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새마을금고가 지역서민들에게 가장 ‘따뜻한 햇살’을 비추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서민금융대출상품인 ‘햇살론’을 취급하는 상호금융기관 중 가장 많은 실적을 올렸다. 5일 새마을금고연합회 전북도지부에 따르면 지난 해 7월 말 ‘햇살론’ 대출을 실시한 이후 3월 31일까지 도내 실적은 총 2000여 건에 173억6000만원으로 전국 대비 3.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새마을금고의 대출실적은 시행 한 달째인 작년 8월말 기준 전국 총 대출실적(182억5000만원)의 2.4%(43억7000만원)에 그쳤다. 지난 8개월 동안 전국
자동차보험상품에 대한 환경마크 도입이 추진됨에 따라 보험회사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환경마크 인증을 받은 보험회사는 기업이미지 개선과 함께 보험영업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5일 금융감독원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자동차보험상품에 대한 환경마크 도입을 추진키로 했다. 자동차보험상품에 대한 환경마크 도입추진은 우리나라 금융상품 중 처음있는 일이다. 그동안 금감원은 환경마크 인증업무를 담당하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 자동차보험에 대한 환경마크 도입을 제안하는 한편 해외 사례, 국내 자동차보험의 친환경 요소 등 필요한 정보
롯데백화점 전주점에서 진행하는 ‘사랑의 텃밭 가꾸기’가 직원들에게 인기다.5일 롯데백화점 전주점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한 텃밭 가꾸기 행사는 팀별로 직원들이 직접 상추, 고추 오이 등 농작물을 심어 기르고 있다. 사랑의 텃밭 가꾸기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자연 그대로 친환경작물을 식탁에서 직접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롯데백화점 전주점 관계자는 “4월 5일 식목일을 맞아 최근에 나무 가격이 많이 올라 식목일 행사에도 차질이 있을 것이라는 기사를 접한 적도 있었는데 텃밭가꾸기는 전 직원이 동참해 나무를 심는 마음으로 거름도 주
고물가에 대학생들의 소비 패턴이 바뀌고 있다. 알뜰 소비를 위해 저렴한 생활용품점을 선호하거나 인터넷을 이용해 할인폭이 큰 제품을 구매한다. 5일 다이소 전북대점에 따르면 지난해에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이 20~30% 늘었다. 식품, 욕실, 주방 용품 등 값싸고 질 좋은 상품을 찾는 대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최소 1000원에서 5000원의 가격이 호주머니가 가벼운 대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불러일으킨 것이다. 다이소 전북대점 관계자는 “지난해에 비해 대학생 고객들이 눈에 띄게 늘면서 매출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며 “문구·생활
세이브존 전주코아점이 불법 시설물 개장에 이어 교통영향평가 조차 무시한 것으로 드러나 비난을 받고 있다.더욱이 관계기관은 계속되는 불법 영업 지적에도 ‘영업에는 문제없다’, ‘관계없다’는 무책임한 대응으로 일관, 빈축을 사고 있다.5일 전주시에 따르면 세이브존이 구 코아백화점을 인수하면서 건물 일부의 용도 변경을 신고, 이를 접수할 때 주변 교통 환경에 대해 시정해야 할 요구사항을 제시했다.시에서 제시한 요구사항은 보행공간 재포장, 사업자 남서측 버스정류장 2개소 개선(신규 유개승강장 설치, 버스안내시스템 구축 설치), 사업자 서측
기아자동차가 4월 쏘울 구입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5일 기아자동차에 따르면 이달 쏘울을 구입한 고객들을 위해 전국 31개 콘도 할인 이용권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쏘울 쏠~쏠~이벤트(Soul, Soul~Soul Event)’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전국 31개 콘도ㆍ리조트ㆍ호텔을 회원 수준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콘도 할인 이용권’을 증정한다. ‘콘도 할인 이용권’은 올해 6월 1일부터 1년간 이용할 수 있으며, 총 5박 (주중 2박, 주말연휴 2박, 성수기 1박) 기준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금융감독원과 전북은행이 도내 초·중·고교 11개를 금융교육 시범학교로 선정해 청소년 금융교육을 실시한다. 금감원은 지난 해부터 전북은행과 ‘청소년 금융교육 네트워크’를 이루고, 도내 청소년들을 위한 본격적인 금융교육을 개최한다. 올해 도내 대상학교는 전주서일초 등 초등학교 4개와 용북중 등 중학교 2개, 군산남고 등 고교 5개 등이다.금융교육 시범학교는 학교 금융교육을 활성화시키고, 어린이·청소년에게 체계적인 금융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금감원이 운영하는 제도로 지난 해부터 지방은행과 연계한 교육을 실시 중이다. 시
도내 취업시장에 ‘봄바람’이 불고 있다.경기회복에 따른 기업의 채용 증가와 그동안 도내 취업박람회 참여를 꺼려했던 대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전북도가 민선 4기때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기업유치 노력과 일자리 창출 시책이 서서히 효과를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4일 도와 잡코리아 전북지사는 최근 전주와 군산에 이어 익산을 끝으로 마무리된 ‘희망전북 2011그랜드 취업박람회’ 결과 현대중공업 등 대기업을 포함한 기업 100여곳에 총 5,60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580명의 취업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또 이번
밀가루 가격 인상 소식에 따라 도내 중소형 수퍼마켓이나 편의점 등이 일제히 과자 값을 올리고 있다.도내 제과업계도 지난 달 ‘빵값’을 올린 데 이어 불과 한 달 만에 또 다시 추가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이어서 소비자들의 ‘빵·과자 사먹기’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게 됐다. 대표적인 밀가루 제조업체인 동아원은 5일부터 강력분과 박력분 등 주요 밀가루 제품 출고가격을 평균 8.6% 인상한다. CJ제일제당과 대한제분 등도 줄줄이 가격을 올릴 예정이다. 제분업계 밀가루 가격 인상은 국제 거래 가격이 몇 달째 급등한 데 따른 것이다. 밀가
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맞아 화려한 꽃무늬와 체크무늬의 남성용 셔츠 등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4일 롯데백화점 전주점에 따르면 올 봄 남성 패션 트랜드는 셔츠 및 난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올 봄 남성 패션 트렌드에서 가장 주목 받는 컬러는 바로 블루로 핑크, 오렌지, 그린 등 다양한 파스텔톤의 컬러가 남성 패션의 유행을 선도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고 인기 있는 아이템이 바로 셔츠다. 블루 컬러 자체가 스타일링 하기 수월하기 때문에 여러 방면으로 활용도가 높아 같은 컬러의 데님팬츠와 캐주얼하게 코디하거나 정장팬츠에 가
일본으로 우편물 배달이 재개됐다. 21일 전북체신청(청장 직무대리 김동룡)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접수 중지됐던 일본 동북부 지역에 21일부터 우편물을 다시 보낼 수 있게 됐다. 우편물 배달 재개는 지난 18일 일본우정당국이 우편물 배달이 가능하다는 전문을 보내옴에 따라 접수 중지 1주일 만에 우체국에서 우편물 접수를 재개하게 된 것. 이에 따라 우편물 접수가 재개된 지역은 접수가 중지됐던 홋카이도, 아오모리, 아키타, 아와테, 미야기, 야마가타, 후쿠시마, 이바라키 등 일본 동북부 전역이다. 우편물 접수가 재개됐지만 배달은 지연
혁신도시내 단독주택용지 분양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전북개발공사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원주민을 대상으로 전주?완주 혁신도시내 완주 이서지역의 협의양도인택지(단독주택지) 220필지에 대한 접수 및 추첨 결과 무려 70%에 이르는 153필지를 공급했다고 밝혔다.전북개발공사는 이에 따라 협의양도인택지 당첨자를 대상으로 21일과 22일 양일간 계약체결을 완료하고 잔여필지에 대한 일반인 공급을 오는 4월초 실시할 계획이다.이번에 공급하는 협의양도인택지(단독주택지)는 지방행정연수원에 인접한 택지로 필지당 공급면적은 239~32
전주시설관리공단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전자자산처분시시템 온비드(on-bid)를 통해 덕진공원내 연화정 판매시설 사용허가(임대)에 따른 공개경쟁 입찰을 벌였다. 전주시설관리공단은 이번 입찰에서 전주에 거주하는 개인 또는 사업자로 입찰폭을 대폭 확대하고 최저입찰가격도 예년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내려 입찰 공고했다. 개찰결과 덕진공원내 연화정 1층(수퍼 판매시설)은 예정가격(1300만원)보다 1350만원 많은 203.8%의 낙찰율로 2650만원에 낙찰됐다.또 연화정 2층(커피전문점) 역시 예정가격(103
전라북도 건축사회 제45회 정기총회가 17일 전주 리베라호텔에서 회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0년 결산 승인과 함께 2011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등이 진행됐다. 건축사회는 올해 강소성 감찰설계협회와 일본 가고시마현 교류 등 국제 교류사업과 회원권익증진사업, 건축문화제, 건축문화사랑 신문 공동발행 등에 대한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특히 올해 임기 만료된 전북건축사회장을 비롯해 이사 8명, 감사1명, 대의원9명 등에 대한 임원 및 대의원 선출을 벌였다. 또 건축사회는 전북대 및 KT전북본
"건축사의 위상강화와 회원의 권익보호, 효율적인 협회 운영을 통한 협회 조직 강화에 주력하겠습니다."신임 이성엽 제24대 전라북도 건축사회 회장은 "21세기 정보지식사회가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며 "건축설계 분야도 시대 흐름 변화에서 예외가 될 수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신임 이 회장은 그러면서 "종전 공급 위주의 건축정책 패러다임이 국내외 건축환경과 건축기본법의 제정을 계기로 신개념의 건축문화시대를 맞고 있다"고 소개했다.이에 맞춰 "건축사의 대외 인지도를 높여 지위 향상과 회원들의 권익보호와 국제 교류 등을 통해 스스로
정부가 재정난에 빠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유동성 지원에 나선다.국토해양부는 16일 총리실·국토부·재정부·금융위 등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LH 경영정상화를 위한 정부 지원 방안'을 확정, 발표했다.이번 LH 지원방안은 크게 유동성 확보와 사업구조 개선 등 두 가지로 분류된다. 정부는 우선 LH 채권발행을 돕기 위한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손실보상대상사업을 종전 보금자리주택사업과 산업단지 건설사업에 임대주택 운영, 세종시·혁신도시 건설사업까지 추가했다.특히 국민주택기금 융자금(30조원)을 채무변제순위가 후순위인 채권으로 전환하고,
대한설비건설협회 전라북도회 제8대 회장 선출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됐다. 특히 이번 차기 회장은 지난 1996년 이후 15년만에 처음으로 경선을 통해 선출할 예정이어서 도내 설비 업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대한설비건설협회 전라북도회(회장 박수동)는 지난 14일 제8대 전북도회 회장 선출을 위한 후보 접수를 마감한 결과, 손성덕 대표(52 진성산업㈜ )와 이영길 대표(56 (유)풍남건업)가 각각 입후보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감사부문에는 총 4명의 후보자가 서류를 접수했다.차기 회장 후보로 등록한 손성덕 대표는 전북대를
도내 건설업계가 최근 한국은행의 기준 금리 인상과 철근가격 상승, 공사 수주난을 잇따라 겪으면서 3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10일 김중수 총재 주재로 정례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3.00%로 인상하고 중소기업 대출을 위해 쓰이는 총액한도대출 금리도 0.25%포인트(1.25%→1.50%) 올렸다.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은 기업의 자금조달 비용과 이자 상환 부담으로 작용, 가뜩이나 힘겨운 건설업의 대출 연체율을 높이는 요인이 되고 있다. 게다가 민간과 공공공사 건설 물량이 줄어 든 입장에서
도내 건설업계가 최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여파에 잔뜩 긴장하고 있다.특히 부동산업계는 기준금리 3%대 진입이 매수세를 감소시켜 거래 활성화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10일 김중수 총재 주재로 정례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3.00%로 인상했다.또 주로 중소기업 대출을 위해 쓰이는 총액한도대출 금리도 0.25%포인트(1.25%→1.50%) 올렸다.이에 따라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가계와 기업의 자금조달 비용과 이자 상환 부담은 커지게 됐다. 우선 기준금리 인상으로 은행
도내 잎담배경작농민조합 소속 조합원 100여명은 10일 전북대학교 주변에서 외산담배 흡연 증가로 인해 농촌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며 생존권 수호 가두 행진을 펼쳤다. 이들 조합원들은 이날 "갈수록 증가하는 대학생들의 외산담배 흡연이 매년 도내 잎담배 경작면적을 크게 감소시키고 있다"며 "이로 인해 담배 경작 농민들의 생존권마저 박탈당할 위기에 처했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또 "잎담대 주생산지인 도내 농촌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외산담배 흡연을 삼가해 달라"며 대학생들의 외산담배 흡연 자제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일부 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