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기네스 펠트로가 날씬함의 비결로 뽑는가하면 가수 고 마이클 잭슨이 매료됐다고 고백하는 등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임을 보여준 음식 ‘비빔밥’. 우리고장 전주에서는 넌버벌 퍼포먼스 ‘비빔밥’을 마련, 먹는 것뿐만 아니라 보는 것으로도 즐길 수 있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대표 이인권)과 서울 공연제작사 (주)페르소나(대표 최철기)가 넌버벌 퍼포먼스(비언어극) ‘비빔밥’을 초연한다. 지난 22일 협약한 두 단체가 전북 나아가 한국 알리기에 나선 것. 이인권 소리전당 대표는 “전주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이니만큼 전주에서 첫 선
[제목]24일 ’어깨관절의 날’ 도내 출신 어깨 관절 전문병원장 백창희 여수 백병원 시민 강좌(사진)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질환 전문병원 시범사업기관인 ‘여수 백병원’ 백창희 원장이 전주에서 의학 특강을 연다. 어깨 관절 전문의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얻고 있는 백창희 원장은 대한견주관절학회가 매년 3월 24일을 ‘어깨관절의 날’로 지정한 가운데 이를 기해 고향인 전북에서 어깨 관절 질환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한 특별 강연을 실시한다. 24일 JTV 전주방송 1층 공개홀에서 오후 2시에 열릴 이날 강연에서 백창희 원장은 어깨는 많이 사용하
우리나라의 부채춤, 장고 춤 등 우리나라는 아름다운 우리 전통 춤들이 많다. 멋스런 우리 춤을 가지고 전북도립국악원(원장 이선형) 무용단이 칠레 해외초청공연으로 전통 춤의 향연을 펼쳐낸다. 칠레 떼무꼬 시립극장의 초청을 받아 2011년도 문화예술 공연시즌 개막공연의 무대에 오르는 전북도립국악원 무용단. 칠레 또한 수탉과 암탉이 구애하는 모습이 연상되는 흰 수건을 들고 추는 전통 무용인 쿠에카 춤이 유명하다. 이처럼 춤을 사랑하는 칠레 국민들에게 우리 전통의 멋이 서린 전라도의 춤판을 선물할 예정으로 세계가 춤으로 소통하는 자리로 어
놀이터 벽에 예쁜 꽃이 벽화로 그려지는가 하면 공공예술이 혼합된 자연주의 놀이터 만들기를 전문가와 지역민이 함께 토론해본다. 오는 25일 김제시 지평선어울림센터 2층에서 진행되는 디자인 워크숍 ‘세탁기 워크숍-재능 세제 더 첨가하기’. 사회적기업 이음(대표 김병수)이 LH공사 사회공헌사업으로 함께 진행하는 ‘친환경 어린이놀이터 리모델링 사업’의 첫 시범으로 지난해 11월 김제시 검산동 요촌어린이놀이터를 ‘YO요 놀이터’로 만들어냈다. 놀이터는 어린이들의 놀이공간이지만 친환경 어린이놀이터 리모델링 사업은 놀이터를 어른들도 함께하는 휴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6일까지 9일간의 영화여행으로 떠나는 제 12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민병록)의 얼굴, 홍보대사 정일우, 김소은이 화보촬영을 통해 영화제 첫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따뜻한 봄을 맞이한 다정한 커플’의 모습을 부각시켜 진행된 촬영. ‘YOU&ME, 전 세계 영화와의 행복한 만남! 따뜻한 봄날의 영화축제로 떠나는 유쾌한 나들이’라는 컨셉으로 밝고 활기찬 모습을 화보에 담았다. 제12회 전주국제영화제의 홍보대사로서 이번 화보에는 미래의 영화 관객에게 영화제에 놀러오라고 초대하는 이미지를 표현, 두 번째 촬
지방마다 집집마다 혹은 기호마다 담그는 방식이 달라 맛도 가지각색인 것처럼 다양한 김치 이야기를 하얀 도화지 위에 버물려본다.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김???소재로 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담은 그림 공모전. 최명희문학관(관장 장성수·전북대 교수)과 한국음식관광축제위원회(이사장 박인구)가 마련하는 공모전 '이야기가 있는 김치'이 오는 4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전국 초등학생(20인 이상 단체 및 개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배추김치, 무김치, 동치미, 갓김치, 고들빼기 김치, 파김치 등 가지수만 해도 500가지가 넘는 맛있는 김치를
무언가를 인지할 때 사물 그대로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것들만을 골라 선택하여 인식한다. 비평 또한 그러하다. 물론 객관적인 비평이 존재하지만 가치의 평가를 내리는 것인지라 주관적인 비평이 때로는 더욱 객관적이기도 하다. 호병탁 평론집 ‘나비의 궤적’이 출간됐다. 이 책은 ‘문학적인 전통과 변용의 지평에서’라는 부제를 담아 책의 제목처럼 나비의 비상, 즉 수직이착륙은 꽃과 굴이 있다면 어느 쪽으로도 방향을 선회할 수 있다는 것을 문학적 안목으로 함께 빗댔다. 다양한 비평의 방법을 담아낸 이 책은 나비의 궤적처럼 다양한 방법으로
영화 좀 본 사람이라면 컴퓨터 하드에 꼭 담겨 있을 법한 영화들, 또 그 영화를 보지 않은 사람에게는 어마어마한 스포일러가 담겨 있기도 한 영화 읽어주는 남자의 영화감상 탐방기가 출간됐다. 김용길 기자의 ‘태블릿PC에 꼭 담아둘 영화 35’.(지상사) 이 책은 단순한 영화 비평 책도 아닌 영화광인 저자의 영화자랑 이야기도 아니다. 다만 현란한 화면과 음향에 묻혀 미처 발견하지 못한 영화를 다시 한번 곱씹어보고 놓치지 말아야할 메시지를 전달하는 일종의 영화 참고서와 같다. 또 저자는 손 안에 컴퓨터를 들고 다니는 너무나 스마트해진 세
판소리 다섯바탕 중 하나인 적벽가. 빠른 장단으로 웅장하고 씩씩한 호령조가 많은 남성적인 판소리라 칭하는 적벽가를 여류명창의 부드러운 듯 강한 목청으로 소리와 창극을 만나본다. 국립민속국악원(원장 정상열)이 창극의 활성화를 위해 매월 마련하고 있는 상설창극 무대 新판놀음 열두마당. 오는 26일 오후 4시 ‘명인명창, 창극을 만나다’가 국악원 예원당에서 펼쳐진다. 적벽가의 다양한 이면을 만날 수 있는 무대로 수많은 군대와 장수들이 등장하여 전투를 하는 부분이 많아 웅장하고 씩씩한 호령조를 많이 사용하는 판소리인 적벽가는 ‘삼국지연의’
▲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재미(소장 이재욱)가 2011년도 시민영화제작지원사업에 참여할 제작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해 영상제작을 돕는다. 지원내용은 센터 공간, 장비 사용에 대한 센터머니를 작품당 70만원 지급, 센터 동아리방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지원사업은 전북, 익산 지역 시민 단체의 영화제작에 대한 시설물과 장비 등의 현물지원 및 제작 컨설팅이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으로 극영화, 다큐멘터리 등 장르의 제한이 없이 촬영 이후 후반 지원작업 신청도 가능하다. 문의 070-8282-8078. /송근영기자·ssong@
▲ 전주역사박물관(관장 이동희)이 가족과 함께하는 토요박물관 나들이 ‘한지의 아름다운 변화-지승공예로 만든 휴대폰 고리’의 참가자를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김선주 지승공예가가 강사로 나서 지승공예로 만든 휴대폰 고리를 만들어본다. 수업에는 지승공예의 이론강의, 유물감상, 만들기 체험으로 이뤄지며 참여대상은 선착순 초등학교 30명 및 가족, 참가비는 5,000원의 재료비가 있다. 문의 228-6485.
농촌사회 여성농업인의 경제적 역할 비중이 높아지는 가운데 농가주소득, 농가소득이외의 소득원임과 동시에 여성농업인을 전문인력화 할 수 있는 수단으로 지자체의 지원을 비롯한 체계적인 전문교육과 컨설팅이 필요하다고 의견이 모아졌다. 전북발전연구원 여성정책연구소(소장 허명숙)가 주최하는 2011년 첫번째 전북여성정책포럼. 1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전북도청 3층 중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자리는 ‘농촌여성 일자리 어떻게 만들까’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농식품 가공분야의 취업과 창업을 중심으로 농식품산업의 영역에서 농촌여성의 일자리 창출 현
▲ (사)전통문화마을이 주관하는 2011년 우리가락 우리마당 출연단을 오는 30일까지 공모한다.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전북도청 야외공연장에서 실시되는 놀이마당은 지난 2007년도부터 시행해 올해 우수공연지역으로 선정됐다. 총 22회의 공연횟수로 문화예술단체 및 개인 예술인(관현악단, 실내악단, 무용단, 타악 연희단 개인)등 전통국악 중심 창의성과 독창성 있으면 참여 가능하다. 대중과 공유,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야 하며 공연시간은 30분에서 1시간으로 한정한다. 문의 232-1902. /송근영기자·ssong@
▲ 전뷱CBS이 마련하는 뜻깊은 음악회 ‘성인 암환우 가족과 함께하는 러브콘서트’가 19일 오후 3시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모악당에서 열린다. 이번 사랑의 음악회는 암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우와 가족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함께 나누는 즐거운 축제로 마련된다. 오미희씨가 사회를 맡고 7080대중가요스타들과의 가수 양희은, 안치환, 권징원, 정원형, 포커스가 출연해 제 1부 ‘희망’에서는 암을 이겨낸 출연진의 메시지가 전달되며 제 2부 ‘응원’에서는 가족들과 의료진, 지역민들의 관심이 담긴 공연내용으
“박물관으로 그림자 동물 친구들을 만나러 가요~”국립전주박물관(관장 곽동석)이 박물관을 유익하게 즐길 수 있도록 영유아들을 위해 교육프로그램 ‘박물관 이야기숲’을 마련했다.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사전예약제로 그림자 연극과 오감이 즐거운 박물관을 만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그림자 연극을 통해 전시실과 유물을 관심 있게 들여다 볼 수 있도록 유물과 관련된 동물친구를 따라 냄새도 맡아보고,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는 참여극이다. 이어 극 속의 동물친구를 따라 세 마리 동물 친구들을 만나고 싶은 마음만큼
다섯가지 현대명작들이 연극으로 풀어질 비밀의 방을 엿본다. 전주시립극단(상임연출 조민철)이 오는 19일 오후 3시와 7시, 20일 오후 3시 3차례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연지홀에서 마련하는 제 90회 정기공연 ‘시크릿 룸(secret room)’. 우리에게 잘 알려진 명작들 5편을 모아 옴니버스형식으로 풀어낼 이번 무대는 세계현대명작품을 우리말로 바꿔 한국적인 감각을 함께 덧입혀 펼쳐진다는 점에서 원작과는 조금 다른 느낌을 준다. 먼저 다섯편의 명작 가운데 독일의 탕그레트 도르스트 작가의 원작 ‘위험한 커브’은 고속도로상의 위험한 커
따듯한 기운이 생동하는 봄은 모든 이들에게 사랑의 계절이다. 가슴 설레는 핑크빛 사랑이야기, 가슴 저미는 아픈 사랑이야기 등 다양한 색깔의 사랑이 스크린 속에서 애틋하게 풀어진다.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재)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민병록)이 운영하는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오후 2시, 5시, 7시 30분으로 교차 상영되는 3월 기획 상영전 ‘Love Film Festival Ⅱ’. 상영 작품으로는 다양한 캐릭터들과 탄탄한 시나리오로 섬세하고 감성적으로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영화 ‘그 남자가 아내에게’를 만날 수 있다.
(재)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민병록)가 한국장편경쟁부문 10편과 한국단편경쟁부문 12편을 선정, 한국장편경쟁부문 최우수작품상은 폐막작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올해는 한국장편경쟁부문에 81편(23%증가), 한국단편경쟁부문에 544편(6%증가)이 출품되는 등 양적, 질적인 측면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그 중 ‘한국장편경쟁’은 60분 이상의 장편 극 및 다큐로 최우수작품상인 ‘JJ-St★r 상(상금 1000만원)’과 관객평론가상(200만원)을 수여하는 섹션. 올해는 미학적이면서도 실험적인 다큐멘터리가 강세다. 이강현의 ‘보라’, 안건
“여든하고도 다섯이 되다보니 제 얘기를 풀어내고 싶더군요.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이 서적을 통해 노인네의 괜한 고집이 아니라 귀담아 들을만한 교훈을 전할 생각입니다.” 최 형이 시문집 ‘수풀의 해’를 냈다. ‘한 세상 숨결’이 첫 번째 자서전이라면 ‘수풀의 해’는 두 번째 자서전 격. 자칫 편협해 질 수 있는 ‘내가 생각하는 나’에서 벗어나 객관성을 지닌 ‘남이 생각하는 나’ 혹은 ‘작품에 묻어난 나’를 보여주기 위해서다. 전 장수고등학교 교장인 김인봉과 카톨릭 문우회에서 만난 이덕자의 헌사, 전북대 국문학과 교수인 장성수의 평론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이 22일 영화진흥위원회 공공상영 라이브러리를 진행한다. 이번 달에는 ‘해피 고 럭키’ ‘쓰리 타임즈’ ‘색, 계’를 상영할 예정이다. 마이크 리의 ‘해피 고 럭키(오후 2시)’는 평일에는 초등학교 선생님으로서, 주말에는 클럽에서 노는 독신녀로서 상큼발랄한 삶을 영위하는 여인 ‘포피’로부터 비롯된다. 혜성같이 나타난 까칠한 운전교사와 키다리 매력남이 극적 재미를 더한다.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이자 골든글러브 여우주연상 수상작. 허우 샤오시엔(오후 5시)의 ‘쓰리 타임즈’는 제목 그대로 세 시대를 오고간다. ‘사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