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도내 고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치러진다.26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28일 도내 105개 고등학교에서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시행한다.이번 시험에는 1학년 1만 5,663명, 2학년 1만 6,212명, 3학년 1만 5,279명이 신청했다.특히 지난해까지 도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3월 학평을 치르지 않았지만, 올해부터 평가를 재개하게 됐다.도내 학생들만 응시를 제한받는 것은 학습권 침해라는 지적과 학력평가 시행을 통해 학업능력 측정 및 보정 기회를 부여해야 한다는 요구에 따른
전북 원어민 화상영어 홈클래스가 확대된다.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원어민 화상영어 홈클래스’ 신청 대상을 초등학교 5학년에서 고등학교 3학년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원어민 화상영어 홈클래스는 가정에서 원어민 강사와의 화상수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듣기, 말하기 등 실용영어능력 신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자치도교육청은 올해 직업계고 글로벌 인턴십 대상자 및 예비 대상자까지 포함해 총 1,350명 규모로 원어민 화상영어 홈클래스를 운영할 계획이다.이강 창의인재교육과장은 “현장의 높은 만족도와 호응 덕분에 올해 화상영어수업
전북대학교는 글로컬대학30 사업 핵심혁신과제 이행과 사업 실행계획 보완 등을 위해 전문가 컨설팅단을 구성,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전북대 글로컬대학30 사업 핵심혁신과제는 △대학-연구기관 혁신융합 공동캠퍼스 구축, △외국인 유학생 유치 등이다.컨설팅단은 지역정책과 산업, 교육, R&D사업화, 유학생 관련 등 전문가 11인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6월까지 전북대 글로컬대학사업 실행계획이 가시적 성과를 보일 수 있도록 보다 구체적으로 보완할 예정이다.백기태 전북대학교 글로컬대학사업추진단장은 “이번 컨설팅단은 글로컬대학사업의 성공적
전주대학교가 26일부터 천원의 아침밥을 운영한다.천원의 아침밥은 대학생 아침 결식률 개선과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전주대는 매주 화·수·목요일 스타센터와 학생회관 4곳의 식당에서 오전 9시부터 10시 30분까지 시간 내에 방문한 학생들에게 아침 식사를 1,000원에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바쁜 학생들을 위해 포장해 가져갈 수 있는 메뉴도 마련된다.또 식수 인원 역시 1만 8,000명에서 2만 명으로 늘려 더 많은 학생에게 아침밥을 제공키로 했다.박진배 총장은 “아침잠보다 더 맛있고 든든한
전주교육대학교는 26일 (사)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와 청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대학의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통한 행복한 지역공동체 건설을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박병춘 전주교육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청년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사회 실질적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 서며, 센터와 협력해 지역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인재양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전주기전대학은 베트남 하이퐁 재정기술대학(TPC)과 공동 학위과정 운영 및 재학생의 국제화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공동 학위과정을 운영하고,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 한국어 교육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에 있어 적극적으로 교류·협력하기로 했다.강진석 국제협력처장은 “이번 하이퐁 재정기술대학과의 공동 학위과정 체결을 통해 우수한 유학생들이 전공지식과 현장 실무능력을 갖춘 K-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북 특성화고 2곳이 ‘협약형 특성화고’에 도전한다.25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북하이텍고와 한국치즈과학고가 교육부 협약형 특성화고에 신청할 예정이다.협약형 특성화고란 교육청-지자체-특성화고-기업-대학-유관기관 등이 지역·국가에 필요한 특수분야,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협약을 맺고, 맞춤 교육을 실현하는 고등학교를 말한다.협약형 특성화고에 선정되면 올해 약 20억 원, 2025~2029년까지 5년에 걸쳐 연간 약 5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아울러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자율성 부여, 규제 완화 지원, 산업계
전북 교육계가 학교 폭력을 주제로 삼은 드라마를 모방한 신종 학폭 확산 우려로 긴장하고 있다.25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최근 도내 일선 학교들에 드라마 ‘피라미드 게임’과 관련한 주의 당부 공문을 발송했다.이에 따라 도내 일선 학교들은 지난 21일부터 피라미드 게임 확산 방지를 위한 가정통신문을 배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해당 드라마는 학생들이 상호 투표를 통해 서열을 매기고, 하위 등급 학생들을 괴롭힘 대상으로 삼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 같은 드라마 내용을 본 학생들이 놀이를 가장한 학교 폭력을 양산할 우려
전북대학교 부설 과학영재교육원은 2024학년도 입학식을 갖고 1년간의 심화 및 사사과정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올해 과학영재교육원에는 초등심화과정 52명을 비롯해 중등심화과정 73명, 중등사사과정 33명 등 총 158명이 입학했다. 심화과정 학생들은 STEAM교육, SW융합교육, 프로젝트 탐구활동 등 1년간 100시수 이상의 다양한 영재교육을 받게 된다.또 교육원은 심화과정 중 영재성이 뛰어난 학생을 대상으로 한 사사과정에서 연구 프로젝트 형태로 80시수 이상의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손홍찬 전북대 과학영재교육원장은 이날 입학식
전주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나의 미래 직업 만들기 챌린지’ 교육을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도내 청년 6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참여자들에게 신직업 탐색 기회를 부여하고 미래 직업 세계 변화 인식을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신숙경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직업의 생성과 소멸 주기가 점점 단축되고 있는 급속한 경제·사회적 변화에 대응하고자 청년들의 신직업 탐색과 미래 직업 세계 변화 인식을 확장하는 교육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은 고창 청정유기농낙농영농조합법인과 지역 낙농산업 발전 및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유기조사료 재배 및 유기원유 생산 사양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와 교육 등 지역 낙농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청정유기농낙농영농조합법인은 농생대 재학생들을 위해 5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고, 지속적인 지원도 약속했다.추병길 농생대학장은 “이번 협약으로 전북 낙농산업이 발전하고, 농생대 우수 인재도 육성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전북지역 대학 8곳이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재도전한다.글로컬대학30은 과감한 혁신을 통해 지역·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끌 지방대학 30여 곳을 선정, 학교당 5년간 1,000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전북에서는 전북대학교가 유일하게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됐다.24일 전북 대학가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마감된 글로컬대학30 신청에 도내 대학 8곳이 도전장을 냈다.교육부는 올해부터 기존의 통합·단독 형태 외에 2곳 이상의 대학이 공동 의사결정을 구축해 신청하는 연합 형태를 추가로 접수받기로 했다.신청 대학들은 혁신기획서가 담긴 예비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이 의과대학으로 집무실을 옮긴다. 학생·교수들과 밀착 소통하겠다는 취지를 내세웠지만, 의대 교수들 사이에서는 비판의 목소리도 잇따르고 있다.24일 전북대학교에 따르면 양 총장은 오는 26일 의대로 집무실을 옮기고, 오전 8시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 위치는 의대 본관 1층 학장실 앞 유휴 공간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임시 집무실은 양 총장 임기 마무리까지 지속 운영될 전망이다.양 총장은 이번 이전 이후 전북대 의대·전북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 소속 교수들과 소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방침으로 알려졌다.하
도내 특수학교 전공과 졸업생들의 취업률이 증가세다.24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도내 특수학교 9곳 전공과 졸업생 91명 중 50명(55%)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0.4%p가 증가한 것이다.도내 특수학교 전공과 졸업생 취업률은 2022년 40.7%(83명 중 33명), 2023년 44.6%(92명 중 41명) 등 꾸준히 오르고 있다.이 같은 추세는 △특수교육 진로직업 특화 교육과정 운영 △학교 내 일자리사업 △전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 연계 직업체험 운영 등 학교·교육청·유관기관 간 유기적 협력과
전북지역 올해 첫 검전고시 시험장소가 확정됐다.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다음달 6일 실시하는 2024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시험 장소를 누리집(www.jbe.go.kr)을 통해 공고했다.시험장은 전주온빛중학교, 군산중학교, 익산지원중학교, 샘고을중학교, 남원하늘중학교, 진안여자중학교, 송천중고등학교, 전주교도소 등이다. 각 지역 지원자는 해당 시험장 이외에는 응시할 수 없다.이번 검정고시부터는 응시자들이 거주지와 가까운 시험장에서 응시할 수 있도록 시험장을 6개 권역으로 확대됐다.최종 지원자 수는 총 973명(초졸 67명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와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아침 체육활동’이 처음으로 시작된다.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다음달부터 ‘아침운동 신명나게!(아신나)’ 프로그램을 도내 205개교에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아신나’는 희망 학생들이 1교시 시작 전 운동장이나 체육관에서 다양한 스포츠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활기차고 신나게 하루를 프로그램이다.앞서 전북교육청은 희망학교 신청을 받아 초등학교 113개교, 중학교 65개교, 고등학교 27개교 등 총 205개교를 확정했다. 이들 학교에는 1교당 최대 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아신나’는
전북지역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 도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21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은 이날 국제 바칼로레아 본부(IBO) 올리페카 하이너넨 사무총장을 만나 IB 프로그램 도입을 위한 MOC를 체결했다.MOC(협력각서)는 양해각서로 불리는 MOU보다 세분화된 내용을 담은 합의서를 의미한다.IB 한국어화를 위해 마련된 이날 MOC 체결식에는 전북자치도교육청을 비롯해 4개 시도교육청이 함께 참여했다.이날 MOC 체결을 통해 IB 프로그램 한국어화, IB 워크숍 국내 개최 및 한국어 워크숍 개최,
희귀 난치성 질환을 앓는 전북지역 학생들에 대한 지원이 본격 추진된다.21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3월 기준 도내 초·중·고등학교에는 1형 당뇨 학생 119명(0.06%), 희귀 난치성 질환 학생 87명(0.05%)이 다니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도교육청은 지난 2021년 12월 제정된 전북교육청 난치병 학생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이들을 대상으로 한 치료비 지원을 위해 오는 4월 중 사회보장제도 심의 승인을 요청하기로 했다.이번에 심의를 통과하게 되면 난치병을 앓는 도내 학생들에게 치료비를 지원할 수 있게 돼 이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은 21일 성명을 내고 정부 의과대학 정원 배분 결과를 비판하고 나섰다.이들은 “정부는 전공의들의 타당한 주장을 듣지 않고, 과학적인 설득이 아닌 초법적인 망언을 매일같이 쏟아냈다”며 “이러한 정부의 자세는 사태 해결은커녕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켰다”고 비판했다.이어 “의료 분야 전문가들은 의대 정원 확대가 올바른 해결책이 아님을 설명하고, 과학적인 근거하에 재논의할 것을 요구하고, 정부가 참고한 연구의 연구자들도 연구 결과가 잘못 쓰이고 있음을 공개적으로 발표했다”며 “하지만 정부는 단 며칠 만에 의대정원배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1일 한국치즈과학고등학교와 지역산업 발전과 대학 교육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양 기관은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및 글로컬대학 사업을 위한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주요 협약 내용은 ▲특성화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고교 간 연계 체계 구축 ▲학교 교육 내실화 지원프로그램 참여 ▲농생명‧바이오 분야 전문 인력양성 등이다.김상진 단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전북특별자치도의 핵심 산업인 농생명‧바이오 분야 전문 인력양성을 통해 지역산업 발전에