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는 4월부터 우기 전까지 산사태를 대비할 사방사업을 집중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사방사업은 토사 유실이 우려되는 황폐지를 복구하거나 집중호우 시 상류에서 밀려 내려오는 토석·나무 등의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구조물을 설치해 하류에 위치한 주택가, 인명 등의 피해를 예방하는 사업이다.2024년도 사방사업은 생활권과 인접한 산사태취약지역 및 급경사지 등 피해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사방댐 55개소, 계류보전 35㎞ 등 총 사업비 269억 원의 예산을 투자해 시행할 예정이다.7월 장마가 시작되는 우기 전까지 사업을 완료해 재해 예방
전북특별자치도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과 함께 19일 전북테크비즈센터 다목적실에서 도내 중소기업, 소상공인,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2024년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 전북지역 설명회를 개최했다.과기정통부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데이터 구매‧가공 지원을 통해 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하고, 모든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한다.대상기관은 새로운 서비스와 제품을 개발하거나 비즈니스를 추진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예비창업자(청년기업 포함)와 사회현안 해결을 위한 공공‧연구기관‧대학 등으로 일반 및 사회현안 분야다.올해는
전북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4월 5일부터 11일까지 도내 출신 대학생을 대상으로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향토인재 장학생을 모집한다.선발인원은 200명으로 서울4년제 대학생 50명, 지방대·전문대 학생 150명으로 구분하고 성적우수자 20명(10%), 생활정도하위자 40명(20%), 일반 140명(70%)으로 세분화해 선발한다.신청자격은 공고일(2024. 3. 20.) 기준 6개월 전부터 보호자의 주민등록이 전북특별자치도에 되어있거나, 보호자의 등록기준지가 전북특별자치도로 되어있으면서 신청학생이 도내 소재 고등학교 졸업자여야 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전통과 성장잠재력이 있는 소상공인을 육성하기 위해 '2024년 전북천년명가' 참여업체를 4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전북천년명가는 전통의 맥을 이어 나가기 위한 전북자치도의 대표적인 사업으로, 도내 30년 이상 사업을 영위 중인 소상공인 및 가업승계자 가운데 전통과 성장잠재력이 있는 업체를 선정해 전북의 전통명가로 공식 인증하는 게 핵심이다.지난 2019년 처음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46개의 업체가 전북천년명가로 지정됐다. 올해는 1·2차 평가를 거쳐 최종 6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1차 평가는 서류평가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의사면허로 국민을 위협해서는 안 된다”며 의료계를 강하게 비판하고, 의대 증원을 비롯한 의료개혁을 예정대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지금 우리 앞에 있는 의료개혁이 바로 국민을 위한 우리의 과업이며, 국민의 명령”이라며 “정부는 내년도 의대 정원 증가분 2천 명을 비수도권 지역 의대를 중심으로 대폭 배정해 지역 필수 의료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4월 대통령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꾸리고, 민생토론회 형식의 의료개혁 토론회를 직접 개최하겠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서울 영등포에서 문래예술공장에서 가진 민생토론회에서 “무모한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전면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또 서울 원도심을 개조하는 이른바 ‘뉴빌리지 사업’ 추진도 추진하겠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민생을 살리기 위해서는 새로운 도시공간 조성과 집값을 비롯한 거주 비용 절감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과거 정부는 부동산 정책 실패로 집값이 오르자 이를 징벌적 과세로 수습하려 했다"며 "공시 가격을 매년 인위적으로 상승시키는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시행했는데 곳곳에서 엄청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공천 전북 배제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다.선거를 치르고 있는 여당 소속 전북 10명 후보자들이 비례대표 재조정을 요구하며 집단 반발하고 나섰다.이들은 지역 민심 악화로 국민의힘 지지율이 급격히 흔들리는 점을 강조하며 시정되지 않을 경우 전원 사퇴하겠다고 중앙당을 압박했다.19일 국민의힘 전북 총선 후보자 양정무·정운천·전희재·오지성·최홍우·김민서·문용회·최용운·강병무·이인숙 등 10명 후보자들은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된 공천자대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전북 총선 출마자들은 이 부당한 처사가 시정되
오는 5월 전북시외버스 152개 노선의 휴업이 예고됨에 따라 도민들의 불편은 물론 관광객 유치에도 차질이 우려되고 있으나 도와 버스운송사 간 합일점을 찾지 못하는 모양새다.18일 전북버스운송사업조합 등에 따르면 조합은 적자 노선 152개의 차량 170대를 오는 5월 1일부터 휴업하기로 결의했다.조합은 휴업 이유에 대해 매년 유류대 고공 인상과 인건비 등 물가 상승으로 운송원가가 해마다 상승하고 있으나 운송수입이 적어 적자가 누적됨에도 재정지원은 감소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최근 4년 동안 발생한 누적적자가 200억 원을 넘어섰는데
전북지역의 지난해 창업기업 증가율이 전국 최고인 5.2%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북특별자치도는 18일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발표한 2023년 연간 창업기업동향을 분석한 결과 창업기업이 5.2% 증가했다고 밝혔다.도는 전국의 창업기업이 전년대비 6.0%(7만 8862개) 감소한 것과 대조적이라고 부연하기도 했다.전북자치도 창업기업의 업종별로는 개인서비스업(84.9%↑), 정보통신업(43.8%↑), 금융보험업(27.5%↑), 전기⸱가스⸱공기업(25.7%↑), 시설관리⸱임대업(12.2%↑) 등에서 전년대비 신규창업이 증가했다고 설명
전북지역 4·10총선 여야 대진표가 완성되면서 공천장을 확보한 후보들이 선거사무소를 재정비하는 등 본선 준비에 돌입한다.최종 후보를 확정한 여야 등 각 정당 역시 본선 체제로의 태세 전환을 빠르게 완료했다.전북에서 더불어민주당은 10석을, 국민의힘은 최소 1석을 얻기 위해 표심 결집에 나설 예정이다.국민의힘은 19일 중앙당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겸한 공천자대회를 열고 전북 10명 후보들에게 공천장을 수여할 예정이다.국민의힘이 전북 모든 선거구에서 후보를 낸 것은 16년 만이다.선거구별로 보면 ▲전주시갑 양정무 ▲전주시을 정
정부의 새만금 SOC 적정성 검토로 인해 중단된 새만금 주요 SOC 사업들의 추진이 정상궤도로 오를지에 대한 여부가 이달 중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이는 새만금 SOC 적정성 검토와는 별개로 새만금 국제공항, 새만금항 인입철도,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등 사업들의 행정절차가 이달 중 재개되지 않을 경우, 국회 심의 단계에서 증액된 새만금 예산 미집행을 비롯해 내년도 국가예산 반영에도 걸림돌이 되기 때문이다.18일 도 등에 따르면 새만금 SOC 적정성 검토로 현재 ▲새만금 국제공항 ▲새만금항 인입철도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등 사업
국민의힘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에 전북 정치인들이 한명도 포함되지 않았다.국민의미래가 18일 발표한 비례대표 후보에는 조배숙 전 국민의힘 도당위원장과 허남주 전 전주갑 당협위원장, 김경민 전 도당 고문 등 지역 정치인들이 전부 빠졌다.당선 안정권인 20위권 안에 들 것으로 기대했지만 순위권 밖에도 이름이 없어 지역내 국민의힘 지지자는 물론 지역 정치권에 파장이 클 전망이다.조 전 위원장은 “국힘 중앙당에서도 국민의미래에 당헌당규를 적용할 방침이며, 전북의 경우 당선 가능한 순번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견제와 균형으로 전
조국혁신당 비례 대표에 포함된 전북 출신 인사들의 최종 당선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조국혁신당은 지난 15일 남녀 각각 10명씩 총 20명의 비례대표 명단을 확정했다. 조국혁신당은 비례 10석 당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전북 인사들로는 남원 출신 강경숙 원광대 중등특수교육과 교수, 장수 출신 정상진 영화수입배급자협회장이 포함됐다. 조국혁신당은 17일 오전 9시부터 투표를 시작, 18일 저녁 9시 비례대표 순번을 공개한다. 비례 순번은 당원 50%, 국민참여선거인단 50% 투표로 결정된다.조국혁신당은 득표율에 따라 순번을 정하는 원칙을
"민주당의 총선 승리에 기여하고 검찰 독재 종식을 위해 싸우겠다"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전주시병 후보는 18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강조했다.당내 경선에서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에게 패배한 김 후보는 "짧고 치열했던 경선이 끝났다. 전북의 변화를 위해 과거로의 회귀를 막아야 했지만, 결국 실패했다"고 말했다.그는 "그 누구도 탓하지 않는다. 끊임없이 기득권과 맞서왔지만, 저 역시 기득권의 일부로 인식되면서 기득권과의 싸움에서 승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이어 "의로운 싸움을 벌인다고 했는데, 외로운 싸움이 돼버렸다.
신원식 새로운미래 전주갑 후보가 새만금·전주에 삼성그룹 투자 유치를 이끌어 내겠다고 주장했다.신 후보는 18일 수원시 소재 삼성전자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만금은 기술혁신 산업단지로 키워 삼성그룹의 대형 공장을 유치하고 배후도시로 전주시를 기술 인력을 공급하는 지식산업의 중심지로 육성시킬 비전을 갖고 있다. 반드시 이를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삼성그룹에서 임원생활을 하면서 조선분야에서 큰 업적을 남겼던 경험과 일진그룹 근무 당시 충남 홍성산업단지 개발에도 참여했던 경력을 살려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짜서 추진하겠다”고
의대 정원 확대를 놓고 정부와 의료계 간 갈등이 첨예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의료 현장을 찾아 “정부를 믿고 대화에 나와 달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을 방문해 의료진 간담회를 열고 “증원을 단계적으로 하자는 의견도 있지만, 정치적 리스크 때문에 역대 정부들이 엄두를 내지 못해 너무 늦어버렸다”고 말했다. 사실상 의료계가 요구하는 ‘단계적 증원’에는 선을 긋고, 2천명 증원 방침을 재확인한 것으로 보인다.윤 대통령은 “의대 증원 수를 조정하지 않으면 대화에 응할 수 없다고 고수하지 말고,
전북지역 상습 교통정체 구간인 전주 에코시티-완주 삼봉지구 구간 도로를 확장하는 사업을 도와 전주시·완주군이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전주 에코시티~완주 삼봉지구 병목구간에 대한 도로 확장을 핵심으로 하는 ‘전주·완주 상생협력사업 11차 협약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이날 도청 4층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우범기 전주시장과 유희태 완주군수가 참석했다.도로를 확장하려는 구간은 3차로인 에코시티 구역과 전미119안전센터에서 시작하는 2차로 삼봉지구 구역이 이어져 병목현상이 발생하는 구간이
대통령실이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 수사를 받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주 호주대사로 임명한 것은 “정당한 인사”라고 밝혔다. 또 기자들 앞에서 ‘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을 언급한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논란에 대해서는 “언론사에 압력을 행사한 적도 없고 하지도 않겠다”고 했다.야권은 물론 여당 내부에서도 비판 목소리가 나오는 이 대사와 황 수석에 대한 거취 압박에 대통령실이 선을 긋고 정면 돌파 방식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대통령실은 18일 오전 대변인실 명의로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이 대사는 공수처의 소환 요
정부가 먹거리 물가 안정을 위해 농산물 긴급가격안정자금을 신속하게 집행하고 수산물 할인 지원 예산도 늘리기로 했다.정부는 18일 서울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민생경제점검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윤 대통령은 “물가가 국민의 첫 번째 관심사이자 정책 성과를 체감하는 기본 척도”라며 “각 부처가 물가의 최종 책임자로서 국민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특단의 조치를 당부했다.그러면서 “장바구니 물가가 높아져 서민과 중산층 살림살이에 어려움이 클 것”이라며 “농산물 가격이 안정될 때까지 납품 단가
전북특별자치도는 외국의 우수한 인재를 모집하기 위해 ‘지역특화형비자 사업’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은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춘 외국인과 외국국적동포의 비자 발급 조건을 완화해 이들의 인구감소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정책으로,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 시군이 법무부로부터 사업에 선정돼 지역우수인재 유형 쿼터 703명을 배정받았다.모집 대상은 지역우수인재 유형과 재외동포 유형으로 나뉘며, 지역우수인재 유형은 인구감소지역 거주, 지역별 허용업종 취업, 학위 취득(또는 일정 소득), 한국어 능력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