : 학성강당(전북 김제시 성동길 31-23)■ 발인 : 10월20일(일) 09시30분■ 장지 : 선영하■ 문의 : 학성강당 유사 063-544-8330, 황배연 사무국장 010-9437-3880, 김제사무실 063-545-2016, 국회의원회관 02-784-2704, 이창면 보좌관 010-3677-258
상산고 등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관련 발언이 일반고 역량강화와 교육 정상화 방안으로 이어졌다. 전북대 비위 사실과 도내 대학 경쟁력 강화 방향도 오갔다.국회 교육위원회가 1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광주 전남대에서 전북교육청을 비롯해 4개 교육청 대상 국정감사를 진행했다.전북교육청에는 상산고의 자사고 지정취소 결정 타당성과 자사고에 대한 견해를 주로 물었다. 새롭거나 특별한 사안은 없었다.전희경 위원은 “김승환 교육감이 자사고를 사회악으로 단정하고 없애기 위해 작의적 기준을 세웠다. 이 과정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이 느꼈을 혼란에
정부가 ‘제2의 벤처 붐’ 가시화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전북에 투자된 신규벤처 투자금액 비중은 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벤처기업의 성장을 위해 지원하는 모태펀드 투자도 전북지역은 0.5%에 머무르고 있어 벤처투자시장에 대한 수급 불균형 개선이 절실하다.1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이 중소벤처기업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가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지역과의 불균형이 고착화 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더욱이 수도권과 지방의 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