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 느타리버섯을 수확하고 남은 배지(버섯재배부산물)를 활용해 식용 곤충인 흰점박이꽃무지 애벌레(꽃벵이) 먹이원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꽃벵이는 간 기능 개선, 항암, 항혈전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식품, 약용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먹이원은 수확하고 남은 느타리버섯 배지 또는 커피박과 느타리버섯 배지를 1대1 비율로 섞은 것에 물을 65% 첨가해 잘 섞은 후 공기가 잘 통하는 마대에 30~40리터(L)씩 나눠 담은 후 6주 동안 발효시켜 만든 것이다.이렇게 만든 먹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테크노파크가 도내 농건설기계기업 경쟁력을 강화해 해외시장 저변 확대에 나서고 있다.12일 전북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지난 11일 2024년 농건설기계기업 수출연계형 글로벌 생태계 구축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이번 지원사업은 국내시장의 경쟁심화로 인한 매출 감소를 극복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속 미-중 무역분쟁, 러-우 전쟁, 금융위기 등의 침체된 농건설기계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해서다.특히, 전년도 지원사업을 통해 참여한 A사와 B사의 경우 시제품 제작, 전시회 참가, 수출상담회 지원 등을 통해 필리핀,
농촌진흥청이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는 환절기에 면역력이 약해진 돼지와 닭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봄철 관리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돼지와 닭은 다른 축종에 비해 온도에 민감하고, 호흡기를 비롯한 질병에 취약해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돼지는 행동을 살펴 실제 돼지의 체감 온도가 적정한지 확인한다. 어린 돼지는 기온이 떨어지는 저녁부터 새벽까지 보온등 같은 장치를 이용해 따뜻하게 해줘야 하며 내부 습도는 60% 내외로 유지해야 한다.육계는 병아리를 들이기 2주 전까지 축사 청소와 소독을 마치고, 깨끗하고
신학기 개강으로 매출 증대를 기대했던 전북자치도 대학교 인근 상인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개학과 동시에 상권이 다시 살아나길 기대했지만, 고물가에 학생들의 소비심리는 줄고 공공요금과 식재료 등 고정비용은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11일 전북 전주시의 한 대학가는 개강했음에도 한산한 분위기였다. 대학가 대로변 곳곳에는 다양한 종류의 식당들이 들어서 있었으나 내부에는 적게는 한 명에서, 많게는 다섯 명이 앉아있었다. 인근의 골목길은 더 심각했다. 손님이 아예 없는 곳은 물론 오가는 이들조차 많지 않았다.이곳에서 10년 가까이 음식점을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연구원이 연금개혁 공론화 분위기 조성과 지역 상생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공론화 자리를 마련한다.11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공단 회의실 및 NPS 메타버스 오피스에서 “모두가 함께 누리는 상생의 NPS 포럼”을 오는 6월 말에서 7월 초에 개최할 예정이다. 신청·접수는 오는 20일까지 이다이번 포럼은 ‘모두가 누리는 상생의 연금’ 구현을 위해 국내외 전문가 단체와 학술적 의견 교류, 정책적 논의 및 MZ세대와의 공감대 형성을 통한 공론화 분위기 조성에 목적을 두고 있다.특히, 국제기구 및 분야별 전문학회와의 교류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은 11일 전주김제완주축협에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와 함께 ‘삼겹살데이’ 홍보를 위한 한돈 소비촉진 시식행사를 진행했다.이창완 전북농협 경제부본부장, 이남균 대한한돈협회 전북도협의회장, 김창수 전주김제완주축협 조합장, 농협전주완주시군지부, 전주김제완주축협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돈 삼겹살 및 목살 구이를 제공해 맛보고 살 수 있도록 했다. 농협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한돈의 수급안정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추후 시장상황 등의 여건을 고려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달 12일부터 한 달 동안 해외 시장으로 사업 분야를 넓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글로벌 유형)’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은 소상공인이 창작자·스타트업·이(異)업종 소상공인 등 파트너 기업과 협업으로 소상공인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글로벌 유형은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역량을 보유한 소상공인의 해외 진출과 현지화를
전북은행이 당행만의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고객 맞춤형 개별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인력을 확보했다.11일 JB금융그룹 전북은행에 따르면 지난 8일 당행 본점 연수원에서 ‘2024년 예비 VM(VIP Manager)임명식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예비 VM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내 공모를 거쳐 선발된 30명으로 젊은 직원들부터 책임자급까지 폭넓은 직급으로 구성됐다.다양한 상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VIP 종합자산관리 전문 인력 육성으로 자산관리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는 게 전북은행의 설명이다.선발된 예비 VM직원
롯데백화점 전주점은 11일 남원시와 지역 상생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남원시 이순택 부시장과 롯데백화점 강정구 전주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협약은 지역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판로지원에 상호 협력해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으며 이를 통해 소비자가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게 됐다.오는 17일까지 지하 식품관 이벤트홀에서는 '남원 건강 먹거리' 농특산물 팝업 이벤트도 진행된다.해당 팝업 이벤트에서는 남원에서 생산된 패션프루트, 밀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지난 달 28일부터 ‘해빙기 특별 전기재해 예방’을 위한 전기안전 강화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전기안전 강화 대책은 해빙기 봄철 기온 상승으로 날이 풀리면서 지반이 내려앉아 붕괴 위험이 있는 건물의 옥내 배전설비나 인입선 등의 손상 여부를 점검해 감전·화재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추진된다.공사는 이달 29일까지 31일 간 ‘해빙기 전기안전 강조기간’으로 설정하고 사회복지시설, 전기차 충전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약 60,000개소에 대해 안전점검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아울러 해빙기와 봄철 축제 시기에 맞
전북테크노파크가 디자인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중소기업 및 디자인 전문기업을 육성한다.전북테크노파크가 지난 8일 전북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도내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2024년 디자인 지원사업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이 사업은 도내 디자인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중소기업 및 디자인 전문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전북특별자치도의 중소기업 지원시책이다. 신청자격은 도내 소재 중소 중견기업으로 전년도 매출 50억 미만의 도내 중소기업은 중소기업 디자인개발 지원사업에, 3년 평균 매출액 50억 이상의 중소 중견기업은 중소기업
전북 전주의 한 대학교에 재학 중인 김수영(22·여)씨는 앞으로 남은 대학 생활에 대한 고민이 커졌다. 고물가 속에 시작된 새 학기에 교통비와 식사비는 물론 각종 자격증 응시비 등이 모두 인상됐기 때문이다. 김씨는 “부모님들도 고물가·고금리 여파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어 손을 더 벌리기도 어렵다”면서 “늘어나는 지출로 최근에는 편의점에서 한 끼를 해결하거나, 외출을 자제하는 방법으로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고 토로했다.치솟는 물가와 대출금리 인상 여파로 인해 대학생들은 물론 취업준비생의 지갑 사정에도 빨간불이 켜졌다.10일 호남지
롯데백화점 전주점이 코앞으로 다가온 화이트데이를 맞아 ‘달콤 가득 디저트’ 할인전 진행한다.롯데백화점 전주점은 ‘달콤함’에 중점을 맞춰 엄선한 19종의 상품을 오는 14일까지 할인가로 판매한다고 밝혔다.먼저 간식류는 아이 간식으로 유명한 위니비니의 '쿠키런 젤리파우치 세트'는 1만 2290원, 워렌버핏이 사랑한 씨즈캔디의 '프리미엄 선물세트'는 13만 3760원 등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들이 준비됐다.또 디저트류는 오설록의 ‘제주섬 녹차 라즈베리 트러플 쿠키’ 1만 1700원, 마담티라미수의 ‘저당 티라미수 4종’ 세트 2만 8400
농협중앙회는 올해 상반기 1137명의 농·축협 신규직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채용은 연령, 학력, 성별 등에 제한이 없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의 규정에 따라 해당 지원자는 우대한다.지원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며, 다음달 21일 인·적성 및 직무능력검사에 이어 5월 10일 면접을 거쳐 5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농협중앙회 관계자는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를 선발한다”며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와 관심, 열정을 채용과정에서
지난달 과일류의 물가상승률이 전체 농산물의 물가 상승을 주도한 가운데 정부는 3월 이후 농축산물 물가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2월 농축산물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2.9%, 전년동월대비 12.8% 상승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이상저온, 태풍 등 기상재해로 생산이 전년보다 30%가량 감소한 사과·배 등 과일류의 물가가 전년비 40.6% 상승하면서 전체 농산물의 물가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채소류의 경우 2월 잦은 강우 및 전년보다 40% 이상 감소한 일조량 등 영향으로 토마토, 대파 등 가격이 강
한국전기공사협회 전북도회(회장 이재수) (재)전북전기공사업장학회(이사장 김종열)는 8일 장학회 이사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8회 이사회’를 개최했다.이날 이사회에서는 2023 회계연도 결산보고의 건이 상정됐으며, 원안대로 의결됐다. 또 장학생 선발과 관련해 전공을 불문하고 회원사 임·직원 자녀들도 폭넓게 장학지원을 받을 수 있게 지급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김종열 이사장은 “전기공사업계의 젊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하여 헌신하고 봉사해 준 장학회 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업계의 후학 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남원권역보증센터(센터장 이성로)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남원원예농협 한빛지점 2층 회의실에서 75개 관할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농신보 보증 실무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서는 농신보의 개요, 신용보증제도, 보증이용절차, 보증신청 시 유의사항, 대손판정 절차 등 농신보 전반에 대해 다뤄졌다.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금융기관의 입장에서 농신보를 이용하는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자 노력했다. 이성로 센터장은 “지금 우리는 어려운 세계경제의 한 복판에 서 있다”며 “이 위기를 극복하고 농업경제 활성화를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은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NH전북농협지역사회공헌단(단장 박병철 노조위원장)과 함께 전북여성가족재단(원장 전정희), 한실어패럴(대표 박연옥),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을 방문해 여성들에게 빵과 장미꽃을 나누며 여성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전북 여성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또한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부 동참을 유도하고자 전북여성가족재단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리플렛 등을 배부하며 고향사랑 기부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김영일 본부장은 “세계 여성의 날의 의미를
농촌진흥청이 8일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에 있는 시설 딸기 재배 농가에서 천적 현장 실증 평가회를 열고, 점박이응애 등 시설 딸기 해충을 천적으로 활용해 방제하는 기술을 선보인다.그동안 시설 딸기에 피해를 주는 응애 등의 방제에는 주로 농약이나 친환경 농자재를 사용했지만 최근에는 천적을 이용해 시설 딸기를 재배할 때 문제가 되는 응애 등을 방제하는 농가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하지만 아직도 많은 농가가 정보 부족 등으로 천적을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따라서 농진청은 지난해부터 전남 담양과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의 농가 재배지에서 천적을 이용한
최근 정부가 단통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의결한 가운데 전북지역 통신업계에서는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이동통신사에는 단통법 폐지 예고 전에도 이미 50만 원 이상을 지원하고 있었고 5세대 통신 가입자 수 증가가 안정화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날 정부는 국무회의를 열고 통신사 간 자율적인 지원금 경쟁으로 소비자의 단말기 구매 부담을 낮추는 등의 내용을 담은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의결했다.제3조 단서의 예외 규정 신설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