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23일 제주특별자치도의 제주개가 한국 고유의 토종개임을 뒷받침하는 유전자 분석 결과를 제시했다.현재 한국 토종개는 7품종으로 진도개와 삽살개, 경주개(동경이), 풍산개(북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제주개 등 3품종은 미지정 상태다.국립축산과학원은 제주축산진흥원에서 보존·관리하고 있는 제주개 20마리와 외국개 등 7품종을 대상으로 16개 유전자마커를 활용, 품종 간 유전적 거리를 확인했다.그 결과 제주개는 한국 토종개와 유전적 거리가 가까웠고 독립적인 품종으로 보였다. 독일 셰퍼트 등 외국개와는 유전적
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와 함께하는 2019 케이팜 귀농귀촌박람회'에 도내 농촌마을들과 참가해 활력 넘치는 전북농촌의 참모습을 홍보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박람회에는 농협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사업'에 참여한 전국 58개 마을이 부스를 차렸다.전북에서는 농촌경관이 우수해 2018년 제1회 마을가꾸기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순창군 구림면 고추장익는마을과 무주군 안성면 명천마을, 농촌체험 우수팜스테이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시설재배 시 문제가 되는 파밤나방과 오이총채벌레를 방제할 수 있는 새로운 미생물제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파밤나방은 약제 저상성이 강하고 장거리 이동이 가능해 방제가 쉽지 않으며 총채벌레류 역시 바이러스 매개충으로 이들이 갉아먹은 자리에 바이러스나 세균이 쉽게 침투해 병해를 일으킨다.미생물제는 국내 토양에 서식하는 토착 곰팡이 '이사리아 푸모소로세(Isaria fumosoroseus FG340)' 균주를 이용해 개발에 성공했다.개발한 미생물제 시제품을 피망 농가에서 1회 처리했더니 파밤나
산림조합중앙회전북지역본부(본부장 정규순)와 장수군산림조합(조합장 한상대)은 19일 임산물(다래) 생산자의 재배기술 습득 및 관리방법 등 실질적 소득증대를 위해 광양토종다래영농조합법인 이평재 대표가 운영하는 부저농원을 방문, 다래 재배교육 및 시설견학을 실시했다.특히, 장수지역 다래생산자들과 함께 토종 다래와 신품종 다래의 식재 및 관리 기술, 과실 피해 및 병해충 방제법 등 재배기술교육과 재배장 시설을 견학함으로써 다래의 특성 및 재배방법을 통해 생산품질을 향상시키고 향후 유통의 흐름에 대한 정보교류로 다래 생산자들의 소득을 증대
지난해 가격폭락의 이유로 재배면적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상여건이 뒷받침 되면서 올해 전북의 보리, 마늘, 양파 생산량은 모두 증가했다.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보리,마늘,양파 생산량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전국의 보리 생산량은 20만 3톤으로 전년보다 4만 8,602톤(32.1%) 증가했다.전북은 전체 생산량의 35.9%인 7만 1,743톤으로 전국 2위의 생산량을 기록했다.마늘 역시 전년에 비해 재배면적은 21.6% 줄었지만 생산량은 6.9% 늘어 1만 2,406톤으로 집계됐다.양파는 1980년 통계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가 북상함에 따라 직·간접 영향권에 속한 지역의 농작물과 농업시설물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18일부터 19일까지 '사전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한다.'사전 현장기술지원단'은 농진청과 도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센터의 농업전문가 27명으로 구성, 9개반으로 나눠 각 지역에 파견된다.지원단은 폭우와 강풍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과수, 고추·참깨·콩 등 주요 밭작물과 벼, 농업시설물에 대한 사전 점검과 농업인을 대상으로 관리요령을 전파할 예정
산림조합중앙회전북지역본부(본부장 정규순)는 18일 무주지역 복분자생산자 및 귀농귀촌인과 함께 순창군 복흥면을 찾아 건강한 복분자 생산과 수확 후 관리방법에 대한 견학을 실시했다.현재 순창과 무주지역은 청정지역으로 기온차가 커서 열매가 충실하고 건강한 복분자 생산의 적지로 꼽히고 있다.무주 복분자 생산자 정태성씨는 "작년과 올해는 복분자 수매가격이 예전보다 높아 좋았다"며 "산림조합에서 GAP교육과 견학을 통해 우리지역 복분자를 품질 좋게 생산할 수 있도록 도와줘 감사하다"고 말했다.정규순 본부장은 "임산물에 대한 지속적인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강남세브란스병원 박준성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식용곤충 고소애(갈색거저리)의 장기 복용이 수술 받은 암환자의 영양 상태 개선과 면역력 향상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과 17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고소애를 활용한 병원 식사, 영양 상태와 면역에 대한 임상 영양 연구로, 수술 후 3주 동안 고소애 분말을 섭취한 환자와 기존 환자식을 섭취한 환자와 비교한 결과 고소애식을 먹은 환자가 근육량과 제지방량이 각각 3.7%, 4.8%이 늘고 영양 상태 지표(PG-SGA)도 높았다.면역세포 중 자연살해세포(NK cell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전북지원(지원장 정수경)은 지역 로컬푸드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자체, 전북농협, 로컬푸드직매장 등과의 협업을 통한 ‘상생 로컬푸드 안전관리’ 사업을 추진했다고 17일 밝혔다.지난 16일 개최된 상반기 평가회에서는 그간 유관기관 협의회를 구성해 추진한 로컬푸드 농산물 안전·품질 관리에 대한 중간 점검을 실시했다.사전예방적 관리를 위해 출하전 생산단계 안전성조사를 23품목 114건 실시했으며, 그 결과 1건(상추)의 농산물에서 농약잔류허용기준 초과로 부적합이 발생돼 생산단계에서 폐기 조치를 통해 시중 출하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이 농업미생물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영역 개척에 나선다.16일 농진청에 따르면 농업과 식품산업에 있어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면서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 수단 중의 하나로 미생물이 주목받고 있다.먼저 폐비닐과 잔류농약을 처리해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한 국가연구개발사업에 본격 착수한다.2020년부터 5년간 '미생물을 활용한 농업환경 문제 개선기술 개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토양오염의 주범인 농업용 폐플라스틱과 잔류농약을 분해하는 미생물을 선발하고, 이를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고온 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7월, 고추와 사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탄저병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방제를 당부했다.15일 농진청에 따르면 탄저병은 습도가 높은 기후에서 많이 발생하므로 장마 전·후 방제를 철저히 해야한다.고추에 나타나는 탄저병의 첫 증상은 오목한 암녹색 점으로, 점차 둥근 겹무늬가 커지면서 병반 위로 주황색 점들이 나타나는데 이 점이 포자 덩어리다.이 포자에 빗방울이 떨어지면 빗물에 포자가 섞여 주위의 고추 열매에 튀면서 병이 확산되는 형태다.최근에는 탄저병 저항성 품종들이 출시되고 있어
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과 (사)고향주부모임 전북도회(회장 정명숙)은 15일 완주군 고산면 및 화산면 관내에서 '이심점심 중식' 지원행사를 펼쳤다.이날 행사는 마늘수확과 양파선별 영농작업단 100여 명에게 점심도시락과 수박, 생수 등을 제공해 여성농업인의 가사부담 경감과 농업인 실익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전북농협 관계자는 "영농기 일손부속 해소와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해 중식지원과 반찬봉사 행사를 지속 실시하겠다"고 밝혔다./김선흥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11일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세계 각지에서 수집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박과 유전자원을 소개하는 '박과 유전자원 현장평가회'를 가졌다.이번 현장평가회는 박과 유전자원의 생육, 형태, 기능성 성분 등 유용 형질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 우수 자원을 선발하고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미국, 중국, 조지아 등 40여 나라에서 수집된 660개 자원을 선보이며, 우리나라에서 주로 재배되는 호피무늬 수박과 네트(그물망 무늬) 멜론, 외국에서 재배되는 크림슨타입 수박, 무(無)네트 멜론 등을
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은 11일 지역본부에서 모두 하나 된 마음으로 농촌을 부유하게 만들자는 주제로 ‘2019 동심농부(同心農富) 조합장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워크숍에는 시군지부장, 조합장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류은영 농촌지원단장의 2018년 농가소득 결과 분석, 백운농협 등 농가소득 우수 14개 농축협 표창, 소성모 농협상호금융 대표이사 및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의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소성모 농협상호금융 대표는 ‘상호금융이 왜 강한가?’ 특강을 통해 “상호금융은 강력한 지역기반을 바탕으로 사업의 자기완결성을 구축하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10일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이하 지역특화작목법)'이 시행됨으로써 지역농업 연구개발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지역특화작목 육성을 위한 법적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번 지역특화작목법 시행으로 노후화된 도내 연구기반도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현재 전북의 특화작목 연구소는 총 4곳으로 진안의 약용자원연구소(오미자, 인삼, 천마 등)를 비롯해 남원의 허브시험장(허브식물, 아스파라거스), 군산의 과채류연구소(파프리카), 고창의 수박시험장이 있다.군산을 제외한 나머지
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과 임실축협(조합장 한득수)은 10일 임실군 관촌면 소재 한우농가(최철영)를 방문해 악취저감과 사육환경 개선을 위한 축사청소, 농장주변 경관개선, 퇴비사 내부 미생물 살포 및 소독 활동을 실시했다.유재도 본부장은 "축산탈바꿈(축산냄새 탈취하고 축산환경 바꾸고 청정축산 꿈 이루자)을 슬로건으로 전 축협 및 농가가 참여하는 '축산환경 개선의 날' 활성화를 추진해 축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부정적 인식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득수 조합장은 "가축사육 환경을 개선하고 가축분뇨의 적정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2015년 처음 국내에 발생한 과수화상병이 매년 증가하고, 금년 충청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적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화상병 방제를 위한 기초연구를 우선 추진하고, 관련 예산 확보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예찰 및 방제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그동안 농진청은 과수화상병의 발병억제를 위한 사전 예방약제 살포와 예찰활동을 지자체, 과수 농가와 협력해 추진해왔는데 그 결과 123농가 중 14농가를 제외한 85% 가량이 방제가 완료된 상태다.그러나 전년도 발병지역을 중심으로 올해 다시 발생면적이 확대됨에 따
NH농협생명 전북총국(총국장 이숙)은 지난 5일 관내 농·축협 임직원 250명을 대상으로 양파 소비 촉진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이날 NH농협생명 전북총국은 하반기 영업추진 활성화 주말 강좌와 더불어 사상심리연구소 전금주 대표의 '사상체질로 힐링하는 소통 특강'을 진행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이숙 총국장은 "양파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생명보험 교육과 함께 양파 소비 촉진 행사를 겸했다"며 "앞으로도 양파 소비촉진 운동을 적극 실시하겠다"고 말했다./김선흥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실크를 이용한 구강청결제를 개발해 임상시험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실크 구강청결제는 입냄새 제거 지속 효과가 우수하고 살균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누에고치에서 추출한 단백질(실크)과 식물성 추출물, 프로폴리스 등 천연물로 만든 이번 제품은 알코올, 타르색소, 계면활성제 등 화학물질이 사용되지 않아 안전성도 확보됐다.32명을 대상으로 실크 구강청결제를 임상실험한 결과, 기존 구강청결제에 비해 살균 효과는 2배 이상 높았고, 입냄새 제거 효과는 30% 정도 증가했으며 효과는 3배 더 오
고산농협(조합장 국영석)은 지난주부터 서울 동대문구 아파트 연합부녀회(회장 김정옥)와 지역 농산물 직거래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올해로 6년째인 직거래행사는 동대문구 아파트 부녀회장으로 구성된 연합회에서 각 아파트나 교회, 성당 등 기관·단체로부터 주문을 받은 후 이를 취합, 고산농협에서는 일정을 잡아 각 아파트나 기관·단체별로 배송하는 시스템으로 이뤄지고 있다.5일 첫날은 양파 923망(15kg), 자색양파 210망(10kg), 마늘 240접 등을 배송했으며, 앞으로도 추가로 직거래 행사가 진행될 전망이다.서울 동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